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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hanD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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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odluck9666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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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뇌과학을 공부합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에도 관심이 많아 꾸준히 적어 내려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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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29T12:48: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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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내 포닥 생존기] 2. 어떤 연구를 하면 좋을까? - 유연하게 자라나는 덩굴처럼, 하지만 중심을 잡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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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7:34:32Z</updated>
    <published>2026-08-16T07: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위 과정 동안 진행했던 연구는 병태 생리학, 조금 자세히 말하면 이온 채널의 생리학적 기능에 대한 주제가 주를 이뤘었다. 남편의 임용으로 인해 대구로 내려가서 포닥으로서의 연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면서 급하게 연구 주제와 랩실 컨택을 시작했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익숙한 것보단 확장할 수 있는 연구 주제일 것. 두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qmZ03ANh7qICMJ-AleVFBKrYG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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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내 포닥 생존기] 1. 졸업을 해보자 - 사자의 불알을 뜯는 하이에나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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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3:00:37Z</updated>
    <published>2026-08-08T02: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사히 박사 따기 성공 전략 3가지] 1. 기꺼이 열심히 하자. 스스로에게 당당한 상태로 무장을 해야 한다. 소위 말하는 물박이 되지 않기 위해 20대 중후반-30대 중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었다는 생각에 혀를 끌끌 찰 만큼 살아보는 게 어떨까? 지나가버리는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요소라고 생각한다.   2.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7Oqq0oEsAV1iNVCVAse3b3JRh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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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엄마가 될 용기 - 안녕, 호빵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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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2:14:39Z</updated>
    <published>2026-08-08T02: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멋모르고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나에겐 대학원 생활이 그랬고, 결혼 또한 그랬으며, 지금에서는 임신이 그렇다.  뭐 하나 완벽한 구석이 없고 완성된 느낌은 없지만, 그저 흘러가는 대로 열심히 살다 보니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네.  완벽한 엄마가 될 자신은 없지만, 그저 즐거이 사랑 가득한 가정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 한 가득이다.  속 썩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aOZxQ_X2yPQvK_-GBcIMtRjyI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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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부모님께 전하는 짤막한 마음 - 학위논문으로 전한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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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2:50:17Z</updated>
    <published>2026-05-19T12: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부모님께  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들었습니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애쓰며 저라는 사람을 키워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지만 반듯한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기적인 딸이라 부모님의 아픔을 애써 외면한 적도 많았고, 그럴 때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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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날씨를 만들어드립니다&amp;rsquo;의 의미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그리고 황동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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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6:26:18Z</updated>
    <published>2026-05-03T06: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드라마를 보았다.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 일명 '모자무싸'라는 긴 제목의 드라마였다. 구교환 배우가 연기하는 '황동만'이라는 인물은 아직 데뷔하지 못한 영화감독이다. 사실상 영화감독을 준비하는 아직은 무직에 가까운 사람이다. 이 드라마에서 유독 내 시선을 붙잡은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감정 워치'였고, 다른 하나는 황동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C_iAVgNF2Kr1jTdy8KUzuyAbEW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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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너는 나를 왜 사랑하는가 - 사랑받을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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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3:03:27Z</updated>
    <published>2026-04-26T13: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네가 나를 언제까지 사랑할지 궁금할 때가 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없어지거나, 내 은밀한 비밀들을 들켰을 때, 그래도 여전히 너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매번 나를 위해 맛있는 밥을 해주고, 좋은 옷을 사주고, 멋진 곳을 데려다주는 너를 보면서, 나는 무엇을 해줘야 하냐는 물음에 항상 &amp;lsquo;존재만 하면 되지 &amp;lsquo;라는 대답뿐인 너.  지금은 너에게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uGkgW5g7dVbagK6ckORcwPXf-V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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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곳에서의 나   - 아직 응원이 필요한 어른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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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53:35Z</updated>
    <published>2026-03-29T1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살이 된 나는 여전히 응원의 말이 필요한, 불안에 떠는 미생이었다.   3월은 '새로운'이라는 형용사를 붙이기 딱 좋은 시기이다. '새로운 학기',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초점을 살짝 비스듬하게 틀면 '낯선'이라는 형용사가 침범해 버린다. 특히 나 같은 경력직들에게 말이다. 그들에게 나는 'fresh'보다 'strange'에 가까운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sFZeG-JTij21jho4tY0qDOuMZBg.HEI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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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얽히고설킨 인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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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7:36:48Z</updated>
    <published>2025-07-26T06: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용기와, 한 사람의 희생과, 한 사람의 용서가 모여 모든 이의 웃음꽃이 피어난다. 거창하지 않은 웃음 봉오리를 맺기 위해 얼마나 초조해하며 불안했었고, 눈물을 쏟고 분노했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며 마음 졸였던지.  서로의 고민과 고통스러움을 헤아려주다가도 억울함을 토해내며 다치게 하다가도 결국엔, 정말 결국엔 함께하기로 한다.  그 인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xFvxebRs8z03J603iwObWfJ0d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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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애매모호한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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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0:58:57Z</updated>
    <published>2025-07-07T10: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 먼저냐, 불행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로다.  작은 일에도 자주 감사하며 행복하라는 말의 뜻을 이제 알 것도 같다.  행복하다는 느낌이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려 한다면, 냉큼 활짝 열고 환영해 주자. 이다음에 올 불행한 일들을 버틸 수 있는 거름이 되어줄 테니.  네가 아무리 불행이 찾아오지 않길 빌어도 소용 없을 테니, 그냥 행복이 기웃거릴 때 만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IDDttEX7wIQcQxZd3iPK2d342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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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나의 신랑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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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02:37:50Z</updated>
    <published>2025-04-05T01: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설픈 나의 걸음을 맞춰주고 너무 쳐진다 싶으면 업어주고 이때다 싶으면 같이 뛰어주는 남편에게.  혼자 놀기를 더 좋아하던 내가  둘이 아닐 때 너무나 심심해졌고, 확신의 J였던 내가 너의 옆에 있으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무계획의 삶이 두렵지 않아 졌다.  굵직한 사건이 아니라면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에게 가장 은밀한 일기장이 되어주고, 세상에게 기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PdZVov3k6mVhyAWdXVJS1YA_-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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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별 헤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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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3:58:35Z</updated>
    <published>2025-02-03T13: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모여 앉아 연필 굴리며 숙제하던 학창 시절을 지나,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느라, 연애에 울고 웃느라, 가족에 상처받고 위로받느라, 직장에 적응하느라, '나' 이외에 부여받은 역할에 애써 웃음 짓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느라, 숨 돌릴 틈 없이 살아오느라. 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우리가 고요함을 찾아 가평 어느 절로 발길을 향했다. 고요함을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NnjwyW_6wbL35X6zm5eVfi3iL1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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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타인을 축하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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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5:18:51Z</updated>
    <published>2025-01-31T12: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샌가 축하한다는 말에 진심을 담기가 어려워졌다. 나이가 점점 차면서 해내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고, 주변 사람들은 그 역할들을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해져만 간다. 분명히 축하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어떻게 이걸 한 거야...?'라는 미성숙한 생각과 함께 공허한 축하의 말을 내뱉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타인을 축하하는 것에 대해 어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h9NBu0uoYcoO5OKP5LVEieG3l_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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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나의 친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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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00:59:34Z</updated>
    <published>2024-12-18T00: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야. 두 번째 맞이하는 아홉수는 잘 버텨냈니? 첫 번째 아홉수는 항상 붙어 다니면서 의지했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어찌어찌 잘 보냈었잖아. 그 이후로는 또 다른 10년이 우리 각자 인생에 펼쳐지며 만나는 횟수도 줄고 열심히 사느라 무척이나 바빴네. 그래도 여전히 연락할 때마다 우리는 때 묻지 않은 고등학생처럼 조잘거리는 거 같아. 오랜 친구가 이래서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5qjxS93olF1KTZttA3-1XoSUi2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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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친절함의 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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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11:43:21Z</updated>
    <published>2024-11-01T09: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The Aesthetics of Kindness&amp;rsquo;  &amp;lsquo;친절함&amp;rsquo;이라는 수식어가 나에게 어울리도록 부단히 노력해 왔다. 내 마음속에 사랑이 주인공이었을 때는 그 일이 참 쉬웠다. 좋은 어른이 금방 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좋은 어른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 순간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 이후로 친절한 어른을 볼 때면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yqHsYR3nKYVTKRiG-5eFcWcO7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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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한낮의 고요함 - 시카고 홀리 네임 대성당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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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5:25:36Z</updated>
    <published>2024-10-22T15: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끊임없는 경적 소리, 웃음소리, 타국의 낯선 냄새가 나를 어지럽힌다. 관광 명소로 향하는 길에서는 구글 지도를 확인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정신없는 순간이 찾아온다.&amp;nbsp;그럴 때, 내향적인 성격과 지친 체력이 맞물려 마음이 한껏 무거워지면 나는 늘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낮에도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O22LqdigyXKbnUKCJjGOUA9Z-hk.HEIC"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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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평온이 데려온 나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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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5:22:49Z</updated>
    <published>2024-09-30T11: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역설적인 상황이다.  집채만 한 두려움과 걱정들이 내 뒤를 쫓아올 때는 젖 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도망치며 평온함을 부르짖는다.  겨우 잡은 평온함의 꼬랑지는 참으로 얕다. 발버둥 쳤던 내 모습은 까마득해지고 고요함에 안식한다.  &amp;lsquo;평온을 그리 찾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amp;rsquo;  이중적인 나를 보며 개탄하다가, 모든 것이 적당한 인생은 없을까 탓해본다.  그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mwpRqIEJcqZQevzWUGXrWGgCJ5g.pn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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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청춘의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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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5:44:28Z</updated>
    <published>2024-09-03T05: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춘의 걸음은 느리다. 당장 나에게 와주었으면 좋겠건만, 저 멀리에서 어기적거리며 걸어온다. 희망, 도전, 따스함. 청춘의 형체들이 당최 내 곁에서 발걸음을 함께 해주지 않는다. 나는 무언가에 쫓겨 앞으로만 나아가고 있는데, 그런 나를 지켜만 볼 뿐이다.  이제 나의 걸음이 느려진다. 애타게 청춘을 기다리다 지쳐간 나는 주위를 둘러본다. 아름다운 단어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i_cNOKIxNJXE_X1xO6-DlK9yRqM.HEIC"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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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부모님은 내 후시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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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5:44:28Z</updated>
    <published>2024-07-28T15: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한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내 순수함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면 엄마 기분은 어때?' '불쌍하지. 집 밖에 나가면 상처받을 일 투성이니깐. 너무 아프면 엄마 집에서 힐링하고 가면 되지~'  로망 가득했던 어렸을 적 열정은 조금 식었고, 동정심 가득했던 하얀 마음들은 얼룩져갔다. 부조리한 현실과 보이지 않는 미래에 주저앉고 싶고 부정하고 싶지만,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lYkwptgoykLJIlGRr4wEhbSHg04.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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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나'와 '너'를 읊조리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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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5:44:28Z</updated>
    <published>2024-07-07T06: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지할 수 있는 불빛이 탁자 앞에 놓인 전등 하나라면, 과연 그것에 만족하고 살 수 있을까.  의지할 수 있는 불빛이 탁자 앞에 놓인 전등 하나라서 와인의 달달함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었고,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귓속 가득 담을 수 있었고, 영어문장 하나하나 집중해 몇 페이지를 훌쩍 읽을 수 있었다.  의지할 수 있는 불빛이 탁자 앞에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Qt8pyuVjgMY5ASNkBSuZ8_0XFDk"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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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주는 편지] 내 인생은 우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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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5:44:27Z</updated>
    <published>2024-06-22T05: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성장주인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이 쓰일 때를 기다리고 있지만, 언제 올지 불투명하다. 경기가 호황일 때에&amp;nbsp;내 인생은 횡보하곤 한다. 경기가 불황일 때에는 지수를 쫓아 하락한다. 원망스러울 때도 있고 절망의 연속이라고 느끼기 십상이다.  촘촘히 보면 미동도 없어 보이지만 10년으로 넓게 보면 어찌 된 일인지 상향곡선을 나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GQ%2Fimage%2FS5tYLg1-cwY6-iDeNqfVDqHGEec.HEIC"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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