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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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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llnyo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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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것들이 소중해서 그 안에 아름다움을 발견하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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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3T00:2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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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상스의 거장들을 만나다. - 우피치 미술관과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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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0:08:27Z</updated>
    <published>2026-07-29T14: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에서 2박 3일 중 온전한 하루를 미술관 2곳을 가게 되면서 르메상스시대의 미술 여행이 될 예정이다. 막상 여행이 시작되고 보니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우피치 미술관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에아카데미아 미술관을 가면 된다. 새벽 2시에 피렌체에 도착해서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엠지들과의 여행이라 일찍 움직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Dz%2Fimage%2F_gCBaAU7Jq-yDHFtYA4HVOPPKZ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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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서 폭염 속으로 - 한 여름 이탈리아 여행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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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3:54:30Z</updated>
    <published>2026-07-23T13: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3개월 전에 무슨 생각이었을까. 어쩌자고 한여름에 이탈리아 비행기를 예약했을까. 여행일자가 가다 올수록 유럽날씨 기사에 온 신경이 쏠렸다. 연일 폭염에 아스팔트가 녹아내렸다거나 신호등이 흘러내린 영상이 유독 자주 보였다. 폭염에 사망자가 몇 명이라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득달같이 전화가 왔다. 날씨 걱정을 하다 보니 어느덧 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Dz%2Fimage%2FxhcaOyPcj6crD3qT8NTLRIUKkc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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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나의 강점을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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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21:56:19Z</updated>
    <published>2026-05-13T21: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선선하다. 한 여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저 멀리 보이기는 하는데 눈앞에 오려면 아직 시간이 있다. 저녁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후덥지근한 열대야가 시작되기 전, 밤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퇴근하면서 배가 고파서 학원에서 5학년 친구에게 받은 도라야끼와 두유를 먹으면서 왔다. 집에 도착할 무렵 저녁을 먹자고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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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어린이날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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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49:53Z</updated>
    <published>2026-05-06T14: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서 중요한 일중에 하나가 아이들 하원 시간을 확인하는 일이다. 아이들이 등원하는 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나 2시간 뒤면 집에 가는 시간이다. 하원 시간이 아이들마다 다르고 정해져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일찍 가기도 하고 끝나고 다른 학원 일정이 없으면 정해진 수업보다 길게 할 때도 있다.   책을 읽다가도, 단어 시험을 보다가도 수시로 와서 집에 가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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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에 19년 된 김치냉장고가 멈췄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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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22:53:41Z</updated>
    <published>2026-05-05T22: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에 김치 냉장고가 멈췄다. 19년 썼다고 하셨다.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친정에 김치냉장고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친정에 있는 김치 냉장고는 저장식품 창고다. 한때 유행하던 뚜껑식으로 위쪽에 자주색 유광팬넬이 붙어 있다. 양쪽 뚜껑을 열면 김치통이 들어 있을 것 같지만 김치는 보이지 않는다. 제일 위쪽에 검정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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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문은 몇개 입니까 - &amp;lt;모자무싸&amp;gt;에서 천개의 문을 가진 황동만과 문이 없는 변은아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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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9:56:06Z</updated>
    <published>2026-05-03T09: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진짜 말도 안되.&amp;rdquo; 방문을 나오면서 딸이 한마디를 한다. 표정이 좋지 않은걸 보니 낌새가 안 좋다. 동아리대표를 맡게 된 딸은 이번학기에 일이 많아졌다. 3월에 1학년생을 모집하고 모집한 인원을 파악해서 학교에 명단을 제출했다. 마무리 된 일인데 교수님이 동아리에 미처 들지 못한 학생들을 추가로 받아서 다시 명단을 제출하라고 하셨다. 얼마전에 했던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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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의 흔적을 꼭 지워야 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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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3:29:33Z</updated>
    <published>2026-03-25T15:0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머님이 더 급해요 이마랑 미간에 주름 좀 보세요. 애들만 신경 쓰지 마시고 더 늦기 전에 본인에게도 투자하세요 &amp;ldquo;  둘째 여드름이 심해져서 찾은 피부과에서 대뜸 선생님은 나를 보자마자 몇 마디를 하셨다. 얼마 전부터 이마와 눈가의 주름이 눈 밑을 내려와 광대뼈 주변에 생기는 게 신경 쓰이긴 했다. 조만간 하회탈 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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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전에 졸업한 육아서를 다시 집어 들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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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4:21:06Z</updated>
    <published>2026-03-18T14: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지나영 교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책을 빌려왔다. 초등학생 하원 돌봄을 시작하면서 졸업했다고 생각한 육아가 다시 시작된 느낌이다. 집안에 성인이 4명이니 성인들과의 대화만은 하다가 어린아이의 언어를 들으니 버퍼링이 생긴다. 아이의 언어와 감정, 표현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육아서를 다시 읽어 보기로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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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아버지와의 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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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06:22Z</updated>
    <published>2026-03-17T15: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 며칠 동안 미뤄왔던 일을 했다. 친정아버지와 시아버님과 통화를 하는 일이다. 다이어리에 적어 놓고 바쁜 일이 있어서 며칠을 넘기다가 오늘 마음을 먹고 전화를 드렸다. 친정아버지에게 전화를 하니 여러 번 울리는데도 받지를 않으신다. TV 볼륨을 크게 틀어 놓으셨나 싶어서 기다리다가 끊었다. 몇 분 뒤에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다.  기원에 계시다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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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생이 알려준 인기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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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5:03:08Z</updated>
    <published>2026-03-15T14: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봄 아이가 나에게 돌보는 친구가 나 말고 있냐고 물어본다. 아니라고 너밖에 없다고 했다. 그럼 친구는 있냐고 한다. 친구는 조금 있다고 말했다. 내가 인기가 없나 보다고 자기는 학교에서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한다. 그리곤 나에게 인기가 많은 비결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2학년 아이가 말하는 인기 많아지는 비결이 궁금해졌다.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하고 메모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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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기 위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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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57:43Z</updated>
    <published>2026-03-10T23: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차차. 김애란 수필 &amp;ldquo;잊히기 쉬운 이름&amp;rdquo;을 듣다가 고속도로를 잘 못 들어섰다. 부산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서울 방향이다. 김애란 작가의 에세이를 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어떤 부분에서 갑자기 머릿속에서 실타래가 풀리듯 생각이 뻗어 나갔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선배가 책의 어떤 부분을 인용했다는 내용을 들으며 나 또한 김애란 작가의 글이 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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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동물이 반려견이 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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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3:17:16Z</updated>
    <published>2026-03-08T23: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이번에 온 07년 후배가 키우는 강아지가 꼬똥드 뚤레아래.&amp;rdquo; 세상에 꼬똥드 뚤레아라니. 오래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견종 아닌가. 꼬똥드 툴레아 이름을 듣는데 부러움과 동시에 우리 집 강아지를 쳐다봤다. 방금 전에도 딸이 들어옴과 동시에 집이 떠나가라 짖고, 뛰어오르다가 아는 척을 안 한다고 성질을 내다가 혼이 났다.   우리 집 개에 비하면 그에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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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 내 안에 사랑의 밀도를 높여가는것,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가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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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2:32:48Z</updated>
    <published>2026-03-05T12: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보는 일을 시작하면서 영화 곡성의 뭣이 중한디가 생각난건 어째서일까. 일을 하게 되기까지 7전8기까지는 아니지만 5전6기쯤 될거 같다. 면접 보고 떨어진것 뿐만 아니라 몇군데 지원한 곳에서 연락이 안온것까지 포함하면 7전8기일수도 있겠다. 이쯤되니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자신만만했는데 왜 안되는지 알고 싶긴했다. 결국 일하기로 한 곳에서는 첫번째로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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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취업도전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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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09:08Z</updated>
    <published>2026-02-24T14: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에 하원선생님 면접을 보고 하루가 지났다. 그날 본 아이의 동글동글한 얼굴과 눈썹 위로 올라간 일자머리가 아른하다. 아이의 함박웃음이 자꾸만 떠오른다. 한편으로는 시터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아이를 보고 있는데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오전에 집안일과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오후는 무조건 비워 놓아야겠다는 두 갈래길이 생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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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취업 도전기 - 베이비시터 면접을 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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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1:29:58Z</updated>
    <published>2026-02-23T14: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둘째가 대학생이 되면서 전 가족이 성인으로 돌입했다. 두 아이 초중고 시기 사교육비가 허리가 휠정도로 많이 들어서 대학만 가면 생활이 좀 나아지겠지, 지출이 팍팍 줄어들겠지 하는 기대에 이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대학생이 되고 보니 이건 또 다른 복병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일단, 두 명의 학비가 동시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어딘가 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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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마다 열리는 윷놀이방, 보드게임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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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59:38Z</updated>
    <published>2026-02-22T15: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군용 담요 어디 있어요?&amp;rdquo; 설날 오후 거실에 펴 놓았던 상을 옆으로 밀면서 엄마에게 물었다. 몇 년 전부터 설날에 부모님 댁에 가기 전에 보드게임을 챙긴다. 어릴 때야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잘 따랐지만 커 갈수록 손주들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오랜만에 만나면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것이 없었다. 아이들이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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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교걸 어머님의 명절 - 변화의 바람이 2배속으로 와주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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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1:36:01Z</updated>
    <published>2026-02-21T11: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정 전날, 여느 명절과 다름없이 시댁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부모님 댁으로 직진이 아닌 반찬가게를 경유했다는 것이다. 지난주에 예약해 놓은 녹두전과 동그랑땡, 동태 전을 찾으러 갔다. 이미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바구니마다 전이 종류별로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사람들은 손에 1회용 접시를 들고 전을 담고 있었다.   가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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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 대신 두쫀마,반박자 느린 유행체감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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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35:32Z</updated>
    <published>2026-02-06T05: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두쫀쿠 들어봤어?&amp;quot;  둘째가 말한다. 둘째는 줄임말이나 MZ가 쓰는 말을 대뜸 물어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왠지 정답을 맞혀서 MZ세대를 잘 알고 있다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짱구를 굴려본다. 두쫀쿠? 줄임말 같은데 뭘까. 굴려봐야 알 수 없는 그들의 언어 세계를 맞출 턱이 없다.  &amp;quot;그게 뭔데?&amp;quot; &amp;quot;두바이 쫀득 쿠키야. 요즘 엄청 유행이야.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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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하지 않는다고 끝난 것은 아니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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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4:03:33Z</updated>
    <published>2026-02-04T14: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의 성장이 멈추었다. 지난여름  묵은 잎이 누렇게 변해서 하나씩 잘라내다가 가장 큰 잎을 자르고 난 뒤였다. 워낙 폭풍성장하고 있던 아이라 걱정이 없었는데 잎이 더 이상 나오지 않자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이러다가 죽는 건.. 가. 아니겠지? 아침마다 들여다보지만 새잎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 개의 작은 잎이 조화처럼 매일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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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정리, 마음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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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30:50Z</updated>
    <published>2026-02-03T14: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책상 서랍을 열었다. 며칠 전부터 뭔가 알 수 없는 싱숭생숭한 마음에 영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던터였다.  이럴 때면 책상과 책꽂이를 유심히 본다. 그리고 곤도마리에의 &amp;lsquo;설레지 않으면 버려라&amp;rsquo;는 말을 떠올리며 책꽂이의 책과 서랍의 물건을 하나하나에 생존입니다! 탈락입니다! 를 정하기 시작한다.  책상 옆쪽에 있는 3칸짜리 서랍에는 자질구레한 살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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