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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짱이 데스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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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indingyu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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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배짱있는 삶을 위한 책상에서의 단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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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5T11:1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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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한 불행이 건네는 뜻밖의 생기 - 삶의 필수 요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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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52:52Z</updated>
    <published>2026-10-10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간에게는 행복만큼 불행도 필수적인 것이다. 할 수 있다면 늘 같은 분량의 행복과 불행을 누려야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이라고...&amp;quot; 양귀자의 소설 《모순》 속 이 문장이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퇴사를 결심한 어느 날, 늘 조용하던 옆자리 선배가 슬며시 물었다. &amp;quot;진짜 그만두는 거야?&amp;quot; 그날따라 선배는 지긋지긋한 상황 속에서 상사의 트집을 아무렇지도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QpiGaivxIHgwVzaxAzFbR-ubF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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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없어지자 시작된 진짜 돈 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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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4:49:48Z</updated>
    <published>2026-10-07T14: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언니와 점심을 먹었다.  백수 기간이 1년이 넘어가고 있는 동생이 걱정되었는지 언니는 넌지시 돈은 있는지 물었다.  나는 정말로 괜찮다며 오히려 나의 절약 노하우를 늘어놓았다. 내가 얼마를 쓰고 있는지, 불필요한 돈을 줄이는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 언니에게 나의 경험을 자랑했다.  신기하게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지만 돈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비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U1lfrtqVIHhDPNk1AMWMtaPF3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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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안다는 착각 - 어쩌다 맛집 투어가 알려준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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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2:00:12Z</updated>
    <published>2026-10-02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연휴 중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망설임없이 부모님과 어쩌다 함께하게 된 맛집 투어다.  부산에서 70년을 살아오신 부모님은 평소 먹는 것에 별 큰 흥미가 없으셨다. 그런데 우연히 '이재모 피자' 이야기가 나왔을 때, 두 분이 먼저 가보고 싶다 눈을 반짝이셨다. 그렇게 성사된 남포동 외출. 피자집에 포장 주문을 걸어두고, 곧바로 맞은편 '일미 밀면'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osiMmIAGKE4DmLzsldlvYGMto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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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워낸 자리에 빛이 든다 -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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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2:52:59Z</updated>
    <published>2026-09-30T12: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쉬는 법을 몰랐다. 비워낸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몸이 아파 강제로 멈춰 서게 된 시간 속에서 비로소 나를 돌보게 되었다. '백수'가 되어 조급함이 가끔 올라 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1년 동안 나와 가족과 함께 평온하고 귀한 시간들을 보내며 엉킨 마음을 편안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민을 비우고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필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ii0FTr92yjhMc7DxLNzVxJsaC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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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미혼,백수의 추석 생활 - 엄마 대신 조카 잔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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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6:13:51Z</updated>
    <published>2026-09-26T06: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미혼, 백수로 맞은 추석.  가족들은 괜히 내 눈치를 본다. 결혼 얘기도, 취업 얘기도 조심조심.  그런데 초5 조카는 달랐다  &amp;ldquo;이모는 왜 결혼 안 해요?&amp;rdquo; &amp;ldquo;이모는 언제 취업해요?&amp;rdquo; &amp;ldquo;편의점 알바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amp;rdquo;  미혼에 백수까지 쉴틈 없아 저격한다.  그런데 신기하게 타격감이 없다.  예전 같으면 웃으면서도 내심 찔렸을텐데.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BpnCo_baDL8MKf2E9Oqq8vIMO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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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모르는 일 - 악재와 호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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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1:00:30Z</updated>
    <published>2026-09-23T10: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fgibOs7OB0GAkl0lmpDYqbB_p8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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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 누구와 일하느냐가 중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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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9:11:41Z</updated>
    <published>2026-09-19T04: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좋은 프로젝트를 맡고서도 불과 6개월 만에 스스로 포기했던 선배가 있었다. 당시의 나는 그 선택을 두고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팀장이 그 기회를 빌미 삼아 돈과 관련된 부당한 지시들을 내렸던 것이다.  &amp;lsquo;네게 과분한 기회를 줬으니,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amp;rsquo;라는 식의 꼭두각시를 원했던 것. 선배는 결국 프로젝트를 내려놓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qmutIYtkT0sYApVjni3QPSGVVr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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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치스러운 삶을 산다는 것 - 시간 낭비하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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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4:17:13Z</updated>
    <published>2026-09-15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하루 종일 뒹굴거리며 보낸 날이면 잠들기 전 그렇게 죄책감이 들었다. &amp;lsquo;오늘 나는 대체 뭘 했지.&amp;rsquo;  그러고는 다음 날 벌이라도 받듯 빡빡한 계획을 세워 만회하곤 했다.  그런데 요즘은 가끔 하루 종일 누워 있다가 하루가 다 가있을 때, &amp;lsquo;에라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amp;rsquo;해버릴 때 &amp;lsquo;야, 아런 사치가 있나&amp;rsquo;하는 생각을 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cgU4Exkm2ZNL6_DFFExSlVoHc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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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을 정리하다가 13년의 나를 발견했다 - 과거의 선택도 후회도 이제는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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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0:31:58Z</updated>
    <published>2026-09-12T10: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를 쓰려고 꺼내둔 서류들로 어지러워진 책상을 보다가 지난  명함과 경력증명서, 자격증을 마주했다.  예전 같았으면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을 것이다.  &amp;lsquo;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은 백수네.&amp;rsquo; &amp;lsquo;조금만 더 버틸걸.&amp;rsquo; &amp;lsquo;왜 그렇게 성급하게 그만뒀을까.&amp;rsquo;  지난 선택을 되짚으며 또 나를 탓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자책이 올라오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r8aZ3bAaDizrQ5CSYzh7iyAgy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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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할 용기 - 일단 하나씩 완료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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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2:54:19Z</updated>
    <published>2026-09-08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기 전에는 잘 쉬고 나면 더 멀리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를 돌아보고, 부족한 것도 채우고, 다시 시작할 힘을 충분히 만들어 놓으면 분명 다시 나에게 맞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그런데 막상 이력서를 쓰고 지원 버튼 앞에 서니 마음이 달라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AyeDDzo12qP2QWiseUzKnHBN5v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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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 이대원 전시에서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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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50:06Z</updated>
    <published>2026-09-05T03: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기쁨 채집을 시작하겠다는 개인적인 목표로 요즘 무료 전시를 보는 재미에 빠졌다. 그중 하나가 덕수궁에서 만난 이대원 회고전이다.  그런데 그림을 보고 있을수록 이상하게 마음이 맑아지고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이대원의 오랜 절친이었던 김원룡은 그의 그림을 보고 &amp;ldquo;사람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amp;rdquo;고 말했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XmpJTW34T1Ti6CQQ4_odphu5zq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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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은 일이 많아서 오는 게 아니다 - 내가 무너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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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4:13:51Z</updated>
    <published>2026-09-01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정답이 될 수 있었던 건, 세월이 상처를 무디게 덮어주었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간 동안 무엇이 나를 그렇게 힘들게 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다시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내 삶의 선택권, 온전한 자율성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pu6qj7wkoPgbWmEAk3nIKTH2u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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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을 물에 담그는 시간 - 백수가 목욕탕에 가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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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6:20:33Z</updated>
    <published>2026-08-28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즐겁게 지내도 고민과 불안은 불쑥 찾아온다. 그럴 때 내가 찾는 곳은 목욕탕.  다친 다리의 혈액순환을 위해 찾기 시작한 목욕탕이 이제는 나의 큰 즐거움 중 하나가 되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한증막을 견디고 나와 즐기는 냉탕의 첨벙거림도 좋지만 땀이 나는 순간, 신기하게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스마트폰도, 미래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u2KnNDTG1Hbln5_ysjF3ubzV0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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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봤습니다 - 나를 이해하는 시간들이 나에게 준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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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0:13:46Z</updated>
    <published>2026-08-26T10: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쉬는 것도 일처럼 하며 보냈다. 쉬면서도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공부하고, 배우고,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바쁘게 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주어진 시간을 조금 더 잘 쉬어보자, 잘 쉬어야 다음에 잘 나아가지.  무언가를 더 배우려고 하지 말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L2WtpNdvNlfL81SgJqh5U1qkqC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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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숯가마에서 몸의 독만 빼는 게 아니더라구요 - 마음의 독도 빠지게 한 모녀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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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0:54:53Z</updated>
    <published>2026-08-21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전한 수용이 해독제가 되는 순간 몸속 깊이 쌓인 찌뿌둥함을 덜어내려 찾아간 숯가마. 훅 끼쳐오는 뜨거운 열기에 몸을 맡기고 누워있던 참이었다. 고요하던 황토방 안으로 한 모녀가 들어왔고, 머지않아 딸의 날 선 목소리가 좁은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  가만히 그 대화를 듣고 있자니,&amp;nbsp;마치 1년 전의 나를 마주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딸의 뾰족한 투정과 원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WowsMAYi7YeHPbUyj3IrDiaA5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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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막막함을 건너는 방법 - 남산을 걸으며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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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8-18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하거나 막막할 때면 무작정 남산을 걷는다. 재취업을 하는 게 맞을까. 다시 나를 필요로 하고 나도 일하고 싶은 곳이 오기는 할까.  마흔이 되고 1년쯤 일을 쉬고 있으니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을 한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남산으로 간다. 남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에게 맞는 코스가 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Fd_XJqDHzD39ccYgqc0RPIBo3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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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홀로 계곡여행이 알려준 것들 - 여름 극혐러가 여름의 중심으로 가기로 결심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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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31:22Z</updated>
    <published>2026-08-14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각자의 방식으로 계곡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만 봐도 에너지가 채워졌다.어쩌면 여름을 싫어했던 건 여름을 즐기는 법을 몰라서이지 않을까 &amp;ldquo;  여름을 피하던 내가 계곡으로 향한 이유 갑자기 계곡이 가고 싶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푹푹 찌는 뜨거운 햇볕도, 인파로 북적이는 휴가지도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히는 나에게 집에만 있지 말고 나와보자고, 그냥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EfE95Zmb39T0-wSRNVmDB37C2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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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이 많을 때 문장을 채집하러 갑니다.  - &amp;lsquo;손기정 문화 도서관&amp;rsquo;에서 찾은 기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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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2:00:25Z</updated>
    <published>2026-08-11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책을 읽는 건 지금의 나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단어와 문장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일지 모른다. &amp;ldquo;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는 일단 집을 나선다 백수가 되고 나니 좋은 날은 한없이 좋다가도,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는 생각이 끝없이 많아진다. (마음은 왜 늘 분주할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노트에 한바탕 적어 내려가 보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다 적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vR0leVTinSix1tEMc8IBxXTu2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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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을 채집하기로 했다 - 삶에 대한 시각을 단순하게 해 준 &amp;lsquo;서울시립미술관&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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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1:12:03Z</updated>
    <published>2026-08-08T03: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색채 사용과  단순하게 표현된 산의 형상에서도 웅장함이 느껴졌고   더 심플해진 수평선 같은 라인이 평온하게 느껴지네             한동안 집 밖을 나서는 일이 버거웠다. 짓누르는 폭염도, 바깥의 사람들과 부딪치는 에너지도 피하고만 싶었다.  그렇지만 더 깊이 동굴로 들어가지 말고,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을 하나씩 채집해 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RzQd_-mVx4tp6-LOAe1DfWWDPF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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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 쉬는 법을 몰라 그저 열심히 1년을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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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6:32:41Z</updated>
    <published>2026-08-05T06: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일주일 온전히 완전 행복했다. 그 해방감. &amp;lsquo;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잠을 못 자고 아플 정도로 속을 끓였을까, 끝내면 모두 끝인 것을&amp;rsquo; 너무너무 가볍고 홀가분한 마음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 여유는 딱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그 이후 나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amp;lsquo; 하고 싶은 일&amp;rsquo;들의 리스트를 빼곡하게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 직업상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kK%2Fimage%2FgGC1Mgw6Ui3AWpNwTLhOKq8G6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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