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지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 />
  <author>
    <name>jisoo8990</name>
  </author>
  <subtitle>서투른 나를 사랑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주로 시를 쓰고 짧은 산문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mzR</id>
  <updated>2017-04-07T11:40:14Z</updated>
  <entry>
    <title>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자. - 읽고 쓴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16" />
    <id>https://brunch.co.kr/@@3mzR/16</id>
    <updated>2026-10-06T12:13:03Z</updated>
    <published>2026-10-05T09: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인터넷 소설이 한창 붐이었다. 대여 만화방이 한창 불티나게 장사가 잘되던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귀여니 작가의 &amp;lt;늑대의 유혹&amp;gt;이라던가, 백묘 작가의 &amp;lt;날개를 찾아서&amp;gt; &amp;lt;사악소녀 시리즈&amp;gt; 같은 소설에 한창 빠져들었던 것도 그때였다. 초등학교 6학년, 음악교사가 꿈이었던 나는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 읽었던 소설과 비슷한 내용의</summary>
  </entry>
  <entry>
    <title>생선과 연고 - 생선 껍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15" />
    <id>https://brunch.co.kr/@@3mzR/15</id>
    <updated>2026-05-31T09:12:50Z</updated>
    <published>2026-05-31T08: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생선을 먹는데 껍질에서 소리가 나는 거야. 젓가락이 지나간 자리에서 경쾌한 소리가 말이야 생각할 시간은 주지 않아 껍질만 홀라당 벗겨서 입에 넣고 바삭 소리를 듣게 되는 거지 계속해서 껍질을 벗겨 그리고 껍질을 씹어 소리를 들어 그건 필연적인 거였지 숟가락 위에 올려지는 사랑은 거절하면 안 되는 거잖아 그저 먹는 거야 먹는 행위를 반복해 그러다 바</summary>
  </entry>
  <entry>
    <title>조각달 - 조각난 달의 꿈을 꾼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14" />
    <id>https://brunch.co.kr/@@3mzR/14</id>
    <updated>2026-04-11T12:49:25Z</updated>
    <published>2026-04-11T12: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각난 달의 꿈을 꾼다. 내 작은 습관은 달의 조각들을 작은 주머니에 모아서 손가락 끝이 시릴 때마다 캐러멜처럼 입에 넣어 삼키는 것.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속을 산다. 달이 다 녹아내리면 어쩌지. 숨어버려 저 밑으로  저 아래로.  조각난 달의 꿈을 꾼다 고 말한다.  어느 섬나라에선 달이 아름답다는 말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라 하던데 조각난</summary>
  </entry>
  <entry>
    <title>잉태하지 않은 아침 - 잉태하지 않은 아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11" />
    <id>https://brunch.co.kr/@@3mzR/11</id>
    <updated>2026-04-11T13:11:34Z</updated>
    <published>2022-04-19T07: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어느 날 무엇을 낳았다. 등줄기로 흐르는 식은땀이 그녀가 낳은 것에게 영양분이었다. 그녀의 등에는 식은땀이 멈출 줄 몰랐다. 어쩌면 태어나서부터 계속해서 등에 붙어 있던 것 마냥 소름과 함께 흘렀다.  그녀가 낳은 그것은 태어나서도 그녀의 등에 흐르는 식은땀을 먹고 살았다.  그것은 그녀가 잠 못 이룰 때면 소금물같은 것들을 눈을 통해 내보내고 그것</summary>
  </entry>
  <entry>
    <title>대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7" />
    <id>https://brunch.co.kr/@@3mzR/7</id>
    <updated>2022-02-27T23:52:05Z</updated>
    <published>2022-02-25T11: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리를 머금은 입은 굳게 닫혀있다.  소리는 닫힌 입 안에서 메마른 채 나뒹군다.  어느 날 닫힌 입이 열렸다.  소리는 공중에 흩날리며 자신을 쏟아냈다.  소리는 닫힌 입 안에서 메마른 채 나뒹굴던 자신을 떠올리며  공중에서 길을 잃었다.   소리를 내뱉은 입은 다시 굳게 닫혔다.  입은 이제 후회를 머금고 소리를 잃었다.  소리는 다시 입으로 돌아올 수</summary>
  </entry>
  <entry>
    <title>타오르는 아무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zR/2" />
    <id>https://brunch.co.kr/@@3mzR/2</id>
    <updated>2022-02-19T14:39:59Z</updated>
    <published>2022-02-17T12: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에서 타오르고 있는 누군가를 보았다. 어느 순간부터 타오르고 있던 그 누군가는 몸이 새까맣게 되었어도 그 자리에 서있다.  어쩌면 처음부터 암흑이었을 수도, 새까만 그 것은 내 귀를 통해 자신을 흘려보낸다. 그 누군가는 내 안에 있다. 나는 주위 사람들의 입과 눈이 새까매지도록  내 안의 검은 누군가를 의식한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