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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멧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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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bellfiv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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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서울 이곳저곳에서 글을 쓰는 멧북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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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1T00:4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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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 론리하츠 - 너새니얼 웨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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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51:08Z</updated>
    <published>2026-10-06T14: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8 이봐, 미스 론리하츠, 난 자네 독자들에게 돌을 건네주라고 조언하고 싶어. (중략)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고 둘러대면서 슬쩍 돌을 주라 이 말이야.  26 - 27 어린 시절 아버지의 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때, (중략) 뭔가 힘센 것이 그의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꿈틀거림을 가지고 장난치기만 했을 뿐 그것이 살아 움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E5ZjkkBUD46Io8HoJ1m-U3Ed3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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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회 - 아베 코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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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4:20:45Z</updated>
    <published>2026-10-02T04: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05 약자에 대한 사랑에는 늘 살의가 담겨 있다.  16 조심스러움도 도가 지나치면 종종 괴롭힘과 혼동되는 법이다.  17 어느 여름날 아침, 아무도 부른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구급차가 와서 남자의 아내를 데려갔다.  75 알아챈 건가. 확실히 자네가 의삼한 대로 이 노트는 일종의 사상 검증인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검증의 목적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7zF0M_-dt9R-wtjxqfiW6jysA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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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르마니아 - 타키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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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57:29Z</updated>
    <published>2026-09-26T07: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7 누가 아시아나 아프리카나 이탈리아를 떠나 황량하고 일기불순하며 살기에도 보기에도 음울한 게르마니아를 찾았겠는가? 그곳이 고향이라면 몰라도.  31 외모와 달리 그들에게는 힘들고 지속적인 노력을 견뎌낼 만한 참을성이 없으며, 갈증과 더위는 전혀 참지 못한다. 그러나 (중략) 추위와 굶주림에는 익숙하다.  32-33 게르마니아에는 금광과 은관이 없다고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Q2xheGIqNajntYHhy0P1gmd-f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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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생활자의 수기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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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4:54:29Z</updated>
    <published>2026-09-24T14: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9 나는 병적인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 나는 남의 호감을 사지 못하는 인간이다.  11 입에 거품을 물고 으르렁거리다가도, 만약에 누구든 나한테 장난감 인형 같은 것이라도 내밀든가, 차에 설탕이라도 곁들여 갖다주든가 한다면, 나는 금세 얌전해질 수 있는 그런 인간이란 말이다.  24 자기의 공상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여전히 모든 것을 상기하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KD4dCQXt2pk739Dw_U4AB0nbq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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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움가트너 - 폴 오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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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6:47:23Z</updated>
    <published>2026-09-10T16: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에 누워 노 교수 바움가트너의 일상과 회상 사이를 오가는 글을 완독한 뒤 눈을 감고 나의 지난날에 빠져들었다.  슬픈 기억보다는 레고와 문구류를 좋아했던 미술 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즐겁게 웃었던 어린 시절 모습이 떠오른다. 중학교를 입학한 뒤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여전히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이어지고 고등학생 시절 또한 행복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v1GP3alVlF2lhL_scpRjCwZps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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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인 - 마르그리트 뒤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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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6:14:33Z</updated>
    <published>2026-08-30T16: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1 삶에 대한 암담한 절망, 어머니는 날마다 그 절망에 시달리며 지냈다. (중략) 나는 너무나 순수해 인생의 행복으로조차도, 때로는, 아무리 강렬한 행복으로도 완전히 해소할 수 없었던 절망에 완전히 절망해 버린 어머니를 지켜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25 나는 이미 깨달았다. 특별한 사실을 안다. 여인을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것은 옷도 화장도 값비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gkFgJ2NjKknUtA512JLwYM3wf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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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뒷세이아 - 호메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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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5:55:06Z</updated>
    <published>2026-08-22T15:5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행방불명되어 자신의 어머니를 모욕하고 집안을 거덜 내는 구혼자들이 권력과 힘을 가진 암울한 시기에 어린 텔레마코스는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암울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두렵지만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이러한 그의 용기와 적극적인 삶의 태도는 후에 강인한 사람이 되는 토대가 된다.  그가 만약 어머니에게 의존하며 이타카에 머물렀다면 어떠한 삶을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Qgp-WUtTnbusc_1BFQPHB76Da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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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건 - 아니 에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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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5:26:51Z</updated>
    <published>2026-07-23T05: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1 비록 정의로운 법이 아이러니하게도 거의 매번 이제 다 끝난 일이라는 명목으로 과거의 희생자들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그 결과 예전과 똑같은 침묵이 실제 일어났던 일들을 덮어 버리는 역설을 낳을지라도 말이다. (중략) 나는 1970년대의 투쟁이 부여한 집단적 의미나 여성에 대한 폭력 등과 같은, 필연적으로 단순화된 문구들을 걷어 내고, 이 잊을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e7Sn96Rys30zfUMVa2HKLiqD6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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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더링 하이츠 - 에밀리 브론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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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1:35:47Z</updated>
    <published>2026-07-21T11: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4 습관이라는 것이 우리의 기호나 취향을 만들어 가니 말입니다.  54 인간은 허망한 풍향계 같은 존재인가 보다! (중략) 연약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 나는 어둠이 깔릴 때까지 우울과 고독을 견뎌 내려고 애쓰다 결국 백기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  99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거미 한 마리라도 소중하게 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hedoyJojauoxQH2F-MxZFbzOd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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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빼미의 낮 - 레오나르도 샤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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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7:09:20Z</updated>
    <published>2026-06-26T07: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05 한낮에 나타난 올빼미처럼 - 헨리 6세. 셰익스피어.  13 뭔가 제자리에 있지 않거나 빠져 있는 기분이 들어서였다. 마치 우리의 습관 속에 늘 자리하던 어떤 것이 돌연 사라져 버렸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습관이나 익숙함 때문에 우리 감각에 머물러 있을 뿐, 정신까지 도달하지 않는 어떤 것. 그것이 사라지면 약간의 공허함과 당혹감이 몰려온다. 이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fSp5Yv5d1akGf5QkR55hTMAzv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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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로메 - 오스카 와일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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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5:57:44Z</updated>
    <published>2026-06-14T15: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44 살로메 : 당신 입술에 입 맞출 테야, 요카난! 당신 입술에 입 맞출 거라구. (중략) 병사1 : 공주마마, 경비대장이 자결했습니다요! 살로메 : 네 입술에 입 맞출 테야, 요카난.  55 헤로디아 : 저는 예언자 같은 건 안 믿어요. 한낱 사람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있을까요? 알 턱이 없습니다.  57~58 유대인5 : 신께서 행하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o1gvL4txf2zc2eQkyXmd32h9t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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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지선이 출발선이 될 때 - 장은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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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6:16:58Z</updated>
    <published>2026-06-13T16: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을 읽으며 과거 운전면허학원 앞에서 잔뜩 긴장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나도 저자와 같이 일어나지 않은 사고에 대해 걱정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휩싸이기도 했다.  난 운전면허를 언제 취득했더라? 정확한 연월일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학 편입을 실패하고 군입대를 앞둔. 그 어중간하면서도 괴로웠던 시기에 취득했다는 사실은 기억에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WEsfIg-DSJ6KlWWnLCQrNXoB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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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거진 B 라이카 - 매거진 B 편집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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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2:49:15Z</updated>
    <published>2026-06-07T12: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02 Seeing the moment. 순간을 바라본다.  116 At the places where life happens, 삶의 그곳에서,   epilogue.  이별과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나는 어린 시절부터 눈앞에서 움직이며 사라지는 것들과 귀에 자극이 느껴지다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는 것들로부터 아쉬움과 슬픔을 느꼈다. 그래서 때로는 방송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WeiFMjBhHqgkrVZICiYDFHb0p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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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루스의 교육 - 크세노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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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9:58:13Z</updated>
    <published>2026-06-05T09: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이 다가오며 삶을 이전과 다른 자세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문학보다는 동서양의 고전을 읽고 있다. 아무래도 몇 년 뒤 시작되는 인생 후반기는 이전보다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고 그중에 특히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차분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려면 지금과 다른 생각, 감정 조절, 태도가 필요할 텐데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IuS4ZMR802BGgLEHUyWILmzmS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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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을 대로 하시든지 - 셰익스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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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5:20:14Z</updated>
    <published>2026-05-18T05: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6 로잘린드 : 사랑하는 셀리아, 난 내 안에 남아 있는 쾌활보다 더 쾌활한 표정이야, 그런데 더 쾌활하라 그러면 어떡하니? (중략) 상식 바깥의 즐거움을 가르치려 들면 안 되지.  17 셀리아 : (중략) 하지만 누구도 진정으로는 사랑하지 마, 그냥 재미 삼아 순정한 붉은 수줍음에 그쳐야 안전하게 순결을 다치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는 거라구.  17 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J1GVIdiZ0n55CZ6miyo88g-iA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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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들어진 서양 - 니샤 맥 스위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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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3:35:29Z</updated>
    <published>2026-05-11T13: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449 하지만 역사는 그 이상이다. 언제나 개별적인 사실을 토대로 삼아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을 포함하고 덜 중요한 것은 제외한다. 이렇게 어떤 사실을 취사선택하는 방식은 주관적이고, 그 사실들을 어떤 인과관계를 갖도록 구성하는 것은 더더욱 주관적이다. 역사의 형성은 당신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450 하지만 그리스 - 로마 세계가 단일하고 일관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xlnLnz5JpykWYldVNOnm-JNYd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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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치다 햣켄 기담집 - 우치다 햣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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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0:54:25Z</updated>
    <published>2026-05-01T10: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84 그 후 나카스나는 후사 씨와 새출발했다. 나도 종종 밖에서 만나 그와 함께 술을 마시곤 했으나, 집안 분위기가 꼭 밝지만은 않았다. 나카스나는 과묵한 성격이어서 용건이 없으면 온종일 잠자코 있었다. 후사 씨도 처음에는 집안일을 빠릿빠릿하게 했던 모양이나, 살림에 익숙해질수록 점점 음울해지더니 용건이 없으면 진종일 갓난아이를 안고 거실에 틀어박혀서 숨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RI5Z_duDobs1Q6vIDhujz3hUV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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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는 자살 금지 - 알레한드로 카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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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4:07:32Z</updated>
    <published>2026-04-16T14: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35 박사 : 여기는 망설이는 사람들만 옵니다. 불행하게도 깊은 절망에 빠진 사람은 어디서든 자살을 합니다. 죽는 방법이나 아리엘 박사한테 최소한의 관심도 기울이지 않고 말입니다. (일어서며)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57 촐레 : 자살한다는 건 언제나 잔인하게 거부하는 거예요. 게다가 한창 젊을 때, 사랑할 때, 봄에 자살하는 건 자연을 모욕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DKdOjxiRWccHYmbiUiT5m-fcx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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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암자전 - 이병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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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5:32:13Z</updated>
    <published>2026-04-02T05: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사업, 사업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삶이 마냥 즐거웠던 중, 고등학생 때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초등학생 때와 그 이전에는 어땠을까? 당연하게도 관련 얘기를 나누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대학생 시절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당시 사회복지학과 학생이었던 내 주위에는 유난히 사업가들에 대해 부정적이고 날카로운 태도를 취하는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GZ-oL9sUS9lpKo0MGVMGEP-cC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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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렌과 루시엔 - 존 로널드 루엘 톨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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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7:55:11Z</updated>
    <published>2026-03-10T07: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반지의 제왕&amp;gt;으로 알려진 톨킨의 세계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방대하고 심오하다. 오죽하면 그의 글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의 세계관은 제1시대부터 제3시대까지 이어진다. 또한 중요한 점이 있다면 제3시대 말기를 다루는 &amp;lt;호빗&amp;gt;과 &amp;lt;반지의 제왕&amp;gt;을 제외하면 그가 완성한 작품은 드물다는 사실이다.  그가 남긴 글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2p%2Fimage%2FfdqxXF6MtPDYxiAhwOyoYgqrJF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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