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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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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가 다 큰 뒤 육아휴직을 시작한 아빠입니다. 사춘기 문턱의 두 딸과 함께한 1년 6개월, 조금 늦게 배운 가족의 시간과 삶의 우선순위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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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7T07:04: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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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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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8:00:10Z</updated>
    <published>2026-10-08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서 나는 꽤 소문난 아빠였다.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아빠, 주말이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아빠. 아이 친구 엄마들 사이에서도 &amp;quot;저 집 아빠 참 다정하다&amp;quot; &amp;quot;좋은 남편이다&amp;quot;는 말이 돌 정도였다.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좋은 아빠였고, 집안일도 최선을 다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최선'이라는 게 어디까지였는지, 육아휴직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E4aFcI_NxzJeQbs_73Gd6uWgb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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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련님'을 읽고 - 나쓰메 소세키- - 단 한사람이라도 나를 믿어준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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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3:10:56Z</updated>
    <published>2026-10-03T12: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바로 책을 한 번 더 펼쳐보았다. 이유는 해설에 있는 첫 문장 때문이었다. &amp;quot;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어준다면.&amp;quot; 그 한 줄을 보는 순간, 방금 읽은 이야기 전체가 다르게 보였다. 분명 같은 책을 읽었는데, 해설의 그 문장 하나를 만나고 나니 내가 놓치고 지나간 장면들이 다시 떠올랐다. 그래서 책장을 덮자마자 표지로 다시 돌아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qlLdI2A8AhWeklQFCE5Du6Rfxx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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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좌를 나눠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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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00:21Z</updated>
    <published>2026-10-02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종목부터 궁금해한다. 뭘 사야 하나요,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이 종목 어떤가요. 나도 그랬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 게 하나 있다.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그 돈을 어느 계좌에 넣어두느냐가 실제로는 더 오래 내 수익률을 갉아먹거나 지켜준다는 것. 나는 지금 계좌를 네 개로 나눠서 쓴다. CMA, 연금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VEZCEnJHv9ocf3P4ko-TTT1Ad1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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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던 육아휴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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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9-1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을 시작하면 시간이 많아질 줄 알았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길 줄 알았다. 그래서 휴직을 시작하며 하고 싶은 것들을 이것저것 적어봤다. 운동, 독서, 공부, 주식 공부, 글쓰기, 일본어, 그림 공부, AI 교육까지. 그동안 회사에 다니느라 미뤄뒀던 일들을 1년 6개월 동안 다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1n_y_YwfWqDanxGT2SoVFbpPG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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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잃어봐야 알게 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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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3:16:57Z</updated>
    <published>2026-09-12T07: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식투자를 30년 가까이 했다. 그런데 아직도 주식 때문에 흔들린다. 수익이 날 때는 내가 투자 천재가 된 것 같고, 떨어지면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싶다. 이상한 것은 20년 동안 투자했는데도 이 감정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투자금이 커질수록 더 무섭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다. 20년 동안 여러 번 무너지고 다시 세운, 내 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ipUmuuYyNRQOMstiv4-i6KBSW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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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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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37:15Z</updated>
    <published>2026-09-01T00: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그랬다. 그 시절에 친구들과 앉아 술 한잔에 사랑과 병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했다. 젊음의 한가운데에서 무언가를 해낼 것 같았고 항상 떨림이 있었다.  20년도 더 지난 지금 그때의 떨림을 잊었고 나보다 처자식의 안부가 중요하고,  직장에서는 눈치 있게 행동하며,  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만  능동적인 어른이 되어버렸다.  20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qbRfskzqaPnevcxFbP-3fC9F7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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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BS우리말 겨루기 - 사제동행 편 (12살  첫째가 해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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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0:33:53Z</updated>
    <published>2026-08-27T10: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방문을 열면 책상 위에 늘 단어 프린트가 쌓여 있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은서는 틈만 나면 그걸 꺼내 들었다. 나는 처음에는 그게 뭘 위한 공부인지 잘 몰랐다. 그저 딸이 좋아하는 걸 하는구나, 그 정도로 생각했다. 그 프린트의 정체를 알게 된 건 한참 뒤였다. KBS &amp;lt;우리말 겨루기&amp;gt; 사제동행 특집. 선생님과 제자가 한 팀이 되어 우리말 실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FQjxhXqDclANkDXymRMN0mnJ_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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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한 뒤에는 배우자보다 '돈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 #2&amp;nbsp;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다른 부부가 함께 부자가 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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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1:01:28Z</updated>
    <published>2026-08-22T11: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결혼할 사람을 고를 때 경제관념을 꼭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지인이 물었다. &amp;ldquo;이미 결혼한 사람은 어떡하라고?&amp;rdquo; &amp;quot;재테크에대한 생각이나 노후에대한 걱정하는게 너무달라&amp;quot; 이미 결혼했다면 선택지는 하나다. 지금 있는 조건에서 우리 가족의 자산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결혼 전보다 훨씬 현실적인 문제다. 돈 때문에 싸우는 부부에게 필요한 것은 '설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6jd9Sb670V6zPgTpL1Fzaa_FK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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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teen - 청춘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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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6:53:59Z</updated>
    <published>2026-08-21T06: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초반에는 미친 듯이 공감하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4teen》. 20년이 넘는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책장을 넘겨보니 이상하게 예전만큼의 감흥이 올라오지 않는다. 그사이 나이를 먹고 현실에 치이며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탓일까.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 감정에 조금씩 굳은살이 생긴 걸까. 그 시절, 너무나 깊이 공감해서 다이어리에 몇 번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qowm5EEghNidUnkS421oyLrBI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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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다 - 다 같이 나와서 먹으라고 얘기하던 엄마를 이해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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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8-20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을 시작하고 나서내가 가장 많이 하게 될 일이 무엇인지 처음에는 몰랐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 등하교를 챙기는 것? 집을 청소하는 것? 물론 다 맞았다. 그런데 막상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보니내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장 많이 하게 된 일은 따로 있었다. 밥을 차리는 일. 그리고 자연스럽게나는 냉장고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다. 장 보는 일은 은근히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yJYmuKuHN32sr3IpTfsRP4CIx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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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할 때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경제관념  - #1 (for. 미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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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8-15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할 사람을 고를 때, 경제관념도 꼭 보세요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 &amp;ldquo;어떤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amp;rdquo; 대부분 비슷한 대답을 한다. 착한 사람.궁합이 나와 잘 맞는 사람.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성격이 좋은 사람.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를 더 봐야 한다. 돈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사람인가? 나는 결혼할 사람을 고를 때이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QszHffT6Vy7WBSabIk8Hizf1M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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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육아휴직 1년 6개월, 돈은 어떻게 했을까? - 월급이 없어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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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1:58:05Z</updated>
    <published>2026-08-13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을 한다고 했을 때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가 있었다. &amp;quot;그래서 돈은 어떻게 하려고?&amp;quot; 솔직히 나도 궁금했다. 1년 6개월 동안 월급을 받지 못하는데과연 괜찮을까? 아이 둘을 키우면서 생활비도 들어가고,교육비도 들어가고,예상하지 못한 지출도 생긴다. 회사를 쉬는 건 마음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돈 문제는 조금 달랐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WKWXNfwnFFbdxP54gaMwHfojk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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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드 - 그 시절 내가 좋아하던 그녀-이즈미사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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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8-10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일곱 살의 나는 그녀를 만나러 일본에 가고 싶었다 1995년,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ZARD의 앨범을 듣게 됐다. &amp;quot;와, 노래 정말 좋다.&amp;quot; &amp;quot;목소리도 정말 좋다.&amp;quot; 처음에는 그저 음악이 좋았다. 그런데 무심코 앨범 재킷을 바라보다가 한 사람에게 시선이 멈췄다. 그때부터였다. 열일곱 살의 첫사랑은 그렇게 시작됐다.   지금 생각하면 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uDq3vSz1q7mKobq7Y_84_o29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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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들린다 - 21살의 나를 데리고 온 애니메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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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5:23:04Z</updated>
    <published>2026-08-09T15: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9년 수업사이에 대학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아무생각없이 헤드셋을 쓰고 영화를 고르고 보기시작했다. 별일은 없었다. 누군가와 헤어진 것도 아니고,&amp;nbsp;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amp;nbsp;일주일을 여운속에서 지냈다.  그리고 몇번을 더 보았지만 언제 어떻게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때는&amp;nbsp;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세상이 조금 더 선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XIgus0gxrip0yjl4Mzf3FR5aT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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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파이어(FIRE)를 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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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8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나 책을 보다 보면 이런 질문이 단골처럼 나온다. &amp;quot;얼마가 있어야 파이어(FIRE) 할 수 있나요?&amp;quot; 5억. 10억. 20억. 댓글마다 답이 제각각이다. 그런데 나는 이 질문의 순서가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정말 먼저 계산해야 하는 것은 자산이 아니라 욕망이다. 한 달에 얼마면 나는 충분히 행복할까? 이 질문이 먼저다. 20억이 있어도 매달 8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qdgQVULekbCU9MypKETQLB8Es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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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평일 오전의 세상은 처음이었다 - 직장인일 때는 몰랐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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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8-06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을 하고 가장 먼저 적응해야 했던 것은 육아가 아니었다. 평일 오전에 동네를 걷는 일이었다. 웃긴 이야기 같지만 정말 그랬다. 오전 10시에 동네를 걷는 것만으로도 괜히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이 시간에 밖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 같은데?'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회사에서 누가 볼 일도 없는데, 마음만은 아직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q8qiM5OX8bFZbv5EsqMELOkgw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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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아빠의 기억 (#1) - 우리 집에는 딸기가 떨어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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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50:51Z</updated>
    <published>2026-07-30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서와 민서는 한 가지 음식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는다.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나서는 그게 딸기였다. 물론 다른 과일도 골고루 샀다. 그런데도 정말 1년 넘게 우리 집 냉장고에서 딸기가 사라진 적이 거의 없었다. 마트에 가면 발걸음은 자동으로 딸기 코너로 향했다. 겨울에도 딸기. 봄에도 딸기. 조금 비싸도 딸기. 어느 날은 내가 먼저 물었다. &amp;quot;오늘도 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kDyCdKU6PalAh9B0cvwXgqTtT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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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폭락장에서 내가 하는 다섯가지 - 하락장은 공포가 아니라 할인 행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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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9T05: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락장이 오면 저는 이것부터 확인합니다. 하락장이 시작되면 대부분의 투자자는 거의 똑같이 행동합니다. 계좌를 본다. 뉴스를 찾아본다. 유튜브를 검색한다. 그리고... 더 깊은 공포에 빠진다. 하지만 제가 뼈저리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돈을 잃는 진짜 이유는 폭락 그 자체가 아니라, &amp;lsquo;공포에 질린 나의 행동&amp;rsquo;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9UBc3Qso_euJUp-l4bGerJwo7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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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릭요거트 만들기 - 다이어트 도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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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7-29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기밥솥 하나로 시작한 우리 집 요거트 마트에서 요거트를 살 때마다 늘 같은 생각을 했다. '이 작은 통이 왜 이렇게 비싸지?' 아이들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금세 바닥이 난다. 건강을 생각해서 사주고 싶지만 가격도 부담되고, 당이 많이 들어간 제품도 적지 않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그릭요거트 만들기를 찾고 따라 해보기로 했다. &amp;quot;전기밥솥으로도 요거트를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o73AB0NcUVP0pvE_tTuUuDbWM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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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한잔해...투자는 원래 그런 거잖아 - 잊고 싶다, 되돌리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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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7-24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게 해주는 술, 취생몽사(醉生夢死) &amp;quot;얼마 전 어떤 여자가 술 한 병을 주었는데, 이름이 '취생몽사'라더군. 마시면 지난 일을 모두 잊게 되는 술이라고 했어. 난 그런 술이 정말 있을 거라곤 믿기지 않았지. 인간에게 번뇌가 많은 건 기억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더군. 잊을 수만 있다면, 매일이 새로운 하루가 될 거라고.&amp;quot; &amp;mdash; 영화 《동사서독》 중 투자는&amp;nbsp;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mK%2Fimage%2Fji3vnda8aFtFzeYEESam14WQP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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