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미륵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 />
  <author>
    <name>mireukmireuk</name>
  </author>
  <subtitle>비우는 명상과 채우는 한잔 사이, 지친 일상에 건네는 유쾌한 휴식. 맥주와 차, 명상로 비움과 채움, 머뭄을 오가며 삶을 다정하게 들여다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DoY</id>
  <updated>2017-11-17T21:31:14Z</updated>
  <entry>
    <title>제29화 생색 - 맥주(酒) 차(茶) 명상(禪) 황홀함으로 가는 삼도(三道)</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8" />
    <id>https://brunch.co.kr/@@4DoY/38</id>
    <updated>2026-09-24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통화 중&amp;gt;  어머니: 작년에 넘어져서 수술받은 부위가 뻐근하고 아파. 이럴 땐 어디 병원을 가야 하냐?  미륵이: 정형외과를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언제부터 그래요? 오래되었어요? 그걸 왜 참고 있어요. 아프시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야죠.  어머니: 며칠 안 됐어. 많이 아픈 것도 아니고. 앉았다가 일어날 때 좀 뻐근한 거라. 참을 만 해. 그냥 좀 불편해</summary>
  </entry>
  <entry>
    <title>제28화 맥주 - 12년 전, 맥주의 제우스가 되겠다던 네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7" />
    <id>https://brunch.co.kr/@@4DoY/37</id>
    <updated>2026-09-22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2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국환: 과학과 요리의 결합으로서 맥주 양조에 매료되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양조장을 운영 중인 친구 재명: 영어나 공식, 세세한 역사 등 맥주의 전문성과 브랜딩을 파악하고 교육에 힘쓰다 현재는 농부가 된 친구 호준: 체육진흥공단을 퇴사하고 &amp;quot;맥주계의 제우스&amp;quot;가 되겠다며 양조장 헤드 브루어로 근무하다 현재는 공기업에 복귀한 친구 미륵이: 마케팅과 요리</summary>
  </entry>
  <entry>
    <title>제27화 기대 - 미용실 드라이가 끝나고 눈을 떴을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6" />
    <id>https://brunch.co.kr/@@4DoY/36</id>
    <updated>2026-09-20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20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미용실 원장: &amp;quot;어려 보이고 귀여워 보인다&amp;quot;는 능숙하고 달콤한 접객용 멘트로 미륵이의 광대를 승천시키는 베테랑 디자이너 미륵이: 배우들의 멋들어진 실루엣을 꿈꾸며 눈을 감고 드라이 결과를 기대하다가, 정직한 원래 얼굴과 마주하는 소박하고 귀여운 호스트  (어느 동네 미용실.)  미용실 원장: 오늘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미륵이: 옆머리가 부하게 떠</summary>
  </entry>
  <entry>
    <title>제26화 중재자 - 자율주행 자동차보다 완벽한 어머니의 레이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5" />
    <id>https://brunch.co.kr/@@4DoY/35</id>
    <updated>2026-09-18T08:57:35Z</updated>
    <published>2026-09-17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아버지: 수십 년간 직접 핸들을 잡아 온 직관을 신봉하며 기계를 불신하는 고집스러운 가장 어머니: 부자간의 팽팽한 설전을 단 한마디로 정돈하는 가정의 위대한 중재자 미륵이: 자율주행 신기술을 설명하며 아버지를 설득하려 애쓰는 예비 효자  (거실. 미륵이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며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륵이: 아버지, 이제 자율주행이라</summary>
  </entry>
  <entry>
    <title>제25화 소고기 - 아들의 미래보다 쌈장 금지가 먼저였던 모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4" />
    <id>https://brunch.co.kr/@@4DoY/34</id>
    <updated>2026-09-15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9-15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경수 어머니: 아들의 미래를 위해 점집에 다녀오고 귀한 소고기를 챙겨주실 만큼 정 깊으시면서도, 소고기는 무조건 소금만 찍어 먹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어머님 경수: 늘 엄마한테 얻어맞다가 미륵이가 대신 맞는 모습을 보고 고소해하며 웃는 미륵이의 친구 미륵이: 어머님의 지극한 모정에 감동했다가 쌈 한 번 싸 먹었다고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맞</summary>
  </entry>
  <entry>
    <title>제24회 적응 - 통영 활어시장 할머니의 &amp;quot;니 통영사나?&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3" />
    <id>https://brunch.co.kr/@@4DoY/33</id>
    <updated>2026-09-13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9-13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상인 할머니: 무심하고 투박한 반말 뒤에 넉넉한 덤과 삶의 애환을 품고 미륵이에게 &amp;quot;니 통영 사나?&amp;quot;라며 이웃의 인정을 건네는 통영 활어시장의 터줏대감 미륵이: 낯선 반말에 억울해하던 외지인에서 5년 만에 통영의 풍경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호스트  (통영에 내려온 첫해, 나의 활어시장.)  미륵이: (어슬렁어슬렁, 관광객 특유의 의심 가득한 몸</summary>
  </entry>
  <entry>
    <title>2장.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 - 결별의 식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69" />
    <id>https://brunch.co.kr/@@4DoY/69</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통영에서의 나흘째 되던 날, 영미는 처음으로 시계 알람 소리가 아닌 자신의 몸이 내보내는 기척에 눈을 떴다. 서울에서의 7년 동안 영미의 아침을 여는 것은 늘 여섯 시 삼십 분의 신경질적인 휴대전화 진동음이었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기도 전에 당일 넘겨야 할 매거진 마감 화보, 출력소 인쇄 감리 일정, 그리고 광고주 브랜드 매니저의 신경질적인 목소리가</summary>
  </entry>
  <entry>
    <title>3장. 멍게비빔밥 - 후각의 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0" />
    <id>https://brunch.co.kr/@@4DoY/70</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통영에 온 지 닷새째 되던 날 아침, 영미는 홀린 듯 다시 서호시장 골목으로 들어섰다.  첫날 옥이 아주머니가 신문지에 둘둘 말아 쥐여주었던 볼락 한 마리에 대한 인사치레도 해야 했지만, 솔직한 마음 한구석에는 그 투박하고 억센 손이 또 무언가를 불쑥 내밀어주기를 바라는 염치없는 기대가 도사리고 있었다. 서울에서는 공짜로 건네지는 모든 것에 경계심을</summary>
  </entry>
  <entry>
    <title>4장. 전복 - 손끝의 악력, 뼛속의 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1" />
    <id>https://brunch.co.kr/@@4DoY/71</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통영에 내려온 지 일주일째 되던 날, 영미는 처음으로 402호의 낡은 방문을 잠그지 않은 채 밖으로 나섰다.  경자 이모가 &amp;quot;여는 대문 잠글 필요도 없다. 훔쳐갈 기 있어야 도둑놈도 오제&amp;quot;라며 껄껄 웃던 말이 어느새 몸에 밴 모양이었다. 서울에서의 영미는 현관문 디지털 도어록이 철컥 잠기는 것을 세 번이나 손잡이를 당겨 확인하고도, 엘리베이터가 1층에</summary>
  </entry>
  <entry>
    <title>5장. 다찌 - 되찾은 한 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2" />
    <id>https://brunch.co.kr/@@4DoY/72</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통영에 내려온 지 보름이 지났을 무렵, 영미는 처음으로 통영 시내의 작은 산부인과 진료실 의자에 앉았다.  아침 일찍 평상에서 생멸치를 다듬다 영미의 낯빛을 살핀 경자 이모가 &amp;quot;얼굴이 허연 게 딱 입덧 시작했다. 이 동네서는 저 중앙로 로터리 옆에 정 의원이 젤로 용하다&amp;quot;며 영미의 팔을 잡아끌어 손수 택시에 태워 보낸 길이었다.  낡은 인조가죽 소파가</summary>
  </entry>
  <entry>
    <title>6장. 굴 - 겨울의 문을 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3" />
    <id>https://brunch.co.kr/@@4DoY/73</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1월로 접어들자 통영 강구안 포구의 공기는 밤낮없이 벼린 쇠칼처럼 차갑고 날카로워졌다. 바닷바람이 건물 모퉁이를 휘감아 돌 때마다 낡은 함석지붕들이 비명을 질렀고, 포구에 묶인 통통배들은 곤두선 파도 위에 제 몸을 사정없이 찧어댔다. 통영 사람들은 그 지독한 바람을 두고 겨울이라 부르지 않았다. 포구 사람들의 인사는 그저 단출했다. &amp;quot;굴 철이 왔다.</summary>
  </entry>
  <entry>
    <title>7장. 대구탕 - 뼈까지 우려낸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4" />
    <id>https://brunch.co.kr/@@4DoY/74</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2월의 통영 바다는 검푸른 잉크를 풀어놓은 듯 묵직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해가 지면 영하로 곤두박질치는 포구의 밤바람은 살갗을 에이고 뼈마디를 시리게 파고들었다.  지영과 영미가 서호동 반지하 작업실에서 사흘 밤을 꼬박 새워 포장한 첫 정기구독 시제품 300세트가 마침내 차가운 철제 택배 트럭의 적재함 속으로 모두 실려 들어갔다. '탕!' 하고 트럭</summary>
  </entry>
  <entry>
    <title>8장. 물메기탕 - 녹아내리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5" />
    <id>https://brunch.co.kr/@@4DoY/75</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월의 통영은 잔인할 만큼 시린 바람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남해의 바다는 겉보기에 푸르고 눈부셨지만, 그 수면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는 돌벽을 뚫고 사람의 관절과 뼛골까지 칼날처럼 파고들었다. 영미는 이제 임신 9개월 차, 만삭에 가까워져 있었다. 두터운 패딩 지퍼가 다 잠기지 않아 옥이 아주머니가 짜준 굵은 털목도리로 배를 칭칭 동여맨 채, 둥</summary>
  </entry>
  <entry>
    <title>9장. 다시, 도다리쑥국 - 완성된 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6" />
    <id>https://brunch.co.kr/@@4DoY/76</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3월로 접어들자 통영 강구안의 물빛은 하루가 다르게 낯빛을 바꾸었다. 지난겨울 내내 잉크를 들이부은 듯 검고 무겁게 가라앉아 있던 바다는, 햇살이 닿는 결마다 은박지를 흩뿌려 놓은 듯 잔잔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다. 갯바람 끝에 묻어나던 서슬 퍼런 칼날은 온데간데없고, 포구의 모서리와 돌담 틈새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흙이 풀리며 풍기는 풋풋한 비린내와 해</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 혀끝에 다시 봄이 오는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7" />
    <id>https://brunch.co.kr/@@4DoY/77</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흘러간 계절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단순히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나간 상처와 결핍을 삶의 일부로 온전히 품어 안을 수 있을 만큼, 사람의 마음이 한 뼘 더 넓어졌다는 뜻이다.  김바다가 생애 첫 이유식을 시작하던 날, 영미는 말순 할매의 부엌을 찾아갔다. 할매는 소금기를 전혀 넣지 않고 여린 쑥 잎과 도다리 살점만을 맑은</summary>
  </entry>
  <entry>
    <title>1장. 도다리쑥국 - 각성(覺醒)</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8" />
    <id>https://brunch.co.kr/@@4DoY/78</id>
    <updated>2026-09-12T10:52:00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버스가 통영종합터미널의 낡은 승강장에 거친 숨을 토해내며 멈춰 섰을 때, 영미는 젖은 솜뭉치처럼 굳어버린 몸을 쉽게 일으키지 못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남쪽 끝으로 내달리는 네 시간 반 동안, 그녀는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 감은 눈꺼풀 안쪽으로 지난 몇 달간의 끔찍했던 기억들이 끊어진 필름처럼 번쩍였다.  창밖으로 펼쳐진 통영의</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혀가 하얗게 질린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79" />
    <id>https://brunch.co.kr/@@4DoY/79</id>
    <updated>2026-09-12T10:23:51Z</updated>
    <published>2026-09-12T10: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는 몰랐다. 어떤 소중한 것들은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원래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폭로한다는 것을.  서울의 겨울은 언제나 차가운 콘크리트 틈새로 독을 품은 칼바람을 밀어 넣곤 했다. 아침 7시 30분, 지하철 2호선 사당역 환승 통로는 수만 명의 직장인이 내뿜는 축축하고 탁한 입김으로 가득 찼다. 사람들은 저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스</summary>
  </entry>
  <entry>
    <title>제23화 급 할 거 없음 - 삼성전자 팀장님의 치앙마이 요가 라이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2" />
    <id>https://brunch.co.kr/@@4DoY/32</id>
    <updated>2026-09-10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9-10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윤철: 치앙마이 기운을 받아 김포 땅에 요가 센터를 차리겠다고 선언했지만, 본업은 삼성전자 팀장인 유쾌하고 밀도 높은 친구 미륵이: 윤철이의 이상과 현실 사이 완벽한 밸런스를 묵묵히 응원하는 호스트  윤철: 형, 나 모닝 요가 하고 올게.  미륵이: (아침 7시, 아직 자다 깬 눈으로) 응, 다녀와~  (치앙마이 시내의 작은 호텔 조식당.)  윤철</summary>
  </entry>
  <entry>
    <title>제22화 입꼬리 - 군대 내무반 4대 천황 선임의 소름 돋는 예지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1" />
    <id>https://brunch.co.kr/@@4DoY/31</id>
    <updated>2026-09-08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9-08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지원상병: 신과 소통한다며 밤새 무릎을 꿇고 앉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기이하고 비범한 선임 행정병 선임: 면회 소식을 전하러 온 내무반 선임 미륵일병: 뜻밖의 면회 소식에 어안이 벙벙해진 일병  (군대 내무반.)  (지원 상병님은 신과 소통한다고 해서 자대 배치 후 단 한 번도 누워서 취침한 적이 없다. 밤새 무릎을 꿇고 앉아 중얼중얼 누군가</summary>
  </entry>
  <entry>
    <title>제21화 동경 - 연극 동아리 오디션, 이름 석 자 뒤의 침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DoY/30" />
    <id>https://brunch.co.kr/@@4DoY/30</id>
    <updated>2026-09-06T21:00:04Z</updated>
    <published>2026-09-06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연극부 선배들(회장/부회장): 오디션 시간이 아깝다는 듯 무심하고 건조하게 미륵이의 가슴에 삐딱한 오기를 지펴준 대학 선배들 미륵이: 무대공포증으로 얼어붙었다가, 훗날 60세가 되면 꼭 내 무대를 찾겠다고 다짐하는 식지 않은 동경의 소유자  (교내 연극 동아리 신입 부원 오디션장.)  연극부 회장: 장기자랑 해보세요.  미륵이: (교내 동아리 홍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