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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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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악치료사 | 임상심리상담사 | 사유하고 감응하고 행동하는 사람.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오감의 여유와 예술적 영감을 그러모아 글과 에세이로 풀어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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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6T09:52: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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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나이가 어때서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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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0T14: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70, 80대 어르신들이 주로 계신 곳은 경로당이나 마을 어귀 정자이다. 그곳에 옹기종기 모여 삼삼오오 둘러앉아 화투를 잡고 계신다. 용돈을 크게 쓰지 않는 선에서 10원을 내기도 하고 커피를 쏘기도 하신단다. 함께 점심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면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눈다. 언제나 그렇듯 농사를 짓고 여가 시간에는 TV를 보며 지내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Zqwh-Pm-MBGZunRhFmYNyVomy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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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모난 화면 너머, 진짜 호흡을 듣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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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3:45: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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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손가락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시대다. 내 손안의 작은 화면과 이어폰만 있으면 거장의 무대도 손쉽게 내 방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화면 너머로 들려오는 음악은 지나치게 매끄럽고 완벽하게 정제되어 있다. 편리함과 맞바꾼 그 소리들은 정돈되어 있지만, 마치 간편하게 소비되고 잊히는 인스턴트식품처럼 체온이 느껴지지 않는다. 편리함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8pEWciNN0cdzK1PWD5BtlSksM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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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하루 대신&amp;nbsp;30분의 몰입을 선택했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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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2:21:42Z</updated>
    <published>2026-09-07T12: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적으로 나만을 위한 쉼표를 하루 시간표 안에 넣었다. 엄마이자 강사, 음악치료사, 임상심리상담사로 살아가다 보니 하루가 턱없이 짧았다. 전업주부 시절에는 자연스럽게 챙기던 명상이나 운동마저도 이제는 사치처럼 느껴졌다. 아이만 돌보던 때에는 그렇게 더디게 가던 시간이, 지금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흘러갔다.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이 여전히 많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owlPA1FAsr239e6ysDT44LW8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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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는 장애가 없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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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3:47:20Z</updated>
    <published>2026-09-05T13: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아홉 남짓 된 이 남학생은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있다. 피아노와 플루트, 바이올린을 배우며 오케스트라 활동도 겸하는 중이다. 그에게 장애가 있지만,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끔 배우는 속도가 더딜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하나의 과정일 뿐, 어느새 훌륭히 연주해 내는 재능이 남달랐다.  보통 장애가 있으면 청소 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HYsucjwK78FiyrT8JmNqzN3xE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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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의 끝에서 내 목소리를 들었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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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3:38:13Z</updated>
    <published>2026-09-04T13: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감정은 마치 응석받이 같아서, 돌봐달라는 마음이 으름장처럼 물고 늘어진다고 느꼈다. 무언가에 서운했거나 좌절감에 의기소침해졌을 때, 스스로를 보살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적잖이 묵인하고 못 본 척 넘어가면 일상에 치여 잊고는 했다. 하지만 감정은 휘발될지언정 스스로를 무시하는 행동은 데이터가 되어 습관이 되었고, 나의 행동 패턴이 되었다. 나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FEcBX1Ub1tL-K915_HkGpPzls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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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다움을 되찾는 시간, 잠시 멈추어 심호흡하기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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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4:06:40Z</updated>
    <published>2026-09-03T14: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놀이'의 본래 의미를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예술을 조용히 향유하고 마음의 결을 느끼는 여유 대신, 자극적인 도파민과 즉각적인 유흥으로 그 자리를 채우곤 합니다. 손에 쥐어진 작은 화면은 삶을 편리하게 해 주었지만,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 속에 밀어 넣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릴 적부터 치러온 입시와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itaKudbGrYKD4U7nP_v5dT--I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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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쉼표를 찍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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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3:49:49Z</updated>
    <published>2026-09-03T13: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사한 선홍빛 구름이 흐릅니다. 이내 살랑이는 머리카락 끝으로 바람의 흔적을 느낍니다.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니 비로소 보이는 풍경입니다. 푸릇한 나뭇잎이 저마다 너울대는 것도, 스쳐 지나가는 건물의 색감도 한층 도드라져 보입니다.  가끔은 멀리 여행을 떠나야만 느낄 수 있던 여유를 바쁜 일상 속 짧은 심호흡으로도 마주하곤 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GjAN-zBXqo-HuazpcbvZVUAgN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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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 감각을 깨우는 악기 연주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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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2:00:33Z</updated>
    <published>2026-09-02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이 부분이 제가 생각했던 멜로디와 좀 다른 것 같아요.&amp;rdquo;  손을 들고 질문하는 아이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빛난다. 숫자로 표기된 악보를 보며 수 개념과 '도레미' 음률을 연결해 멜로디를 익혀가는 과정이다. 한 음 한 음 정성스레 연주하다 보니, 이전에 들었던 멜로디와 손끝으로 만들어내는 소리의 차이를 스스로 알아챈 듯하다. 악보를 다시 살피며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kubayTLxs2zjUEPPt2ltjW9HC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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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 하나 하나가 그리는 성장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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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2:13:07Z</updated>
    <published>2026-09-01T2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로 인해 배움이 멈춰 서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익히 아는 정석적인 연주가 아니더라도, 음악을 통한 사회적 관계의 연결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손에 힘이 부족해 처음 악기를 배울 때 거치는 기본 동작들&amp;mdash;손가락을 동그랗게 모으거나, 손목을 악기와 평행하게 유지하도록 적당히 힘을 주는 일&amp;mdash;조차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몸이 파도처럼 너울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yX3Cz080QhIe2bfxrlzfMKWoG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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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치료, 언어와 예술의 콜라보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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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9:00:00Z</updated>
    <published>2026-08-24T1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로 나아가는 길에는 여러 갈래가 있다. 그중에서도 심리상담과 음악치료는 내담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본연의 회복력을 되찾아 준다는 궁극적인 지향점을 공유한다. 하지만 그 길을 따라가는 방식, 즉 내면과 만나는&amp;nbsp;매개체와&amp;nbsp;소통의 언어에는 서로 다른 결이 존재한다.  첫째는&amp;nbsp;소통 매개체의 차이다. traditional한 심리상담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PQZWqKCwEfIq4d_9ug2GpZwzC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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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으로 빚어낸 작은 성취, 예술에는 정답이 없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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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1:52:08Z</updated>
    <published>2026-07-16T01: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은 가늘고 긴데 각각의 손가락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손가락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다른 손가락은 움직임이 더딥니다. 나에게 익숙한 손짓만 사용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점점 둔화되어 가겠지요.  악기를 배운다는 것이 꼭 유려하게 연주하는 것에만 초점을 둘 수 있을까요? 움직임이 더딘 손가락으로 한 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jjGj2xNUT1PJcDW5kQggS43wY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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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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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6-18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의 저서,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를 참 좋아합니다. 이 책은 예술을 단순히 음악이나 미술 같은 하나의 '교과목', 혹은 테크닉을 연마하는 '기술 습득의 과정'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내면의 도구이자 학교라는 공동체를 끈끈하게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으로 바라봅니다.  실제로 예술은 아이들이 말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KiGSGIkokbDgLy8JkI0AfgOKKbo.png" width="4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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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안에서 우리는 하나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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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6-18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여기, 세상에서 가장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amp;quot;우와, 저 악기는 뭐예요?&amp;quot; &amp;quot;이야, 신기한 소리가 나요!&amp;quot; &amp;quot;이 소리, 정말 좋아요.&amp;quot;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집중할 수 있을까?' 했던 처음의 우려가 무색할 만큼, 아이들은 연주가 이어지는 내내 눈을 반짝였습니다. 자신의 순서가 오면 온 마음을 다해 연주에 몰입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Ig6mok-tW37INrjnUxtXbydVu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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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르신 방과 후 예술교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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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6-16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교육 문해교실에 이어 '방과 후 교실'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글을 공부하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amp;quot;나는 이런 거 해본 적이 없어서 못 해&amp;quot;라며 손사래를 치시던 분들도,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운 열정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bzQ_pf5-opKqGkf6uOo6Z3EtlqA.png" width="4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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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 끝 지압점 연주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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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2:00:21Z</updated>
    <published>2026-06-15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에 뜻밖의 선물처럼 손지압 표가 날아왔습니다. 어느 종교 단체에서 전도용 물티슈와 함께 넣어둔 것이었는데, 제 시선은 유독 손끝이 그려진 그림에 머물렀습니다. 손은 신체의 모든 장기가 연결되어 있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데, 손바닥 가득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부위가 분류되어 있어 3초 이상 누르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 자연스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SlpYuptukqfEFJTtzJujKBnjpN0.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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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나다움&amp;rsquo;으로 피어나는, 음악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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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2:30:24Z</updated>
    <published>2026-01-13T02: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은 당장의 먹고사는 문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들 말한다. 배고픔을 직접 해소해주지도, 당면한 내면의 어려움을 즉각 해결해주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를 빠듯하게 살아내야 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악기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곤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경제적 여유와 상관없이 예술은 당장 우리 삶에 당장 급하지 않은 &amp;lsquo;나중의 일&amp;rsquo;처럼 보이기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1RcStjxFeqz_kG2guA930BlyX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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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시간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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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0:59:36Z</updated>
    <published>2026-01-10T00: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은 감상하기엔 쉬워도 연주하기란 어렵다. 일정한 시간을 정성껏 들여야 하고, 듣기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무한한 반복 연습을 거쳐야 한다. 그 연습의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무엇이든 공을 들여야 그 열매가 달콤한 법이다.  나는 사물을 자연에 비유하기를 좋아하는데, 음악 역시 자연의 섭리와 꼭 닮았다. 처음 곡을 받아 들고 시작하는 단계는 씨앗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0qSt-sc8KClBowFYayTz6aKXC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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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을 찾는 것은 질문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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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1:00:09Z</updated>
    <published>2025-12-30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역사와 사회에서의 교차점이 정체성이라고 한다. 나라는 구조(기질)과 환경에서 규정되어지는 다양한 역할 교차점의 어느 지점이 곧 나의 정체성이 된다고 한다. 정체성을 찾는 일은 하나의 답을 얻는 일이 아니라, 끝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 가깝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왜 이 선택을 반복하는가. 이 질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DVaxBmd8QXEh6qqE8GWCAz1nB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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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그리는 거점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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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1:00:13Z</updated>
    <published>2025-12-29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하고 싶은 예술활동은 언제나 일상과 아주 가깝다.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는 예술이 아니라, 하루의 리듬 속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예술. 그래서 예술은 특별한 사람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은 예술가가 되기를 꿈꿀 수 있는 것이었으면 한다. 가능하다면 그 앞에 놓인 장벽은 낮을수록 좋겠다. 그래서 나는 &amp;lsquo;누구나 예술가&amp;rsquo;라는 문장이 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lqm4aXBPqZsxlFcA_UPf7u0Mo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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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에게도 놀이는 필요하다. - 예술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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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1:00:09Z</updated>
    <published>2025-12-26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이는 아이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어른이 되면 놀이는 사치나 소비성이 되고, 유희는 휴식의 틀 안에만 허락된다. 생산성 없는 시간, 목적 없는 행위는 미뤄야 할 것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가만히 돌아보면, 우리가 말하는 &amp;lsquo;치유&amp;rsquo;와 &amp;lsquo;힐링&amp;rsquo;은 언제나 놀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 순간들에 가까웠다. 어릴 적 우리는 특별한 이유 없이 노래를 흥얼거렸고, 의미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zg%2Fimage%2F97J5-5eYaMqJeuBSkocBysSmW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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