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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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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rismovi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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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아빠의 성장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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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1T05:53: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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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7 - (26.05.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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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3:35:36Z</updated>
    <published>2026-05-26T23: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더 아기인 시절부터 책 보는 걸 좋아했다. '본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그 시기 아기가 책을 읽었을 리는 없었을 테니까.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내용을 귀담아 듣다가도 채 한 페이지를 모두 듣지 않고 책을 여러 장 넘기곤 했다. 그것이 정말 책을 좋아한 것인지 아니면 종이 넘기기를 재밌게 느끼는 일종의 감각 추구였는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여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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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6 - (26.05.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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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3:26:20Z</updated>
    <published>2026-05-20T23: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진 후, 마음에 큰 변화는 없다.  오히려 안정적이다.  지난주 재진을 요약하자면  &amp;quot;우리는 자폐의 끄트머리, 경계 부분에 있구나.&amp;quot;  그리고,  &amp;quot;의사도 잘 모른다.&amp;quot;  진단은 내리지만, 처방은 없다.  처음엔 그 지점에 큰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야 알 것 같다.  명확한 해결책을 잘 모르는 것이다.  그런 결론에 이르자 생각은 간단해졌다.  지금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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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5 - (26.05.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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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1:05:43Z</updated>
    <published>2026-05-14T00: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아정신과 방문 두 번째 날. 오늘은 처음 진단을 받았던 대학병원이었다.      아내 : 들어가자, 우리야.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 어서 오세요. (우리를 보며) 안녕하세요. 우리야, 안녕.  나 : 우리야, 안녕해야지. (반응 없는 아기)  교수님 : 어머니, 아버님 앉으세요. 우리는 6개월 만에 만났네요. 그 사이에 언어가 얼마나 늘었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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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4 - (26.05.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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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3:05:42Z</updated>
    <published>2026-05-11T22: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과 내일. 연속으로 있는 우리 아기의 소아정신과 재진.  그 첫 번째 날.  대학병원보다는 규모가 작은 로컬 소아정신과.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릴까 서둘러 남기는 기록.    선생님 : 우리 좋아하는 친구 누구야? 우리 : XX야. 선생님 : XX랑 뭐 하고 놀아? 아이 : 아기상어.    선생님 : 오늘 어린이집 갔어? 우리 : 갈 거야. 선생님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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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3 - (26.05.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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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23:46:32Z</updated>
    <published>2026-05-05T23: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연휴에 어디 안 가세요?'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 많은 분들이 연차를 썼다. 해외여행, 집콕등 계획들도 모두 다양하다.  &amp;quot;아, 전 집에 있으려고요. 어린이날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고, 아직 아기가 어려서... 좀 더 크면 여기저기 다니려고요.&amp;quot;  아기를 데리고 떠난 마지막 여행은 작년 가을이었다.  바다가 보이고 온수풀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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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2 - (26.04.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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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1:09:05Z</updated>
    <published>2026-04-27T00: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부한 말이지만 시간이 너무 빠르다.  붙잡혀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는 순간마다 이미 한참을 지나버린 뒤라는 걸 요즘 들어 더 자주 느낀다.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4월의 끝자락.  아기의 진단을 들은 지 5개월 그리고 다음 달이면 소아정신과 재진이다.  사실 지난 5개월 아기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자폐스펙트럼이라는 거대한 단어 앞에 최악에 끝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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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1 - (26.04.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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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0:09:22Z</updated>
    <published>2026-04-21T00: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이른바 &amp;lsquo;미운 네 살&amp;rsquo;일까.  &amp;ldquo;우리야, 기저귀 갈자.&amp;rdquo;&amp;ldquo;싫어!&amp;rdquo;  &amp;ldquo;그럼 팬티 입을래?&amp;rdquo;&amp;ldquo;싫어! 싫어!&amp;rdquo;  &amp;ldquo;우리야, 손 씻어야지.&amp;rdquo;&amp;ldquo;싫어! 안 씻을 거야.&amp;rdquo;  &amp;ldquo;밥 먹자.&amp;rdquo;&amp;ldquo;싫어! 안 먹어!&amp;rdquo;  하루가 온통 &amp;lsquo;싫어&amp;rsquo;로 시작해서 &amp;lsquo;싫어&amp;rsquo;로 끝난다.  놀이터 하나 고르는 일도 쉽지 않다. 놀이터에 가고 싶다기에 데려가면,&amp;ldquo;여기 아니야.&amp;rdquo;&amp;ldquo;노란색 미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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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50 - (26.04.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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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7:46:26Z</updated>
    <published>2026-04-13T23: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한창인 요즘,  삶은 별일 없는 듯 흘러가다가도 기어코 작은 잡음을 만들어내며  반복되고 하지만 변함없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아기는 잘 크는 중이다.  몇 개월 전부터 꾸준히 해온 한글 놀이가 이제 조금씩 효과를 보이고, 글을 조금씩 알아가는 만큼 할 수 있는 말도 늘고 있다.  여느 아이들처럼 하기 싫은 일에 떼를 쓰고 재밌어하는 그 무엇에 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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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9 - (26.04.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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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11:55Z</updated>
    <published>2026-04-06T00: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벚꽃이야!&amp;quot; &amp;quot;벚꽃은 팝콘 같애!&amp;quot;  &amp;quot;우리야, 저기 개나리도 있다! 개나리는 어때?&amp;quot;  &amp;quot;개나리는 노란색이야!&amp;quot; &amp;quot;개나리는 피자 같애!&amp;quot;  &amp;quot;우리 아기 너무 잘한다!&amp;quot;  &amp;quot;목련. 우리 목련도 볼래. 목련!&amp;quot;  봄이 완연했던 지난 주말.  아기 역시 봄을 마주 했고, 난 그런 우리를 보며 물들었다.  봄이었다. 하얗고 노란 봄.  찰나를 지나고 사라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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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8 - (26.04.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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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2:10:52Z</updated>
    <published>2026-04-01T00: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기상.  분주히 출근준비를 하고 7시쯤 출발.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글을 쓰거나 필요한 영상들을 시청.  8시 조금 넘어 회사에 도착, 저녁 7시까지 근무.  퇴근 후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오면 9시쯤.  아직 잠들기 전인 아기와 쎄쎄쎄를 하고 어부바를 하다 보면  &amp;quot;아빠, 빠빠이&amp;quot;  우리가 인사를 해준다.  그럼 우리가 자는 방문을 나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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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7 - (26.03.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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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3:55:08Z</updated>
    <published>2026-03-25T23: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데노바이러스가 드디어 지나갔다.  아기는 열이 내렸고 다시 많이 웃고 신나게 뛰어다닌다.  다시는 오지 마. 오더라도, 제발 빨리 지나가.  지독했다, 아데노.  아기는 회복 후 이틀 정도는 조금 처져 있었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오열하고, 하루 종일 엄마와 붙어 있으려 했고, 말수도 줄고 상호작용도 어딘가 삐걱거리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아직 아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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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6 - (26.03.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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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01:29Z</updated>
    <published>2026-03-20T00: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BA치료.  아이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좋은 행동은 늘리고 문제 행동은 줄이는 치료 방식.  아이 생활 전반을 모두 다루기에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폐 스펙트럼 아동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이고 검증된 치료법.  이것이 내가 이해한 ABA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수박에 겉핥기 정도겠지만 틈틈이 찾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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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5 - (26.03.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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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0:47:07Z</updated>
    <published>2026-03-16T05: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데노 바이러스.  이번에 우리 아기가 아픈 이유라고 한다.  유아기에 흔하게 접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 일주일 정도 고열을 동반하고 감기나 장염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고열이 되는 양상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를 특정해서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는 현재 없다.  그저 해열제로 열을 조절하고 컨디션을 관리하며 자연 치유되도록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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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4 - (26.03.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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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10:58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어젯밤 경련을 일으켰다. 고열에 의한 열성 경련.  며칠째 감기 기운이 지속돼 미열이 잘 떨어지지 않더니 한순간 거품을 물며 경련을 일으킨 아이.  온몸을 바들바들 떨다 푹 쓰러져 기절한 듯 잠이 들었다.  그냥 잠을 재우고 날이 밝는 대로 병원을 갈까, 지금 당장 응급실을 가야 하나.  결국 119를 부르고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검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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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3 - (26.03.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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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3:57:45Z</updated>
    <published>2026-03-11T23: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야.  나는 너를 너무 만나고 싶었어.  너는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좋아할까. 싫어하는 것과 재밌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결국 나를 좋아해 줄까.  너무 궁금했어.  만약 네가 없었다면 나는 훨씬 더 내 뜻대로만 살았을 거야.  술도 더 많이 먹고, 훨씬 더 누워 있고, 참지 않으며  지금의 감정이 세상의 전부인 양 합리화하며 살았을 거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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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2 - (26.03.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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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3-09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즈카페는 누가 만들었을까?  물론 그 사람의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고 아이디어였겠지만,  그럼에도 어떤 상이라도 하나는 드렸으면 좋겠다.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 육아의 힘듦을 덜어주고 시간을 순삭 시켜 주며 심지어 밥까지 해결해 주는 키즈카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겨울이나 여름이나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이곳.  그 창시자에게 노벨평화상까지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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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1 - (26.03.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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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0:10:07Z</updated>
    <published>2026-03-02T23: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교회에선 예배 소리가 머리까지 잘 들어오진 않는다.  아직은 예배를아기들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드리는 관계로, 어느새 다른 분들께 다가가간식을 탈취(?)하는 우리를 살피고,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다른 아기들까지 보다 보면사실 예배가 잘 귓가에 맴돌지 않는다.  하지만 어제 예배 말씀은그 정신없는 공간을 뚫고 들어와당분간 계속 생각을 머물게 할무언가를 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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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40 - (26.02.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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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8:42:08Z</updated>
    <published>2026-02-26T23: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아기가 신생아 때부터 타던 유모차를  중고거래로 팔았다.별생각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유모차를 넘기고 나니 콧잔등이 시큰했다.우리를 재우기 위해 밤늦게까지 유모차를 끌고 다니던 시간들. 함께 돌아다닌 동네 골목과 공원.그 안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온 세상을 바라보던 아기의 동그란 눈.그리고 지금의 우리.우리는 이제 유모차에 넘치는 키가 되었고5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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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39 - (26.02.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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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1:07:19Z</updated>
    <published>2026-02-23T23: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함의 굴레를 부수고 무너뜨려 '우리 아이가 평범하지 않다'  말하고 느끼고 확신하며 아로새기는 일.  결국 그 일은 우리 아이에 대한 진단, 우리 아이의 증상이 아닌 나의 불안과 걱정, 때 이른 단정과 성급한 확신 때문인 것 같다.  평범해지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그 막연함을 한참 바라보다 평범함의 정의를 생각했다.  '평범한 게 뭐지?'  사회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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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딸이 자폐래요 38 - (26.02.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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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1:15:54Z</updated>
    <published>2026-02-20T01: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설날 연휴는주말까지 합쳐 총 5일.결코 짧지 않았다.연휴에 마지막밤이었던 어제는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까지 터졌다.연휴가 시작되자마자 걱정했던 아기의 장염은 단순한 배탈이었는지 반나절 만에 괜찮아졌다.아마 장염보단변비 때문에 배가 아팠나 보다. 그건 참 다행인데회복된 공주마마께서는넘치는 기운을 마음껏 발산하며힘껏 찡얼댔다.웬만하면 싫다며온갖 짜증을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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