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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e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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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lyolivi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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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듣고 감각하고 질문하고 사유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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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0T07:27: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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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난 곳으로 빛이 들어왔다 - 환상의 빛_미야모토 테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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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2:07:58Z</updated>
    <published>2026-01-09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별은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 어떤 이별은 아주 천천히 찾아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김광석의 노래에서처럼 &amp;lsquo;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다&amp;rsquo;. 살아간다는 것은 삶보다는 죽음에 더 가까워지는 일일 텐데, 어차피 죽음에 이르는 삶을 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왜 계속 살고 싶은 걸까? 무얼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걸까?   삶이 거창한 의미를 지녀야 하는 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T3E2gZisFfNUDqkFkfsTHSgUJ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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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 위대한 개츠비 _F. 스콧 피츠제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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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9:01:52Z</updated>
    <published>2026-01-08T04: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 2년 넘도록 짝사랑했던 학교 선배가 있다. 그는 교내 방송반이었다. 하교 시간이 지난 어느 오후, 아무도 없는 학교 복도에서 그를 보았을 때 창가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 속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았던 순간을 기억한다.  한 번도 대화 나눈 적 없는 사람을 먼발치에서 짝사랑하면서 친구와 매일의 화두는 '방송반 오빠'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DCGBYyONVcXW9POK-C4sim4y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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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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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20:01:49Z</updated>
    <published>2026-01-06T03: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섭지 않았어. 아니, 숨이 쉬어지지 않을 만큼행복했어. 고통인지 황홀인지 모를 이상한 격정 속에서 그 차가운 바람을, 바람의 몸을 입은사람들을 가르며 걸었어. 수천 개 투명한 바늘이 온몸에 꽂힌 것처럼, 그걸 타고 수혈처럼 생명이 흘러들어오는 걸 느끼면서. 나는 미친 사람처럼 보였거나 실제로 미쳤을 거야. 심장이 쪼개질 것같이 격렬하고 기이한 기쁨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8u2ngOo-6ZcqJhuMSkhk8SoTs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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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노래와 술과 농담 - 책 '술과 농담'을 읽고 떠오는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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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9:12:21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여유롭게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으러 근처 카페에 갔다. 카페의 한쪽 벽에 필사한 글과 시집의 페이지들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마음이 울렸다. 사장님께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수줍게 말을 걸었다. 앳되고 맑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은 문예 창작을 전공했고 책 읽기와 필사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6rGSXT9SM6xnlhqfYVL0DKOXQ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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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세계에서 숨은 그림 찾기 -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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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9:16:10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은 꿈에서 깨었을 때 조금 전 꾼 꿈이 너무도 생생하고 또렷하게 감각(?) 될 때가 있다. 참 신기하기도 하지. 그런 날엔 현실 세계 말고 마치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만 같다. 그러다 또다시 잠에 들면, 현실 세계가 아닌 어딘가에서 또 다른 삶을 산다. 자각몽을 꾸면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인지할 수 있다고 하는 데, 나는 왜 그런 적이 없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EyeDT264pQTlagCMLoRapJl-u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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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여행 - 책 '여행의 이유'를 읽고 떠오른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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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9:02:53Z</updated>
    <published>2024-10-27T13: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여행기란 본질적으로 무엇일까? 그것은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원래 성취하고자 했던 것과 다른 어떤 것을 얻어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p.18-19     서른을 앞두고 도망치듯 혼자서 5주간의 유럽여행을 떠났다. 목적 같은 건 없었다. 그저 언젠가 떠나야지 하며 오래 꿈꿔왔던 바람이 홧김에 성사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Xttgmx4cnH3nONXIOB4RkH5A5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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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에도 어김없이 음악이 있었다 - 책 '음악 소설집'을 읽고 떠오른 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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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7:37:47Z</updated>
    <published>2024-10-27T12: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셋, 첫사랑과 이별을 하고 소화시키지 못한 감정에 못 이겨 숨을 쉬려고 무작정 달리기를 했다.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렇게까지 힘들 일인가 싶은데 그땐 왜 그렇게 못 견디게 힘들었을까?   겪어내야만 알 수 있는 것들... 어릴 때부터 수많은 이별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며 좋아했었는데, 처음 겪은 연인과의 이별은 난생처음 겪는 강도의 상실감을 주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OG%2Fimage%2FikRMdv40vYqlHagDyqrFz-BSQ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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