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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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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혜윰사&amp;rsquo;는 &amp;lsquo;생각하다&amp;rsquo;의 순우리말 &amp;lsquo;혜윰&amp;rsquo;과 &amp;lsquo;기록하는 사람&amp;rsquo;을 뜻합니다. 글쓰기로 知己學己의 여정을 가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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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05T02:15: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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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진에서 보낸 오후 - 백련사에서 강진만생태공원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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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4:32:39Z</updated>
    <published>2026-10-10T14: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처가는 전남 강진이다. 결혼한 뒤로 강진은 해마다 몇 차례씩 찾아오는 곳이다. 처가로 오는 길은 멀지만 도착할 때쯤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여기는 가족이 있고, 눈으로 보기에도 넘치는 풍경이 있기 때문이다.  강진에 오면 강진만생태공원은 한 번은 꼭 들른다. 갯벌과 갈대밭,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이곳을 보고 가야 강진에 다녀온 느낌이 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6T6qE2Nf0xdpwkB8Bhk-JOWt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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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반의 2개 공장 용어 분석 - AI Driven Factory vs&amp;nbsp; AI Native Facto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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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6:26:40Z</updated>
    <published>2026-10-09T06: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기반 공장'을 검색해 보면 두 단어가 유난히 자주 보이는데 AI Driven Factory와 AI Native Factory입니다. 둘 다 'AI가 일하는 공장'이라는 설명이 따라붙다 보니 같은 말을 다르게 쓴 것처럼 읽히는데 관련 자료를 읽어 보니 두 말이 가리키는 방향은 다르게 보였습니다집으로 비유해보면 오래 살던 집에 스마트 기기를 하나씩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cy8Ur0y-3OyswYK8bXiDwqtUM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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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전자 로봇 전략 관련 영상을 본후 - 신뢰를 바탕으로 로봇 적용 영역 확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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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7:34:05Z</updated>
    <published>2026-10-05T07: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글은 삼성전자 로봇 전략 관련 영상을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10월초에 삼성전자 로봇 전략을 정리한 영상을 보았다. 로봇 이야기는 대개 시연 영상으로 시작한다. 춤추는 로봇, 상자를 옮기는 로봇, 뒤로 공중제비를 도는 로봇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이 영상은 달랐다. 숫자와 비용, 그리고 누가 로봇을 가르치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그 질문으로 끝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I8XA3lXUVmRmWaBN4Er6URSs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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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 속의 차이 -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 스며 있는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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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7:15:59Z</updated>
    <published>2026-09-27T07: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 들뢰즈는 '차이와 반복'이라는 저서에서 반복이 같은 것의 되풀이가 아니라고 했다.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는 하루하루도, 실은 매번 조금씩 다른 얼굴을 하고 온다는 뜻일 것이다.&amp;nbsp;나는 반복을 잘 견디는 사람이었다. 같은 길을 몇 번이고 다시 걷고, 같은 취미를 수십 번 되풀이해도 지치지 않았다. 남들이 지겨워서 못 하겠다는 일을 나는 묵묵히 붙잡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u_uYPVeWWHDgFHOzGDsdahQz5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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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발견을 사람은 질문을 - 귀납법과 연역법으로 알아본 AI와 우리에게 필요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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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8:11:55Z</updated>
    <published>2026-09-12T08: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병원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학생들이 말한 대화를 듣게 되었다.&amp;nbsp;『 &amp;quot;요즘 어디 가던지 AI, AI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 그냥 검색 잘하는 프로그램 아닌가?&amp;quot;한 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 &amp;quot;혹시 아침에 커피 마시면 정신이 좀 드는 것 같아서, 그다음부터 계속 커피부터 찾게 되지 않아?&amp;quot;. 바로 앞 한 학생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C43tjIoqTZvV-91dmuAuQ1Plr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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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건강을 생각하다 - 알면서도 잘 행하지 못하는 몸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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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0:11:29Z</updated>
    <published>2026-09-09T10: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과를 듣는 날이 되었다. 휴가를 내고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했다. 평소라면 늦잠도 자고 여유롭게 움직였을 텐데, 오늘은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씻으면서도, 옷을 입으면서도 머릿속은 딴생각으로 가득했다. 아내는 그런 나를 보더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병원 가서 들으면 될 일이라고, 미리부터 이런저런 상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다독여줬다. 맞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VdcUV6hHM4OjjFs2lEtEmps5m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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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반 공장의 뿌리, 디지털 스레드 - 하네스&amp;middot;루프&amp;middot;그래프 엔지니어링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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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8:19:56Z</updated>
    <published>2026-09-06T08: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제조업 현장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용어 중 하나가 'AI 기반 공장'이다. 사람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상황을 읽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공장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려한 로봇이나 똑똑한 AI 모델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하나 있다. 바로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데이터의 실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8NdEdwpIifg2cEDD_dIVLvx5S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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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움직이고 싶다 - 건강함으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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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1:30:20Z</updated>
    <published>2026-09-02T11: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 건 언제부터였을까.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쌓여온 것들이 어느 순간 한꺼번에 보이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낮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저녁이면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만큼 지쳐 있다. 목이 뻐근하고, 등 어딘가가 뭉쳐 있고, 팔목이 욱신거린다.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4xDToXNCPq1zS4KriwOSY0cYc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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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과 결정은 누구의 몫인가 - AX와 RX 시대, 인간과 AI 사이의 선(線)</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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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2:04:16Z</updated>
    <published>2026-08-29T10: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Factory Shopfloor에서새벽 공정 라인에서 이상 신호 하나가 뜬다. 온도 편차 0.3도. AI는 0.1초 만에 원인 후보 세 가지를 띄우고, 가장 확률 높은 조치를 추천한다. 여기까지는 AI의 몫이다. 그런데 그 조치를 실행할지 말지 최종 버튼을 누르는 사람은 여전히 현장 엔지니어다. 왜 AI가 아니라 사람이 눌러야 할까. 이 질문 안에 AX(&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B-DNOowd8mujaYFGOMNA4KfUF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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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큼 다가선 로봇,  그런데 집에는 언제 올까? - WRC 전시회 영상을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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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4:19:29Z</updated>
    <published>2026-08-23T04: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동안 세계로봇대회(WRC 2026) 현장을 담은 영상을 보고 있다.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3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품만 2천 점을 넘겼다고 한다. 영상 속 카메라는 넓은 전시장을 이리저리 훑고 다녔는데, 로봇들이 걷고 손을 흔들고 물건을 옮기는 모습이 예전 같은 무대 위 시연과는 달라 보였다. 부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KoA5QeajfGNSgz_lkCKFk29Bq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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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에게 '자아'가 생긴다면 - 자율성과 자기성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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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2:06:30Z</updated>
    <published>2026-08-14T12: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AI 및 로봇 전시회를 가서 보게 된 장면이다. 사람이 다가가자 로봇 팔이 동작을 멈추고, 사람이 물러서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누군가 옆에서 &amp;quot;어, 얘가 사람을 알아보네요&amp;quot;라고 말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며 '알아보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른데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최근 나는 '자기성(Selfhood)'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8XpCZ4KEI9nl6ZRaAmA5YRAmy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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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찜통더위 속, 나와의 약속을 지킨 하루 - 자격증 시험 치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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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8:20:35Z</updated>
    <published>2026-08-08T08: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숨이 턱턱 막혔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훅 끼쳐오는 열기에 다시 문을 닫고 에어컨 아래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amp;quot;오늘은 그냥 쉴까.&amp;quot; 머릿속에서 그런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 한 번 지면, 다음번에도 또 다음번에도 똑같은 핑계가 나를 찾아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결국 금세 지친 발걸음을 옮겨 편의점으로 향했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gtsNuNjCodzFQZZIrs1KUp9RJ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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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이는 기억, AI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 &amp;quot;기억의 재공고화&amp;quot;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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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2:14:43Z</updated>
    <published>2026-08-07T12: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 오래된 사진첩을 다시 꺼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처음 그 사진을 정리해 넣었을 때와 십 년이 지나 다시 펼쳐볼 때, 같은 사진을 보고도 느끼는 감정은 사뭇 다르다. 예전에는 그저 즐거운 여행의 한 장면이었던 사진이, 당시에는 미처 몰랐던 의미를 새롭게 덧붙이기도 한다. 사진 속 풍경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기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pH-pop4prgglSkOGVPWpT29tB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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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에 문득 바라본 하늘 - 파아란 하늘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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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2:23:03Z</updated>
    <published>2026-07-31T12: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퇴근길, 사무실을 나서며 길을 건너면서 고개를 돌려 도로를 바라다보았다. 주욱 뻗은 대로 위로 펼쳐진 하늘이 유난히 파랬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들은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두둥실 떠다니고 있었는데, 어떤 것은 솜사탕 같았고 어떤 것은 배를 닮아 있었다. 그 풍경을 바라보는데 이상하게 가슴 한편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 종일 회의실과 책상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AC3D8uc6dYgmpACnPy2P3CcPP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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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과 함께 본 영화, 나는 이렇게 봤다 - 토요일 오전 극장, 저녁에 써보는 짧은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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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2:04:04Z</updated>
    <published>2026-07-25T12: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토요일. 모처럼 아침부터 온 가족이 집을 나섰다. 아내와 대학생인 두 아들, 그리고 나까지 넷이서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평소라면 각자 늦잠을 자거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을 시간인데, 오랜만에 다 같이 아침 일찍 움직이니 그 자체로 조금 들뜬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지하철 안의 묵언수행, 더운 날씨 탓인지 사람들의 표정이 지쳐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vqvWsbDpbkhR5hF97xrws8a1B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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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편(최종편) | Physical AI &amp;amp; 자율제조 - &amp;quot;40년의 여정, 그리고 다음 40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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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0:55:37Z</updated>
    <published>2026-07-24T10: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지난 편을 돌아보며제11편에서 자율(Autonomy)의 문턱에 선 제조업을 살펴보았다. 삼성전자가 선언한 2030년 'AI 드리븐 팩토리' 전략, ADF 프레임워크의 네 단계,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생산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한 현재의 모습을 말했다. 자율은 인간이 매번 명령하지 않아도 기계가 스스로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능력이었다. 그런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122wnCMtafdxufFT8_b9iiDAT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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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 우중 아침 산책시 느낀 오감과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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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0:31:20Z</updated>
    <published>2026-07-18T00: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 본다. 의자위에 부딪쳐 튀어오르는 빗방울, 진한 회색 빛깔의 아침 공원을.  비 오는 날 듣는다. 나뭇잎을 두드리는 빗소리, 하늘에서 무언가 찾는 새 들의 울음 소리를.  비 오는 날 맡는다. 젖은 흙에서 피어오르는 비린함과 잎사귀에서 내뿜는 숨을.  비 오는 날 맛본다. 살갗을 스치는 빗물, 얇디 얄팍하게 퍼지는 무미(無味) .  비 오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v9CQ-BjMJP4J11-nKBegnTnAe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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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나를 지키는 읽기의 힘 - 빠른 도구보다 깊은 생각이 나를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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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8:48:05Z</updated>
    <published>2026-07-17T08: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집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다가 나는 낮 동안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떠올렸다. 매주 말 나는 한 주간 쌓인 기술 동향 기사와 리포트를 훑어보고 그 안에서 의미 있는 내용을 정리해 공유한다. 사람들은 흔히 이것을 &amp;lsquo;기술 센싱&amp;rsquo;이라 부르지만, 나는 여전히 이 일을 사냥이나 채집에 가깝다고 느낀다. 넘쳐나는 정보의 숲 속에서 며칠째 눈에 익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tI0KhqygoGCetJTZWtDCPC2Kb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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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1편 | 자율(Autonomy) -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공장 _지금, 자율제조의 문턱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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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3:23:54Z</updated>
    <published>2026-07-17T03: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지난 편을 돌아보며제10편에서 생성형 AI가 제조업의 뇌로 자리 잡기 시작한 과정을 살펴보았다.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와 챗GPT의 등장, 비전 AI의 정교화, 그리고 삼성전자가 선언한 'AI 드리븐 팩토리' 비전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10편의 마지막에 &amp;quot;판단력을 가진 공장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amp;quot;라는 질문을 남겼다.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결정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4NDne7_KwumM3aCke6D-id16B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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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편 | AI - 2020년대 중반, 인공지능이 공장의 뇌가 되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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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4:48:38Z</updated>
    <published>2026-07-12T04:4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지난 편을 돌아보며제9편에서 2020년대 전반 회복탄력성의 시대를 살펴보았다. 팬데믹이 드러낸 공급망의 취약성, 칩쇼티지가 가져온 산업 전반의 마비, 칩스법과 프렌드쇼어링으로 이어진 정책적 재편을 말했다. 제8편에서 데이터, 제9편의 균형감 위에 마침내 결정적 한 조각이 더해진다.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 그 한 조각이 등장한 시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nt1%2Fimage%2FY4TJalXe5BjHNOEdExvmvO_Ko8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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