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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라토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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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yha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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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년에 두번씩 풀코스 마라톤을 뜁니다. 글씨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달리고 쓰고 읽고 쓰고 일상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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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0T10:47: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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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생에는 어려울 것 같아 - 트레일 러닝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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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5T21:22:14Z</updated>
    <published>2019-12-08T11: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겁이 많은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어릴 때 추운 겨울날 손에 율무차를 들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내 무릎 정도 높이의 작은 개와 맞닥뜨렸던 적이 있다. 어쩔 줄 모르던 나는 개와 마주한 채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다가 그 율무차를 제자리에 내려두고 한참을 돌아서 집에 도착했다. 이웃한 도시에 놀러 가면 평소에 못 보던 비둘기에 식겁해서 도망 다니느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dsiShb4sGEFljmnfeqpwUynMrEc.jpg" width="3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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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한 내 페이스메이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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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7T04:43:52Z</updated>
    <published>2019-11-17T03: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달리기를 할 때 입고 신는 것 외에 가장 필요한 물건은 시계이다. 1년에 두어 번 10km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즐기는 정도라면 굳이 사지 않아도 좋다. 스마트폰 러닝 앱으로도 기록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핸드폰을 몸에 지니고 뛰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10km 이상의 대회를 뛰는 횟수가 더 많다면 러닝 전용 시계 하나 정도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8lS49wwRDqN36hHr9YXJZmoUCIs.jpeg" width="3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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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원래 까만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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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7T04:44:06Z</updated>
    <published>2019-11-11T14: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말에 뛰고 왔어? 많이 탔네&amp;quot; 라는 소리를 간혹 듣는다. 진짜 뛰고 왔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나는 원래 피부가 까만 편이다. 어릴 적 나의 까만 피부를 보고는 증조할머니께서 엄마에게 한 말씀하셨단다. &amp;ldquo;괘안타, 크면 하얘질끼다&amp;rdquo;  크면 하얘진다는 논리는 어디서 왔을까. 살이 팽창하면서 응축하고 있던 짙은색이 옅어진다고 믿으셨던 걸까.  햇빛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g6dIZnqZdILc0RuUjVF2rMSAK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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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 춘천마라톤 풀코스 - 감사 또 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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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3T13:30:29Z</updated>
    <published>2019-11-02T15: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는데 방안이 훤했다. 시계를 보니 7시 반이었다. 남춘천역에 내릴 예정 시각이 7시 반이었는데 그 시각에 잠에서 깬 것이다. 한 달 전의 대회 때도 같은 일이 있었다. 그때는 그냥 뛰는 것을 포기했었다. 하지만 이건 내가 그렇게도 기다려왔던 '춘마'가 아니던가. 이내 냉정을 되찾고 시간을 계산해보니 출발시간인 9시보다 40분 정도 늦은 시간에는 출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sKT_Uhecl2P9AUCeEB6hGpjvv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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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대회에는 달리기만 있는 게 아니다 - 응원하러 춘천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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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2T05:01:08Z</updated>
    <published>2019-10-20T13: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대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메인 무대인 주로를 달리는 사람들, 주로에서 5km마다 급수와 간식을 책임지는 사람들, 그리고 주로 변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드높이는 사람들.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마라톤 대회에서의 나는 항상 주로를 달리는 사람이었다. 러닝 동호회 활동을 하던 시절, 대회를 나가면 내 이름을 크게 외쳐주는 응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2UfypBDpQivUnllIOmIMyqt8d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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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에서 빛나는 달리기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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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06:47:58Z</updated>
    <published>2019-10-19T03: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지에서 달리기의 매력은 더 빛난다. 관광지에는 사람이 많다. 낮이면 따스한 햇살 아래 구경을 다니는 사람들이, 밤이면 반짝이는 불빛 아래 돌아다니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유명한 관광지라면 결국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대로 보기 힘들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에 한 번 달려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단 사람 자체가 적어서 다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wca0oMbNH27aVNx_S0bIvq0d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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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 제사는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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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0T08:28:41Z</updated>
    <published>2019-09-15T02: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를 떠올리면 흰색 도포를 입고 붓글씨를 쓰고 입만 떼면 유교의 말씀을 했던 기억이다. 사람들에게 서예를 가르치고 좋은 말씀들을 알리느라 그 옛날에도 농사하나 짓지 않으시고 입으로만 아들들에게 밭 갈고 소를 키우게 하신 분이었다. 엄마는 할아버지와의 통화만으로도 치를 떨었다. 내가 어릴 때 서예학원을 다니고 휘호대회에서 상을 받아와도 탐탁해하지 않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Fbl4-5Lwdaf9ByDmh9xxfr2n3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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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할 땐 90년대 히트곡이 제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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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9T07:41:37Z</updated>
    <published>2019-09-08T15: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티샵에 가면 트레이너는 내가 오늘 할 운동 기구들을 정비하고 있거나 본인의 운동을 하고 있다. 그때 공간을 채우고 있는 음악은 여지없이 90년대 댄스음악이다. 본인이 좋아했던 음악이 나오면 한 마디씩 하는데, 그는 내가 본인과 동세대 인물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서태지의 하여가가 나오면 &amp;ldquo;오~~ 서태지 노래가 나오다니!&amp;rdquo; 하면서 잇몸 미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LWERgVvcAaPk063VGlUZaUPQY0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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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 안에 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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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9T07:00:08Z</updated>
    <published>2019-09-04T15: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수요일 저녁마다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의 전반부는 작가님이 수강생들이 쓴 작품을 네 개 정도 골라와 함께 읽고 잘 쓴 부분과 개선할 점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오늘 세 번째 만에 드디어 내 글도 뽑혀서 소개되었다. 쓴 사람을 익명 처리하는 시스템이라 읽는 것도 쓴 사람 본인이 아닌 다른 수강생이 읽는다. 내 글을 다른 사람이 읽기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pyxCTfxCpB0OPeSGFDeIDUGmp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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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 아디다스 마이런 10K - 정신승리 레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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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4T09:16:04Z</updated>
    <published>2019-09-01T09: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말이 되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여름이 홀연히 가버린 듯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바람이 시원해진다는 것은 뛰기 좋은 날씨라는 것이다. 마라톤 대회들도 매주 주말에 열릴 예정이다. 서울 시내 교통 통제를 하는 브랜드 대회들, 한강변을 달리는 작은 대회들, 그리고 지방 곳곳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3FAifAbfb6fxTQXS3HHUtgL4U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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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너스월드 8월호와 자아성찰 - 잘 먹고 잘 달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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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4T09:07:46Z</updated>
    <published>2019-08-26T16: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너스월드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러너들을 위한 잡지이다. 얼마 전부터는 러너스월드 코리아라고 해서 한글판으로도 발간이 되고 있다. 한국판 통권 14호라고 하니 1년 남짓 넘었겠거니 생각한다. 굳이 주문을 해서 볼 정도의 흥미가 생기지는 않았었는데, 서점의 잡지 코너를 지나다가 마침 눈에 띄어서 한 번 사봤다. 더위를 핑계로 영 달리지 못하고 있으니 달리기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kiqyB99bT7-nH9aDiyrG4OacS8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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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소와 조금 다르게 달려보았다 - 에어팟 끼고 반대방향으로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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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2T15:57:57Z</updated>
    <published>2019-08-18T02: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지난주에 다짐한 '7시 전에 뛰기 시작'은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주보다 30분 일찍인 7시 반에 뛰기 시작했다. 어젯밤에도 선선한 바람이 많이 불더니 그렇게 더운 기운이 들지 않아 뛰기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오늘은 평소 뛰는 방향(남산도서관을 마주 보고 오른쪽)과 반대로 뛰어서 한 바퀴를 돌아오기로 하고 왼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에어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QQ6EZlcXgFZX3slVxsrQvUICO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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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달리기는 쉽지않다 - 사람들이 새벽에 뛰는 이유가 있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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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6T14:41:36Z</updated>
    <published>2019-08-11T11: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어김없이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해놓고는 열심히 뛰지 못했다. 8월에야 말로 월 100km를 달성하자고 호기롭게 나 자신과 약속했지만 어느새 8월도 1/3이 지났다. 이대로 가다가는 50km 채우기도 힘들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주말에는 한강 15km 달리기를 계획했다. 스트라바(운동앱)의 피드에 올라오는 기록들의 출발시간이 죄다 새벽 5시 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2iOJJ2EVPcJzfTSasjG_FHalN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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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들으면서 뛴다 - 에어팟 찬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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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4:20:20Z</updated>
    <published>2019-07-28T02: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에어팟을 샀다. 에어팟을 빌려 써보고는 '무선의 자유로움'에 반해서 사야겠다고 고민한 게 반년은 넘었다. 안드로이드 유저니까 에어팟을 사면 100프로 활용을 못할 테니 다른 것으로 사려고 알아봤는데 영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이 상태였으면 올해 말까지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 수 없었을 텐데, 마침 동생이 사내 장터에 에어팟이 게릴라 특가로 떴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JpcSdDyAq4jSrE3LeeqHPde3v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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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도원에는 맥주 마시러 가야지 - 하자매 독일여행 다섯째날 - 나보다 더한 애가 여기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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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23T12:55:49Z</updated>
    <published>2019-07-22T13: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4년 전에 처음으로 혼자 유럽여행을 갔다. 8박 10일의 스페인 여행이었다. 강제로 사진 찍고 돈을 빼앗기는 호구 같은 짓을 당하기도 했지만 혼자의 여행은 매우 자유로웠다. 혼자 여행하는 맛을 알아버렸던 것일까, 이게 그대로 내 장거리 여행 습관으로 굳어져 이태리, 뉴욕도 그렇게 혼자의 시간을 보냈고, 가까운 교토도 6박 7일을 혼자 가서 그런 식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P178jYjpETDUjJV_yRxgQIQ92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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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드 베스트 비어 - 하자매 독일여행 넷째날2 - 아잉거 브루어리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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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5T22:22:40Z</updated>
    <published>2019-07-20T17: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어에 온 사람들은 우리를 포함한 외국인이 여섯 명, 파키스탄인 네 명이었다. 원래 이 투어는 독일어로만 진행이 되는데 이날 투어를 신청한 모두가 외국인이었다. 그래서인지 황급히 영어가 가능한 독일인이 호출된 것 같았고 파키스탄인 네 명 중 한 명은 독일어가 가능한 사람이었다. 원래 투어를 진행하는 분이 독일어로 말하면 영어로, 파키스탄 말로 각각 통역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95q1_RmhuTSmXtVM_yQjN8Hbt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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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딩거 대신 아잉거 - 하자매 독일여행 넷째날 - 우리는 어쩌다 아잉거 브루어리로 갔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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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2T02:35:06Z</updated>
    <published>2019-07-19T14: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와 호텔 예약을 마치고 가장 먼저 정한 일정은 바로 에딩거 브루어리 투어였다. 에딩거(Erdinger)는 에르딩(Erding)이라는 지역에서 만든 맥주다. 에르딩은 뮌헨 시내에서 4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1시간 조금 더 걸려서 갈 수 있다고 했다. 에딩거라면 편의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맛있는 밀맥주가 아니던가. 인당 17유로라고 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Eiloe1MsF8OLvQN2RKMCi1KJN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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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부르크에서의 여섯 시간 - 하자매 독일여행 셋째날 - 내 생애 가장 높은 곳에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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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10:08:18Z</updated>
    <published>2019-07-17T16: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의 셋째날. 이날은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내 여행에 &amp;quot;거기는 하루면 다 봐&amp;quot;, &amp;quot;당일치기로 충분해&amp;quot;라는 말은 없지만, 그래도 뮌헨에서의 5박이 영 부담스러웠는지 이번에는 속는 셈 치고 그 말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인스부르크는 알프스 산맥에 있는 도시로, 해발 2256m의 하펠레카르에 올라 내려다보는 산맥과 시내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X760UHRpEs6IL_mEMEiWc6wtg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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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염 속 마라톤과 맥주 - 하자매 독일여행 둘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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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0T05:03:32Z</updated>
    <published>2019-07-12T13: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 년에 두 번 풀코스 마라톤을 뛰고, 4번 정도 하프마라톤을 뛴다. 그리고 시간이 될 때, 몸이 조금 무겁다고 느껴질 때 마라톤 대비를 겸한 조깅을 한다. 그 누구도 나에게 달리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어서 오로지 내가 뛰고 싶을 때 뛴다. 그래서 한여름에는 뛰지 않는다. 초저녁이면 괜찮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지면이 머금은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uhwfJV7X7qy3BSUj_QQFrhQT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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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 맥주 마시러 가자 - 하자매 독일여행 첫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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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2T05:07:16Z</updated>
    <published>2019-07-11T16: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들은 불어 수업의 선생님이 독일은 관광지로 손해 보는 이미지가 있다며, 사실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보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어딜 가든 깨끗해서 관광하기 좋은 곳이라고 했었다. 올해는 어디를 가볼까 하던 차에 그 말이 기억이 나서 독일로 여행지를 정했다. 독일 하면 맥주, 맥주 하면 뮌헨이 떠올랐다. 하지만 뮌헨 인아웃이 끼면 프랑크푸르트 인아웃의 가격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Qp%2Fimage%2FhHQNlfy_a606bzC74FzzCt003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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