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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힐링작업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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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uruhe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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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직: 바쁜 방송작가, 현직: 한가한 방송작가, 1곡 발표 작사가, 인터넷신문 기자,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감사를 기록으로 남기고픈 사람. 가벼운 글 가볍게 웃으며 힐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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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5T22:34: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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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25 - 그들이 곧 장르다~-노라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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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13:53Z</updated>
    <published>2026-09-20T13: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두색 상&amp;middot;하의에 주렁주렁 컬러풀한 장식들. 그것도 모자라 깃털 달린 모자에 희한한 선글라스. 하지만 세상에서 이런 의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노라조의 조빈. 하이 웨스트 원색 바지에 프릴 블라우스를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남자. 노라조의 원흠. 이들의 쨍한 의상은 언터처블이다. 개인적으로 남들과 다른 개성으로 승부하는 아티스트들을 굉장히 선호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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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24 - 내 이름이 내 열정의 온도다-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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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09:39Z</updated>
    <published>2026-09-20T13: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서기 8월은 위문열차의 방학. 더워도 너무 더웠던 8월에 숨을 고르고 다시 시작된 하반기 첫 녹화다. 방학에도 난 하반기 일정과 섭외를 조율하느라 거창하게 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느슨해진 몸과 마음은 어쩔 수 없었고, 또 하반기 첫 녹화에 대한 긴장감은 컸다. 긴장감은 나의 몫이었지만 출연하는 모든 팀 역시도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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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23 - 무서운 돌풍! 걸크루 키비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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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06:41Z</updated>
    <published>2026-09-20T13: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밀폐된 마트 주차장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쇼핑물품을 차에 싣고 있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일단 손이 자유롭지 못해 스킵. 그리고 다시 차에 올라타니 또 그 번호로 전화가 왔다. 자신을 AOMG의 이사라고 소개했다. 엥? AOMG? 내가 좋아하는 그 박재범의 AOMG? 물론 설립 후 박재범은 회사를 떠난 상황이지만 힙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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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22  - 청기 들어! 백기 들어! - 키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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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02:36Z</updated>
    <published>2026-09-20T13: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기 들어! 백기 들어! 백기 내려!  파란 깃발, 하얀 깃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며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던 한 소녀가 있었다.  한동안 애용하던 경기도 광역버스의 모니터 화면으로 만났던 키썸. 맑고 귀여운 인상이 이제 막 데뷔한 초년 배우 같았는데 알고 보니 랩퍼다. 선입견이지만 내게 여성 랩퍼의 이미지는 쎈 언니였는데 키썸은 나의 편견을 깬 사랑스럽고 에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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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21 - 백예슬과 순순히 의 김기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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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59:18Z</updated>
    <published>2026-09-20T12: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담한 체구에 조용한 액션. 공연장에서 항상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대기하다가 무대를 마치면 또 조용히 떠났던 아티스트가 백예슬이다. 빈번하게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소속사 이적 문제가 있기 전인 2년 전까지는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났다. 소속사 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건 아닐까? 궁금하기도 했으나 연락처는 오리무중이던 상황. 발라드 보컬을 한 팀씩 넣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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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20 - 나의 아픈 손가락-크랙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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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55:31Z</updated>
    <published>2026-09-20T12: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크랙시 멤버들은 &amp;lsquo;아픈 손가락&amp;rsquo;이란 표현에 반발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는 전혀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大인기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이야 있겠지만 높은 곳에 있지 못함을 한탄하지 않는다. 항상 명랑&amp;middot;쾌활 모드에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마냥 좋은 이들에게 아픈 손가락이라니.... 하지만 나에게는 사정이 다르다. 멤버 4명이 모두 작사, 작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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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9 - 나의 트로트 요정-소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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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52:29Z</updated>
    <published>2026-09-20T12: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유미를 처음 만난 건 그녀는 여고생. 난 목소리 크고 기세 등등 하던 30대 중반의 싹수없던 작가 시절이었다. 오래전 일이라 당시 소유미의 모습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소유미의 부친인 가수 소명 선생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과 여러 프로그램에서 마주치는 상황인지라 그녀의 존재는 각별했다. 방송 프로그램이 조금씩 줄어 소명 선생이든 소유미든 가수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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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8 - 잘 몰라서 미안-정예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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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49:14Z</updated>
    <published>2026-09-20T12: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신세를 지는 매니저가 있다. 원하는 팀과 연락이 힘들 때 중간 다리가 되어 준다거나 개런티에 대한 이해도가 좋거나 수배하지 못하는 연락처를 알려주거나...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해도 내 입장에서는 신세를 지는 느낌이고, 그러다 보니 그들이 아주 가끔 요청하는 바에 무심할 수 없다. 이번에 출연하는 아티스트 &amp;lsquo;정예원&amp;rsquo;이 그렇다. 그동안 여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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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7 - 스노우볼 같은 퀸즈아이의 LB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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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14:49Z</updated>
    <published>2026-09-18T03: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문열차를 통해 친숙해진 몇몇 팀 중에 퀸즈아이를 꼽지 않으면 서운하다. 방송 무대로서의 위문열차가 아닌 장병들을 진심 응원해 주는 소통의 창구로 위문열차를 생각해 주는 팀이다. 퀸즈아이와의 인연은 위문열차를 맡게 된 첫해에 시작됐다. 내가 위문열차에 데뷔하기 이전의 해에 데뷔했으니 위문열차에 탑승한 건 그녀들이 선배다. 걸그룹에 대해 무지했던 그 시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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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6 - 류수정의 밝은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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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9:20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선스럽지 않아도 &amp;ldquo;너를 만나서 정말 반가워&amp;rdquo;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그런 인사를 건네는 사람이 있다. 눈을 마주치며 밝은 미소로 딱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만 할 뿐인데,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걸그룹 &amp;lsquo;러블리즈&amp;rsquo;의 보컬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립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류수정이다. 다소 큰 키에 마른 체구, 하얀 얼굴이 약간의 보호본능을 자극하지만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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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5 -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소녀들-키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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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6:29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라는 팀과 접촉을 한다. 일정이 안 된다고 하면서 다른 팀을 추천해 준다. B라는 팀의 매니저에게 전화가 온다. 괜찮은 팀이 있다며 또 추천해 준다. 보이그룹 C의 대표가 후배 회사에 정말 훌륭한 팀이 있는데 한 번 보라며 자료를 보내준다. 그 팀의 이름은 &amp;lsquo;키라스&amp;rsquo;       많은 이들의 추천을 통해 키라스를 만난 것이 작년 여름이었다. 그때 당시 멤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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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4 - 이창섭의 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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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3:01:03Z</updated>
    <published>2026-09-18T03: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걸그룹 못지않게 보이그룹에도 취약했다. 걸그룹은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아는 팀도 더러 있었으니까. 그런 면에서 보이그룹은 동방신기가 끝이었다. 그러다 보니 오늘 등장한 이 분 역시도 어떤 팀이었는지,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전혀 몰랐다. 다만 나 때에 활발하게 활동한 듀오 &amp;lsquo;캔&amp;rsquo;의 &amp;lsquo;천상연&amp;rsquo;을 불러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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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3 - 도드리! 버선코 예쁜 발로 사뿐히 걸어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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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57:22Z</updated>
    <published>2026-09-18T02: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색다른 느낌의 출연진(걸그룹)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다. 팀마다의 특색과 콘셉트가 다르긴 해도 결국 K-POP이라는 범주에 속해있는 무대는 비슷한 느낌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도드리의 출연은 특별한 기대감보다는  일종의 &amp;lsquo;환기&amp;rsquo; 같은 것이었다.   자그맣고 흰 얼굴에 파스텔톤 퓨전 한복을 입고 범상치 않은 자태로 나타난 도드리의 등장은 눈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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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2 - 긴장하지 마세요. 장현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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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4:09:24Z</updated>
    <published>2026-09-17T04: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를 일 년에 하나 볼까 말까 한, 드라마 이야기에는 끼지도 못해 화제 드라마는 인터넷에서 내용만 훑고 마는 내가 본방사수를 했던 드라마가 있다.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청춘 로맨스물 &amp;lt;상속자들&amp;gt;이다. 재벌가 도련님과 그 집 창고방에 얹혀사는 가난한 여학생의 사랑이야기가 닭살을 돋게도 했지만 나와 동떨어진 세계의 이야기와 음악이 좋아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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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1 - 첫사랑-텐션의 여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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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3:11:34Z</updated>
    <published>2026-09-17T03: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친구들이 나타난다? 아.. 꽤나 시끄럽겠군. 조금 전에 인사했는데 얼굴 보면 또 인사.. 자기네들끼리 하하호호. 끊임없는 이야기꽃과 웃음.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운 아이들. 첫사랑-일곱 명의 요정들이다. 참새처럼 조잘대는 곱고 예쁜 얼굴들은 무대 아래서도 무대 위에서도 한결같다. 어쩜 그렇게 일관성있게 귀엽고 일관성있게 잘 웃고 일관성있게 인사를 잘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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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10 - 이예준의 미친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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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56:25Z</updated>
    <published>2026-09-17T02: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무대에 세워도 불안하지 않은 든든한 가창력. 바로 이예준이다. 위문열차를 하면서 알게 된 아티스트다. 발라드라는 장르를 댄스나 힙합보다 선호한다고 생각했지만 인지도 높은 여성 발라드 가수는 박정현, 박화요비, 이소라, 린 정도를 제외하고는 잘 알지 못했던 거다. 하지만 이예준은 젊은 층에서는 꽤 많이 알려진 &amp;lsquo;미친 소리&amp;rsquo;&amp;lsquo;그 날의 나는 맘이 편했을까&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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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위 사람들 혹은 노래들9 - 이프아이의 신호-탑티어로의 성장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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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40:39Z</updated>
    <published>2026-09-17T00: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슬 퍼렇던 군부 독재 시절, 창작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금지곡으로 묶여버린 곡들이 있다. 이유를 막론하고 가사가 불건전하고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부를 수도 들을 수도 없던 &amp;lsquo;그건 너&amp;rsquo; &amp;lsquo; 한잔의 추억&amp;rsquo; &amp;lsquo;왜 불러&amp;rsquo; &amp;lsquo;님은 먼 곳에&amp;rsquo;&amp;lsquo;아침 이슬&amp;rsquo; 같은 곡들.  그중에 가장 억울했던 경우는 그저 사랑노래였던 김추자의 &amp;lsquo;거짓말이야&amp;rsquo;가 아닐까? 특유의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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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8월 제주도 - 다음을 위해 다시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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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2:50:34Z</updated>
    <published>2026-08-18T12: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7일   눈을 뜨자마자 출발하기 전에 해야 할 일들 (숙소 정리, 쓰레기 분리 및 재활용 센터 가기, 맛있는 아침 식사,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을 머릿속에 그려보지만 가기 싫다는 생각만 가득한 아침이다. 딱히 가볼 곳은 없는 일정이라 여유가 생겨 모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신다. 삼 년 동안 여섯 번 오게 된 제주. 일 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FR%2Fimage%2Fa9ZTZuueo14fW5SHLxz7-dp-8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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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8월 제주도 - 어제와 같지 않은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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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2:45:35Z</updated>
    <published>2026-08-18T12: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6일   뚜벅이 신세 이틀째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에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느리게 천천히 그리고 약간의 헤맴과 그걸 해결했을 때의 쾌감 등을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신세다. 어제는 큰 기다림 없이 일정 하나를 끝내면 알아서 나타나 주는 버스들 덕분에 순조로운 나 홀로 투어였다. 그래서 오늘도 용기를 내어 (제주 버스의 배차 간격은 30분 이상)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FR%2Fimage%2FjEtLieHwz0oe7WAvHO39sVAJG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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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8월 제주도 - 송당리를 거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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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2:29:44Z</updated>
    <published>2026-08-18T12: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5일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는 성산일출봉이다. 심심치 않게 갔던 성산일출봉의 남은 숙제는 해녀물질공연뿐인데 해녀의 집에 전화를 해보니 오늘 해녀물질공연은 없다고 한다. 플랜 1이 무산되어 숙소에서 버스노선이 가능한 가까운 곳을 검색했다. 찾은 곳은 송당리. 15분 정도의 거리, 아기자기한 카페와 동화마을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FR%2Fimage%2FVqQGNjO1zwN0oFKYz-6J05f5m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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