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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정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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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geum8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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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정호 Leo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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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8T02:41: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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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다들 개발자라는 말 - 요리를 할 줄 안다고 셰프가 되는 건 아니라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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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6:07:08Z</updated>
    <published>2026-08-02T16: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발이 취미로 내려온 시대  혼자 독립해 살기 시작하면서 생긴 취미가 하나 있다. 먹고 싶은 요리가 생기면 레시피를 여러 개 찾아 놓고, 이 방식과 저 방식을 하나씩 비교해 가며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렇게 몇 번 해 먹다 보니 자신감이 슬금슬금 붙어서, 야, 이 정도면 내가 나가서 팔아도 되겠는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생각으로만 말이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K%2Fimage%2Fbd-cHVtqmrm2f8C9YS5DxV6Hx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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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바다나 보러 갈까 -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불쑥 떠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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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5:26:41Z</updated>
    <published>2026-07-17T06: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일 바다나 한번 보러 갈까?&amp;quot; 이렇게 시작한 여행은 대체로 목적지가 없다. 어디로 갈지는 달리는 차 안에서야 정해지는데, 동해 쪽으로 방향만 잡고 달리다가 문득 속초로 결정을 내리는 식이다. 아내는 나의 이런 즉흥을 못마땅해한다. &amp;quot;마음의 준비라도 할 수 있게 해줘야지.&amp;quot; 맞는 말이라 대꾸할 말이 없다. 그래도 목적지를 비워 둔 채 떠나는 이 의외성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K%2Fimage%2FeB52IWuDFlsUd8n97U6oKGGhke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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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착각 - 누구나 창업한다지만, AI가 대신 못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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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2:44:46Z</updated>
    <published>2026-07-15T12: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바 대 딸깍의 시대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능 하나쯤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어 내는 시대가 되었으니, 누구나 1인 사업가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실제로 유튜브나 SNS를 열어 보면 이렇게 하면 창업에 성공한다는 시리즈의 글이 줄지어 올라온다. 그 밑에는 한국 사회의 이면이 깔려 있는 듯한데, 이제 월급쟁이의 월급만으로는 원하는 것을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K%2Fimage%2FjtLFdWKfik4sR0zVC8poqSGqI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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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려지지 않는 일정 - AI로 개발이 빨라졌다는데, 왜 견적은 더 어려워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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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9:04:57Z</updated>
    <published>2026-07-09T09: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일, 얼마나 걸릴 것 같아?&amp;quot; 예전에는 요구사항을 딱 보면 견적이 나왔다. 아 이건 얼마쯤 걸리겠구나, 이건 조금 어렵겠는걸, 하는 감이 경험 어딘가에서 올라와 전체 일정의 윤곽을 그려주곤 했다. 그런데 얼마 전, AI로 개발을 맡긴 팀원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더니 잘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막상 내가 견적을 내보려 해도 가늠이 안 되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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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6년에 산 키보드를 가보로 남기려 한다 - 오래 쓰는 것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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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2:48:54Z</updated>
    <published>2026-07-09T09: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첫 직장에 들어가며 나는 나에게 30만 원짜리 키보드를 선물했다.  해피해킹이라는 60% 미니 배열의 키보드였는데, 그 시절에도 30만 원이면 아주 고가의 물건이었다. 반은 '나는 이런 비싼 키보드를 쓰고 있다'는 허세였고, 반은 방향키조차 없는 극악의 배열 덕에 아무도 내 자리의 키보드를 건드릴 수 없는, 뭔가 전문가 같은 포스를 풍기고 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K%2Fimage%2FLXbKvpLa2BC9K1qjH9xpp0bp_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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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구서를 받아 들고 - 공짜라던 AI 개발이 청구서로 돌아온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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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9:03:49Z</updated>
    <published>2026-07-09T09: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를 배운다는 건 말과 글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법을 알게 되는 일이라고 한다. 내게는 개발이 그랬다. 고객의 요청을 내가 가진 경험과 방법을 다 동원해 컴퓨터에게 잘 설명하는 일, 논리라는 또 하나의 언어로 문제를 바라보는 일. 같은 언어를 써도 팀마다 방언이 다르듯 개발자마다 제 나름의 독창성이 있어서, 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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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드를 짜지 않는 개발자 - 사라지지 않는 건 직업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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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9:02:43Z</updated>
    <published>2026-07-09T09: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코드를 한 줄도 짜지 않았다.  대신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AI에게 시키고, 돌아온 결과를 들여다보고, 다시 고쳐 보내는 일을 종일 했다. 분명 일은 더 많이 한 것 같은데, 손은 이상하게 한가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간보다 화면을 바라보며 &amp;quot;이게 맞나&amp;quot; 곱씹는 시간이 더 길었다. 문득, 코드를 짜지 않는 나는 아직 개발자라고 불러도 되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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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AI한테 물어볼게요 - AI가 다 아는 시대, 팀장은 무엇으로 팀장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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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9:01:58Z</updated>
    <published>2026-07-09T09: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리 팀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설계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십 년 넘게 이 바닥에서 굴러온 경험으로 우려낸, 나름 근거 있는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데 돌아온 반응은 그건 AI한테 물어보면 된다는 것이었다. 악의가 있는 말은 아니었을 테고, 요즘은 그쪽이 더 빠르고 정확하니 어쩌면 합리적인 제안이었는지도 모른다. 다만 그 자리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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