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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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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nypon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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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의 양달, 햇빛연못를 탐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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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4T12:11: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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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랑은 미움보다 강하다 - 나와 친구들: 클라인 이론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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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2:05:14Z</updated>
    <published>2024-09-26T03: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친구들을 참 쉽게 미워한다. 친구가 답장이 늦어서, 나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약속을 미뤄서, 집에 일찍 간다고 해서&amp;hellip; 처음에는 그렇게 미운 감정을 생기게 한 친구를 원망하다가 곧바로 화살이 내게로 향한다.             &amp;lsquo;너, 친구를 왜 미워해? 너 친구 안 사랑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미워할 수 있어?&amp;rsquo;            그러면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_5kzRB_cRY3nlfecE_VHBeojC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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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 순간 살아 있나요? - 아홉번째 편지, 솔직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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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15:05:18Z</updated>
    <published>2023-09-08T13: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에게,  결아 안녕, 민경이야.  이번 주는 평일보다 주말 기상 시간이 더 빠를 정도로 부지런한 휴일을 보냈어.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서울 끄트머리에 갔다가 오후 3시를 넘겨 집으로 돌아왔어. 하루 종일 해가 가득 들었던 방이 더워서, 피아노 학원에 피신하듯 다녀왔고, 다시 집에 돌아와서는 낮잠을 한숨 푹 잤어. (일어난 시간이 오후 8시라 낮잠이라는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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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서에 전화한 날 - 여덟번째 편지, 도움 받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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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21:07:04Z</updated>
    <published>2023-09-08T13: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결, 민경이야.  껍질이 얇고, 향긋한 귤을 먹으며(사실 방금 다 먹었어) 이 편지를 쓰고 있어. 이 귤은 오후에 들린 서점에서 시집을 사며 받은 것인데, '귤이 달아요'라는 말과 함께 귤을 건네던 주인장님의 말이 귤을 먹는 내내 귓가에 들리는 듯했어. 기대를 하면 높은 기준을 세우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귤은 다디달았거든. 어딘가 잘못될 것 같은 극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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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 - 일곱번째 편지, 믿음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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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3:37:12Z</updated>
    <published>2023-09-08T13: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결, 민경이야.  그날은 이상한 날이었어. 사실&amp;nbsp;그날에 며칠 앞선 날들부터 미묘하게 일상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었지. 마치 내 손끝과 발끝이 어디까지인지 잊은 사람처럼 자꾸 다치곤 했어. 침대맡에 부딪혀 발톱이 부러지고, 책상을 걷어차 멍이 들고, 손을 잘못 놀려 끝이 베이곤 했어. 그 모든 일은 내 방 안에서 일어났어. 낯선 곳에서도 잘 다치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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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소유'한다는 말 - 여섯번째 편지, 소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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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21:09:57Z</updated>
    <published>2023-09-08T12: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에게,  안녕 결아, 민경이야. 오늘 이곳의 날씨는 하루 종일 덥고 습했어. 바깥에 있다가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들어오는 사람들 입에서 &amp;lsquo;살 것 같다&amp;rsquo; 또는 &amp;lsquo;진짜 덥지 않냐?&amp;rsquo; 같은 말들이 생각할 새도 없이 터져 나오는, 그런 날이었어.  아침부터의 긴 외출을 마치고, 오후 6시를 넘겨 집으로 돌아와서 난장판이 된 방을 정리했어.&amp;nbsp;하나씩 물건들이 자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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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이 두려워질 때 - 다섯번째 편지, 사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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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9T01:11:12Z</updated>
    <published>2023-09-08T12: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에게, ​ 안녕 결, 민경이야. 이번 주도 독서실에 앉아 너에게 편지를 써. 지난주의 경험이 꽤나 만족스러웠나 봐. 조용히 하기로 약속한 이곳이, 그럼에도 물을 마시는 소리나 발자국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를 숨길 수 없는 이 공간이 마음에 들어. ​ 나는 민감한 편이야.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그게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해. 마주하는 자극들을 세세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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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네번째 편지, 상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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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3:37:12Z</updated>
    <published>2023-09-08T12: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에게,  안녕 결아, 민경이야.  결, 혹시 MBTI 좋아하니? MBTI를 얼마나 믿는지, 네 유형은 뭔지에 대한 질문보다 이 질문을 먼저 하는 이유는, MBTI 유형으로 사람을 나누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야.  나는 MBTI로 사람들에 대한 힌트를 얻는 걸 좋아하고 즐기지만, 그 거부감도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 채용 공고에 특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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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간직해온 풍경이 있나요? - 세번째 편지, 풍경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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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6:17:33Z</updated>
    <published>2023-09-08T12: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에게, ​ 안녕 결, 민경이야. 조용한 밤, 작은 방에서 지금 이 편지를 쓰고 있어. 필기감이 부드러워 손에 거의 힘을 주지 않고도 글씨를 쓸 수 있는 펜과, 아귀힘을 조금 필요로 하는 샤프를 놓고 고민하다 샤프를 집었어. 사각거리는 소리가 듣고 싶었거든.  그런데 종이가 부드러운 탓일까? 심 각도를 조절하지 않으면 글씨 쓰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G2BtvsvQLObj6tvY7WsXWJllw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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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조각 빛을 가진 사람처럼 - 두번째 편지, 기억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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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6:18:03Z</updated>
    <published>2023-09-08T11: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결, 민경이야. &amp;nbsp;오늘은 재택근무를 했어. 사실 요즘 매일매일 집에서 일하고 있어. 하루걸러 하루 집에서 일하다가, 이제 일주일에 하루를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하게 된 지도 1년이 다 되어가. 남들은 부럽다고 말하지만 나는 재택근무에 적응하기 어려웠어, 지금도 노력 중이고 말이야. 출퇴근 스트레스나 사무실에서 겪는 자잘한 나쁜 일들을 피할 수 있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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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 잃었을 때의 네가 궁금해 - 첫번째 편지, 상실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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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6:18:13Z</updated>
    <published>2023-09-08T11: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에게,  안녕 결아, 민경이야. 기차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어, 새소년의 난춘을 들으면서. 고향에 다녀오는 길이야, 할머니의 첫 기일을 챙기려고.  전을 부치고, 나물을 산더미같이 삶는 그런 제사는 이제 않기로 해서, 이른 아침 아빠랑 시장에 가서 미니족발, 전복, 떡, 과일들을 사 왔어. 저녁에는 피자와 치킨을 포장해와서 상차림을 마무리했지. ​ 피자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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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될 수 있지만, 아무도 아닌 결에게 - &amp;lt;당신을 궁금해하는 편지&amp;gt;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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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6:18:21Z</updated>
    <published>2023-09-08T11: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당신을 궁금해하는 편지&amp;gt;는, 메일링 서비스 &amp;lt;무결레터&amp;gt;에서 발췌한 편지를 엮은 시리즈입니다. 제 마음이 당혹스럽고 미웠던 계절이 마무리되던 즈음 &amp;lt;무결레터&amp;gt;를 기획했습니다. 그 계절 동안 제가 그토록 헤맸던 이유는 &amp;lsquo;나의 불완전함&amp;rsquo;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항상 아름다운 풍경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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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를 지나칠 생각이 없다. 머물겠다는 말은 아니지만 - [오늘 왜 울었나요?] #7. 기사 읽다 울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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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6T01:38:54Z</updated>
    <published>2022-12-29T07: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다.  크리스마스 후, 반짝이는 트리로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잠시 쪼그라드는듯 싶더니, 2022년 남은 날을 카운트다운하며 다시 상기된다. 년 단위로 시간을 나누는 건 인간이 발명한 개념이고, 그것에 몰입하는 게 유치하고 의미 없다 이야기하고 싶지만, 시간의 개념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년 단위로 살아가는 건 우주적인 일이니 토를 달지 않기로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lV_S6ublFddJKzBcsHwkLggpo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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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사막 - 너는 고유해, 나는 그 고유를 사랑하고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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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7T02:32:50Z</updated>
    <published>2022-05-20T11: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엽편 소설입니다.  열여섯의 여름, 홍지와 처음 만났다. 샤워 후 방으로 들어가는 몇 발자국에도 땀이 흐르는, 여름의 한가운데였다. 보충 수업이 모두 끝나는 날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므로 아이들은 한껏 들떠 있었다. 2주 동안 산골 이모할머니 집에서 매일 노을을 볼 생각이었던 나 또한 이미 마음이 두 발을 가지고 교실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qWzM61vJ-Qo5w46ox9cXSBvGu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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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절기 - 너는 고유해, 나는 그 고유를 사랑하고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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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6:47:52Z</updated>
    <published>2022-05-13T12: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것 같다, 이미 좋아하고 있지만&amp;rsquo; 지난 4월의 일기.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봄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풀린 날씨와 만개한 꽃을&amp;nbsp;탓하며 조용히 시간을 죽였다. 감정을 방류하려 마주 앉아 웃는 얼굴에서 흠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볼수록 귀엽기만 해서, 바라보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항상 그 사람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amp;lsquo;왜 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XnxdptChbAWDixmT0mRBS0Rwj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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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현, 그 밤 - 너는 고유해, 나는 그 고유를 사랑하고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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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6T06:49:21Z</updated>
    <published>2022-04-29T09: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현에 대해&amp;nbsp;쓰기로 하고, 흔적을 찾으려 블로그&amp;nbsp;일기를&amp;nbsp;읽었다. 사회 초년생에, 독립 새내기였던 그때의 나는 매일 밤 이를 꽉 물고 잠들어 잇몸이 내려앉던, 하루를 시작하는 게 무서워 누운 자리에서 울던 스물다섯이었다. 유현과 함께했던 독서모임은 그때의 나에게 가장 확실한 위로였다. 모임이 있는 주말만을 바라보았고 끔찍한 일도, 고진감래라며 합리화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NDbyXc2gFP7gQezATjVcti__s0U" width="4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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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 관광지의 마음 - 너는 고유해, 나는 그 고유를 사랑하고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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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3T14:01:53Z</updated>
    <published>2022-04-22T09: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겨울, 속초를 여행했다.         사람들을 멀찍이 두고 걷다가 롱패딩을 깔개 삼아 모래 위에 앉았다. 대낮의 겨울 바다는 적나라했다. 몰아치는 파도는 누구에게도 예뻐 보일 생각이 없는 듯했고 고요한 수평선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였다. 전날 밤에는 속초 시가지를 걸었었다. 그곳은 막차가 떠난 직후의 기차역 같았다. 거리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qX8GuZtcUJIkes5BKGuHC5F6X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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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mp;nbsp;걔가 저 죽이러 오는 거라고 해도 보고 싶어요 - 너는 고유해, 나는 그 고유를 사랑하고.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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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05:01:49Z</updated>
    <published>2022-04-20T12:4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기가 올라 그런 말을 뱉어버렸다. 안 그래도 여름같이 톡 쏘는 화법에 불이 붙어 혹서 같은 말이 툭 떨어져 나왔다.  &amp;quot;저는 지금도 걔가 저 죽이러 오는 거라고 해도 보고 싶어요.&amp;quot;  이게 말인가. 지금, 지난 애인인 S에게 저런 마음을 느낀다는 건 사실 거짓말이다. 가끔 정신을 놓기도 하지만 꿈속에서 만난 S에게 &amp;lsquo;페미니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amp;rsquo;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kVVEE-aqk2Fl3GLmZr-IrKedq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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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나 언니 - 너는 고유해, 나는 그 고유를 사랑하고.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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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10:15:15Z</updated>
    <published>2022-04-19T12: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은 잊히지 않고 주기적으로 돌아온다. 나에게는 &amp;lsquo;소통에 있어서 마음 다음의 것&amp;rsquo;이라는 말이 그중 하나다. 이 말은 언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나의 질문에 대한 한나 언니의 대답이었다 언니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언니가 내가 일하던 게스트하우스의 새로운 스태프로 오던 날, 나는 며칠 사이 부쩍 친해진 게스트들과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uJgwc_IQKqDlsFrNQjprgWPil1M"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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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한 번쯤은 빌리엘리엇이 되겠지 - [오늘 왜 울었나요?] #6. 뮤지컬 보고 울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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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5T12:02:57Z</updated>
    <published>2022-03-24T13: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빌리엘리엇&amp;gt;은 시골 동네의 한 소년이 갖은 고난을 겪으며 결국에는 유수의 발레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영화 원작이며, 2005년 영국에서 뮤지컬 초연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뮤지컬 &amp;lt;빌리엘리엇&amp;gt;는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amp;lt;빌리엘리엇&amp;gt;은 어린 배우들의 수준급 무용으로 유명하다. 매번 치열한 캐스팅을 통해 빌리 배우들을 선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elTUxnHEXVjmcC4j7-MHif7k1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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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MS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 [오늘 왜 울었나요?] #5. PMS는 못 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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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02:29:50Z</updated>
    <published>2022-03-21T16: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날이었다.  새벽부터 내리 비가 오고 있었고 바람이 불었다. 산수유도 이미 피어버린 3월 중순인데, 이렇게 춥다니. 곱슬거리는 앞머리를 애써 빗어가며 독서모임 장소로 향했다. 4시간도 자지 못한 채 독서모임에 참여했지만 어느 때보다 열성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독서모임 사람들이 좋아서, 거리 조절에 어느 때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저는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g14%2Fimage%2F3Y3iOXJNn0XuqSd8_AOOF7UIM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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