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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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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교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교 밖에서는 자본주의와 인생을 배웁니다. 교과서 너머 세상에서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합니다. 읽고 쓰며 삶의 풍경을 바꾸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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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2T13:3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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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SKY 보낸 국어 선생님의 문해력 기르기 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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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39:28Z</updated>
    <published>2026-08-04T05: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우리 학교에는 틈만 나면 아들의 'SKY 합격 썰'을 푸시던 국어 선생님이 계셨다. 레퍼토리는 늘 비슷했다. 매일 아침 아들을 차로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조수석에 앉은 아들에게 신문 사설 한 편을 읽게 했다는 것이다. 그냥 읽는 건 아니고 각 단락별로 중심 문장을 찾아 정확히 밑줄을 치게 했다고 하셨다.  솔직히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EDy1agPU_qwIXo03j0WxLpxEh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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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함을 선물하고 얻은 자산 - 유럽 여행 대신 지리산을, 소비 대신 인내를 선택한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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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7:28:09Z</updated>
    <published>2026-08-01T07: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번 여름, 우리 가족은 유럽행 비행기에 앉아 한껏 들떠 있어야 했다. 하지만 아이와의 기나긴 협상 끝에 유럽 여행은 아이가 조금 더 자란 후로 미루기로 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아이의 학년이었지만, 남편과 나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금은 찰나의 소비가 주는 즐거움보다, 훗날 우리 가족을 지켜줄 '시드머니'라는 단단한 눈덩이를 뭉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dw4UyirK-nMzjpPcw3pBtcSTB8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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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 국어 80분, 동그라미의 함정에 빠진 아이들 - 고3 국어 교사가 초3 아들 독해 문제집을 바꾼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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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09:58Z</updated>
    <published>2026-07-27T1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 양극화가 화두인 요즘, 학교 현장에서도 아이들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는 양상을 매일같이 목격한다. 뉴스에서는 대치동 아이들이 수학 선행을 얼마나 뺐다느니, 초등학교 6학년이면 수능 영어 80점은 넘겨야 한다느니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지방 일반고의 평범한 아이들은 당장 지방대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추는 것조차 버겁다.  수학은 일찌감치 마음을 닫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A1GZmFrnrot_Theah7JzgWe7-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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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교실을 보고 그림책을 펼쳤다 - AI 부리는 아이로 키우는 3단계 초등 독서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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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7-24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고3 아이들이 제출한 각종 보고서와 소감문을 읽고 생기부를 작성하느라 눈이 빠질 지경이었다. 학기말 수업량 유연화 주간 과제물이었는데, 수능을 코앞에 둔 데다 제출 기한도 촉박해 참여율이 저조할 줄 알았다. 동료 교사들에게 &amp;quot;방학 전까지 나 혼자 여유롭게 다 쓰겠다!&amp;quot;며 큰소리를 쳤건만 예상과 달리 기가 막히게 훌륭한 과제를, 아이들 모두가&amp;nbsp;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4guwfoVgRWSwti0Iz2IQRffX7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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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밥의 허영을 버리기로 했다 - 초3 아이에게 전집 대신 얇은 그림책을 건넨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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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0:00:12Z</updated>
    <published>2026-07-22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나 모의고사의 국어 영역에는 종종 우리가 익히 아는 고전 문학이 지문으로 출제되곤 한다. 『홍길동전』이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작품들. 전체 줄거리를 이미 알고 있는 학생은 모르는 어휘가 섞여 있어도 문맥을 추론해 쉽게 길을 찾는다. 이른바 '배경지식의 힘'이다.  하지만 요즘 교실에서 마주하는 아이들은 놀랍게도 이런 명작의 서사를 전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hfFajv_P_LTw6VMn8QUrkpwms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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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 안 일잘러 - 칭찬받은 교사 엄마가 초3 아들에게 투자를 가르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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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52:06Z</updated>
    <published>2026-07-20T13:5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고3보다 여름방학을 간절히 기다린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마 나일 것이다.  방학 직전 학교에서 묵혀둔 사명감을 한껏 불태웠더니, 영혼은 가출하고 빈 껍데기만 남았다.  최근 3학년 수업량 유연화 주간에 맞춘 전체 프로젝트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변에서 '일잘러'라는 칭찬이 쏟아졌고, 오랜만에 내 능력을 증명한 것 같아 어깨에 기분 좋은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Wr8K1PKYYp-SU3rznSs3So7nR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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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눈 부라리는 고3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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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6:42:28Z</updated>
    <published>2026-05-21T04: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품고 있는 질문, &amp;quot;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amp;quot;  교단에 선 지 16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당돌한 질문 앞에서는 잠시 숨을 고르게 된다.  &amp;quot;공부는 대체 왜 해야 해요?&amp;quot;  우리 학교 고3 아이들이 현재 가장 크게 품고 있는 질문이다. 대학 가는데 공부를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대학가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건 당연한 명제였는데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cTA6crz8jYz0P_BojV_cIi-zZ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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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랑 살고 싶어 - 돌봄이라는 새로운 계급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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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반 아이들의 건강 조사 결과를 받았다. 앞전에 근무했던 학교에서는 어른이 고이 차려준 아침 반상을 대접받고 오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는데, 올해 고3 수험생이 된 스무 명 아이들 중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고 등교하는 아이가 단 한 명뿐이었다.  각자의 사정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들, 그리고 그 가운데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아이들. 매점에서 과자 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hxNDWVEM-WxSh2nzOHx2l3fpx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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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가 무기가 되기를 - 겁 많은 선생님이 고3 아이들에게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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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22:00:32Z</updated>
    <published>2026-02-17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고3 담임이 되었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뒤로, 나는 줄곧 고3 담임 자리를 피해왔다. 입시가 아이들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삶의 방향을 정하는 하나의 중요한 챕터임은 분명하다. 엄마가 되고 보니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 겪을 그 인생의 갈림길에 내가 함께한다는 것이, 그 무게를 견디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올해, 어쩌다 보니 10년 만에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qVebhQJH36hEPRFBBBvx2pnlW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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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를 똑 닮은 내 아들 - 부디 할머니를 넘어서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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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3:37:37Z</updated>
    <published>2026-01-28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정산을 하려고 의료비를 조회하다 눈을 의심했다. 시어머니의 의료비가 500만 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 연말에 받으신 뇌수막종 시술비인가 싶어 확인해 보니 그건 산재 처리가 되어 본인 부담금은 30만 원 남짓이었다. 남은 500만 원은 놀랍게도 1만 원, 2만 원짜리 자잘한 동네 한의원과 병원 진료비들이 모여 만든 결과였다.   불안이 불러온 병  어머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KkQYDkDz6UHIwHlciMgWQm_RN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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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미국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그 교육법 - 틱 증상을 겪은 아이와 함께 산을 오르며 배운 안티 도파민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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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4:36:00Z</updated>
    <published>2026-01-18T03: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아이에게 틱이 왔다. 지금은 괜찮아진 걸 보면 짧고 강력한 놈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관련 서적을 뒤적이고 없는 인맥 동원해 가며 소아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그리고 뜻밖의&amp;nbsp;범인을 마주했다. 바로 '도파민'이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원치 않는 움직임이나 소리가 튀어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의 아이들은 도파민 과잉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ogv5VBgoUk3ZC6cZMgTz60Vvs0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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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는 태도를 남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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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3:07:30Z</updated>
    <published>2026-01-15T03: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상투잡은 교사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입시판의 우량주는 단연 '교대'와 '사범대'였다. 외환위기 이후 안정성이 최고 미덕이던 시절, 교사의 인기가 배치표상 의대나 법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도 있었다. 나는 그때 의기양양하게 교사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나는, '상투'를 잡았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amp;nbsp;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5AtvNoHOWlnB8UdvqZT5CpLHR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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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뒤 지도를 스스로 그리게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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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0T02: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품 안을 떠날 준비를 할 때 부모의 머릿속엔 복잡한 계산기가 돌아간다.  '지금 이 선택이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있을까?' '남들 다 가는 길이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가 아이의 독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 손에 쥐여줘야 할 건 당장의 정답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는 망원경'이어야 한다.   눈앞의 달콤함, 그 뒤에 숨은 함정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KErFl23VGA10Wy7p5fVqA8O6e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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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 앞에서 두렵지 않은 아이가 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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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0:00:14Z</updated>
    <published>2025-10-1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13년쯤 되었을까. 교사 3년 차 여름이었다.1학년 때부터 가르쳐 온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3학년 담임을 맡았다.  입시 상담으로 분주한 어느 날, 조용히 자기 일에만 몰두하던 한 소녀가 교무실로 찾아왔다. 당연히 진학 상담인 줄 알고 옆자리를 내주었더니, 단둘이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상담실로 자리를 옮겨 무슨 일이냐고 묻자, 소녀는 눈물을 뚝뚝 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n7_910Yh7fQKKRzC3yb_KVdB9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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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립의 시작은 긍정에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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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0:27:50Z</updated>
    <published>2025-09-27T00: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학기 말 유연화 수업을 하면서 &amp;lt;더 빠르게 실패하기&amp;gt;라는 책을 발췌독했다. 책의 첫 부분에 괴짜 할아버지가 유산을 물려주는 이야기를 읽다가 한 남학생이 대뜸 물어본다.  &amp;quot;샘은 아이한테 뭐 물려줄 거예요? 딱 한 개만 골라보세요.&amp;quot;  애는 장난으로 던졌는데 나는 또 진지하게 받는다.  &amp;quot;긍정&amp;quot;  아이는 시시하다는 눈빛을 날린다. 교사 짬밥 16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FvWSPRQOECaPmLvyAoTdF9KX6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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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를 그리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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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1:00:16Z</updated>
    <published>2025-08-23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학급 아이들과 '내년의 나에게 편지 쓰기' 활동을 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일종의 타임캡슐 같은 거다.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고3 때&amp;nbsp;'짠!'하고 같이 열어보는.  여러 활동에 늘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이라 이번 활동도 별문제 없이 진행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나에게 쓰는 편지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응원하고 나를 위로하기 위함인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0aYVqcvYKkBx_ohSiXDiQ9Bsd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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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거북이가 이기는 경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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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1:40:32Z</updated>
    <published>2025-07-29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말 교과우수상 시상식 관전 포인트  고등학교에서는 학기말 방학식 때마다 &amp;nbsp;보통 과목별 상위 4% 이내 학생들에게&amp;nbsp;교과우수상을 시상한다.  방학식에는 교과우수상 수상자들 중에 각 학년 전교 1등이 방송이나 단상에 올라 대표로 상을 받는다.  예전처럼 전 과목 합산 석차가 나오지 않는 요즘, 주로 교과우수상 과목 수가 많은 학생이 대표 수상자가 된다.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1uYPjX-jYY0vn-y8bzwzG0ady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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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만 해외여행 안 갔어! - 결핍으로 채워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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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5:21:41Z</updated>
    <published>2025-07-12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밤늦은 회식을&amp;nbsp;끝내고&amp;nbsp;현관문을 열었더니 아이가 아빠와 마주 앉아 엉엉 울고 있다.  포효하고 있었다가 더 나은 표현이려나.  남편은 울부짖는 아이를 달랠 생각은커녕 오히려 굳은 표정으로 아이에게 거듭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amp;quot;아빠는 그럴 생각이 없어!&amp;quot;  아이를 울린 장본인은 남편인가 보다.  회식으로 늦게 온 탓에&amp;nbsp;이 사태가 벌어진 것 같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00cbWwxEK97P5wi85g1y7PA8I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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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진짜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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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1:54:58Z</updated>
    <published>2025-06-28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의 이른 독립을 꿈꾸다 보면 아이의 '공부'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꼭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 좋은 라이선스를 따야 한다'라는 욕심은 차치하고  무엇을 하든 배우고 익힐 수 있어야 하니까.  독립된 어른이 되기 위해 우수한 학습 능력은 좀 갖췄으면 싶은 게 엄마 마음이다.   요즘 고등학교 1등들 들여다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UwyPPG64ZIKISXj51wSd3K0PE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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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말씀 잘 듣는 아이로 키우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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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7:12:57Z</updated>
    <published>2025-06-1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2, 전교 1등 수민이&amp;nbsp;어머니가 학교에&amp;nbsp;상담을 오셨다.  일전에 수민이랑 서울대 이야기를 한지라 서울대 이야기하러 오셨나 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영 다른 이야기를 하신다.  수민이가 1학년 때부터 이성교제 중이란다.  수민이의 이성교제가 학업에 방해가 될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에 어머니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하나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5%2Fimage%2FFrZDFiRAZyBG7Dlc3nVi5YUMk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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