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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필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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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역병과 함께 상경하여 여지껏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 양필자. 가끔 여행하고 명상과 요가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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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3T05:57: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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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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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1:27:13Z</updated>
    <published>2026-09-15T01: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재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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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좀 쉬면서 살고 싶어 - 숨을 쉬기 위한 발악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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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9-07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 쉬는 법을 잊어버린 건 지하철 한복판에서 공황을 겪은 뒤부터였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호흡이란 건 심장이 뛰듯 저절로 쉬어지는 자동 옵션인 줄 알았는데, 그 옵션이 꺼져버린 것이다. 의식적으로 들숨과 날숨을 결심하지 않으면 폐가 공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호흡기 하나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고장 난 기계가 된 기분이었다.  매일 하는 호흡인데, 왜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JX1zh6VSmctxD5f6_guZLNqFs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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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쉐론 반지를 낀 부처 - 서울에서 누린 첫 인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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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8-30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병원을 찾은 건 막 상경했을 때였다. 이전부터 불안감이 컸고, 가끔은 깊고 깊은 심해로 빠져드는 기분이 들곤 했다. 물론 심해에서 빠져나올 힘조차 없었다. 캐리어 하나와 버지니아 울프의 &amp;lsquo;자기만을 방&amp;rsquo;만을 갖고 서울에 왔더니 마침 전 세계적인 역병이 돌았다. 어디로 떠날 수도 없는 시국에 나는 학원에 갇혀 불안한 미래를 씹어 삼키고 있었다.  매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H5by5ch2j40FoEHW78x-ogcqs5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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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말 - 고향을 떠난 방랑자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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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4:02:17Z</updated>
    <published>2026-08-24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이 나는 성인이 되자마자 고향을 떠났다. 대학 지원서를 내던 날, 고향에 있는 대학교를 하나도 쓰지 않았다. 왜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을까. 그곳에는 나의 가족들이 있었고, 오랜 세월 함께 지낸 친구들이 있었으며, 잊을 수 없는 유년시절의 추억들이 널려 있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매일 걸어다니던 익숙한 거리, 지독하리만큼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cpwmic-jfVqejJ0F1yqqBbozr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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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맺음 - 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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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3:56:29Z</updated>
    <published>2026-06-18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부터 시작했던 이야기가 끝이 났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내 인생은 어쩌다 이렇게 흘러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첫 요가를 했던 2021년 11월, 당시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멋진 커리어인이 되어 서울을 누비겠다는 당찬 결심으로 상경한 것과는 달리 하루하루 자괴감에 휩싸여 이걸로 계속 밥 벌어먹고살 수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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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집으로 가고 싶어 - 발리는 집이 되어주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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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6-11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수업이 끝나고 이제 우리는 각자 가야할 곳으로 향할 때가 되었다. 싱숭생숭한 마지막 저녁을 함께하고 투엣의 방으로 향해서 함께 한참 대화를 나누었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우리 둘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비슷한 선택을 하며 살고 있었다. 이곳에서 투엣을 만난건 참 좋은 일이야, 하지만 이게 마지막은 아니겠지. 나는 여전히 기약 없는 생각을 하며 방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0jnb4oCHJyu4yCLuwK370_cDxr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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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이 원하는 만큼만 - 태양경배 108배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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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23:00Z</updated>
    <published>2026-06-03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시간 친구들이 우르르 빠진 요가원은 자연의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질 정도로 고요해졌다. 남은 300시간 친구들은 마저 자신의 시험을 치르거나, 아무 일 없었던 듯이 수련 시간을 채웠다. 그러다 선생님께서 태양경배 108배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다.   태양경배, 수리야나마스카라. 말 그대로 태양을 경배하는 아사나인 것이다. 한국에서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3PUgmoJucHut4rhmtU5Bvag2F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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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약 없는 이별 - 하지만 이별이 늘 슬픈 것만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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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4:06:07Z</updated>
    <published>2026-05-27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수업을 마치고 나니, 200시간 친구들의 수료식이 다가왔다. 200시간 친구들이 우리보다 일주일 먼저 수료를 하고, 우리는 남은 수업을 진행한 후 조용히 해산하는 식이었다. 200시간 친구들이 아무래도 더 수가 많으니 200시간 친구들을 따라서 일정이 정해졌다.   생각보다 빽빽한 일정 탓에 이별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다. '이 날이 오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0lp0iAL-jSV9QdYN1xcxjunJ4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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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해냈어 - 그러니 또 다음을 준비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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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5-20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을 마치고 조금 풀이 죽은 나는 터덜터덜 방으로 향했다. 친구들의 피드백이 머릿속에서 메아리처럼 빙빙 돌았다. 다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내게 곧 뒤에서 로제가 다가와 해맑게 말했다.   &amp;quot;해냈구나!&amp;quot;  그리고는 넓은 품으로 나를 꼭 껴안아주었다. 글 중에 담아내진 않았지만, 로제는 나에게 엄마 같기도, 언니 같기도, 친구 같기도 한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o9BM06FQ7Wt6L9SMASSi9ICr-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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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수업에 대한 소회 - 요가 안내자의 역할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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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6:47:24Z</updated>
    <published>2026-05-13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요가를 수련할 때, 나의 기준은 늘 &amp;lsquo;인텐스(Intense)&amp;rsquo;였다. 정통 하타 요가를 배우며 서너 시간을 내리 수련하거나, 한 자세로 10분이 넘게 부동(不動)을 지키는 것이 일상이었다. 아사나의 완성도가 낮을지언정 포기하는 법은 없었다. 그것이 나에게는 요가의 기본값이었으니까.  300시간 과정을 함께하는 동료들도 비슷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EUiJIX29rkPTXdRP_OY0t8ttcf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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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 안내자이기 이전에 관찰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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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2:05:53Z</updated>
    <published>2026-05-07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첫 수업은 빈야사 수업이었다. 나는 4번째로 진행했고 앞서서 진행한 친구들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그리고 선생님이 어떻게 수업을 했을 때 학생들이 더 잘 따라 하는지 뒤늦게나마 살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민고민하다 자신감이 도저히 올라오지 않아서 선생님께 물었다.  &amp;quot;저는 하타를 주로 해서 빈야사 수업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냥 하타요가로 진행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vgplEjBnIWLu37nQ655cz3Orv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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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지를 잃어버린 여행자에게 - 나는 그래서 왜 이곳에 왔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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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2:05:23Z</updated>
    <published>2026-04-30T04: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때가 찾아왔다. TTC 수료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실기 테스트다. 200시간 과정은 조를 짜서 그룹 수업을, 내가 속한 300시간 과정은 단독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주제는 호흡(프라나야마), 명상, 철학, 빈야사, 아쉬탕가 중 두 가지. 주어진 수업시간은 각각1시간 남짓이었다.  지난 2주간은 별생각 없이 수련에만 몰두해 왔건만, 친구들이 부산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SofSbtDYS63olHnlNi7lgWQCeH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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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만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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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7:05:58Z</updated>
    <published>2026-04-22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리에서 지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다른 사람의 삶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내가 지내는 요가원만 해도 규모가 꽤 있는 리조트 안에 있었기 때문에, 리조트 근무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모두 발리인으로 성별도 나이도 다양했다.  매일 아침 인도에 떨어진 꽃들과 나뭇잎을 쓸어 내는 중년 남성, 식당에 들어서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며 기분을 물어주는 사람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E9CZCdb9tSELAA7TUn7xXduJVt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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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마, 그냥 하면 돼 - 요가원에서 흘린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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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2:04:52Z</updated>
    <published>2026-04-1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붓의 논밭, 요가원은 지독하게도 평화로웠다. 퇴사 후 도망치듯 찾아온 이곳에서 내가 할 일이라곤 매일 주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온종일 몸을 움직이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 단순한 요가가 때론 문제였다. 우리는 요가를 사랑해서 이 먼 발리, 그 속에서도 우붓이라는 숲 속으로 들어왔지만, 요가는 때때로 우리의 애정을 매정하게 밀어내기도 했다.  200시간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Gry15sE4wJMpNTiogImLg8Apb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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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식에 대한 고찰 - 계속 채식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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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32:32Z</updated>
    <published>2026-04-08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원 식단은 100% 비건이다. 구체적으로는 계란은 섭취하는 오보 베지 식단인 것이다.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계란이 다였고 그 탓에 아침마다 오믈렛 코너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 외에 점심과 저녁은 두부, 견과류의 단백질 식단이 주로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은 아직 채식친화적이지도 않고 어떤 식단이던 100% 채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JicdRmzeRWUUQUfbjGuMedQQl2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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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르탄이 만들어준 인연 - 발리의 히피스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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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4-01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원은 요가 외에도 많은 경험을 시켜주었는데, 그중 하나가 키르탄이었다. 키르탄은 발리에서 처음 들은 것이었는데 만트라(주문)이나 신의 이름을 반복해 함께 부르는 일종의 명상 음악 같은 것이다. 사실 요가원에서 키르탄 시간을 마련해 주기 전에, 일요일마다 친구들은 우붓 시내에 있는 유명한 요가원에서 하는 행사들을 매번 공유하며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곤 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SCIca8yZrxYwo0jcmeEd4NOslQ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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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의 아침해와 요가 - 그리고 몸이 완전히 망가져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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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2:04:02Z</updated>
    <published>2026-03-25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던 어느 날. 여전히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몸이 낫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나날들이 반복되며 몸은 나을 기미가 없었다. 그리고 다가온 아침 요가의 날. 이번에는 우붓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에 가 야외요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는 몸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발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DSynYv4ZFUqmzFhEXDANTlLpy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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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였던 요가가, 함께가 된 순간 - 발리에서 만난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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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2:03:28Z</updated>
    <published>2026-03-18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에 걸려 몇 날 며칠을 골골거리던 때에, 유독 목, 기침감기가 심하게 들어 계속해서 국물 요리가 생각이 났다. 2주 차까지 한식이 한 번도 생각나지 않았건만, 국물 요리는 그렇게 생각이 났다. 그때 아마 한식은 국물 그 자체였음을 그 순간 느꼈던 것 같다.  그중 나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 베트남에서 요가 강사를 하고 있던 투엣과 외출을 하며 먹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cagCXkOewA69DNlG__UlYj9ksL8.pn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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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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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3:12:59Z</updated>
    <published>2026-03-11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사정으로 이번주는 쉬어갑니다. 다음주 목요일 19일에 뵙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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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에서 감기에 걸리다 - 믿지 않았던 신에게 벌을 받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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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3:47:21Z</updated>
    <published>2026-03-04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소풍을 마련해 주었다. 이번 소풍 장소는 발리의 사원에서 정화 의식을 체험해 보는 것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나는 이곳에 다녀온 뒤 코로나 이후 가장 심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사원은 요가원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리조트에서 지원해 준 봉고차를 타고 다 함께 이동해 사원 관리자로부터 사원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다. 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0f%2Fimage%2FITAtQydBX06KrwdLCeuebxy8h2U.jp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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