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율복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 />
  <author>
    <name>kimlyl</name>
  </author>
  <subtitle>10년차 회계사. 근로소득으로 마음 부자가 되고 싶은 30대 사회인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Ofc</id>
  <updated>2017-12-17T09:15:40Z</updated>
  <entry>
    <title>동기의 장례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59" />
    <id>https://brunch.co.kr/@@4Ofc/159</id>
    <updated>2026-08-09T13:12:49Z</updated>
    <published>2026-08-09T13: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동기가 갑자기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있다고 했다. 감사 시즌 중에 제일 바쁜 때였다. 평소에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건장한 사람이었다. 이직하면서 따로 연락하진 않았지만 소식은 종종 건너 듣고 있었다. 결혼식에서 봤던 그의 아내와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봤던 어린 아이들이 떠올랐다.  다음 날 결국 부고 소식을 받았다. 필드 철수를</summary>
  </entry>
  <entry>
    <title>회계사 - 멸종위기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58" />
    <id>https://brunch.co.kr/@@4Ofc/158</id>
    <updated>2026-05-19T08:48:48Z</updated>
    <published>2026-05-19T08: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아, 내가 멸종위기종이 될 줄이야. 10년 전에도 '미래에 사라질 직업 TOP10' 같은 기사에 회계사는 단골이었다. 하지만 그땐 막 합격해서 세상이 분홍빛일 때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미국에서는 'accountant'가 회계 경리까지 뜻하니까, 기자가 둘을 헷갈렸겠거니 했다.  입사해서 일하다 보니 '이 정도는 기계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일상에서 영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22" />
    <id>https://brunch.co.kr/@@4Ofc/122</id>
    <updated>2025-09-05T12:49:50Z</updated>
    <published>2025-09-01T15: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사 커리어의 끝은 개업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사무실을 연다고 바로 고객이 생기진 않는다. 영업이 필요하다. 동네 미용실과 비슷하다. 아무리 최신형 염색약을 들여놓고 사장님이 온갖 대회에서 상을 휩쓸어도 손님이 저절로 늘진 않는다. 전단지를 돌리고, SNS에 광고를 올리고, 개업 선착순 할인 정도는 해야 &amp;quot;여기도 미용실이 생겼네&amp;quot;하며 사람들이 기웃거</summary>
  </entry>
  <entry>
    <title>회계사 부부의 5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07" />
    <id>https://brunch.co.kr/@@4Ofc/107</id>
    <updated>2025-08-23T14:20:46Z</updated>
    <published>2025-08-23T14: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회계법인에 다니는 회계사는 대부분 근로소득을 받으니 공식적으로는 쉴 수 있는 날이다. 하지만 회계사는 계약 관계에서 '을', '병', '정' 중에 하나여서&amp;nbsp;고객사 일정에 따라 못 쉬기도 한다. 내가 대형 회계법인 (빅펌)에 다닐 적에 맡았던 고객사의 일정은 항상 5월 초에 밀려있었다. 그래서 연휴에 텅텅 빈 고객사 사무</summary>
  </entry>
  <entry>
    <title>핑계가 많은 30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08" />
    <id>https://brunch.co.kr/@@4Ofc/108</id>
    <updated>2025-08-10T15:12:21Z</updated>
    <published>2025-08-10T15: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마치고 집에 올라가기 전 1층에서 늘 고민한다. 엘리베이터를 탈까, 계단으로 갈까.&amp;nbsp;방금까지 헬스장에서는 몇 십 킬로를 들고 스쿼트를 했으면서 집에서는 고작 3층 올라가는 걸 망설인다. 그리고 항상 '관리비 내는 만큼 엘리베이터 써야 한다'라는 무적의 논리로 엘리베이터를 탄다.  삼십몇&amp;nbsp;년을 나로 살다 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는 물론 어떤 핑계에</summary>
  </entry>
  <entry>
    <title>쓰다 만 편지로 프러포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05" />
    <id>https://brunch.co.kr/@@4Ofc/105</id>
    <updated>2025-06-11T11:19:14Z</updated>
    <published>2025-06-11T10: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남편이 남자친구이던 시절, 6주년을 앞둔 내 생일에 처음으로 오마카세 레스토랑을 가게 됐다. 물론 내가 예약했다. 남자친구는 식당 예약이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이다.&amp;nbsp;연애가 길어지면서 언제부턴가 우리는 서로의 생일 선물을 생략했고 기념일을 깜빡하기도 했다. 그래서 깜짝 케이크나 손 편지가 없어도 그러려니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날은 좀</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집 새해는 4월부터 - 회계사 부부의 4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103" />
    <id>https://brunch.co.kr/@@4Ofc/103</id>
    <updated>2025-05-04T05:32:30Z</updated>
    <published>2025-05-04T03: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디 짧고 달디 단 봄방학  3월, 여의도는 벚꽃 축제를 준비할 때에 나는 아직 2024년 겨울을 살고 있었다. '저 꽃이 조금 더 버텨줘야 나도 꽃놀이를 갈 수 있을 텐데'하는 마음으로 보고서를 쳐내다 보면, 기다리던 3월 31일이다. 대부분의 회사는 주주총회를 마쳤고 기말감사도 끝이다! 유후~! 내가 담당한 한 회사가 그 &amp;quot;대부분&amp;quot;에 속하지 않아 보고서</summary>
  </entry>
  <entry>
    <title>회계사 부부의 12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97" />
    <id>https://brunch.co.kr/@@4Ofc/97</id>
    <updated>2025-03-22T01:22:05Z</updated>
    <published>2024-12-29T07: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본부에서&amp;nbsp;내가&amp;nbsp;비지 시즌을 보내는 걸 봐온 친구, 가족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amp;quot;요즘 연말이라 많이 바쁘지?&amp;quot; 라며 걱정 섞인 안부를 물어온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하면서도 내가 겨울마다 바쁘다는 걸 기억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내가&amp;nbsp;겨울이면 약속도 안 잡고 연락을 하더라도 바쁘다, 힘들다는 얘기만 늘어놓으니 알아달라고 광고한 꼴인 것 같기도 하</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 일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92" />
    <id>https://brunch.co.kr/@@4Ofc/92</id>
    <updated>2024-10-28T04:26:49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amp;nbsp;일이 재미없고 열의가&amp;nbsp;없었던 건 머리로는 열심히 하고 싶어 했지만, 마음과 몸이 그 기대를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정말로 일을 열심히 하고 싶은 게 맞는지부터 확실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관성에 따라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걸 좋아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비상금 주머니 차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91" />
    <id>https://brunch.co.kr/@@4Ofc/91</id>
    <updated>2024-10-27T09:32:27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외의 여러 활동에 에너지를 쓰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에너지가 충전됐다. 일에 대한 부담이나 책임 없이 오로지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예를 들어, 베이킹을 하다가 실수로 설탕을 더 넣으면, 그저 더 달게 먹으면 된다. 뜨개질을 하다가 코를 잘못 셌으면 풀고 다시 뜨면&amp;nbsp;그만이다. 중간에 그만두어도 뭐라 할 사람은 없다.  회사에서는</summary>
  </entry>
  <entry>
    <title>덕질은 내 삶을 이롭게 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93" />
    <id>https://brunch.co.kr/@@4Ofc/93</id>
    <updated>2024-10-27T09:58:1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방 빠져드는 성격이라 나에게 입덕은 흔한 일이었지만, 그 그룹은 달랐다. 처음으로 음악방송 투표를 위해 어플을&amp;nbsp;설치했고, 신곡 순위를 올리려고 스트리밍도 돌렸다. 새 앨범 발표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매일 설렜고, 작은 화면 속&amp;nbsp;무대 위 그들은 예쁘고 기특했고 멋졌다. 아, 이게 사랑인가 보다.  당시 내 마음이 워낙 메말라 있어서인지, 오랜만의 입덕이 더</summary>
  </entry>
  <entry>
    <title>잡초 키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8" />
    <id>https://brunch.co.kr/@@4Ofc/88</id>
    <updated>2024-10-27T09:32:2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저것 시도할 때 새로운 것만 한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이미 여러 번 시도했지만 제대로 해낸 적 없는&amp;nbsp;식물 키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입사 후&amp;nbsp;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공기 정화 식물을 산 적이 있다. 분명 키우기 쉽다고 했는데 죄다 시들시들하다가 죽어버렸다.  1.5룸 빌라로 이사 온 후 다시 화분을&amp;nbsp;들였다.&amp;nbsp;이 집은 거실 창문을 열면 실외기가 있</summary>
  </entry>
  <entry>
    <title>별천지 문화센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9" />
    <id>https://brunch.co.kr/@@4Ofc/89</id>
    <updated>2024-10-27T09:32:2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시점에는 새로운 취미를 찾는 데 집착하기도 했다.&amp;nbsp;새로운 걸 배우고 장비를 들일 때에 반짝 생기가 도는 게&amp;nbsp;좋아서, 흥미를 금방 잃더라도 계속해서 일을 벌이고 싶었다.&amp;nbsp;지금 생각해 보면, 취미 자체보다 시작할 때 느끼는 짜릿함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시작한 게 꽃꽂이와 훌라댄스였다. 둘 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수강했는데, 문화센터는 마치 별</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운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6" />
    <id>https://brunch.co.kr/@@4Ofc/86</id>
    <updated>2024-10-27T09:32:2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이킹과 뜨개질은 어디 가서 얘기하기 좋은 취미가 됐다. 고객사와 대화 거리가 떨어졌을 때 최근에 만든 작품 사진을 슬쩍 보여주며 가볍게 수다 떨기도 좋았고, 퇴근 후에 뭐 하냐는 질문에도 대답할 거리가 생겼다.&amp;nbsp;저 빵도 굽고 뜨개질도 합니다!&amp;nbsp;나를 위한 시간을 이렇게 쓰고 있다는 사실이, 어제 산 주식이 오른 것처럼 흐뭇했다.  그 흐뭇함 덕분에 생각만</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작은 뜨개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5" />
    <id>https://brunch.co.kr/@@4Ofc/85</id>
    <updated>2024-10-27T09:54:14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이킹을 취미로 삼고 나니&amp;nbsp;또 다른 도전을 하고&amp;nbsp;싶어졌다. 그러던 중, 친구가 크리스마스트리 뜨개질 세트를 선물해 주었고 덕분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활동에 발을 담그게 되었다.&amp;nbsp;베이킹 덕분에 열린 마음으로&amp;nbsp;뜨개질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때 나에게 뜨개질은 단골손님들이 뜨개방에 모여 정보를 주고받는 활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래서 처음 크리</summary>
  </entry>
  <entry>
    <title>빵순이는 아니지만, 베이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4" />
    <id>https://brunch.co.kr/@@4Ofc/84</id>
    <updated>2024-10-27T09:50:37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오븐 사면 같이 베이킹할래?&amp;quot;  입사동기이자 동네 주민인 K언니가 회사 메신저로 물었다. 나에게&amp;nbsp;베이킹은 한 번도 관심을 가져 본 적 없는 딴 세상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amp;quot;그래! 언제 살 거야? 다른 도구는 뭐부터 사면되지? 우리 모임 이름도 만들자!&amp;quot;  베이킹이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는 없었다. 사실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100일 글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3" />
    <id>https://brunch.co.kr/@@4Ofc/83</id>
    <updated>2024-10-27T09:32:2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선생님이 부담 없이 조금이라도 하고 싶었던 걸 뭐든 해보라고 하셨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건 글쓰기였다. 거창하게 작가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내 이야기를&amp;nbsp;재밌게 써낼 수 있는 사람은 되고 싶었다.&amp;nbsp;대학 입시 논술 수업이 아닌, 정말 내 얘기를 쓰는&amp;nbsp;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오래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글쓰기 수업에 등록하는 것 자체가 나에</summary>
  </entry>
  <entry>
    <title>세 번 볼 거 두 번 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2" />
    <id>https://brunch.co.kr/@@4Ofc/82</id>
    <updated>2024-10-27T09:32:2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이 하기 싫은 이유는 간단했다.&amp;nbsp;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기본적으로 잘 해내야 했고, 누구에게 미룰 수도 없으니까.&amp;nbsp;그렇다고&amp;nbsp;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도&amp;nbsp;않고, 못난 결과물로 창피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 욕심 때문에&amp;nbsp;일을 대충 끝낼 수가 없었다.&amp;nbsp;욕심도 참 많다. 사실 내가 야근을 한다고 해서 결과가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상담 선생님 말대로</summary>
  </entry>
  <entry>
    <title>상담 선생님이 대충 해도 괜찮다고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1" />
    <id>https://brunch.co.kr/@@4Ofc/81</id>
    <updated>2024-11-26T15:29:03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amp;nbsp;회사와 제휴된 센터에서 3회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었고,&amp;nbsp;언제 퇴사할지 모르지만 그전에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보기로&amp;nbsp;했다.&amp;nbsp;이번에는 꼭 해결되길, 내가 찾던 해결책이길 간절히 바랐다.  첫 상담에서는 내가 왜 힘들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amp;nbsp;이야기했다. 사전 설문지를 미리 작성한 덕분인지, 말이 술술</summary>
  </entry>
  <entry>
    <title>도피 휴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Ofc/80" />
    <id>https://brunch.co.kr/@@4Ofc/80</id>
    <updated>2025-04-11T15:44:22Z</updated>
    <published>2024-10-27T07: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케이. 인정한다. 나는 내 힘으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 필라테스가 내 몸을 건강하게 해 주긴 했지만 마음까지 건강하게 해 주기에 50회 수업은 역부족이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수능을 망쳤을 때부터였나, 아니면 자격증 시험에 떨어졌을 때부터였을까? 나는 이제 혼자 힘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럼</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