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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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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어 교사, 영국에서 언어 교육 석사, 그리고 배우는 아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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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8T13:4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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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고 자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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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2T18: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lfreds, M. (2013). Then what happens? Storytelling and adapting for the theatre. Nick Hern Books. Anderson, R. C., Reynolds, R. E., Schallert, D. L., &amp;amp; Goetz, E. T. (1977). Frameworks for comprehendi</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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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logue - : 교사와 부모 사이, 그 접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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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2T18: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현장에서 국어 교사로서 학생이나 학부모와 상담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종종 받는다. &amp;ldquo;국어 교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amp;rdquo; 혹은 &amp;ldquo;학원 등에서 사교육을 받는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은가?&amp;rdquo; 이러한 질문들 너머로 본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보다 단지 높은 점수만을 좇으려는 조급함이 먼저 읽힐 때면 내심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BOIGzwiU6z3F54ZX77xxg5NPL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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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학업과 언어 교육 - : 단어와 세계를 모두 읽는 아이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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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2T18: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대학원이 우리나라 대학원과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학위 과정의 기간이다. 영국의 석사 과정은 일부 학문 분야를 제외하면, 정규 과정을 차질 없이 이수한 후 논문을 제출하기까지 보통 일 년 정도 소요된다. 총 3학기로 구성되는 이 과정은 대체로 9월이나 10월 중에 시작한다. 앞선 두 학기 동안 전공 수업과 과제를 쉴 새 없이 몰아치듯 수행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qPoFuhLqHrC0jsxF1SDcN4GPX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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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단기과정 프로그램 - : 짧은 만남, 그리고 언어 노출과 모국어의 내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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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39:07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생활 첫해, 아내와 아이가 각각 강의실과 너서리로 향하고 나면 몇 시간 정도 홀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주로 집에서 책을 읽거나 주변을 산책하고, 가끔은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로 향해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자유 시간을 누리는 즐거움도 잠시뿐, 어느 순간 그러한 생활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채 회의감이 밀려오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9czAp3lm8wY7aZsPadR0Bpki4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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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산책과 대화 - : 아이의 언어 혼용에서 찾은 모국어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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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29:26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의 중소도시는 넓은 들판과 숲이 우거진 공원이 일상의 배경이 되곤 한다.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겠으나, 내가 거주한 잉글랜드 중부와 중북부 지역의 3월 중하순부터 6월 무렵은 적당히 온화한 기온과 파랗고 맑은 하늘이 주를 이룬다. 이 화창한 봄 날씨는 들판과 공원으로 나들이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이런 날에는 학업을 잠시 접어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WhkeiEF0aK4ii0k76NzlJ654X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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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프로세스 드라마 - : 온몸으로 맥락을 짚고 유희처럼 언어를 탐구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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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27:23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 먼저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시작한 아내의 학업 내용을 어깨너머로 지켜보면서, 가끔 그에 관한 이야기를 간략히 전해 듣곤 한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독특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amp;lsquo;드라마&amp;rsquo;다. 흔히 드라마를 떠올릴 때면 대체로 배우의 연기를 영상화한 TV 매체의 방영 자료를 연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내가 공부하는 드라마는 이와 다소 차이가 있다.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Tz5ZJFJyIuJWez8uXKapFoixu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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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스토리텔링 - : 언어와 서사 그리고 아이의 새로운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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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26:22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야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나라.&amp;rsquo;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나라이자 해리 포터(Harry Potter)가 탄생한 곳이 영국임을 아는 이라면 이 나라의 이미지를 위와 같이 형상화하는 것이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영국인들이 책을 사랑하며 이야기를 즐긴다고 느낀 점은 앞선 장에서 언급한 바와 같다. 그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qhb0-2_zalma1e64rNBkrbB6S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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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픽처북 - : 아이의 상상력이 언어를 깨우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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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23:57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는 3월 첫 번째 목요일을 &amp;lsquo;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amp;rsquo;로 정하고 매년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을 기념하여 너서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그림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책자와 도서 신청서를 보내주기도 하고, 일부 서점에서는 특별 제작된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한다. 물론 그림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qCtgrPYnwRPOIrG2n-mnfLpLW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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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너서리 - :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강력한 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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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22:45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였던 것은 다름 아닌 아이의 교육이다. 영국의 교육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고작 세 살이 된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오를 때 내 머릿속은 설렘이나 흥분보다는 그저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우리말조차 서투른 어린아이가 더욱이 말도 통하지 않을 타국에서 기본적인 의사 표현이나 제대로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bf623hfB-Z7T8W1VWcg9LVi3h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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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휴일과 여행(Ⅱ) - : 상호문화적 소통의 여정, 그리고 스키마로 읽는 텍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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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15:42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 부활절 이튿날) 역시 영국의 대표적인 휴일 가운데 하나다. 보통 3월 하순에서 4월 중하순 사이의 어느 월요일로 지정되는데, 매년 부활절이 언제인가에 따라 그 날짜가 달라진다. 영국인들에게 부활절과 그 이튿날은 종교적 이념을 떠나, 마치 우리네 명절처럼 무척 뜻깊은 연휴로 다가오는가 보다. 그래서인지 대학 역시 부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wtEHjzipqY6aKcShqtSiTFMOw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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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휴일과 여행(Ⅰ) - :&amp;nbsp;겨울 축제, 축구장의 함성, 그리고 셰익스피어에 이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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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16:17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대표적인 기념일이자 휴일을 하나 고른다면, 단연 크리스마스일 것이다. 영국에서는 11월만 되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 시작한다. 산타클로스를 재현한 모형과 그림, 그리고 이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아름다운 조명이 거리 곳곳을 물들이고, 그야말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때로는 빨간 옷 대신 전통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7w_7hKOA5vUIe6KdSKVCo-1_v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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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ESOL - : 낯선 이방인들이 모인 교실, 언어는 어떻게 습득/학습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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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2:07:15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대학의 영어 교육 관련 학과에서는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려는 학생들의 실습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한다. 그 가운데 하나인 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은 말 그대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영국 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영국에 거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54Ym16nAGUJ_VP9jLbS2L4gze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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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생활 속 의사소통 - : 문법보다 강한 것은 상황 속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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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19:41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do.&amp;rdquo; 로마에서는 로마인들이 하는 대로 하라는 말처럼, 영국에서 지내다 보면 나 역시 영국인들의 생활 방식을 따라 하기 마련이다. 이 나라에서의 언어생활도 마찬가지다. 영국인들이 평상시 쓰는 표현대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야말로, 영국 생활에 잘 적응했다는 방증으로 여길 수 있지 않을까. 영국 대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GCvZM1Tk_PxqDMbhRA3KTrq9G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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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약국과 병원 - : 활자의 틀을 넘어 삶의 맥락에서 숨 쉬는 단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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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18:41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사하는 아이의 모양새가 조금 처진 듯한 게 여느 날과 좀 다른가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이의 이마가 조금씩 뜨거워진다. 평소 활기차던 녀석이지만, 열이 오르니 그 넘치던 생기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너서리에서 아이들 사이에 감기 증상이 유행하고 있다는 전언이 맞나 보다. 아직 아이의 증세가 그리 심각한 정도는 아닌 듯하여 다행이지만, 문제는 집에 갖춰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ImgkwFLUFDPAO7mTBZYPtdL4t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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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마트와 쇼핑 - : 낯선 뉘앙스를 지우는 자연스러운 언어의 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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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18:06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M&amp;amp;S, Tesco, Sainsbury&amp;rsquo;s, Waitrose, Morrisons, Asda, Aldi&amp;hellip; 영국의 거리를 걷다 보면 흔히 마주치게 되는 마트 간판들이다. 영국 공항을 나오면서 바로 들른 곳도 마트이며, 기숙사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나서 가장 먼저 향한 곳 역시 마트다. 타지 생활을 시작하려면 당장 필요한 물품들을 갖춰야 하니, 숙소 도착 후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ESPo0kgokkRnivnQu5DF8i95K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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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기후와 날씨  - : 빗속의 &amp;lsquo;Queue&amp;rsquo;가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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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2:27:55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해 동안의 영국 생활 가운데 첫해는 잉글랜드 중부의 웨스트미들랜즈(West Midlands) 지역 소도시 코번트리(Coventry)에서 지낸 후, 이듬해에는 사우스요크셔(South Yorkshire) 지역의 셰필드(Sheffield)로 이주하여 생활을 이어간다. 아내의 학업과 더불어 나 역시 셰필드에서 석사 과정을 시작한 까닭이다. 육아에만 전념하던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sM10T2Pg2CwcZdEyXU2UDRyIu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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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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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8:06:13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Prologue: 영국에 간 국어 교사  제1장. &amp;nbsp;낯선 일상, 이방인의 눈에 깃든 살아있는 언어들 01. 기후와 날씨: 빗속의 &amp;lsquo;Queue&amp;rsquo;가 알려준 것 02. 마트와 쇼핑: 낯선 뉘앙스를 지우는 자연스러운 언어의 장 03. 약국과 병원: 활자의 틀을 넘어 삶의 맥락에서 숨 쉬는 단어들 04. 생활 속 의사소통: 문법보다 강한 것은 상황 속에 있다 05.</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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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 : 영국에 간 국어 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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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3:10:31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 체류를 접고 귀국한 지 어느덧 몇 해를 보낸 뒤, 또다시 새로운 해를 맞이하였다. 더 늦기 전에 글을 남겨보자는 마음은 먹었으나 어떠한 글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만 거듭해 왔다. 세상에 자취를 남기는 일도 조심스럽거니와, 학교 현장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이로서 적어도 제 글 앞에 부끄럽지는 않아야겠다는 다짐이 일종의 부담으로 작용한 까닭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2OoQSlW3Kwp0oOCU_6RkFacz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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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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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3:54:47Z</updated>
    <published>2026-07-22T18: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의 일상에서   : 우리 아이의 언어를 생각하는 당신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fwiVgtwQ_5lXNs4BiHrHm6k2n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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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의 일상에서 - - 우리 아이의 언어 교육을 생각하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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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1:26:32Z</updated>
    <published>2026-07-21T01: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amp;quot;여정이 목적지보다 낫다&amp;quot;는 《돈키호테》의 구절처럼, 연재의 끝을 마주하고 보니 지나온 한 달 남짓한 시간이야말로 진정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총 16개 챕터의 글을 고심하여 퇴고하고 약속한 시간에 선보이던 그 순간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뭅니다. 부족한 제 글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이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1rQ%2Fimage%2Fw5dFAQV2S0JKdKD1lVi502a5J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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