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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iaop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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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aplin102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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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의 조각들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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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1T15:0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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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기의&amp;nbsp;감독,&amp;nbsp;불구덩이에&amp;nbsp;떨어지다 -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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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9:48:55Z</updated>
    <published>2020-09-25T15: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란의 거장. 금기를 건드려 아름다운 예술로 만들어내는 작가 겸 감독. 덴마크 출신의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 1956~)에게 붙는 수식어는 그 수식어마저 자극적이고 강렬하다. 동료 감독들과 모여 도그마 95를 선언을 한 적이 있는 탓에 작가주의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우울감에 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hlL0GnfzJp9bI8fiLBzFSr6zw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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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 15살의 첫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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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07:45:32Z</updated>
    <published>2020-09-14T21: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끄럽게 날아다니던 파리를 손바닥으로 무심하게 쳤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연하게도 손바닥 중앙에 정통으로 맞아 파리가 책상으로 떨어졌다. 세게 치지 않아서인지 파리는 그 작은 몸을 바들바들 떨어대며 책상 위를 기어 다녔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가녀린 새벽, 못된 맘이 불쑥 들어 날카로운 끝을 가진 연필을 하나 집어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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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 들지 않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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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3T13:39:54Z</updated>
    <published>2020-09-12T18: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얼마 전부터 얼굴에 생긴 점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 점은 턱 밑에 보일 듯 말 듯 생겨, 점점 더 커다래지기 시작했는데 고개를 들면 그 점이 곧장 보여 그는 이전보다 고개를 크게 치켜들지 못했다.  어느덧 하루에 시간이 날 때마다 습관적으로 거울을 보며 그 점을 확인하곤 했고, 종종 손톱으로 점을 뜯어 뽑아내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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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줄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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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2T11:49:29Z</updated>
    <published>2020-09-11T07: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이-하게 있다보면 평균 정도는 가겠지요. 세상을 다 합쳐 중간에 선을 칠해 그 아슬아슬한 선 위에서 기우뚱거리며 외줄 타기 하는 초짜 곡예사처럼 겁 없이 비틀거리다 보면 그 정도는 가겠지요.  누군가 잡아주지 않겠느냐구요? 허허. 천만의 말씀. 허공에 떠 있는 이 몸을 나 아니면 누가 잡겠습니까. 바람이라도 세게 불까, 숨이라도 잘못 쉬어 나락으로 떨어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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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갈의 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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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0T12:00:45Z</updated>
    <published>2020-09-10T06: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자갈에는 양 옆에 조그마한 날개가 달려있었다. 파도가 잔잔할 때면 자갈은 날개를 펴고 훨훨 날아다니곤 했는데, 가끔 바람이 세게 불어 힘을 잃고 떨어져 사람의 얼굴이나 머리 등에 맞는 경우가 잦았다.   날아다니는 자갈 때문에 얼굴에 상처가 난 사람들은 화를 참지 못하고 단합해, 자갈의 날개를 모두 떼어내기 시작했다.   자갈은 강제로 날개가 떼어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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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의 술, 술의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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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17:30:54Z</updated>
    <published>2020-09-08T09: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나 예술과 술은 요상한 의미로 많이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예술가들이 창작 행위를 하기 위해 술의 힘을 빌리는 그 단순한 관계뿐만 아니라, 알고 보면 술 그 자체가 예술과 꽤나 깊게 연결이 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미학사를 잠시 살펴보면, 예술은 모방을 뜻하는 &amp;lsquo;미메시스(Mimesis)&amp;rsquo;에서 출발했다는 이야기가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ayUouXqMSFliUcQG4e2nQZObE7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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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n't try - 문학계의 이단아, 찰스 부코스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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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1:48:38Z</updated>
    <published>2020-09-07T17: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Don&amp;rsquo;t try.  가끔 웃고 싶거나, 지칠 때 떠올리는 글귀가 있다. 바로 미국의 시인 겸 소설가인 찰스 부코스키의 묘비명인 &amp;lsquo;Don&amp;rsquo;t try&amp;rsquo;. 생각할 때마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유쾌한 묘비명이 아닐 수 없다. 작품이 아닌 &amp;lsquo;묘비명&amp;rsquo;에 끌려 그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그의 작품을 읽고 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헨리 찰스 부코스키(Henry&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oGVo2j5wRvw9_GsRjpF20gfUjMM.jpg" width="4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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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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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0T03:14:43Z</updated>
    <published>2020-08-09T21: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이다. 새로운 한 주를 다시 준비하는 날. 손톱과 발톱을 깎고 그것들을 쓰레기통에 담아 넣는다. 일주일 치의 단백질들. 고생 많았다 너희들도, 싶어 쓰레기 통을 한참 쳐다본다.  핸드폰을 켜 캘린더를 바라본다. 예전엔 다이어리에 심 뾰족한 연필 들고 사각사각 일정을 적어 나가곤 했는데, 이제는 캘린더 앱이 제일 편하다. 날짜 밑에 점이 찍혀있으면 그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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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로 철학을 전달하다. - 작가주의와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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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18:31Z</updated>
    <published>2020-05-25T08:4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주의,&amp;nbsp;예술로&amp;nbsp;철학을&amp;nbsp;전달하다.  개인의 철학을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이 가장 쉽고 흥미로운 소재겠지만, 그것을 전달받는 입장에선 간혹 난처할 때가 있다. 흩뿌려진 쾌락의 산물을 조각조각 모아 해석하려 보면 애초에 그 시도조차 하기 싫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한 때는 예술 영화를 좋아했다. 예술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ayOcvSIbfe3ADU0NeJV_pcTPAcQ.jpg" width="2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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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되기 위한 수업, 그것은 대체 - 논란의 화제작, 인간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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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1T01:34:38Z</updated>
    <published>2020-05-09T07: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란의 드라마, 인간 수업을 꽤나 빠른 시간 내에 정주행 했다. 논란의 이유를 알고 싶기도 했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했지만 결국 내 스스로 의견을 정립하고 싶었기에.  길티 플레져라고 해야 할까,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해야 할까. 최근 따라 범죄자에게 감정을 이입시키는 드라마 혹은 영화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는 영화 '조커'가 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e6N2tvApDeLpoAs09GdFpHzLy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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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시성, 현실과 현실 사이 - 나의 개인사와 역사 사이에 동시성 갖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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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6T10:32:17Z</updated>
    <published>2020-02-12T15: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 호이나키의 &amp;lsquo;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amp;rsquo;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amp;lsquo;나의 개인사는 시대의 역사와 동시성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amp;rsquo;.   이 문장을 여러 번이고 곱씹어 읽으며 최근에 일어났던 커다란 이슈들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기생충의 4관왕, BTS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미중 간의 무역 전쟁, 코로나 바이러스의 파괴력 등.  그리곤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WjBgtPqMBVGoMOb2j0AzGZzV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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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너는 여기에 없었다 - 아서와 조,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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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2T14:27:03Z</updated>
    <published>2020-02-11T18: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her&amp;rsquo;를 재밌게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her 속 그의 모습은 동네 어딘가 살 것만 같은 캐릭터에다가 배우보다 스토리에 더 집중하게 됐기 때문이다.    뻔하게도 영화 조커를 보고 나서는 호아킨 피닉스의 출연작, 그의 일생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가며 그를 파헤치며 그의 팬이 되었다. 조커 또한 her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hh-dpcctF56yQhKOFyoPSSeC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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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 똑똑한 척하는 야만인들이 만들어낸 사회에서 잘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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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16:29:37Z</updated>
    <published>2020-02-09T13: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유난히 읽기 힘들었다.  &amp;lsquo;자기 신뢰&amp;rsquo;의 에머슨에게 영향을 받은 소로우는 월든 호수에서 약 2년 동안 자급자족하며 자본주의와 똑똑한 척하는 야만인들이 만들어낸 문명사회를 비판한다.  대개 일을 마치고 자기 전 책을 읽는 내가, 그런 소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것이 너무나도 모순적이라고 느껴졌다. 나야말로 똑똑한 척 하지만 그마저도 덜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xtCQQeiKrjHDG75qa1gVCuL9J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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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에도 정석이 있나요? - 누군가를 위로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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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03:11:26Z</updated>
    <published>2020-01-27T13: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위로해 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상대방을 위로해줘야 하는 상황들은 불쑥불쑥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럴&amp;nbsp;때마다&amp;nbsp;내가&amp;nbsp;고수하는&amp;nbsp;나만의&amp;nbsp;위로&amp;nbsp;방식들이&amp;nbsp;있다.  -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 - 그리고&amp;nbsp;눈을&amp;nbsp;바라보며&amp;nbsp;이야기를&amp;nbsp;잘&amp;nbsp;들어주는&amp;nbsp;것  사실상&amp;nbsp;위와&amp;nbsp;같은&amp;nbsp;행동들은,&amp;nbsp;내가&amp;nbsp;당신의&amp;nbsp;말을&amp;nbsp;내&amp;nbsp;진심을&amp;nbsp;다해&amp;nbsp;듣고&amp;nbsp;있다는 것을&amp;nbsp;힘껏&amp;nbsp;표현하는&amp;nbsp;것&amp;nbsp;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MtkwR3qW5ZQ4u2KJvGyN4F648h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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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적 향유의 해석 - Instagrammable - SNS가 바꿔놓은 현대의 향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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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7T16:43:25Z</updated>
    <published>2020-01-22T17: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는 &amp;lsquo;뮤지엄 오브 컬러&amp;rsquo; 전시에 다녀왔다. 해당 전시를 알게 된 건 우연히 들른 카페에 놓여 있던 홍보 브로슈어 덕분이었는데, 파란색을 좋아하는 나는 &amp;lsquo;블루 섹션&amp;rsquo; 전시가 궁금해졌다. 마침 팬톤(Pantone)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가 &amp;lsquo;클래식 블루&amp;rsquo;이기도 하고, 파란색뿐만 아니라 색상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thaGg7N_ap7CzU8pOJXSlRzBUu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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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건 해야겠습니다. - 좋아하는 게 많은데 뭘 어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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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8T03:45:02Z</updated>
    <published>2019-12-23T11: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니까'  누군가 그걸 어떻게 하게 됐어? 왜 하고 있어? 물으면 꼭 가장 먼저 이렇게 말하곤 한다. 최근에야 여러 개의 일을 하기도 하고, 취미를 직업으로 삼는 소위 '덕업 일치'인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사실 나에게는 10대 중반부터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이라 생각했다.  남들보다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한 편이라, 19살 때&amp;nbsp;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Mao%2Fimage%2FgP5T00VKm5B6fH3cs3F7zH3_3O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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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의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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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6T16:00:15Z</updated>
    <published>2019-12-16T16: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멀리서 무언가가 짖는다개인지, 고라니인지, 용인지, 사람인지짖는 소리만으로는 무엇인지 알 수 없다짖음을 따라 들어가 그 실체를 상상해본다 저 멀리 사는 무언가그 무언가의 이웃에 있는 나어제의 무언가는 거미다오늘의 무언가는 우리다내일의 무언가는 무엇인가 짖음이 멈추었다난 짖기를 멈추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MKD2LzBWpRzz2AalgLb54Zds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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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더 중요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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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6T05:16:25Z</updated>
    <published>2019-12-05T17: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급해하지 않는 것. 가끔은 가슴보다 머리를 따라보는 것. 비움에 조금 더 초점을 두는 것.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아 나에게 맞추려 하지 않는 것.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해 나를 쓰려고 하지 않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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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우고 빼고의 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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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0T13:20:20Z</updated>
    <published>2019-11-20T12: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채운다. 그리곤 터지기 직전 뺀다.  혹은 이미 터져버려 알아서 빠지고야 만다.  그리곤 다시 새것들로 채운다.  그것들을 반복하고 나면 정수 마친 투명한 물처럼 정화된 내가 남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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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이는 기다림, 짜증나는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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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6T15:09:58Z</updated>
    <published>2019-11-16T15: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였던 기다림이  짜증나는 기다림으로.    짜증나는 기다림이   설레이는 기다림으로.    맘 같이 다 이루어지면   소원이 없을텐데.    행복한 기다림이 많아지길  웃으며 맞이하는 일이 많아지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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