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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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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ommm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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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서관 고인물, 엄마는 처음, 별 볼일 없는 일상처럼 보이지만, 별다른 일로 기록하려 합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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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5T14:10: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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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1. 사서재 - 잘 늙고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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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0:00:05Z</updated>
    <published>2025-09-01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아이 셋과 남편의 아침밥을 준비하고 부랴부랴 아침 8시에 하루를 시작했던 사람. 그 기나긴 하루의 끝이 저녁 9시는 꼬박 넘어야 집에 지친 몸으로 들어와&amp;nbsp;자정을 넘기는 집안일이 늘 허다했던 사람. 일을 늘 해오던 몸이라며, 되려 일을 안 하면 몸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던 사람. 일 년에 몇 번 오지도 못하는데 온 김에 모든 걸 다해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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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0. 사서재 - 무엇을, 어떻게 바라는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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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0:00:03Z</updated>
    <published>2025-08-31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렸을적부터 우리집은 다른집과 달랐다. 아빠가 집에 계셨고, 엄마는 아빠에게 몸에 좋은 음식들을 계속해서 챙겨드렸다. 환갑만 넘으셔도, 마을의 경사라하며 환갑때 플랜카드를 여기저기 걸자고 이야기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65세가 지나셔서 나라에서 주는 혜택도 받고 계신다. 오늘은, 아빠와 엄마가 서울대병원을 오시는 날. 엄마가 정년퇴직을 한 작년부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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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9. 사서재 - 育我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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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0:00:06Z</updated>
    <published>2025-08-30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로 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育兒가 아니라 育我를 했다&amp;rdquo;  「마녀체력」으로, 온 국민이 운동으로 들썩이게 했던 이영미 작가가&amp;nbsp;「마녀엄마」라는 책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키우는 일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우연에 운명이 겹쳐 만나게 된 이영미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마녀엄마책을 마녀체력처럼 살기위해 나선 등산의 파트너로 들고 다니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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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 사서재 - 삶의 장소, 유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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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0:00:05Z</updated>
    <published>2025-08-29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고지가 전혀 없는 곳에서 10년째 살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데, 강산은 안 바뀌고, 살고 있는 곳이 많이 바뀌었다. 하늘이 탁 트였던 거리는, 이제 고개를 위로, 더 위로 해야 빼꼼히 볼 수 있을 만큼 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저녁에 혼자가기 무서웠던 거리들은 시야가 탁 트이게 정비가 되었으며, 하나 둘 생겨나는 상가에는 길을 걸어가며 둘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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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7. 사서재 - 삶과 공간, 정 붙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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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0:00:03Z</updated>
    <published>2025-08-28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 수 없을 것 같은 환경에서도 살아간다. 인간도, 식물도.  되려, 사람보다 숨 쉴 틈이라도 있으면 살아보려 &amp;ldquo;애&amp;rdquo;쓰는 식물들을 통해 우리도 살아갈 용기를 얻고는 한다. 햇볕을 받고, 사람을 만나 함께 웃고, 이곳저곳 발 닿는대로 걸어야 충전이 되는 내가, 아이 둘의 엄마가 되고, 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이유들이 육아를 하면서 &amp;nbsp;함께 세트처럼 따라와 어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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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 사서재 - 당연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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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0:00:03Z</updated>
    <published>2025-08-27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쩔 수 없이 전 국민이 사방이 막힌 곳에서 오래 머무는 시기가 있었다.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은 &amp;ldquo;집&amp;rdquo;이라는 생각에 모든 국민이 동의하던 시절. 모두가 날을 세우고, 밖에서 가져오는 공기조차 의심하던 시기를 지나, 어느순간 우리는 잊고 지냈던 것들에 대하여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마침,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새 생명을 품고 있었고,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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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 사서재 - 단단해져가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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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0:00:04Z</updated>
    <published>2025-08-26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그림책들로 꽁꽁 얼었던 마음이 조금은 노곤노곤하게 풀렸다면,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후회는커녕, 더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침묵조차도 편안한 사람같은, 설렁설렁 읽어도 마음이 따뜻하고 단단해져가는 에세이를 소개한다.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주변에 있을 법한 단단한 사람들의 단단한 이야기.  유은정 작가의&amp;nbsp;「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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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 사서재 - 여기에요! 당신의 마음 한구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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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0:00:06Z</updated>
    <published>2025-08-25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하다.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자, 책을 통해 삶을 위로받고자, 책을 통해 다른 이와 소통하고자 등등, 주로 내가 손길이 가고 책을 읽는 이유가 이때까지 읽었고, 마음속에 남아있는 책들의 제목을 보니 &amp;ldquo;삶의 위로&amp;rdquo;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림책을 통해서 깊은 울림을 받기도 하고, 에세이를 통해서 작가와 비슷한 상황에서 마음먹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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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 사서재 - 아마 당신도 좋아할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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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0:00:07Z</updated>
    <published>2025-08-24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고 기록을 시작한 지 햇수로 7년 차, 7년 동안 읽었던 기록은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종종, 일 년 동안 읽었던 책 중 최고의 책을 선정하기도 했지만, 그건 그 순간의 결정이었으니, 이번 글쓰기를 빌미로 7년간의 기록 중 나의 최고의 책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단, 과학적인 근거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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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사서재 - 도움이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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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0:00:06Z</updated>
    <published>2025-08-23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을 때, 책을 읽고나서 꽤나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다. 지나간 책을 마치 오래전에 친하게 지낸 친구인데, 까마득하게 잊고 살다, 새로운 인연처럼 대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마음에 담아주기로 한 책들에 대해서는 몇가지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책을 읽고 바로 덮는다면, 함께 살고 있는 남의 편이 말하는 &amp;nbsp;&amp;quot;니가 하는 책읽기나, 내가 하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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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 사서재 - 좋은 책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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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0:00:09Z</updated>
    <published>2025-08-22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책 읽으세요? 좋은 책 좀 추천해 주세요!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는 지 알리고 싶지않은 사람들이 있고, 내가 읽고 있는 책이 어떤 책인지 세상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다행히? 후자로, 맛있는 음식을 권하는 것처럼 주변인에게 책을 넘어 작가도 권하기도 한다. 물론,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정작 마음이 안가면 펼쳐보지도 않는, &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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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 일상 속 숨쉬기 - 꽤, 오래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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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0:00:11Z</updated>
    <published>2025-08-21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한다. 오전 열한 시쯤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얼추 매일 하던 집안일이 끝나 조용해진 그 시간을.  해가 바로 들어오는 큰 창문이 거실에는 없지만, 밖 날씨를 그래도 영향을 받기에 인공적인 밝음을 주는 형광등을 끄면, 날이 밝은 날에는 그 시간에 은은한 빛이 식탁 위로 깔린다.  그 시간이 되면, 평일 모든 일을 끝내고 아이들이 잠든 시간, 읽었던 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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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 일상 속 숨쉬기 - 소중하지만, 소중하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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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0:00:12Z</updated>
    <published>2025-08-20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삶이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였을까. 아마도 예상치 못하고 1월 1일 새해 찾아온 &amp;quot;새날이&amp;quot;때 부터였던 것같다.  시키는 대로 흘러갔던 학창시절과 달리, 나의 선택이 주도적으로 진행되었던 대학 때부터 뭔가 하나하나 과업이 차례차례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amp;quot;취직은?&amp;quot; 이라는 말에, 사람 만나는 게 즐겁지 않다가도, 취직을 하고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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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 일상 속 숨쉬기 - 마음 고쳐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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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0:00:14Z</updated>
    <published>2025-08-1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챙겨 먹는 것만큼 꼭 챙겨 먹어야 할 것이 또 있다. 배고프다고 꼬르륵 신호를 보내주는 배와 달리, 신체 기관에 물리적인 이유로 전달받은 것보다는 예고도 없이 어느 순간 뒤통수를 세게 맞는 것처럼 어안이 벙벙하여 하던 일을 모두 손에서 놓칠 수가 없으니 영양제를 먹듯 미리 챙겨 먹어야 한다.  그것인즉슨, &amp;ldquo;마음 고쳐먹기&amp;rdquo; 그럼 나는 언제부터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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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일상 속 숨쉬기 -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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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0:00:20Z</updated>
    <published>2025-08-18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반려 식물은 언제 만났었나. 대학 진학으로 독립을 했지만, 대학생 때는 식물에 관심이 없었고, (되려, 비가 많이 내려 교정에 뱀 같은 지렁이가 나오는 날이면, 으악으악하며 겅중겅중 뛰어 등교했던 기억만 있다) 그 뒤, 취업을 위해 얹혀살 때는 식물을 돌볼 겨를이 없었으며, 처음, 혼자 살게 되었을 때는 식물을 하나둘 들였으나, 그리 오래 함께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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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일상 속 숨쉬기 - 멈춤, 그리고 재정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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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0:00:15Z</updated>
    <published>2025-08-17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amp;lsquo;오늘은 진짜 쉬어야지&amp;rsquo;라고 생각하다가도 앉으면 안 해놓은 집안일 생각, 누우면 하원 후 아이들 챙길 생각, 잔상처럼 남아있는 회사일 생각에 몸이 움직이지 않아도, 머릿속은 계속 바삐 움직여 쉬는 게 쉬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  가끔은 이런 말이 필요할 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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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일상 속 숨쉬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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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0:00:17Z</updated>
    <published>2025-08-16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안팎으로 꽤나 시끄럽게 보내고 있다. 쌓여가는 회사 일과,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는 집안과, 운동은커녕 육퇴 후 내일을 위한 약간의 준비 끝에 바로 기절하는 생활이 반복되자, 어느새, 관심을 주고 애정을 줬던 것들에 대하여 나 자신이 소홀해짐을 느꼈고, 좋아하는 일도 분명히, 좋아하는 일인데 버겁게만 느껴지기 시작했다. 무엇을 위해 나는 이리 동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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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사서로운 삶 - 다 같은 삶은 아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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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0:00:27Z</updated>
    <published>2025-08-15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근무하며 맺은 또 다른 연들이 있다. 사심을 가득 채우고, 얼마 되지 않는 강연료를 말씀드리며, 우리 도서관에 와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리는 분들이 있다.   작가(作家)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amp;ldquo;도서관&amp;rdquo;이기에 문학 작품의 작가님들에게 프러포즈 편지처럼 읽다가 지치는 러브레터를 보내고, 수지타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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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사서로운 삶 - 우리는 서로에게 따사로운 햇살 같은 존재이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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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1:08:15Z</updated>
    <published>2025-08-14T11: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해요! 사랑합니다!&amp;rdquo;  평소에 표정은 물론, 감정 표현에 서투른 분이셨다. 자료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비장한 눈빛으로 &amp;ldquo;그런데, 이건 왜&amp;hellip;?&amp;rdquo;라고 책과 도서관, 사서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아침 인사 건네듯 건네는 분이셨다.작은 등과, 부지런히 읊조리며 읽어 내려가는 책.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더 오래 앉아있는 끈기. 무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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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사서로운 삶 - 나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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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0:00:09Z</updated>
    <published>2025-07-26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기요! 아줌마! 이모! 언니! 여기! 주무관님, 선생님~, 사서선생님!  나를 부르는 호칭이 이렇게 가지각색일 줄이야. 나는 한명인데 도서관에서 불리는 호칭은 아마 위에 나열 된 것 외에도 더 많이 존재한다. 물론 &amp;lsquo;쟤도 꼴에 선생이라고 불린대&amp;ldquo;라고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에게는 무시 아닌 무시를 당하지만, 나 또한 그들에게 이렇게 부른다.&amp;quot;선생님&amp;quot;, &amp;quot;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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