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한유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 />
  <author>
    <name>yshinb</name>
  </author>
  <subtitle>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다시 보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답보다 질문을, 속도보다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강의 및 컨설팅 문의 바랍니다. (yshinb@gmail.com)</subtitle>
  <id>https://brunch.co.kr/@@4UfN</id>
  <updated>2018-01-03T22:49:34Z</updated>
  <entry>
    <title>미아 - 박정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401" />
    <id>https://brunch.co.kr/@@4UfN/401</id>
    <updated>2026-10-08T09:19:19Z</updated>
    <published>2026-10-08T09: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다시 그 길을 만났어한참을 걸어도 걸어도익숙한 거리 추억투성이미로 위의 내 산책꽤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익숙한 길 앞에 서 있었다. 처음 이 길을 나섰을 때는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걷다 보면 원하는 곳에 닿을 줄 알았다.내 산책은 자주 방황이 되었다. 한참을 걷고도 제자리였고, 어느 갈림길에서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ZT_QPkqnEFZtVD8s5HG57qheLp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자후 - 이현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400" />
    <id>https://brunch.co.kr/@@4UfN/400</id>
    <updated>2026-10-01T10:00:09Z</updated>
    <published>2026-10-01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Uno, Due, Uno-Due-Tre-Quattro)(조그맣게 살아 있던 내 가슴속의 불씨를 다시 크게 불태우리라고뇌의 벽을 부숴 버리고서 다시 그댈 위해 내가 앞에 서리라)절망의 늪에서 빠져만 있기엔 나의 젊은 시간이 너무 짧다다시 일어서는 내 의지와 함께 손잡을 사람들은 어디 누군가?더 내려갈 수 없는 절망의 끝에 떨어졌다 해도여전히 태양은 머리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JwucIeBJ4Cyob5z34djuxryywP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녀 - 내 어항은 제주 바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0" />
    <id>https://brunch.co.kr/@@4UfN/390</id>
    <updated>2026-09-30T06:53:26Z</updated>
    <published>2026-09-30T06: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기가 가질 수 있는 크기의 행복만 가지는 것 같다. 자기 어항에 들어갈 가장 비싼 물고기를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물고기가 있어도 어항에 들어가지 않으면 데려올 수 없다. 아름다운지, 희귀한지, 얼마나 비싼지를 따지기 전에 내 어항에서 살 수 있는 크기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일단 어항을 사는 순간 그 안에 들어갈 크기만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thLBi7gmr2uSLFENWishmDiaG-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Function Oriented Search - 기능 지향 검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9" />
    <id>https://brunch.co.kr/@@4UfN/399</id>
    <updated>2026-09-28T23:26:04Z</updated>
    <published>2026-09-28T23: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 운동화가 자꾸 미끄러진다고 해보자. 밑창의 홈을 더 깊게 파야 할까? 고무를 바꿔야 할까? 이런 질문은 이미 운동화 안에서 답을 찾고 있다. 질문을 한 번 바꿔보자. 젖은 표면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운동화뿐 아니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다른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젖은 도로에서 접지력을 유지해야 하는 자동차 타이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egOuNyqdPbhnHlDybl3wDXRhkm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봉우리 - 김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8" />
    <id>https://brunch.co.kr/@@4UfN/398</id>
    <updated>2026-09-28T01:33:08Z</updated>
    <published>2026-09-28T01: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yqcGh8JzMKIfU23NOmB3SV9dkH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 우리 함께 - 무한도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7" />
    <id>https://brunch.co.kr/@@4UfN/397</id>
    <updated>2026-09-26T00:21:57Z</updated>
    <published>2026-09-26T00: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나 하고 싶었던 말 고마워 미안해 함께 있어서 할 수 있었어 웃을 수 있어  2013년에 나온 무한도전 노래다. 내가 회사를 다닐 때도, 회사를 나올 때도 우리끼리 부르던 노래다. 회사를 나온 지 오래되었다. 이제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연락한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까지 같은 사무실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oj0mpNUdqjhgYYlLlGlB37XuOP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상 - 임재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6" />
    <id>https://brunch.co.kr/@@4UfN/396</id>
    <updated>2026-09-20T06:34:54Z</updated>
    <published>2026-09-20T06: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오랫동안 나는 한 세계에서 살았다. 매일&amp;nbsp;해야 할 일을 했다. 무엇을 하면 인정받을 수 있는지 알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알았다. 그 세계에는 대체로 정답이 있었다. 그곳에서 오래 지낼수록 내가 잘하는 일은 알겠는데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sGJG85w9UQz8jDb7X27Y-wZ-gr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안한 곳</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5" />
    <id>https://brunch.co.kr/@@4UfN/395</id>
    <updated>2026-09-19T12:56:11Z</updated>
    <published>2026-09-19T12: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부터 천장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다. 낮에 보면 아무렇지도 않았다. 반듯하고 하얀 천장이었다. 얼룩도 없었고 금이 간 곳도 없었다. 그런데 밤에 침대에 누워 불을 끄면 천장이 조금씩 가까워졌다. 아주 느리게, 내가 알아차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내려왔다. 불을 켜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있었다. 천장이 불을 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ZUCZL1HjXiD6dara5KPq2O4I3B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사람 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4" />
    <id>https://brunch.co.kr/@@4UfN/394</id>
    <updated>2026-09-13T10:33:59Z</updated>
    <published>2026-09-13T10: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간 동네에서 익숙한 골목을 본다. 여러 번 왔던 느낌이다. 요즘은 다 비슷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내 기억엔 이 동네는 처음이다. 하지만 골목은 기억한다. 꿈에서 같은 꿈을 꾼다. 어제 끝난 꿈이 오늘 연결된다. 이 골목엔 누구와 왔었지? 난 기억하는데 기억이 흐리다.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실제로 있었던 일일까.꿈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9waPfX6r-DpeX5AXXG432fNiLC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또 한 사람 - 뜬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3" />
    <id>https://brunch.co.kr/@@4UfN/393</id>
    <updated>2026-09-13T09:19:35Z</updated>
    <published>2026-09-13T09: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헬멧을 쓴 남자아이는 넘어지자마자 울지 않고 수진을 쳐다보았다.  수진은 피아노 학원에 늦은 참이었다. 공원을 가로질러 뛰어가던 중이었다.  아이는 자전거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무릎에는 흙이 묻었고 바퀴는 아직 천천히 돌고 있었다. 아이는 아픈 곳을 살피기보다 주위를 먼저 둘러보았다. 누가 자신이 넘어진 모습을 봤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1bVuDxWLnf-WFN1ATraXwWfyLS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2" />
    <id>https://brunch.co.kr/@@4UfN/392</id>
    <updated>2026-09-10T13:51:03Z</updated>
    <published>2026-09-10T13: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우가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세 번 읽고도 나는 답하지 못했다. 국밥집을 나온 직후였다. 밥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계산까지 마친 뒤였다. 오랜만에 저녁값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며 문을 나섰는데 휴대전화가 울렸다. 나 한국 왔다. 곧이어 두 문장이 더 도착했다. 회사 얘기 들었어. 시간 되면 얼굴 한번 보자. 정우가 캐나다로 떠난 지 삼 년 만이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E6lyjGm9GJWDK2nIEQOlhdwVIg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이고 싶은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91" />
    <id>https://brunch.co.kr/@@4UfN/391</id>
    <updated>2026-09-09T07:30:17Z</updated>
    <published>2026-09-09T07: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나를 도울 때마다 내 인생을 조금씩 망쳤다. 정우가 처음 내 인생에 손을 댄 건 초등학교 5학년 운동회였다. 결승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나는 정우의 바로 뒤를 달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속도를 내면 앞설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정우의 어깨만 보며 달렸다. 그러다 발이 엉켜 넘어졌다. 정우는 결승선 앞에서 멈췄다. 뒤를 돌아본 그는 내가 괜찮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iSDhTmhQVKsitcvMYHG8vffkKz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흔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8" />
    <id>https://brunch.co.kr/@@4UfN/388</id>
    <updated>2026-09-08T13:42:05Z</updated>
    <published>2026-09-08T13: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싼 관상어는 아무도 잡아먹지 않아. 그냥 부잣집 어항에 있는 거지. 근데 진짜 어마어마한 물고기는 아무에게도 잡히지 않아. 바다에서 혼자 신나게 다니는 거야  자랑한다는 것은 누가 좋으려고 자랑할까? 비싼 관상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랑을 하겠지. 하지만 관상어는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봐 주는지 관심이 없어 그냥 조용히 살고 싶고 어항에서 탈출하고 싶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MJbY7h4pDkW57LObRi06ZuYQAz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볼 수 없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7" />
    <id>https://brunch.co.kr/@@4UfN/387</id>
    <updated>2026-09-08T09:36:54Z</updated>
    <published>2026-09-08T09: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사라졌는데, 집 안에서 없어진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없었다. 나는 한동안 침대에 누워 집 안의 소리를 들었다. 욕실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도, 거실에서 커튼을 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나보다 먼저 일어나면 창문부터 열었다. 춥다고 말해도 소용없었다. 밤새 고여 있던 공기를 내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날 아침 창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f1QVYqE7dnS2Z3Nb-SHbcEBPMO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같이 가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6" />
    <id>https://brunch.co.kr/@@4UfN/386</id>
    <updated>2026-09-07T19:09:00Z</updated>
    <published>2026-09-07T19: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는 하루에 삼십 분씩 걸으라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그 말을 들을 때만 해도 삼십 분쯤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집 앞 공원에 나가 보니 입구에서 첫 번째 벤치까지 가는 데만 십 분이 걸렸다.  수술한 오른쪽 무릎은 발을 내디딜 때마다 안쪽에서 당겼다. 왼발은 먼저 나가는데 오른발은 그 자리에 남으려 했다. 예전에는 걷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obHik9B3kWfrw6PFS_D4qjQfUL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장 소중한 사람 - 내가 아는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85" />
    <id>https://brunch.co.kr/@@4UfN/85</id>
    <updated>2026-09-07T05:41:23Z</updated>
    <published>2026-09-07T05: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은 환상이었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문을 나서는 내게 옆집 여자가 인사를 한다. 이 집에 이사 온 뒤로 눈인사만 하고 지냈는데, 갑자기 소리 내어 인사하니 불안하다. 먼저 인사를 건 것을 보니 뭔가 할 말이 있거나 부탁할 일이 있는 것 같다. &amp;ldquo;혹시 잠시 말씀 나눌 시간이 될까요?&amp;rdquo; 가만히 쳐다보니 나이는 삼십 대 정도로 보인다. 길에서 흔히 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73ymBsatV8jAFqxC-xQmqP_Z_p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아 있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5" />
    <id>https://brunch.co.kr/@@4UfN/385</id>
    <updated>2026-09-06T15:55:37Z</updated>
    <published>2026-09-06T15: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들어온 바는 늘 그녀와 함께 왔던 곳이다. 혼자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다. 특별한 결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혼자 저녁을 먹고 걷다가 익숙한 간판을 보았다. 그냥 지나칠 생각이었지만 몇 걸음 더 걸은 뒤 다시 돌아왔다. 그날 오후 그녀에게 보낸 메시지는 세 시간이 지나도록 답이 없었다. 한 번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Gyr3avHxQji_Ygiy_0-wvjHvlV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서리 - 문제의 방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4" />
    <id>https://brunch.co.kr/@@4UfN/384</id>
    <updated>2026-08-25T12:26:37Z</updated>
    <published>2026-08-25T12: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상에 앉아 일을 한다. 노트북과 커피잔은 모두 넓고 평평한 책상 위에 놓여 있다. 매일 책상을 사용하지만 책상 모서리를 유심히 볼 일은 별로 없다. 손끝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밀어보면 평평한 면을 따라가던 손은 어느 순간 멈춘다. 계속 이어질 것 같던 면이 아래로 꺾이는 곳이다. 책상 한쪽 면은 그곳에서 끝나지만 책상 자체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f_RUzQ7TYAC6PqPxy_cTTB2S_K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진화법칙도 진화한다 - 기술시스템 진화법칙 (TES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3" />
    <id>https://brunch.co.kr/@@4UfN/383</id>
    <updated>2026-08-16T05:41:28Z</updated>
    <published>2026-08-16T05: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Trends of engineering systems evolution (TESE) 기술시스템 진화법칙을 모두 썼다. 자동문에서 시작해 전구와 결재, 신호등, 하이패스, 스마트폰, 스마트키, 금속활자와 나무판을 거쳐 길이를 재는 도구까지 왔다. S커브부터 시작했으니 생각보다 긴 여정이었다. MATRIZ(국제트리즈협회) 홈페이지를 열어보니 익숙하지 않은 목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8Kg_PCtKbfi912aqHKoRxGfGs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진화하는 길이 측정 - 기술시스템 진화법칙 9. 역동성 증가의 법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UfN/382" />
    <id>https://brunch.co.kr/@@4UfN/382</id>
    <updated>2026-08-16T03:29:04Z</updated>
    <published>2026-08-16T03: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기술시스템 진화법칙의 마지막인 역동성 증가의 법칙이다. 역동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물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기술시스템에서 말하는 역동성은 움직이는 속도보다 시스템이 바꿀 수 있는 상태와 자유도가 늘어나는 것에 가깝다. 고정된 구조는 한 가지 상태로만 작동한다. 구조에 관절이 생기면 일부를 움직일 수 있고, 유연한 재료를 사용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fN%2Fimage%2FqycZpviGB7GLEXDZj48uyQQaxb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