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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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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간을 설계하던 사람이 일상 속 취향을 탐구하고 기록하며 확장해 나갑니다. 커피와 책으로, 일상을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문학과 커피를 엮은 &amp;lt;오롯한북클럽&amp;gt; 운영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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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9T12:11: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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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 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뭐가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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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2:50:00Z</updated>
    <published>2026-06-26T13: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날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얼큰하고 진하게, 맛있게 먹으며싹싹 비웠어요. 이열치열로 땀까지 흘리고 나니, 입안엔 매운 기운이 가시지 않고 머리 위로는 햇볕이 따가운 시간이죠. 동료들과 사무실로 바로 들어가는 대신 카페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입안을 개운하게 식혀줄 시원한 커피 한 잔, 모두에게 간절한 시간이었거든요. 그런데 메뉴판 앞에서 네 명이 두 갈래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f0YptRtS1zKalJiGTNO0UzTym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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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 롱블랙, 룽고 - 대체 뭐가 다른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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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6-11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마토소스 파스타와 라구 파스타의 차이를 아시나요?&amp;nbsp;두 소스 모두 토마토를 기본으로 만들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토마토소스는 잘 익은 신선한 토마토로 단순하게 만든 소스라면, 라구는 거기에 고기와 야채를 더해 오래 끓여 깊은 풍미를 낸 소스입니다. 같은 토마토를 기반으로 하니 색은 비슷해 보여도 재료와 만드는 방식이 다르면 결국 다른 음식이 되는 거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hY0QdieFMkhjakSEL4_um1fB06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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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카페인 커피,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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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2:14:39Z</updated>
    <published>2026-06-05T02: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첫 디카페인은, 뱃속에 아이가 찾아옴과 함께 시작되었어요. 임신을 하면서였어요.  사실 그전까지 저는 디카페인 커피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결혼하기 전엔 새벽 커피를 즐기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라인더에 원두를 갈며 매일 같이 커피를 내려 마셨고, 빈속에 마셔도 속이 멀쩡했고, 오후에 마시고 늦은 저녁에 아메리카노를 한 잔 더 해도 잠은 그대로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oyd3tnq4qbmsDEqGefJqB0MIg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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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커피는 다 비싼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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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2:38:26Z</updated>
    <published>2026-05-29T02: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스터리 카페에 가면 메뉴판 앞에서 한참을 머물게 됩니다. 그날그날 다른 싱글 오리진들이 죽 적혀 있고, 그 옆에 적힌 향미 노트를 읽다 보면 어떤 맛일지 자꾸 궁금합니다. 어떤 커피를 마셔볼까 고르는 그 시간이 사실 꽤 즐겁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 옆에 적혀있는 가격을 보는 순간, 슬쩍 주춤하게 됩니다. 한 잔에 만 원이 훌쩍 넘기도 하니까요. 결국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PQuRhHkTHA2KO0QGJ3an2b7Nu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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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는 원래 쓴 게 아니었다. - 커피의 다른 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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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1:27:12Z</updated>
    <published>2026-05-26T01: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럿이 카페에 가면 주문은 보통 두 갈래로 갈려요. 아메리카노파와 라테파. 저는 커피에 무언가 더하지 않은, 커피 그 자체의 상태를 좋아해서 주로 아메리카노로 주문합니다. 식사 후엔 배가 불러 라테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제 주변에도 라테를 주로 마시는 분들이 있어요. 처음엔 우유를 좋아해서인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한 친구에게 의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LVK9diJsJSMsdJXlNq-p3Okxn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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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커피 몇 잔까지 마셔도 될까 - 나에게 맞는 커피 양은 따로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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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22:05:22Z</updated>
    <published>2026-05-18T22: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세 시. 두 번째 잔을 다 비우고도 무언가 부족한 날이 있어요. 한 잔 더 내릴까, 잠깐 망설입니다. 오늘 카페인이 너무 많은 건 아닐까. 그렇다고 이 나른함을 그냥 둘 수도 없고. 그 짧은 망설임 속에서 한 번쯤 떠올려본 적 있을 거예요. 하루에 커피 몇 잔까지 마셔도 괜찮은 걸까.   전 세계가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3H_HpyFRa3TkfnrWoMmbRx4p6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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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깨려고 마신 모닝커피, 왜 더 피곤한 걸까? - 아침에 커피를 마셨는데 왜 더 피곤한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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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5:02:28Z</updated>
    <published>2026-05-12T14: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 같은 등교를 마치고 돌아온 집은 조용합니다. 식탁 위엔 아이가 흘린 시리얼 부스러기, 싱크대엔 아침의 흔적들. 그 사이에 서서 가장 먼저 커피를 내립니다. 이 한 잔이 오늘을 시작하게 해 줄 거라고 믿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날이 있어요. 분명 아침에 진한 커피를 마셨는데 정신은 더 흐릿하고, 몸은 더 무거운 날. 몸에 곰 세 마리가 올라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7MIilHSPO97V3VI8dDQ6MtRn4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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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좋아하다 보니, 자꾸 궁금해졌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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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0:33:28Z</updated>
    <published>2026-05-08T00: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첫 커피는 엄마의 커피메이커였습니다. 아침마다 부엌에서는 엄마가 내린 커피로 헤이즐넛 향이 났어요. 그 향이 집 안을 채우면 잠결에도 알 수 있었어요. '아, 엄마가 커피를 내리는구나. 하루를 시작하시나 보다' 하고 말이죠. 그때 저는 중학생 때였고 커피가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다만 그 향기가 좋았어요. 어른이 되면 마는 무언가, 따뜻하고 뭔가 다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BttwKpFtMFd1ux7YFO4QuHAyc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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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도록 커피 마시는 할머니가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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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1:03:18Z</updated>
    <published>2026-03-17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장면이 하나 있다. 햇살이 창문을 가득 채운 오전, 남편과 나란히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시간,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자유, 그리고 그 자리를 함께 나눌 사람. 거창한 꿈이 아니다. 아주 평범하고, 그래서 더 간절한 장면이다. 그 장면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조용히 바라왔다.  커피를 마시려면 건강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FoVLJG4zXZcED_5ZZ-lroImAI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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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무엇이 되어야 할까? 진행 중이면 뭐 어때 -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나다운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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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0:58:52Z</updated>
    <published>2026-01-31T20: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 가끔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지금 나는 어디쯤 와 있을까 하고 말이다. 무엇이 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상태도 아니다. 여전히 나는 진행 중이고, 그 과정 한가운데 서 있다. 분명한 건, 지금도 매일 커피를 내리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으며, 사람들과 함께 사긴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rympu9icUja9pWKFXno4I51vN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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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시작한 건 없는데, 삶은 달라졌다 -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내가 계속 붙잡아 온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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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1:02:04Z</updated>
    <published>2026-01-28T02: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한 사람은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역시, 어느 날 결심해서 만들어낸 결과라기보다 오래전부터 내 삶에 남아 있던 것들이었고, 오래 나에게 머물러 달라고,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꼭 붙들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무엇이 될지는 몰라도 좋아하는 이 장면만큼은 없어지지 않으면 좋겠다고 오래 생각해 왔다. 그 마음으로 계속해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eN4dQKCJABuF3dlJUWTIf70U3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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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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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22:38:19Z</updated>
    <published>2026-01-24T22: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 커피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클럽을 운영하고, 각자의 커피 취향을 천천히 발견해 보는 커피 클럽을 열기도 하며, 오랫동안 이어온 기록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다. 좋아하는 것들을 더 깊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장면들이다.   그 시간들 속에서 종종 비슷한 순간을 마주하곤 한다. 마시던 커피 컵을 내려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utqONc8ajAd8D39WC7vJZByH-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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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한 퇴사가 어딨어요, 회사가 먼저 문을 닫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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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21:12Z</updated>
    <published>2026-01-21T04: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았다. 언젠가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희망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도, 용기도 없었다.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며 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으려고 애썼을 뿐이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일이 벌어졌다. 일하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었다. 폐업을 하게 된 거다. 내가 그만두겠다고 결심한 것이 아니라, 회사라는 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vFOVc1nTBc5Z0yiP_P-y2jfb3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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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는 준비된게 아니었다 - 10년 기록이 만든 가능성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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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0:44:47Z</updated>
    <published>2025-06-11T14: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폐업 후 받기 시작한 실업급여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처음엔 여유롭게 생각했는데, 막상 끝이 보이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amp;quot;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뭔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닐까?&amp;quot; 하지만 예전처럼 막막하지만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시간 동안 내가 진짜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답은 다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vrMDkcKO-8egzd2kl2X-t_joj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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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다시 설계하기로 하다. - 회사가 망했다. 그리고 나는 회사 밖 사람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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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4:41:20Z</updated>
    <published>2025-06-04T08: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획한 퇴사가 아니었다. 퇴사를 결심한 것도 아니었다. 언제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지만, 늘 &amp;ldquo;조금만 더 버티자&amp;rdquo;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미뤄왔다. 그런데 막상 퇴사의 순간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찾아왔다. 회사가 무너진 것이다. 건축 경기가 장기적으로 어려워지면서, 15년 가까이 몸담아온 회사도 끝내 문을 닫아야만 했다.  건축 경기가 안 좋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STduy2TbS256Rmxpaikg0KUxS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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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고 싶은 날, 카페로 숨어들어갔다. - 다시, 나를 위한 공간을 만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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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0:03:37Z</updated>
    <published>2025-05-31T23: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지치고 힘들 때, 오직 나를 위한 작은 공간이 있었다. 복잡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숨을 돌릴 수 있는 곳,&amp;nbsp;다행히도 그런 공간이 나에게 있었다.&amp;nbsp;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힘들고 고단한 순간을 만나게 된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 들 때, 작은 탈출구를 찾고 싶었다. 나에게&amp;nbsp;그 탈출구는 회사 근처, 작은 카페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_Ge9Emt7bYFxupLEkTClA1CME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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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바리스타,  특별한 일상이 되었다. - 경제적 여유가 없어도 즐길 수 있었던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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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2:46:34Z</updated>
    <published>2025-05-06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5학년, 내게 조금 특별했다. 4학년을 마치고 떠났던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돌아와 학교로 복학한 후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한국에서 마셨던 달달한 믹스커피, 카페모카카가&amp;nbsp;커피의 전부라고 생각했고, 에스프레소는&amp;nbsp;어른들의 쓴 음료일 뿐 내겐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러던 내가 커피를 처음으로 제대로 맛본 건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glNkA_Ft5A9AbG4t5MxMxRNiV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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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바꾼&amp;nbsp;아침 7시 - 책으로 여는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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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2:30:58Z</updated>
    <published>2025-04-16T14: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수요일 아침 7시의 책모임에 나갔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전날 밤, 회사에서 늦게까지 야근하고 택시타고 집에 갔었다. 겨우 몇 시간 눈을 붙였을까. 알람이 울리자마자 뛰듯이 일어났다. 솔직히 몸은 한없이 무거웠지만, 묘한 기대감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매일 같은 사람, 같은 이야기, 같은 고민으로 채워진 내 일상에 숨 막혔던 나는, 새로운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uvCT4uT50Ya-rW_SX6hFFdFUI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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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나를, 기록이 붙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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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2:28:25Z</updated>
    <published>2025-04-09T20: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매일 행복할 수는 없었다. 분명 꿈꿔왔던 일을 시작했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존재했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종종 나는 스스로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에 빠지곤 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믿었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정작 나는 그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amp;nbsp;그런데 뜻밖에도, 힘들었던 그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oc2yzkM1CTPoUVNEEsxCeE1v7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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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서점으로 도망쳤다 - 자꾸 내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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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8:34:50Z</updated>
    <published>2025-04-05T22: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의 하루는 끝이 없었다.&amp;nbsp;한 가지 업무를 마치면 두 가지 업무가 더 쌓였고, 잠깐 숨을 돌릴 틈조차 없이 또 다음 업무가 나를 기다렸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일이 많다는 사실보다 늘 팽팽하게 긴장된 사무실의 분위기였다. 예민하고 바쁜 사람들 사이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은 생각보다 더 힘겨웠다.&amp;nbsp;작은 말 한마디, 미묘한 표정 하나에까지 신경을 곤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cE%2Fimage%2F4zytXCuyp_yjVkzU3jDr9D9I7m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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