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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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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가도 세상을 구하고 싶다가도 그럽니다. 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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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4T11:1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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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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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8:22:10Z</updated>
    <published>2026-10-07T08: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자는 지금 글을 쓰고있다. 그자는 지금 산책을 갈까 갈등을 하고 있다. 그는 지금 카페에 앉아 있다. 그는 말테의 수기 책을 읽고 있다. 그는 고민이 없다. 그는 무료하지만은 않다. 그는 풍요롭게 시간을 영유한다. 아 그게 그와나의 차이점이다. 그에게는 죄책감이 없다. 나도 죄책감이 없다면 떨쳐 버릴 수만 있다면 그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AdGnyEiPBMoiGQxtKkeXnpTkn9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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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세상을 지배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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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7T05: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히 그러겠지 인간이 ai화 되거나 새로운 인류가 탄생될거라고 독서모임에서 이야기를 했었다. 그게 내 인생과는 관련이 없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시점이 마치 내년인것처럼 오해하게 요즘 말들이 많은데 이렇게 빨리? 에이 그럴리가 그러면서 제대로 알려고 하지는 않고 그냥 평소처럼 클로드와 제미나이를 사용하며 지낼 뿐이었다. 그러다가 클로드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VVjkDfUu4AZMekPN3Jm5eQYzl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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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0월 7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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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38:23Z</updated>
    <published>2026-10-07T03: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났다. 점점 무뎌지는 것은 당연하다 죄책감은 흐릿해지고 있다. 내 안의 이기심이 단단해지고 있다. 앞으로 한발 내디딘다. 한발 한발 사람다움을 뛰어넘어 계획대로 살아간다. 소설을 쓰는 것은 너무 머리가 아픈 일이었다. 그냥 써제낄때는 느끼지 못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에너지를 더 모은 후에 써야 할 거 같다. 아직 소설을 정리할 정도의 에너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HClR3PQZhEj9WN6MInOciKj3k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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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외로웠으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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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00:53Z</updated>
    <published>2026-10-05T1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 외로운 건 억울해  당신이 외로웠으면 좋겠어 당신이 외로웠으면 좋겠어 당신이 외로웠으면 좋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1J4WlRpGNwICXe-wH_21tVynN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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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0월 2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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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8:27:40Z</updated>
    <published>2026-10-02T08: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만인지 모른다. 이불빨래를 했다. 생각보다 오래 전이 아닐 수도 있다. 몇 달 만인지 모른다. 방청소를 했다. 더러워서 토할 지경이었지만 나의 이물들이 날아다니지만 허물을 벗고 나오듯이 그렇게 방 바깥으로 나서는 순간 진화되어 사회인인척하고 살았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같이 그렇게 잘 살아갔다. 다행이다. 흉내라도 낼 수 있어서. 며칠 전부터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QVloXNogcsojcSDS4elp5cGM7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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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9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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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9:00:01Z</updated>
    <published>2026-09-28T1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거 알아? 소설을 쓰다 보면 아니 글을 쓰다 보면 저절로 글이 써지는 때가 있는가 하면 질질 끌고 간신히 에너지를 끌어 모을 때가 있고 정말 시체처럼 다 타버린 잿더미를 뒤적거려서 문장을 찾을 때도 있어 요즘이 그런 나날이야. 그래서 난 검열을 하지 못해 그냥 간신히 건진 문장 단어들을 감사하게 생각할 뿐이지 단어에서 타래 기는 털어낼 여력도 없이 말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l1OpYD7r-ozJ-13cRJDqF-m15m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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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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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27:29Z</updated>
    <published>2026-09-28T05: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조하다. 무언가 다가온다. 초조하다. 무언가 다가온다. 초조하다. 무언가 다가온다. 도망간다. 무언가 다가온다. 도망간다. 무언가 다가온다. 초조하다. 도망가지 못한다. 초조하다. 도망가지 못한다. 아 초조해서 미칠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ke3uKuo1o4ORehpQZOwXpGWAG-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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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8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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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04:01Z</updated>
    <published>2026-09-28T05: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지? 내안의 목소리들이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미친거 아냐? 그건 정말 대책없는 생각이다. 너만 사라지면 되는거 아냐? 왜 세상을 멸망시키려고해 네가 그런마음을 갖는다고 해서 세상이 그대로 되는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 바로 그거야! 그러니까 상상도 못하냔말야~~~!! 영화감독들은 잘만 상상하잖아? 나는 그런 상상 하면 안돼? 말되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JZboxe8cuVX8CALPpnsDJow0Q6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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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5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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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10:35Z</updated>
    <published>2026-09-25T10: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 또자고 자고 일어나 또자고를 반복하니 하루의 저녁이 되어있었다. 일어나 씻으려고 몸을 일으켜 욕실로 향한다. 어라 내가 인간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었다. 흐물흐물 짐승이나 어떤 물체가 되어 버린 기분이 들었다. 흐물흐물 흔적을 남기며 욕실로 향한다. 몸에 물이 닿으니 그제서야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난 인간이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W7Gj_RmGx_TLOPWKvgbDGAYOTY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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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1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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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6:50:19Z</updated>
    <published>2026-09-21T06: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 찮 아 라고 아주 크게 소리 지르고 싶다. 모든 것이 귀찮다고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듣게 소리 지르고 싶다. 우울증 약을 증량했어야 했다. 이미 늦었다. 어젠 술을 마시고 잠이 안 와 수면보조제를 먹으려고 했다. 순간 아차 그럼 안된다고 했었지. 검색해 본다. 큰일 날뻔했다. 소설을 쓰지 않은지 일주일도 더 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오늘 좀 쓸 예정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1racMAlVURXULDZ7Jvi6wIp9p7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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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17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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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3:26:24Z</updated>
    <published>2026-09-17T13: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면보조제를 먹으려고 물을 컵에 담고 방으로 들어갔다. 약봉지에서 약을 꺼내 뜯고 자연스럽게 입에 털어 넣고 물을 입에 넣은 순간 아 조울증약 그러니까 아침에 먹은 그 약을 또 입에 넣은 것이다. 악....... 순간 궁금했다. 약을 또 먹으면 내일 어떤 상태가 될까. 그렇지만 불안했다. 안정된 상태를 버리고 싶지 않았다. 싱크대로 가서 뱉어 버렸다. 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dUdQUBl2C8shkGvQYPzhYrD_UZ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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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고 싶다. - 2026년 9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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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8:36:01Z</updated>
    <published>2026-09-15T08: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 싶다. 깊은 잠을 자고 싶다. 옅은 잠을 자고 싶다. 찰나의 꿈을 자고 싶다. 불멸의 꿈을 자고 싶다. 진심이 아니다. 자고 싶다. 사실이 아니다. 자고 싶다. 사실은 꿈꾸고 싶다. 자고 싶다. 사실은 멈추고 싶다. 자고 싶다. 힘이 없다. 자고 싶다. 그러고 싶다. 자고 싶다. 그러기 싫다. 자고 싶다. 먹고 싶다. 자고 싶다. 먹기 싫다. 자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YII1rz1TVmD0SO7qpNYJ9SyHR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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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15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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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8:27:11Z</updated>
    <published>2026-09-15T08: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림없었다. 별로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무기력하다고 이야기했다. 벌써 한 달이 지나있었다. 약이 다 떨어짐을 알고 한 달이 지나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병원에 가서 무기력하다고 힘없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은 우울증 약을 증량할 생각은 없어 보였다. 빠르게 시간이 지났다는 건 어쩌면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수 있다고 날 잘 지내고 있는 사람으로 취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4RuH_fegtyOA-TWwTYBJl0EI98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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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13일&amp;nbsp;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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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4:07:03Z</updated>
    <published>2026-09-13T04: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고 왔더, 사무실을 이전하고는 처음방문인데 간다고 간다고 하다가 드디어 간 것이다. 너무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주로 회사에 대한 원망들을 들었지만 퇴사이야기도 오가고 심각하기도 했지만 아이를 위해 거주지를 옮기는 용감한 워킹맘의 이야기는 감동이었다.  며칠이 또 지나갔다. 매일 글을 쓰려는 노력은 이제 희미해져 간다. 에너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4OlMHQYAx7ejTtlB10d1BAgl3S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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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8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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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0:01:10Z</updated>
    <published>2026-09-08T10: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로 보기에는 회복된 것처럼 꾸역꾸역 밖으로 내몰았다. 머리카락을 잘랐다. 싹둑싹둑 내 마음도 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육체의 고통이 다행히 잠잠해지니 뇌도 마음도 기력을 찾아가는 것 같다. 이것도 하나의 패턴인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위장장애가 때때로 일어나는 것이 반복되는 것 같다. 굶주림과 위장장애가 동시에 오니 미칠 것 같았다. 좋은 사람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PccefojQ2wqORo4T1TIrfa9Nn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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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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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9:45:54Z</updated>
    <published>2026-09-08T09: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가 바람에 흔들린다. 풀이 바람에 흔들린다.  흔들리는 게 아니라 상처받는 것 흔들리는 게 아니라 춤을추는 것  흔들흔들 피폐해진다. 흔들흔들 쾌활해진다.  덩다라 흔들흔들 덩다라 흔들흔들  담고 싶은 나무와 담고 싶은 풀과  담고 싶은 바람과 보고 싶은 당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ArgePa1Kq3D7yeWLLsneAXyaBm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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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8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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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5:42:39Z</updated>
    <published>2026-09-07T15: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50장을 드디어 채웠다. 그래서 그런 걸까 나의 모든 기운이 사라진 것만 같다, 잠시 뿐이겠지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한 지 일주일도 더 지났다. 아직 기운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덩달아 모든 것이 지겨워진다. 아 지겹다. 삶의 의미가 다시 사라지는 것만 같다. 병이 틀림없다. 떠나야만 고쳐지는 병 그러나 떠날 수 없다. 그러니 병들어가고 시들시들해지는 것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3TKeadb3cFPsUuKQhlWt9FGVp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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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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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9:00:21Z</updated>
    <published>2026-09-03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롭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모임을 만들고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을 만들고 따스함을 채우고 모임을 만들고 시간을 흘려보내고  외롭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살려주세요. 함께 해요 살려주세요. 같이 있어요 살려주세요. 저를 잡아주세요.  외롭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REvkSJRAXWqNOgiBNYVKsPzM89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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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3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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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2:05:37Z</updated>
    <published>2026-09-03T02: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늙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다. 이름이 하나 기억이 난다. 젊은 이름이다. 언제나 나보다 젋을 이름이다. 미안한 이름이다. 이름만 떠올려도 모든 기억들이 스믈스믈 올라온다. 뭐가 미안하냐 서로 좋았고 시간이 지났을 뿐이다. 생각하지 말자. 새로운 책 2권을 읽어야 한다. 이번 독서모임의 책은 내 취향이 전혀 아니다. 평생 읽을 일이 없는 책이다 그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UQor1YO3dXFxVoJBlU-4y17Ou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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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일 - 직선의 시간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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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2:56:11Z</updated>
    <published>2026-09-02T12: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선의 시간 안에서 눈이 충혈되고 보상심리로 비싼 밥을 처먹고 스트레스 없는듯한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받는다. 피곤하다. 머리도 하고 싶고 눈썹도 하고 싶고 미치고 싶고 울고 싶고 그렇다. 오늘 아침에는 욕실에서 가짜 울음을 쏟았다. 엉엉엉 그렇게 소리 내어 우는 시늉을 했다. 눈물이 흐르지도 않으면서 누군가에게 떼를 쓰는 것처럼 왜 그런 행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3Pr%2Fimage%2FVK6q-gB75GrXJbdyQ7cxcmUZDi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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