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페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 />
  <author>
    <name>hhan01</name>
  </author>
  <subtitle>미국 샌프란시스코의 IT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직장인. 최근 몇 년 우울증, 유산, 출산, 유방암 등을 연달아 경험했다. 나를 돌보며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TXk</id>
  <updated>2018-01-03T04:02:56Z</updated>
  <entry>
    <title>비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43" />
    <id>https://brunch.co.kr/@@4TXk/43</id>
    <updated>2026-10-10T06:49:36Z</updated>
    <published>2026-10-10T06: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째 집을 비우고 정리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필요 없는 것들을 골라내 처분하고, 가구를 옮겨 공간을 새롭게 꾸며보고, 물건들을 찾기 쉽게 정돈한다.  &amp;lsquo;우리 집이 너무 개판이다!&amp;rsquo;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이 과정이 생각보다 무척 즐겁다. 오히려 어딘가 치유받는 기분이 든다. 이미 가지고 있던 물건</summary>
  </entry>
  <entry>
    <title>마지막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42" />
    <id>https://brunch.co.kr/@@4TXk/42</id>
    <updated>2026-10-03T01:58:26Z</updated>
    <published>2026-10-03T01: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다. 여성에게 이 변이가 있으면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비교적 건강한 생활을 했고, 출산과 모유수유까지 했음에도 만 36세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나 역시 의사들은 이 유전자가 암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재발 위험 또한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치료의 마지막 단계에서 양쪽</summary>
  </entry>
  <entry>
    <title>맺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41" />
    <id>https://brunch.co.kr/@@4TXk/41</id>
    <updated>2026-09-26T13:35:39Z</updated>
    <published>2026-09-26T05: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 경험자를 위한 미술치료 시간에 한 참가자가 몇 달 전 관을 주문했고, 최근에는 묫자리를 계약했다고 했다. 곧 장례식장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원하는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남겨질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누구도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알 수 없지만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summary>
  </entry>
  <entry>
    <title>역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40" />
    <id>https://brunch.co.kr/@@4TXk/40</id>
    <updated>2026-09-18T16:46:42Z</updated>
    <published>2026-09-18T16: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 치료를 받을 때 어떤 약은 독성이 너무 강해서 간호사들이 특별한 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해야 했다. 평소에도 장갑을 끼던 항암실 간호사들이 그 약을 다룰 때만은 다른 색의, 더 두꺼워 보이는 보호 장비를 꺼내 들었다.  피부에 닿아서는 안 되는 독성 물질을 정맥으로 온몸에 흘려보내는 치료. 삶을 위해 죽음의 위험을 감수한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저혈압과</summary>
  </entry>
  <entry>
    <title>신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9" />
    <id>https://brunch.co.kr/@@4TXk/39</id>
    <updated>2026-09-12T03:17:01Z</updated>
    <published>2026-09-12T03: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무리를 한 탓인지, 아니면 갑작스러운 폭염 때문인지 모르겠다. 일주일 내내 기운이 없었다. 원래도 혈압이 정상 범위 안에서 낮은 편이고, 미주신경성실신은 거의 항상 더운 날에 찾아왔기에 폭염 기간 동안은 집에서 안정을 취했다.  그럼에도 집 안을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자주 어지러워 여러 번 주저앉아야 했다. 어지러움이 너무 잦아 혈압을 재보니 예상보</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8" />
    <id>https://brunch.co.kr/@@4TXk/38</id>
    <updated>2026-09-04T06:16:35Z</updated>
    <published>2026-09-04T06: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것보다 혼자 사는 것이 더 편했고, 집에서 하루 종일 혼자 있어도 충분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혼자 낯선 나라로 여행을 다녀본 적도 많고, 혼밥도 잘한다.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도 좋지만, 에너지를 충전하려면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반면 내가 의도하거나 선택하지 않은 &amp;lsquo;혼자&amp;rsquo;의 상황은</summary>
  </entry>
  <entry>
    <title>빈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7" />
    <id>https://brunch.co.kr/@@4TXk/37</id>
    <updated>2026-08-29T06:51:42Z</updated>
    <published>2026-08-29T06: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나는 꽤 빈틈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꼼꼼했고, 무슨 일이든 계획을 철저히 세운 뒤 그대로 지키려고 했다. 해야 할 일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해 나갔다. 약속을 어기는 일은 없었다. 친구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보통 10분쯤 먼저 와서 기다리는 편이었다. 효율적인 것이 좋았고, 확실한 것이 좋았고, 목표가 분명한</summary>
  </entry>
  <entry>
    <title>축소와 확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6" />
    <id>https://brunch.co.kr/@@4TXk/36</id>
    <updated>2026-08-22T03:26:09Z</updated>
    <published>2026-08-22T03: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에 걸리고 나서 한동안 나의 세계는 집과 병원뿐이었다. 치료의 끝자락에서 운동과 미술 치료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복직도 했다. 좁아졌던 세계가 다시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복직 후 4개월 동안 회사 생활을 하며 즐거움도 있었지만 괴로움도 적지 않았다. 다시 일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내 몸의 상태가 너무 불안정했다. 예상치</summary>
  </entry>
  <entry>
    <title>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5" />
    <id>https://brunch.co.kr/@@4TXk/35</id>
    <updated>2026-08-15T03:29:58Z</updated>
    <published>2026-08-15T03: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학을 준비하던 시절, 나는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amp;ldquo;두드리면 열린다&amp;rdquo;라는 문구를 늘 마음에 새겼다.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그 믿음 덕분에 많은 두려운 순간들을 넘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2020년 이후의 삶은 그 믿음을 여러 번 흔들어 놓았다.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 지 일주일 만에 코로나로 도시가 봉쇄되었고 무기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summary>
  </entry>
  <entry>
    <title>표준치료 완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4" />
    <id>https://brunch.co.kr/@@4TXk/34</id>
    <updated>2026-08-13T06:51:58Z</updated>
    <published>2026-08-13T06: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2년간의 유방암 표준치료 여정이 오늘로 마무리된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숨기고 싶어서라기보다, 그럴 여유가 없었다. 치료 자체가 너무 하드코어했고, 하루하루 치료를 받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다른 사람에게 내 상황을 설명하고 그들의 반응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큰 일이었</summary>
  </entry>
  <entry>
    <title>켈로이드 덕분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30" />
    <id>https://brunch.co.kr/@@4TXk/30</id>
    <updated>2026-08-12T04:03:18Z</updated>
    <published>2026-08-12T04: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살면서 아쉬운 점 중 하나는 피부과다. 미용 목적의 치료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기본 진료비부터 만만치 않다. 그래서 피부과는 오랫동안 나와는 상관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암 치료를 받으며 몸 곳곳에 크고 작은 수술 자국이 남았고, 일부는 켈로이드로 변해 지렁이처럼 부풀어 올랐다. 가렵기도 했다. 덕분에(?) 수술 집도의가 소견서를 써주</summary>
  </entry>
  <entry>
    <title>암과 아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9" />
    <id>https://brunch.co.kr/@@4TXk/29</id>
    <updated>2026-08-08T06:18:31Z</updated>
    <published>2026-08-08T06: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을 겪으며 가장 끔찍했던 것 중 하나는 흥미와 호기심이 사라지는 일이었다. 무엇을 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좋아하는 것도, 기대되는 것도 없었다. 그저 깊고 깊은 늪 속으로 빠져들 뿐이었다.  암을 겪으며 의외로 가장 다행이었던 점 중 하나는 다시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치료를 받으며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삶과 죽음을 오가는</summary>
  </entry>
  <entry>
    <title>실신의 역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7" />
    <id>https://brunch.co.kr/@@4TXk/27</id>
    <updated>2026-08-08T03:10:10Z</updated>
    <published>2026-08-08T03: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거의 매년 한 번씩 실신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다.  처음 실신한 건 아주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갔던 대중목욕탕에서였다. 뜨거운 열기가 자욱한 목욕탕에서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정신을 잃었다. 다행히 뒤에서 엄마가 나를 받쳐주어 다치지는 않았다. 곧 정신을 차렸고, 시원한 사이다를 마셨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는 대중목욕탕에 한 번도 가지 않았</summary>
  </entry>
  <entry>
    <title>연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6" />
    <id>https://brunch.co.kr/@@4TXk/26</id>
    <updated>2026-08-07T22:44:46Z</updated>
    <published>2026-08-07T22: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에 걸리면 죽음이 한층 더 실감 나게 다가온다. 죽음은 슬프고 쓸쓸하며 두려운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삶에도 끝이 있다는 사실을 담담히 바라보게 만든다. 그러면 막연하고 버겁게 느껴지는 오늘도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언젠가 끝이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는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미술치료 시간에는 암으로 이미 세상</summary>
  </entry>
  <entry>
    <title>회복의 외로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5" />
    <id>https://brunch.co.kr/@@4TXk/25</id>
    <updated>2026-08-07T20:05:43Z</updated>
    <published>2026-08-07T20: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 치료의 막바지에 와 있다. 항암과 수술이라는 가장 큰 고비를 넘겼고, 현재는 몸에서 암이 보이지 않는 완전관해 상태다.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키트루다 면역치료도 마쳤고, 린파자(올라파립) 표적치료도 어느덧 1년을 채워간다.  지금의 나는 치료의 끝자락에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은 암 치료와는 또 다른 결로 무척 어렵</summary>
  </entry>
  <entry>
    <title>잃어버린 줄 알았던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4" />
    <id>https://brunch.co.kr/@@4TXk/24</id>
    <updated>2026-08-03T19:34:39Z</updated>
    <published>2026-08-03T19: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에서도 미술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 따로 배우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편안했다.  내 어린 시절 세상을 만나는 창구는 만화책이었다. 만화방에 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만화책을 한가득 읽는 일, 매달 나오는 만화 월간지를 기다리는 일, 연습장에 상상의 캐릭터들을 그리는 일.</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로 돌아가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3" />
    <id>https://brunch.co.kr/@@4TXk/23</id>
    <updated>2026-08-03T05:41:30Z</updated>
    <published>2026-08-03T05: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지만, 동시에 매일이 감동과 배움의 연속이다.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까지도 사랑스럽다.  아직 만 세 살이지만 아이는 놀라울 만큼 지혜롭게 느껴진다. 감정에 솔직하고 투명하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배우는 것을 즐긴다. 행복할 때는 마음껏 웃고, 슬플 때는</summary>
  </entry>
  <entry>
    <title>연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2" />
    <id>https://brunch.co.kr/@@4TXk/22</id>
    <updated>2026-08-02T04:55:44Z</updated>
    <published>2026-08-02T04: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은 참 복잡한 경험이다. 그래서인지 암을 경험한 사람들과는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단단하고 깊은 연대감이 생긴다. 나에게도 암이 만들어준 특별한 관계들이 있다.  첫 번째는 운동 트레이너다.  6개월의 항암치료와 두 번의 수술을 거치며 내 몸은 말 그대로 너덜너덜해졌다. 회복을 위해서는 다시 몸을 움직여야 했지만, 나는 내 몸을 믿을 수 없었다. 1년</summary>
  </entry>
  <entry>
    <title>관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1" />
    <id>https://brunch.co.kr/@@4TXk/21</id>
    <updated>2026-08-01T18:48:55Z</updated>
    <published>2026-08-01T18: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 여러 번 다짐했다.  이제는 좀 쉬엄쉬엄 살자. 회사도, 성취도, 남들의 기대도 잠시 내려놓고 나부터 돌보자. 내 몸이 이렇게까지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암도, 우울증도 결국 나를 무너뜨렸으니까. 앞으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살자. 욕심을 버리자.  식습관</summary>
  </entry>
  <entry>
    <title>여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TXk/20" />
    <id>https://brunch.co.kr/@@4TXk/20</id>
    <updated>2026-08-01T18:01:41Z</updated>
    <published>2026-08-01T18: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동안 나는 임신, 유산, 출산, 모유수유, 그리고 유방암을 차례로 겪었다. 그 과정에서 평소에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amp;lsquo;여자&amp;rsquo;라는 정체성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를 하며 낯선 간호사들과 의료진에게 내 가슴을 맡겼다. 거의 1년 동안 유축기와 직수를 반복하며, 마치 젖소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그런데 몇 달</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