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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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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c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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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옛사랑의 헛된 미망, 어른이 읽는 동화, 화려한 성공담보다 흔들리고 고민하는 언젠간 책한권으로 묶일수 있는 기록. 시작은 초라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가늘고 긴 끝(호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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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3T04:11: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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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마른 갈구 - 글창고의 바닥이 드러날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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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8:31:27Z</updated>
    <published>2026-10-09T08: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브런치 에세이를 매주 근근히 발행하며이젠 글창고의 글도 바닥을 드러나고 있다.시험공부와 이직 준비에 몰두하다 보니 새로운 글을 쓸 생각도, 마음의 여유도 없다. 예전 같으면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생각 하나에도 이야기를 붙였을 텐데, 요즘 머릿속에는 시험과 면접,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생각만 가득하다.그래도 2주만 더 글창고에서 꺼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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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 - 부모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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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0:53:03Z</updated>
    <published>2026-10-03T10: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해 만에, 처음으로 내 돈을 내어 쌀을 샀다 결혼한 뒤로는 늘 양가에서 쌀을 보내주셨기에,  직접 쌀을 사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지냈다그만큼 나는 편안하고,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지내온 셈이었다그런데 오늘 쌀을 사 들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쌀이참 비싸다?!)언젠가 부모님이 더 이상 곁에 안 계실 때, 그때는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l41okZQcO0117M2jCSXbX12kGbU"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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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령포의 추억 - 추석특선 영화 &amp;quot;왕과 사는 남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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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3:57:20Z</updated>
    <published>2026-09-26T13: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의 상대는 나다.&amp;rdquo;청령포 절벽에 울려 퍼지는 그 포효의 순간, 폐위된 상왕 노산군의 눈빛은 마치 호랑이처럼 변해 있었다. 오달수 배우의 대사에서처럼  단순한 분노의 외침이 아니라, 백성을 향한 연민과 책임에서 비롯된 왕의 마지막 자존처럼 느껴졌다. 그의 폐위는 과연 무능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허락되지 않았던 시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EH_T0ZH5Ex2y6K0EFvhncn59agc"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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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속 - 30년전, PC통신에서 찾아낸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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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3:22:57Z</updated>
    <published>2026-09-25T13: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 치지직~~ 휴우...PC통신에 들어올 때마다혹시 네 쪽지가 도착했을까,습관처럼 먼저 확인하곤 했다.하지만그날 이후로는단 한 번도 없었다.그리고...영원히 나를 사랑한다던너의 마지막 쪽지만이한숨처럼 남아 있었다.쉽게 내뱉을 수 없는 슬픔 속에서'이제는 나갔겠지.' 하고몰래 글을 남기려다혹시나 하는 마음에다시 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LXd1byIYSweXlfJI1yFhbT4mN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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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의 빈자리로 - 행복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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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6:23:30Z</updated>
    <published>2026-09-19T06: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요즘 소소한 행복은지하철에 앉아 가는 것이다.1년 넘게 시험공부를 하다 보니 앉아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소화도 예전 같지 않고 체력도 조금씩 떨어졌다.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이번 주 일주일 동안 메가커피 창업교육을 받게 됐다.교육의 질은 말 그대로 웬만한 바리스타 교육은 쨉도 안 될 정도로 좋다.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IclfcdW-Up9o35AzjgGlVKna4b4"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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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전지 두알 - 장인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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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3:12:40Z</updated>
    <published>2026-09-13T13: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팡 장바구니에는 아직 구매하지 못한 스타키 보청기용 건전지가 하나 담겨 있다. 2025년 1월 30일이었다.  장인어른의 보청기 건전지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주문했다. 로켓배송이라 이틀쯤이면 도착할 물건이었다.  그런데 2월 1일, 장인어른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주문한 건전지가 도착하기도 전이었다.  나는 조용히 주문취소를 눌렀다.  아마 배송된 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a52YAdcaItNawgAjjzkeHLOuy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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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값의 힘 - 휴대전화를 수리하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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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3:31:55Z</updated>
    <published>2026-08-21T13: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이란 무엇일까.  며칠 전 휴대전화를 수리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초기화했다. 수리를 마친 뒤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예전처럼 이것저것 설정을 바꾸지 못한 채 기본 상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시간이 나면 내 입맛에 맞게 다시 세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3일이 지난 지금,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  편하다.  아주 편하다.  그동안 몰랐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4t_INpiw9X6KEMZZcp_Bt9fEm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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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교는 종교이거나 철학이거나 - 힙한 부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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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3:06:06Z</updated>
    <published>2026-08-14T13: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안은 절실한 기독교집안이다. 할아버지 장로님, 큰아빠 목사님 아빠 장로님, 엄마 권사님   하지만 어느순간 준한스님의 말을듣고 뻥 하고 깨닳은것 우리는 부처님을 믿지않아도 절에간다. 부처님은 단한번도 자신을 믿으라한적이 없다. 언제나 항상그자리에 내자신이 부처이기에 절에가면 편하다. 철학적면과 명상적 측면에서 불교가 참 좋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GM8XL_NEp8dDEWC6LWBQ_2YHf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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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나라의 수학자 - 페르마의 마지막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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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3:08:01Z</updated>
    <published>2026-08-07T13: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쌤, 잘 지내시죠?요즘 TV를 보다 보면 '수학 1타 강사'로 불리는 정승제 선생님이 자주 나오시더군요.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을 보면서, 그분이 수학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쩌면 광기에 가까울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 모습을 보며 문득,'내가 수포자가 아니었다면, 조금만 더 수학을 잘했더라면 내 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5-whZ5rSWzWn1qe45cDSq6ksHKM"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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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2 - 아들의 신발, 그리고 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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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0:36Z</updated>
    <published>2026-07-31T02: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들의 신발을 새로 샀다. 지금 신고 있는 신발도 겨우 1년 전에 산 것이지만, 열다섯 살 아이의 성장 속도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당시에도 뒤축이 헐거울 만큼 10mm나 크게 샀는데, 벌써 엄지발가락이 신발 끝에 닿을 정도로 자라 버렸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지난주에 이번에도 10mm 크게 새 신발을 샀지만, 아직까지 그 신발은 고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NQ1y_qG89JE9uyrdYVBfu__1k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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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 하준이가 1주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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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0:54Z</updated>
    <published>2026-07-24T05: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2월 1일 새벽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날, 할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할아버지는 집중치료실 침대에 평안한 얼굴로 누워 계셨습니다. 마치 잠들어 계신 것처럼 조용하셨고, 손과 팔에는 아직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 장면 앞에서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남은 온기를 느끼며 마음속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Dj46pCexlbW-DM317QMky7QTL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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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에대하여 - 유튜버 긴벌래 달리기 챌린지 23일차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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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1:23Z</updated>
    <published>2026-07-17T12: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리때부터 항상 도망쳤다 조금만 난해하거나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도망쳤다 그럴때 마다 꾸역 꾸역 나를 정당화 하며 &amp;quot;어차피 이건 나랑 안 맞는 일인데 뭐&amp;quot; 나를 설득 했다 그렇게 회피 했던 것 들이 나중에 보니 가장 필요한 것 들 이더라 조금의 고통도 받아 들이지 않고 누구나 할수 있는 것들 로만 풀어온 난 지금 그 성적 표를 오차 없이 받아 내고 있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S3f6PE5AzahyzyCnPjSqC6fWihI"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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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꺽 삼킬 수 없는 기억 - 서로다른 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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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2:39Z</updated>
    <published>2026-07-10T09: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날의 기억에는 아픔이 있다. 동시에 달콤함도 있다. 꿀꺽 삼킬 수 없는 기억이라 언제나 가슴속에 걸려 있다. 그 때문에 그날 일을 잊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떠올릴 수 있다.&amp;quot;  아들과 함께 『서로 다른 기념일』 낭독을 완독했다. 『목소리 순례』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서로 다른 기념일』은 앞서 소개했던 『목소리 순례』의 후속작이자 자매작이다. 제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lrZAn5ITF08aDtcatA4I4HLHyG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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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중 입니다 - 끝, 그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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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3:11Z</updated>
    <published>2026-07-03T23: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군에서의 마지막 월급을 받았다. 이제 끝이구나, 혼자서 그렇게 되뇌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군 생활의 끝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2000년,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사관학교 선발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의무복무만 하고 나오겠다고 어머니께 신경질 섞인 다짐을 하며 입학 지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시간이 어느덧</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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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년, 이제 경례를 마칩니다 - 군복을 벗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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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3:38Z</updated>
    <published>2026-06-28T14: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이면 된다던 청년은 23년을 살았다내일 아침 이면 전역식을 한다.사관학교 입교 날, 엄마에게 짜증스레 말했다.&amp;quot;6년만 하고 나올게.&amp;quot;그때는 정말 그럴 줄 알았다.군 생활은 의무복무만 마치고 끝날 것이라 생각했다.그런데 어느새 23년이 흘렀다.돌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특전사 시절이다.힘들다는 말로는 부족했던 각종 특수전 훈련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Y5vmc5O-_q6F_ExGE27hJ6meSW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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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 순례 - 서로다른 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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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4:01Z</updated>
    <published>2026-06-26T12: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상처의 블루스를 보여줘&amp;quot;『목소리 순례』를 아들과 함께 끝까지 낭독하는 데 무려 6개월이 걸렸다.청인이면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주인공 &amp;quot;사이토 하루미치&amp;quot;는자신을 탓하고 세상에 불평하며 살아가다가,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사진작가의 길을 선택한다.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그는 다양한 장애우 친구들과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그들과의 관계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0xZIO-dmdhUqX0ada9cWZXBhR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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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냉장고 - 부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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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0T02: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집에 가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냉장고와 냉동실은 오래된 음식들로 가득하고 정리는 쉽지 않다.  우리 집도 강화도 시골에 있는데, 갈 때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역시나 음식이 가득하다. 냉장고 두 대, 김치냉장고 한 대, 냉동고 한 대를 가지고 있는데도 꽉 차 있다.  부모님은 우리 세 식구가 온다고 이것저것 사두셨다고 말씀하시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M1%2Fimage%2FGfeVoUaTp5gttid4UJgcaZH22pc"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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