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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인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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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T 회사에 재직 중인 문과생입니다. 책과 글을 사랑합니다. 이야기를 탐구하고 나눌 때 행복합니다. 머릿속에서 생겨나는 온갖 주인공을 밖으로 꺼내고 싶은 마음에,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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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5T06:33: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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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는 읽었다고 아는 척하고 싶지만(2/2) -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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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00:25Z</updated>
    <published>2026-10-10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도르 도스토옙스키에 대해  두 작품의 작가가 겹치기 때문에, 이 글을 쓰면서 작가에 대해 좀 찾아봤습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가 러시아 문학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니, 그 위상에 대해서는 더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또 보통 러시아 문학의 황금시대라고 일컫는 19세기가 그렇게 평가받는 이유 또한 이 두 작가가 이 시기에 속해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qIHf-YH3m0gWCx3PYhOg1Pqh2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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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는 읽었다고 아는 척하고 싶지만(1/2) - 『죄와 벌』,&amp;nbsp;『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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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4:00:01Z</updated>
    <published>2026-10-10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있는 책, 제목으로도 이미 유명한 책 한 권쯤 제대로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그런 허영심들 때문인지 유튜브에서 '『코스모스』 소개', '『총, 균, 쇠』 소개' 같은 영상의 조회 수는 참 잘 나오곤 합니다. 분명히 제목이 유명해서 잘 알고는 싶은데, 책에 손이 가지 않는&amp;nbsp;모순된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는 콘텐츠이지요.  저에게는 그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GpHiQq1pOkRi3d_uilYDZYtbd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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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사놓는 노벨문학상: 문학에의 허영심으로(2/2) -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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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5:07:39Z</updated>
    <published>2026-10-06T15: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가리에 대해  헝가리는 한국에 잘 알려진 나라라고 볼 순 없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묘사한 작품들은 헝가리 사회 중 일부 조각을 무대로 활용하는 듯 보입니다.&amp;nbsp;그래서 헝가리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만 얘기해 볼게요.  수도 부다페스트는 잘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그런데 헝가리는 대한민국과 영토 크기가 거의 유사합니다. 세계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108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87vRwrs03J1Efj6KtkrXQd3IG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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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사놓는 노벨문학상: 문학에의 허영심으로(1/2) -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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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25:57Z</updated>
    <published>2026-10-06T14: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10월 초를 기억하시나요? 브런치에 자주 들어오시는 분들, 책을 좋아하시는 낭만 있는 분들이라면 기억하실만한 대형 사건! 바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죠. 이 이후로는 10월이면 노벨상이 선정된다는 것을 더더욱 선명하게 기억하게 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 ​ 그리고 이제 이 글이 게재되는 시점부터 채 이틀이 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T4T7tZCvIgfMVN0Ff0_IL4YUT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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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히 다들 빵 훔친 것까지만 알잖아?(2/2) - 『레 미제라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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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26:37Z</updated>
    <published>2026-10-03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혁명과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Les Mis&amp;eacute;rables)'은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레 미제라블』은 우리가 많이 들어본 '프랑스혁명'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프랑스혁명은 1789년에 일어났지만 『레 미제라블』은&amp;nbsp;'1832년 6월 봉기'라고 알려진 '파리 봉기'가 배경이거든요.  그렇지만 과연 이 두 역사적 사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Ud0ETkwJyrpTdrufMf9sX47Vw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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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히 다들 빵 훔친 것까지만 알잖아?(1/2) - 『레 미제라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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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26:15Z</updated>
    <published>2026-10-03T12: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만 보고 발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레 미제라블' 이야기를 누가 몰라? 너무 유명하잖아? 그렇지만 이 시리즈는 '사놓고 안읽은 &amp;quot;책&amp;quot;이야기'잖아요?&amp;nbsp;『레 미제라블』을 책으로 읽으신 분은 과연 얼마나 있으실까요?&amp;nbsp;댓글로 책으로 읽은 후기를 남겨주셔도 좋겠습니다만, 아마 많은 분들은 영화나 뮤지컬, 혹은 책이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레 미제라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HVjJbesIw225oaj0HWDOfRu3d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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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의 기억이기에(2/2) - 『운명』, 『좌절』,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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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5:00:30Z</updated>
    <published>2026-09-29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안읽은 이유에 대해  여러분들의 독서 성향은 어떤가요? 저는 '재미'가 우선입니다. 암울한 소설도 마지막에는 분명 카타르시스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읽습니다. 그런데 슬픈 역사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작품은 그 기대가 낮거나 없습니다.&amp;nbsp;홀로코스트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 없이 죽었는지에 감정을 이입하기란 너무 힘든 일입니다.  저는 MBTI가 파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xUPsx4B-H9fak0EQBIeRkelHn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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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의 기억이기에(1/2) - 『운명』,&amp;nbsp;『좌절』,&amp;nbsp;『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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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9:39Z</updated>
    <published>2026-09-29T12: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나라라도 아픈 역사, 기구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 역사가 가까운 과거일수록 더 선명합니다. 우리나라만큼 기구하면서도 가깝고 선명한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식민지였고 전쟁을 겪었으며 독재와 민주화의 기억이 모두 고작 100년 내에 담겨 있습니다. 2~3세대,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대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이 역사들은 '옛날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v_kp6stH1VSc9ZWZLLPkHzyka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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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조용한 숙소에서의 독서 휴가를 꿈꾸며(2/2) - 『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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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9-26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상과 분량  하긴 완결에 25년이 걸린, 각 권 약 400페이지 분량의 20권입니다. 속도감보다는 세계관 묘사와 구성에 더 무게가 실려있습니다. 등장인물이 600명이라고 하니 말 다했습니다. 오죽하면 12권 분량으로 압축한&amp;nbsp;『청소년 토지』가 나왔을 정도니까요. 단순히 분량만 많다고 '청소년'버전이 따로 나오진 않을 겁니다. 그만큼 문학사적으로나 인기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3iO4MgkYw_NUDHhHFS8-anSfr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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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조용한 숙소에서의 독서 휴가를 꿈꾸며(1/2) - 『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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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4:00:02Z</updated>
    <published>2026-09-26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고, 산속 혹은 한적한 바닷가에 있는 예쁜 숙소에 틀어박혀서&amp;nbsp;원 없이 책에만 빠져있어보고 싶다. 휴대폰은 무음으로. 책에 잘 어울리는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두고, 내가 원할 때 커피와 쿠키를 곁들이고, 잠오기 전까지 책 속 이야기에 빠져서 며칠만이라도 보내보고 싶다.  브런치에 자주 머무르는 분이라면, 책이 많은 공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0G8VrjE1JS9q7-aziId75unvz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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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도록(2/2) - 『미치게 친절한 철학』,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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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5:00:32Z</updated>
    <published>2026-09-22T15: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사게 된 이유  저는 정치학 전공자입니다. 정확히는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학부 특성상, 여러 철학자들을 '정치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만나왔죠. 그렇지만&amp;nbsp;회사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는 철학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접적으로 회사생활과 관련이 없었으니까요.  루소나 칸트, 데카르트, 쇼펜하우어 등등의 이름을 다 잊을 때 즈음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0kkDG-m1KKmLCLI9NCbLR9JQn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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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도록(1/2) - 『미치게 친절한 철학』,&amp;nbsp;『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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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3:55:48Z</updated>
    <published>2026-09-22T13: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은 어떻게 이름부터 '철학'일까요. 이렇게 무겁고 단단한 음절로 구성된 단어, 그리고 학문입니다. 명칭부터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철학에 대해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세계와 인간의 삶에 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원리를 이성적으로 탐구하는 학문  이것을 제 나름대로 가장 쉽게 풀면 이렇습니다.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가  호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vNkyFQ0kAOoNp6aJTHd4eVY5-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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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가 너무 많다(2/2) - 『레버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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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9-19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좌를 까기 전엔 믿지 않는다  그래도 변명을 좀 더 놔보려 합니다. 요즘 세상에 부자가 너무 많아요. 가까운 지인들이야 어느정도 서로의 생활 수준이나 재산 수준을 짐작할 수 있지만, 우리가 매체에서 접하는 부자들은 정말 상상도 안갑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죠. '아니, 저렇게 돈이 많다고?' ​ 문제는 이 부자들 중 진짜로 부자인 사람들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YuuIgeamKw3USJ56iLdA8MAyO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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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가 너무 많다(1/2) - 『레버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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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2:29:36Z</updated>
    <published>2026-09-19T12: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리즈의 첫 시작이 한강 작가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들이 좀 깁니다. 그래서 1, 2편으로 나눴는데, 그래도 기네요.&amp;nbsp;이 시리즈는 순서가 계획되어 있지만, 그래도 독자분들의 댓글이나 의견에 따라 글의 방향과 주제를 다듬으며 게재할 겁니다. 책과 관련된 많은 의견을 주실수록 이 브런치북은 더 풍성하고 재밌어질 수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FSY0tPT6rH0qlKciIijML5RY2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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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아름답고 용감한 한국 문학의 증명(2/2) -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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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5:02:03Z</updated>
    <published>2026-09-15T15: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사게 된 이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뉴스를 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들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헝가리에 잠시 살았었거든요.  헝가리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까요? 헝가리가 그렇게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니지만, 놀랍게도 헝가리 국적의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17명이나 됩니다. 그중&amp;nbsp;노벨문학상 수상자도 두 명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L8iLCMOsLwh4_FExTCVMxh_cO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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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아름답고 용감한 한국 문학의 증명(1/2) -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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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5:00:33Z</updated>
    <published>2026-09-15T15: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들은 이런 말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amp;quot;요즘 사람들은 책을 참 안 읽는다.&amp;quot; 어떠신가요, 동의하시나요? 저에게 묻는다면 &amp;quot;글쎄요...&amp;quot;정도로 대답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통계들은 '요즘 사람'들의 독서량이 줄었음을 정량적으로 보여주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과연 독서량이 중요할까?'라는 생각에 가깝습니다. 맞아요. 책을 많이 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8JYUPUEqPJRUhqnMJFoy9LJjn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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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책꽂이의 깨끗한 보석들 - 사놓고 안읽은 책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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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4:26:24Z</updated>
    <published>2026-09-15T13: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단 책을 사는 사람. 그런데 호기롭게 책을 살 때와는 다르게, 막상 책꽂이에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어떤 책들은 새것의 형상 그래도 얌전히 머무르게 됩니다.&amp;nbsp;아이러니하게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일수록 이런 책들도 많아집니다.  저는 이렇게 변명합니다. 책을 고르고 구매할 때의 마음만이라도 참 로맨틱하지 않냐고 말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WkYkuEK0GsK4-pE273t090KPk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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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지역과 기업, 헝가리의 한국기업을 보며 - 설명하지 마라 - Random tas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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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5:14:03Z</updated>
    <published>2026-07-19T15: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들에게 '헝가리'라는 나라에 대해 언급하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언급하는 서방 유럽의 선진국들은 차치하고라도, 동구권에서는 인지도면에서 폴란드나 오스트리아, 체코가 훨씬 앞선다. 물론 헝가리 인근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등에 비해서 훨씬 잘 알려져 있긴 하다.&amp;nbsp;대중들에게는 그렇다는 뜻이다.  기업들에게는 조금 다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Z7wc6k8vkNbahwGGUSWKfMYDb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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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사실은 삶 전체가 모험이었던 것을 - 부다페스트에 1년 동안 살게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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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3-28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가리에서 마지막 일주일은 1년 중 가장 바빴던 기억이다. 지난 1년의 일상처럼 어학원을 가거나, 고프로와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촬영하러 가거나, 프로젝트를 기획한다거나, 약속을 잡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오히려 가장 시간에 쪼들렸다.  1년 동안의 생활을 정리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를 일주일 동안 끝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이 일주일을 바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cUW2jNs0VH7cvYaWqQ5lc1Jiu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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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더 : 헌신적이었던 헝가리 친구 - 부다페스트에 1년 동안 살게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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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3-25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도 나는 일단 밖으로 나왔고, 스타벅스에 앉아 있었다.  이 스타벅스는 다른 부다페스트의 스타벅스에 비해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여럿 자리잡곤 한다. 부다페스트의 명문대인 외트뵈시로란드 대학교(주로 ELTE:엘떼 라고 부른다.)가 근처에 있고, 이 학교에는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꽤 있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리타국임에도 불구하고 이 스타벅스에 한국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zF%2Fimage%2FejZrn3RKp4935eUfrMO0GnCAh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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