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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earlin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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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벼운 한량, 뮤지션, 음악감독(커피프린스1호점/하트투하트/로맨틱아일랜드/치즈인더트랩/좋아하면울리는/아무것도하고싶지않아), 작가(느린청춘,문득떠남), 티어라이너 &amp;amp; 로우엔드프로젝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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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8T13:2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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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 영화광의 가여운 생애 - 어떻게 2만 편이 넘는 영화를 보는 게 가능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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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7T05: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2만 편 넘게 본 문화광이자 작품을 창작하는 뮤지션으로서 고민이 많은 지점.매일 발매 신곡이 진즉 10만을 넘어버린 시대에(90%가 스트리밍 수 0이라는 점은 상징적) 음악은 더 이상 &amp;rsquo;귀한 것도, 소중한 것도&amp;rsquo; 아니다. 다수가 AI로 뚝딱 만들어진 &amp;lsquo;들어본 듯한&amp;lsquo; 음악이니 소중함은 더욱 옅다. 그렇죠? 내가 봐도 정상이 아님. 처음 트윗(이미지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lI5RQaW1bAH6KTNIKhZUUbYl15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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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전자가 만드는 무지갯빛 나 - 유전이 나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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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2T07: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삽모양 앞니를 혀로 만질만질. 한국인 유전자 특성상 암내(액취증)가 안 나는 건 이제 상식이 된 것 같지만, 앞니가 삽모양인 점 역시 혹독한 추위를 견딘 동북아시아인(+동북아인이 베링해협 걸어서 넘어간 아메리카 인디언+이누이트)만의 특징인 건 많이들 모르더라. 사람은 자신을 정상으로 놓고 세상을 재단하기에 타인도 모두 삽모양 앞니일 것으로 쉬 치부하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q97lgWfZbsewH97Du097SYEL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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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매몰되지 말자 - 한국의 지킴이 정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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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1:37:39Z</updated>
    <published>2026-06-29T13: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끄럽던 다스뵈이다 유시민 편을 봤다.  유시민이 메모한 작은 노트를 보며 하는 말은 근래 공격적이었던 발언들보다도 더 날이 서있었고, (노무현 재단을 떠난 후라서인지)뭔가 행동에 나서기라도 할 듯한 결기에 차 있어 보이기까지 했다. 나는 알릴레오를 한 회차도 빼지 않고 봤을 정도로 지식인 유시민에 대한 존경과 선호가 기본으로 깔려 있고, 이제까지 그의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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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음악의 민주화'를 가져오는가. - 커피머신은 커피의 민주화를 가져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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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8T05: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를 이용해 창작자가 아니어도 음악 창작이 가능하게 됐다며 &amp;lsquo;음악의 민주화&amp;rsquo;라는 표현을 쓴 SNS를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민주화'라는 단어의 함의는 무엇인가, 뮤지션인 나는 특권층인가. 한동안 단어를 곱씹고, 내재된 의도와 맥락에 대해 고민했다.  '음악의 민주화'라는 표현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단 하나의 방향은 고가의 악기나 장비를 구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qFNWry2rrJ6fuS0hI41X7h-OQ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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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래희망은 대통령이었습니다만, 현재는 한량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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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30:46Z</updated>
    <published>2026-04-02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마이크 잡아 가수 돼서 돈 많이 벌어라.&amp;rsquo; 지인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하러 적당히 차려입고 나섰다. 돌잔치 전문 뷔페식당에 들어서자 창가 쪽에 일렬로 나뉜 네 개의 룸에서 시간차를 두고 돌잔치가 이뤄지고 있었고, 식당은 접시에 음식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뒤섞여 북적였다. 한복 차림의 귀여운 아이를 안은 지인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6IhLDh-UNy_avhKVMOn1UN_46-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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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나면 안아 줘야지. -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가 울면서 깬, 선명히 기억하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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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4:32Z</updated>
    <published>2026-04-01T07: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에 형이 나왔다. 집 가는 길에 있던 핸드폰 매장은 며칠 전 짙은 연기로 사람들이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했던 곳이었다. 막 그 매장을 지나쳐 가는데 이번에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전과 달리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도망치지 않았다. 곧 지니라도 나올 것 같이 기이하게 회오리치는 연기를 피해 가게 앞 홍보용 매대 의자에 앉은 매장 직원은 담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UVkmxJ_TK7mjMi8TpDAJV7liD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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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을 담는 우주의 변화 - 음악 전달 매체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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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4:32Z</updated>
    <published>2026-03-26T05: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의 LP 음반은 하나의 우주다. 12인치, 가로‧세로 31센티미터 남짓의 사각형 재킷에서 얇고 둥근 LP판을 조심스레 꺼낸다. 지문이 묻지 않도록 양 끝을 손바닥에 걸치고 후후 불어가며 보이지도 않는 먼지를 털어 낸다. LP 플레이어에 올려놓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짙은 검은빛을 내며 LP판이 촤르륵 돌아간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블랙홀 같아서 가운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LQylJxBSacZL50nFXgBmbKr6S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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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용증을 써주고 음악을 시작하다 - 1996년. 19세. 음악 언저리에서 지분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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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27:22Z</updated>
    <published>2026-03-20T07: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음악 경력은 친구들에게 &amp;lsquo;삥 뜯으면서&amp;rsquo;,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갈취하면서 시작됐다. 녀석들의 코 묻은 돈이 아니었다면, 내 음악인생은 훨씬 늦게야 수영 배우듯 허우적허우적 시작했거나, 아예 뮤지션이 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고해성사하는 마음으로 치부를 풀어낸다.  1996년에 나는 미래가 흐릿하고 아득했던 열아홉, 언제 폭발할지 모를 고 3이었다. 그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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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을 소환하는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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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4:32Z</updated>
    <published>2026-03-18T06: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은 추억을 소환한다. 어떤 음악은 전주가 시작되는 순간 특정 장소와 날씨, 함께 있던 사람, 당시의 냄새나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떠오르게 한다. 마치 최면을 걸거나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저 깊이 있던 추억이 불쑥 수면 위로 솟는다. 옛 연인과 즐겨 듣던 곡이 흐르면 그리움이든 애수든 혹은 회한이든, 감정은 다를지언정 당시의 이미지와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_ELWDk1dvXcWYTykzK11Pw-DK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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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추한 뮤직비디오에 귀하신 분이 - Because Haven&amp;rsquo;t Lived 뮤직비디오 제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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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4:32Z</updated>
    <published>2024-09-08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직비디오를 찍어 볼까?' 무려 11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음악산업 관계자 아닌 사람이 봐도 한심하겠지. 그렇다고 사랑받기를 포기한 건 아니다. 더더욱 홍보를 위해 뭐라도 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컸다. 하지만, 소속사 없는 독립 뮤지션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있을까. 싱글 'Because Haven&amp;rsquo;t Lived'를 정규앨범 발매 전에 선공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6b0PfPIDucOtA7QD1vu0eR21e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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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은 애였다 - 나이와 직업에 따른 차별과 오랜 통념에 똥침을 날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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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4-12T08: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구매 상품 이벤트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았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딸기우유였다. 딱히 우유를 사서 마시는 편은 아니었지만, 사용기한이 다가와 공짜니까 받고 겸사 다른 먹거리도 살 요량으로 동네 편의점에 갔는데 해당 상품은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다. 없는 상품을 왜 사은품이라며 생색내나 싶어 마음이 상했지만, 포기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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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루하게 빛나던 반지하 청춘. - 2006년 스물아홉, 솔직히 털어놓자면, 당시 음악활동은 삶에 방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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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4-07T03: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이던 2006년, 솔직히 털어놓자면 당시 음악 활동은 삶에 방해 요소였다. 집을 나서 대학 정문을 지나 교내 방송실로 들어서는 내내 연신 하품이 나서 눈이 벌겠다. 전날 같은 소속사 밴드의 공연을 여자친구와 보고, 밤늦게까지 멤버들과 망원동 지하 합주실에서 연습을 한 터라 기타를 쳤던 손가락 끝에 작은 물집이 잡혀 노랗게 올라왔고, 쉰 목은 침을 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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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 호호 불어 발굴한 음표 조각들.  - tearliner - My Aporia 디지털 싱글 작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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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8-12T17: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팬데믹&amp;nbsp;시대의&amp;nbsp;음악&amp;nbsp;작업. 코로나19가 야기한 인간 관계&amp;nbsp;동맥경화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가 아니었던 내게도 일어났다. 멤버들이나 피처링 보컬과의 만남은커녕 스튜디오 녹음 일정도 취소해야 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알지 못하는)기관지염 증상까지 지속되어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 없이 시간만 흘렀다. 결국 2월과 6월 계획했던 디지털 싱글은 발매하지 못했다. 고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rDewtANVhK0uzJhVmbCvk9TzX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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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깊이 침잠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음악 - 티어라이너의 추천 플레이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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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09-14T10: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프린스1호점', '하트 투 하트', '치즈 인 더 트랩', '좋아하면 울리는' 등의 드라마에서 음악감독을 한 티어라이너tearliner가 싱글앨범 &amp;lt;Love You, Stranger&amp;gt; 발매와 함께 선보인 플레이리스트. 우울하거나 슬플 때 우울한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하죠. 푸른 여명의 이른 아침이나 어둡고 고요한 늦은 밤, 더 깊이 침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HWhCZtaWdAgFzg40rTnRPB24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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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사랑해, 이 이상한 놈아.&amp;quot; - 티어라이너 싱글 앨범 &amp;lt;Love You, Stranger&amp;gt; 작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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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09-11T09: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리듬이 멜로디를 부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6월 밤이었다. 청량한 산바람이 논에 파도를 일으키고 열린 창으로 들어와 '게을러도 된다'고 귀에 속삭였다. 2월에 발표했던 싱글의 연작으로 6월 말 싱글 발매가 잡혀 있었지만, 드라마 음악작업을 마친 후라 서두르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마냥 뒹굴기만 한 건 아니었다. 서랍에 묵혀 뒀던 자작곡들 중에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I7NAs86KioerDf15UbFcebA8j_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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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탄치크와 함께 광대짓을! - Jan Matejko - Stańczyk @ 바르샤바 국립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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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1T03:23:20Z</updated>
    <published>2019-08-14T16: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를 지나 폴란드를 여행하던 중 바르샤바 국립박물관에서 나를 완전히 매혹시켰던 얀 마테이코Jan Matejko의 작품 스탄치크Stańczyk. 얀 마테이코의 그림에서 궁정 광대 스탄치크는 의욕 잃은 멍한 표정으로 의자에 걸터앉아 있다. 그의 뒤로 왕과 귀족들의 파티가 한창이다. 그의 무기력한 무표정과 화려하고 동적인 파티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5ydLhkKDMGfEV2GdmgKor_ttq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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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글곡 작업 12년. - tearliner - HEARTSTRINGS [2019.02.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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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4:32Z</updated>
    <published>2019-02-21T04: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한 볼품없는 멜로디 뼈대가 하나의 완성된 곡으로 탄생하는 12년 간의 지난한 작업기다. 곡명은 심금HEARTSTRINGS이지만, 심금心琴을 울리기보다는 하품 없이는 볼 수 없는 연대기에 가깝다. 이야기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12년 전인 2007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나도 믿기 힘들지만.  2007년 11월 작곡.  그해 11월은 쌀쌀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pM9pgv0hjkWU6P4H_HPS8Twc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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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 없는 창작에 침을 뱉어라. - 놀이가 일이 된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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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01-03T11: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꽤 슬픈 이야기다. 내면의 농밀한 고백이라 개인적으로는 눈물 닦을 휴지가 필요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소 공감이 어려워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다. 그러니 이런 이야기는 차라리 혼자 읽을 일기에나 적는 것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20대에 작곡할 때면 기타든 피아노든 멜로디언이든 소리 나는 물건만 쥐어주면 종일 새로운 멜로디를 면발처럼 뽑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KBHg4QMU1TdqJPlWm04BTcDbb8.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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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숨 - 내 생애 최고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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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8-01-19T08: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그랬다. 인터뷰든, 기고든, 누군가 &amp;lsquo;최고&amp;rsquo;를 뽑아달라고 할 때마다 나는 단어의 무게에 눌려 힘겨워했다. &amp;lsquo;최고로 꼽는 영화, 최고의 책, 최고의 음악, 최고의 여행지&amp;rsquo; 같은 단순하고 주관적인 취향을 물어도 마찬가지였다. 단 하나를 선정하기 버거웠을뿐더러, 억지로 하나를 정했을 때 그에 주어지는 선입견과 단정의 차가운 메시지들이 나를 좁은 울타리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Pe-FBqWJfyVfI05iNO0Aj9lRK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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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earliner - Love Bites 앨범 탄생기 - 2017.07.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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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4:32Z</updated>
    <published>2017-07-14T08: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0의 무게. 내게는 머리를 떠도는 멜로디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멤버도 없었고,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었으며, 그럴듯한 스튜디오나 작업실 한 칸&amp;nbsp;없었다. 드라마 음악감독을 마친 후 주체하기 어려울 정도로 황폐해진 정신을 나태하게 낭비하는 삶으로 겨우 추스르고 몸을 일으켜 먼지를 털고,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가만히 있어도 좋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r%2Fimage%2FIgycFzZnRI1C6UZS3nKQluqOK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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