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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동운 Don K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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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nk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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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에 삽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잠시 머물고 추억하며 즐거우시기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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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0T16:4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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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힌 것은 없다.  - 2025. 10.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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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3:00:22Z</updated>
    <published>2026-10-10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터마이트 직원이 다녀갔다. 천장 위에 올라가서 보더니 쥐가 다녀간 흔적은 있는데 잡힌 것은 없다고 한다. 집 아래 들어가는 입구를 보수하고, 먹이를 새로 놓고 갔다. 새 휠체어가 왔다. 기능이며 색상이 모두 마음에 든다, 헌 휠체어도 가지고 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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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만 커져 간다.  - 2025. 10.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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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3:00:19Z</updated>
    <published>2026-10-09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의 생일이라 전화를 했다. 누나도 지나온 삶에 아쉬움이 많은 것 같다. 어찌 누나뿐이랴. 나이가 들면서 아쉬움도 커져 간다. 이제와 바꿀 수 없는 일이니 그냥 잊기로 하자. 다윗과 야고보에게 오후에 다저스의 4차전을 함께 보자 하니, 오늘은 시간이 안된다고 한다. 새 전동휠체어를 내일 가져온다고 연락이 왔다. 지금 사용하는 것을 기부하고 싶은데 그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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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 같지 않다.  - 2025. 10.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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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35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시니어 센터에 그레이스 엄마가 나오지 않았다. 다른 세탁소 일을 한다더니 일을 나간 모양이다. 점심시간, 한인 영감님과 한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누었다고 하긴 뭣하고, 그 양반의 이야기를 들었다. 밸리 한인회 현 회장단의 부정의혹 이야기였다. 오늘 다저스 게임 티켓 두장이 1시 이후에 팔려 마작을 중단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게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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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기장판을 켰다.  - 2025. 10.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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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00:35Z</updated>
    <published>2026-10-07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다. 오늘 새벽에도 아내가 전기장판을 켰다. 누나와 Bob에게 보내준 카드와 선물을 잘 받았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지난 5년의 기록은 '5년 일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소: https://brunch.co.kr/magazine/myilgi)</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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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돈을 주었다.  - 2025. 10.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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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00:41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미에게서 토요일 저녁에 몇 사람이나 오느냐고 묻는 메시지가 왔다. 12명에 세일이와 브라이언이 오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니, 브라이언은 오는데 세일이는 안 올 것이라고 한다. 세일이와는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할지, 아니면 말을 해보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누나와 은주가 보낸 카드와 수표가 도착했다. $500씩 보냈다. 은주에게 큰돈을 보내주어 고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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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일이라 못 가요.  - 2025. 10.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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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00:36Z</updated>
    <published>2026-10-05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이라 미사 중에 조상을 위한 분향이 있었고, 미사 후에는 연도를 했다. 평소와 달리 오늘은 연도를 노래로 했는데, 훨씬 더 경건해 보였다. 성모회가 신자들에게 송편과 식혜를 나누어 주었다. 알마자매가 다음 주에 신홍식 신부님이 오신다며 토요일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한다. 내 생일이라 식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해 못 간다고 말씀드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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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카드를 보내 주었다.  - 2025. 10.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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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38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NLDS 1차전,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게 5대 3 역전승했다. 키케, 테아스카 에르난데스, 사사키의 활약이 돋보였다. 누나에게 수표와 생일카드를 보내 주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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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선물 - 2025. 10.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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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00:20Z</updated>
    <published>2026-10-03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암이가 직원을 데리고 와 구멍 난 것들을 막고 쥐덫을 천장 안에 4개, 집 밑 공간에 4개씩 넣었다. 20% DC를 해주어 $750이다.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지만 어쩌겠나. 1주 후에 와서 쥐덫 놓은 것을 확인하기로 했다. Bob에게서 이-메일이 왔다. 내 생일이라고 누나가 카드를 보냈고, 따로 소포를 보내며 마침 집에 있던 오래된 마작세트도 함께 보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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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소리가 난다.  - 2025. 10.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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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00:23Z</updated>
    <published>2026-10-02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니 부엌 찬장 위 벽에서 다시 달그락 소리가 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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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참 좁다.  - 2025. 10.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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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00:36Z</updated>
    <published>2026-10-01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킨슨 센터에 가니 그레이스 엄마가 와 계시다. 나를 보더니 그 테이블에 와서 앉으라고 한다.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온갖 이야기를 들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양반이다. 요즘도 세탁소에 일을 나간다. 그동안 타운하우스는 세을 주고 아파트에 살았는데 테넌트를 내 보내고 다시 들어가 산다. 알고 보니 제노네와 같은 타운하우스 단지다. 세상 참 좁다. 다저스는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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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가 다녀 갔다.  - 2025. 9.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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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암이가 다녀갔다. 별 흔적은 없는데 쥐가 다녀간 것 같다고 한다. 환기통이 낡아 여기저기 구멍이 생겨 8개 정도 갈아야 한다며 금요일에 다시 오기로 했다. 일단 구멍을 모두 막고 덫을 놓기로 했다. 추석이라 작은어머니에게 $100을 보내 드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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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이 다 떨어졌다.  - 2025. 9.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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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42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니어 센터 점심시간, 여느 때처럼 12시 조금 넘어가니 입구에서 접수를 받는 사람이 자리에 없다. 부엌에 가니 음식이 다 떨어졌다. 마침 간식거리도 가지고 가지 않아 요기할 것도 없다. 하다못해 피넛버터 샌드위치라도 줄 수 없겠는가고 물으니 잠시 기다려보라고 한다. 잠시 후, 오늘 점심 메뉴인 비프스튜를 가져다준다. 누군가 집에 가지고 가려고 챙겨두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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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가 들어온 것 같다.  - 2025. 9. 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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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38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당 들어가는 입구 해바라기 꽃이 활짝 폈다. 밭에는 호박이 영글고 있다. 10월 한 달 펌킨패치 장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미사 끝나고 오랜만에 모두들 맥도널드에 모여 한참 수다를 떨다 헤어졌다. 아내는 어제 맞은 코로나 예방주사 탓인지 밤새 몸살기운으로 아팠다. 다저스의 와일드카드 상대는 신시내티로 정해졌다. 부엌 천장에서 달그락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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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비가 내렸다.  - 2025. 9.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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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비가 조금 내렸다. 아침 일찍 Porto's에 전화를 하니, 어제와는 달리 쉽게 연결이 되어 치즈롤을 주문했다. 아내와 나가, 스타벅스 커피와 던킨 도넛을 사 먹고, 카이저에 가서 아내의 코로나와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왔다. 전과 달리 줄이 길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10/11일 내 생일 저녁을 신북경에 예약했노라고 가족 메시지방에 올렸더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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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짱 장사다.  - 2025. 9.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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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9-26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조장인 조가 이번 주 성당 친교 담당이다. Porto's에서 치즈롤을 사겠다고 해 어렵사리 전화연결이 되었는데 하루 전 주문만 받은다며 내일 다시 전화를 하라고 한다. 박리다매에 손님이 많아 온라인으로는 당일 주문만 가능하가. 손님의 편리함 보다는 가게의 효율성을 더 중요시하는 모양이다. 배짱 장사라고 해야 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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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잘못 심었나?  - 2025. 9.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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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25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킨슨 센터에서 브라이언의 장모를 만났다. 오늘 처음 왔노라고 한다. 여기서 사돈을 만나다니, 세상 참 좁다. 열흘 전에 심은 고추씨 중 한 종은 2-3일 전에 싹이 나왔는데 나머지 2종은 아직 소식이 없다. 혹시 내가 잘못 심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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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이야기 (10) - 일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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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9-25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로 시작된 일이다.   9월 15일, 목이 아프다. 혹시 감기가 아닌가 싶다.   9월 16일, 시니어 센터에 다녀왔다. 여전히 감기 기운은 있는데 콧물이 나는 것도 아니고 크게 아픈 곳도 없다.   9월 17일, 아내가 카이저 안과전문의와 약속이 있는 날이라 함께 다녀왔는데, 오후부터 기침이 많이 나기 시작했다. 목 안에 가래가 있는데, 쉽게 뱉어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WEC%2Fimage%2FMssMLy5h2rziTR2m1tEnfa33Ua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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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한 아침이다.  - 2025. 9.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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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9-24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계속 더웠는데 오늘 아침은 시원하다. 이제 가을이 오는 모양이다. 댄 브라운의 새 책 The Secret of Secrets를 읽고 있는데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다. NSM의 일레인에게 카이저에서 새 전동 휠체어를 승인했다는 메일을 보냈더니 오더에 팔걸이가 빠져 그걸 넣어 다시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다는 답이 왔다. 이러다 언제나 새 휠체어는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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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킹타코 보다 못하다.  - 2025. 9.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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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왔다. 짐을 아파트에 내려놓고 근처 멕시칸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준이 말로는 맛집이라고 하고 손님도 많았다. 부리토를 주문했는데 어마하게 크다. 준이도 절반을 싸 가지고 가고, 우리도 남겨와 저녁으로 먹었다. 맛은 킹타코보다 못한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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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은 이별과 죽음을 생각게 한다. - 이 아침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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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16:28Z</updated>
    <published>2026-09-23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도 습도 높은 더위가 찾아와 우리 집 에어컨을 힘들게 하더니 해는 이제 많이 기울어 오후가 되면 긴 그림자를 만든다. 미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성당 옆 나무 밑에는 떨어진 낙엽이 한 무리를 이루어 굴러다닌다. 어느새 가을이 곁에 왔구나.   가을은 이별, 그리고 죽음을 생각게 한다. 13-14살 무렵의 일이다. 밤이면 죽음을 생각하며 울었던 기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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