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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진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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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합격시키는 일을 10년 했습니다. 이제 합격한 다음의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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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2T04:05: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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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살에 대기업에 들어간 아이가 5년 뒤에 한 말 -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들에게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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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7:05:11Z</updated>
    <published>2026-10-01T07: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가는 스무 살, 대학을 마치고 공백 없이 취업하는 스물넷과 스물여섯. 이 숫자들은 학교를 나오자마자 사회의 속도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을 가리킨다. 그들은 주변에서 부러움을 받는다. 사회가 정해둔 시간표를 오차 없이 따라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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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는 겨울에 자라지 않는다 - 서른셋, 4년의 공백을 가지고 세 곳에 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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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00:24Z</updated>
    <published>2026-09-26T07: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스코 인턴십 면접장에 앉았을 때, 나는 스펙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 스펙을 보지 않는 전형이라고 해서 지원했는데, 막상 대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눠보니 옆 지원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서울 상위권 대학, 토익 900점대, 해외 대학 졸업, 연구원 실습 경험. 스펙을 보지 않는 전형에 스펙을 갖춘 사람들이 온 것이다.  &amp;middot; &amp;middot; &amp;middot;  대학 간판은 고등학교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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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밖에서 좀 더 놀다 올 걸 그랬어요&amp;quot; - 여덟 달 동안 만난 수십 명 중,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한 명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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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27:03Z</updated>
    <published>2026-09-21T22: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다섯에 휴학을 하고 카카오톡을 지웠다.  토익 책을 펴놓고 이 공부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지 계속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답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고, 그러려면 주변의 말에 휩쓸리지 않는 상태가 필요했다.  그렇게 여덟 달 동안 현직자들을 만나러 다녔다.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에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었다. 나는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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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언젠가&amp;quot;라는 이름의 섬 - 미뤄둔 목록이 길어질수록 취업은 무거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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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4:20:23Z</updated>
    <published>2026-09-18T04: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젠가 취업되겠지.&amp;quot; &amp;quot;언젠가 여유가 생기겠지.&amp;quot; &amp;quot;언젠가 하고 싶은 걸 하겠지.&amp;quot;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말버릇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같은 말을 몇 년째 듣다 보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언젠가라는 곳을 향해 가고 있는 게 아니라, 언젠가라는 곳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닐까.   나는 그곳을 섬이라고 부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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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사하자마자 12억을 받는다면 - 취업이 어려운 진짜 이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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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45:21Z</updated>
    <published>2026-09-14T11: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입사 첫날에 12억을 통째로 준다면 어떻게 될까.  계산은 단순하다. 연봉을 6천만 원으로 잡고 20년쯤 다닌다고 가정하면 12억이다. 취업이란 그 정도의 돈이 오가는 계약을 맺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일을 생각할 때 길어야 첫해 연봉까지만 본다. 강의를 할 때 자주 던지는 질문이 있다.  &amp;quot;취업이 왜 이렇게 힘들까요?&amp;quot;  대개는 답이 잘 나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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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제가 안 되나 봐요 - 합격 문자 없는 아침을 맞는 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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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5:58:54Z</updated>
    <published>2026-09-09T05: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면 손이 먼저 움직인다. 화면을 켜고 알림창을 확인하는 그 몇 초 동안 심장이 조금 빨라진다. 여러 번 겪었으니 이제 익숙해질 만도 한데 그게 잘 안 된다. 오늘도 기다리던 소식은 없다. 광고 문자와 스팸 메일만 몇 개 쌓여 있을 뿐이다. 그 순간 밀려오는 것은 실망이라기보다 조금 다른 감각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오늘도 확인받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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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원하던 취업을 했는데 왜 행복하지가 않을까요? - 연재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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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2:41:44Z</updated>
    <published>2026-09-07T02: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봐드리는 일을 해왔다. 지금까지 약 2,500건이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군무원, 병원, 금융권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았고, 합격 소식을 전해주신 분들도 많았다. 그런데 그 10년 동안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합격 소식이 아니었다.  스물넷, 스물여섯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에 들어간 사람들이 있었다. 스펙도 충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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