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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솜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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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mnorit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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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B에게,남들에겐 이야기 하지 못할 마음을 담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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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8T09:13: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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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솔직하고 투명하게 말할 것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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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3:00:12Z</updated>
    <published>2026-10-12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자주 온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왔어.  가을이 온 것 같더니 또다시 최고 기온이 26~27도로 오른 월요일이야. 일교차가 크니까 건강 조심해!  달달할 것 같았던 날들 가운데도 서운함은 있을 수밖에 없나 봐. 아무래도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기대하기 마련이고 충족되지 않은 기대는 실망을 불러일으키니깐.   너는 갈등과 오해의 과정 속에서 어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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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안정형을 만나려면 안정형이 되면 돼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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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0:00:16Z</updated>
    <published>2026-10-08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자주 온다는 약속을 지키러 왔어.  공휴일을 앞두고 두근거리는 목요일이야. 3일밖에 출근을 하지 않았음에도 피곤한 건 왜일까 만성피로는 언제쯤 풀릴지 궁금해.  어제 말한 달달한 이야기 덕분일까, 그날 밤 언니로부터 연락을 받았어 축하인사와 함께 말이야. 내가 사랑받는 게 몽글몽글하다는 말이 예뻐서 카톡을 조금 오래 들여다봤어.  위태로운 망망대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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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손을 놓으니 쥐어지는 것들에 대하여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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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00:22Z</updated>
    <published>2026-10-07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랜만이야 자주온다고 했는데 또 자주 못왔네.  잘 지냈니?  생에 첫 환승이직 면접을 봤어. 결과는 배드엔딩이지만 썩 기대가 없어서 실망도 없었어. 추석 연휴엔 잔뜩 기가 빨려왔어. 한 거라고는 밥먹고 커피마신 게 전부였는데 말이야. 은은한 달빛을 보는 게 그래도 꽤 즐거웠던 시간같아.  저번에 망한 소개팅 얘기한 것 기억나?  그 이후로 다음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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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가을이 왔어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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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31:53Z</updated>
    <published>2026-09-18T10: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랜만이야!! 한동안 못 왔네 미안 핑계를 대보자면 짧았던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어. 퇴근 후 잦은 술자리를 가졌고  포지션 제안을 받아 이직 준비를 했어 아, 2년 만에 소개팅도 했다? 대차게 망했지만.  공백을 지나 오니 가을이 왔네 가을 햇빛은 하얀색인 거 알아? 하얀빛에 눈이 멀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눈을 찌푸리며 출근을 하는 날씨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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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여백의 미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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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0:46:53Z</updated>
    <published>2026-09-03T10: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이전 편지를 쓸 때만 하더라도 습도가 높은 여름이었는데 어느새 아침기온이 푹 꺾였어.  글쎄 낮엔 돌아다녀도 그렇게 덥지 않아. 청량한 여름날씨거든.  요새 나는 꽤 기운과 기세가 좋은 삶을 살아.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환경이 그에 맞게 갖춰지는 것 같아. 이러다 갑자기 막혀버리려나, 어그러지려나 두려움이 잠깐잠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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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믿음소망사랑 중 최고는 망사, 망한 사랑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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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3:18:40Z</updated>
    <published>2026-08-26T13: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야. 요번엔 좀 자주 오는 느낌이야.  해가 짧아지는 게 느껴져 아쉬운 퇴근길이었어. 아 퇴근이 아쉽다는 건 아니고. 오늘은 무두절이었거든! 일명 어린이날! 팀장님의 부재 덕분일까, 숨 가쁘게 해치우던 일들을 조금 여유롭게 처리하는 하루였어. 그렇다고 일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나는 사랑 앞에서 항상 행동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한 거 혹시 기억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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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내가 좋아하는 vs 나를 좋아하는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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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2:48:38Z</updated>
    <published>2026-08-24T12: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야 정해지지 않은 일들 가운데 체계를 쌓으며 일하는 과정이 아주 질기도록 긴 한 주였어.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라 사실상 주 4일제였는데, 체감은 주 7일이었거든. 금요일엔 연맥을 먹었고 토요일엔 갑자기 머리를 했어. 그리고 일요일엔 혼자 카페에 가 복숭아 샌드와 치아바타를 와구와구 먹었어. 맞아, 늘어지게 쉬었단 소리지.  혹시 너도 인스타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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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랑에 빠진다는 건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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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2:31:21Z</updated>
    <published>2026-08-20T13: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야. 집 가는 루트를 깊게 고민했어. 택시 타면 4~50분 그러나 5만 원 버스 타면 1시간 30분 대신 3000원 남짓 고민을 하다 그냥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이야.  일이 있어서 반반차를 냈어. 4시에 가기 위해 손가락이 부서져라 일을 했어. 빡침과 분노 허탈과 체념 그 사이의 하루였거든. 언제쯤 나는 회사일에 무덤덤해질 수 있을까?  왜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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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널 설명해 주는 다른 말을 믿어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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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2:27:22Z</updated>
    <published>2026-08-18T12: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널 설명해 주는 다른 말을 믿어 안녕 화요일이야. 연휴를 쉬고 왔어 퇴근 지하철에서 직장 동료를 꼬드겨 화요일부터 소맥을 나누어 마셨어 알딸딸해.  마음이 흐트러졌어. 유독 내 일에 화내주던 그녀가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설명해 주었어. 내 모습에게서 자신을 보았나 봐. 한참의 시간이 지나 자신을 괴롭힌 이를 우연히 마주쳤대. 아무렇지 않았다는 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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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사랑에 빠지는 것도 재능인가봐 - TO 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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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2:27:51Z</updated>
    <published>2026-08-17T09: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야 약간은 습했고 사람쯤은 별거 아니라는 듯 삼켜버릴 것 같은 파도가 부서지는 강릉을 뒤로하고 떠나는 길이야짧은 여름 방학을 보내고 왔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계속 걸었고 바다를 보았어. 파랑의 경계를 겨루는 바다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집어삼킬듯한 회색빛의 파도도 캄캄판 밤엔 짙은 청색으로 보이더라고. 바랬던 여름의 파란 바다는 아니었지만 새카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Cb%2Fimage%2FRK2GTZK-RIs7SoEyQakevSn9v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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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했던 분노는 30분 만에 잠들고 - 책상 앞 쭈그려 보낸 30분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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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26:22Z</updated>
    <published>2026-03-10T13: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새벽부터 이상하리만치 분노가 차올랐다. 아침부터 소화가 안 돼 배가 쿡쿡 아팠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머리를 박박 감고 물을 한 잔 마시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 왜 서랍장에 두었던 스팀다리미가 내 고데기 보관함 옆에 덩그러니 있는 거지. 물을 담는 통은 어디로 간 건지. 엄마가 서랍장을 정리한 것 같은데, 그럼 플라스틱 물통도 같이 줘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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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맥주와 두 페이지 - 고집을 내려놓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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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1:33:57Z</updated>
    <published>2026-03-04T11: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복을 챙겨 왔지만 점심시간 맞이했던 나른한 봄 햇빛이 아른거렸다. 집 갈 때 읽으려고 챙겨둔 책이 기억났다. 다이어리를 두고 온 게 맘에 걸렸지만 회사 다이어리와 펜을 챙기고 운동복을 가방에서 꺼냈다.퇴근 후 혼자 설렁설렁 거리를 돌아다니며 카페를 기웃거렸다. 뻔한 프랜차이즈는 싫었고 저 카페는 테이블이 낮았다. 그때 공기를 타고 비눗방울이 날아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Cb%2Fimage%2FcHFS0VmaqinO8DkxhFlT7LQwY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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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이 쓰던 어느 날 - 상처가 무서워 서둘렀던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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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1:57:49Z</updated>
    <published>2026-03-03T11: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다시 오고 있다. 길어진 햇빛이 비어있는 옆자리를 비추었다. 누군가와 일상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던 어느 날이었다.인연을 찾겠다며 이 모임 저 모임을 기웃거렸다. 이성을 바라볼 때 자기만의 포인트가 있듯 나 역시 그러하다. 외모, 성격, 피지컬, 경제적 여유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나는 두 가지를 주로 봤다. 자신의 일에 열심히인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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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어이가 없어요 - 척하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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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1:02:16Z</updated>
    <published>2026-02-20T11: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올렸던 브런치 글은 초고를 쓰고 클로드에게 피드백을 받은 글이다.   정제된 언어로 최대한 있어 보이게 썼다. 브런치에 이런저런 글을 써왔는데 문득 내 글이 그냥 일기 같았다. 나 지금 그냥 낙서하고 있나? 데이터 낭비아녀?  지나친 감상이 돋보였고 구조가 부족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로 결론이 나는 느낌이었다. 감정으로 범벅되었다. 알맹이가 빠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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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때 아니면 안돼!', 란 건 없을지도 몰라 - 유럽여행과 나이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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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9:00:19Z</updated>
    <published>2026-02-20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를 둘러보다 친구의 글에서 멈췄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유럽 이야기를 쓴 글이었다. 부서지는 햇살 속에서 예쁜 자줏빛의 와인을 마시며 해사하게 웃는 그들이 예뻤고 부러웠다.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생동감, 유독 뜨겁다던 유럽의 햇빛을 나도 느껴보고 싶었다. 부러움도 잠시, 일상은 이어졌고 나는 금새 그 감정을 잊었다.   애정하는 풍향고2를 보던 토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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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그때 가서 해결할래 - 완벽한 대비란 없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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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51:21Z</updated>
    <published>2026-02-19T11: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연휴가 끝났다. 이른 아침 사당엔 경기도민들이 가득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어두웠던 사위가 한껏 밝아졌다. 시간은 꾸준히 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며 올 한 해 잘 해내고 싶다고 여긴 업무를 하나 둘 처리했다. 노션 속 페이지마다 가득했던 체크리스트가 하나둘씩 지워졌다.  애써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들여다보다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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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닿고 싶은 세계 - 09. 여백을 채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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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1:58:28Z</updated>
    <published>2026-02-03T11: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들바들 떨면서 어시스트 풀업을 했다. 시티드 로우와 랫풀 다운까지 야무지게 해낸 뒤 세찬 한숨을 여러 번 뱉으며 천국의 계단을 30분 탔다.  씻고 나오니 서늘한 겨울바람이 옷 사이로 스민다. 한껏 내뱉은 숨이 하얗게 부서졌다.   멍하다. 아무 생각도 안 한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싶을 정도로 뇌가 텅 빈 기분이었다.  문득 이 빈 기분을 채우고 싶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Cb%2Fimage%2FjYcRWse_hgTrE3xKTtULfe7Uv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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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닿고 싶은 세계 - 08. 조금만 더, 에서 멈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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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1:41:28Z</updated>
    <published>2026-02-02T11: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이다. 이번 주 수요일은 입춘이다. 봄의 입구에 들어선다.  그래서 마음이 들떴다. 혼탁했던 마음이 아주 조금씩 가라앉고 있었다. 맑음에 벅차 나는 또 여기저기 기웃댔다.  시작으로 월요일 퇴근 후 헬스장에 갔다. 유산소만 하고 가자는 마음으로 들어섰고 천국의 계단을 꾹꾹 눌러 탔다.  250kcal가 워치에 찍혔고 운동시간은 31분이었다. 31분은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Cb%2Fimage%2Fyk4FrjRkkrdCjJ2LKXffqcvKq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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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닿고 싶은 세계&amp;nbsp; - 07. 20만원으로 배운 삶의 값, 가라앉아 있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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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2:12:00Z</updated>
    <published>2026-01-31T12: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버프와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화가 많은 병오년의 버프로 나는 3개의 모임에 가입했다. 넷플연가 2개와 트레바리 1개. 4월까지 꽉꽉 찬 주말 일정에는 3개 모임의 일정과 친구들 약속이 가득 차있었다. 1월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1분기 약속이 가득 차 있다니 뿌듯했다.  바쁘게 사는 걸 좋아했으니까 여러 모임에 나가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거워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Cb%2Fimage%2FvAOUyeqigVCUie_YzSzuqr1Tv2k.pn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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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닿고 싶은 세계 - 06. 뻔한 말을 믿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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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13:22Z</updated>
    <published>2026-01-25T12: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연인과 헤어지고 힘들어할 때 친구들이 나를 다독이며 말했다.  &amp;quot;진짜 뻔한 얘기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amp;quot;  뻔하지 않았다. 시간은 날카로운 동시에 큰 포용력을 가지고 있어서 결국 그 상처들을 낫게 했다.  살다 보면 인간관계로 인해 마음이 미어질 때가 많다.  한때 서로를 잘 알았던 만큼 어떤 말에 무너지는지 알기에 할퀴어지는 말의 날은 긴 자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Cb%2Fimage%2FUvfw_TZ35q3IB-u-cx4s5xmyK6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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