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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시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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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iverlee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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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필명입니다. 향 중 향은 '취향', 삶에 감칠맛을 더하는 건 '취미'라 여기며 세상 곳곳에 놓인 수많은 아름다움을 마음껏 듣고, 보고, 느끼고 기록하여 향유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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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3T19:5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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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과 시작의 바다 (2) - Part of your worl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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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13:32:27Z</updated>
    <published>2024-02-14T08: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누구에게나 '첫 번째 친구'가 존재한다. 가만 돌이켜보면 내 기억 속 가장 첫 번째 순간에는 붉은 머리를 나부끼며 푸른 바다를 헤엄치던 그녀가 함께했다. 바닷속에서도 부드럽게 너울거리는 머리카락,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인어. 알 사람은 다 아는 디즈니의 그 &amp;lt;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1989)&amp;gt;다. 자라면서 '동경하다'라는 뜻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w%2Fimage%2F2BwNPC2I8C86DG4eTm1NEj1mK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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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과 시작의 바다 (1) - 다음 생은 고래로 태어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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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9:07:22Z</updated>
    <published>2024-02-08T07: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얼마 전, 엄마가 말했다. 미국에서 바다 수영을 즐기던 이들이 몇이나 죽었다고.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높아진 탓에 비브리오균이 급속도로 불어나 작은 상처에도 급성 패혈증을 일으켰기 때문이란다. 심하진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온 탓에 몸 구석구석 작은 상처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었던 내가 생각나신 모양이었다. 그리곤 제법 걱정스러운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w%2Fimage%2Fg5vsWPhoWp4dudDmuc-bXEC_4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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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2)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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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01:48:13Z</updated>
    <published>2024-02-07T08: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간편하고 간단해서 헛웃음이 났다.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전화 한 통 없이 메시지 몇 번 주고받은 것만으로 나는 정신과 환자가 되어 있었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라는 친절한 멘트를 끝으로 진료 예약을 마치고 나니 몸에 이상한 꼬리표가 달랑거리며 나를 비웃고 있는 것 같았다.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도 그렇게나 잘 살고 싶었던 세상이 마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w%2Fimage%2Feo1YJHI72uVJrH4Q8VbnZBT12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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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1)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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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2:07:22Z</updated>
    <published>2024-02-06T06: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lt+S'  글을 오래 쓰다 보면 머리보다도 왼쪽 손가락 근육에 새겨지는 단축키(한글 프로그램 기준, Ctrl+S를 쓰기도 함)이다. 작성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자동 저장' 기능에만 의존하면 한 번쯤 머리 싸매가며 쓴 글 전부 허공에 날리고 생전 피워본 적도 없는 담배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순간을 맞이하기 마련이니, 수시로 단축키를 눌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w%2Fimage%2FUrWJuJQSbIcRMGqIEnByT8w6H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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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분에 쓸 만해진 나, 날들 - 시내의 말; 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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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2:07:04Z</updated>
    <published>2024-02-05T09: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자이자 수필가셨던 할아버지께서는 항상 말씀하셨다. 'No mad, No reach(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어릴 적부터 뵐 때마다 들려주셨던 말이거니와 명절마다 받는 용돈 봉투에도 어김없이 써주실 만큼 중요하게 전해주신 문장이라,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문장이 자연스레 삶으로 녹아들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릴 때 보고 듣는 경험이 얼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w%2Fimage%2FHjQFAPIihnpgMd29r-X2H7o53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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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 딸, 다녀왔습니다 - 가장 막막하고 먹먹했던 90일간의 여행을 끝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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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2:17:12Z</updated>
    <published>2024-01-29T08: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를 시작하게 해준 글  운이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취직도, 이직도 어렵다는데 다행히 이직에 성공했다. 회사 사정상 석 달 뒤에 출근하기로 했으나 어느덧 그게 내일이다. -  어쩌면 내 인생에 마지막일 방학이 끝났다. 나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점심 먹으며 저녁을 고민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걸 하면서 세 달을 보냈다. 그 어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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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이시내입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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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9:27:15Z</updated>
    <published>2024-01-29T07: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이름은 필명입니다. 살아 두 번째 이름을 짓는다면 엄마의 성을 붙이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어쩜, 책을 쓰기로 마음먹자마자 떠오른 노래랑 딱!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자, 이제 시작이야! 내&amp;nbsp;꿈을 위한 여행!  그래서 작가으로서의 필명은 '이시내'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시내의 이름으로 세상 곳곳에 놓인 수많은 아름다움과 슬픔, 기쁨과 환희,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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