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응이응이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 />
  <author>
    <name>olololwriter</name>
  </author>
  <subtitle>재미없게 살지만 재미있게 지냅니다. 삶에 의미 따위 없다고 믿으면서 늘 의미를 찾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ga0</id>
  <updated>2017-03-19T07:26:25Z</updated>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62" />
    <id>https://brunch.co.kr/@@3ga0/162</id>
    <updated>2026-09-08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9-0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사람들이 다 상대에 대한 강하고 집중적인 끌림으로 관계를 시작하지는 않아요. 민영님 남자친구는 특히 그렇고요. 기본적으로 감정이 넓게 퍼지는 사람이거든요. 깊고 좁게 들어가는 타입과는 차이가 크죠. 깊고 좁게 몰입하는 쪽은 관계 자체가 늘 무거워요. 하지만 민영님 남자친구는 아니죠. 감정 자체가 가벼우니 가볍게 주고 또 쉽게 거둬들여요. 잘되면 좋고 아니</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61" />
    <id>https://brunch.co.kr/@@3ga0/161</id>
    <updated>2026-09-07T11:46:01Z</updated>
    <published>2026-09-07T1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사람을 바꾼다.  내게 있었는지도 몰랐던 모습을 끄집어내고 끝없이 자신을 탓하게 만들기도 한다.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민영의 성향을 마음에 들어 했다.  다정하고 따뜻해서 편하고 좋다고도 했다.  민영 앞에서는 모든 긴장이 풀어진다는 말도 했다.  그런 편안함이 성가시고 숨 막히기까지 한 참견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60" />
    <id>https://brunch.co.kr/@@3ga0/160</id>
    <updated>2026-09-03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두 번으로 안 끝나요.&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민영님이 무슨 기대를 하는지는 아는데, 그분 사주에는 원래 여자가 많아요.&amp;rdquo;  사주를 보고 싶었던 진짜 이유가 이거였다.  이미 지나간 일은 그렇다 쳐도 그게 끝이 아닐까 봐, 결코 마지막이 아닐 것 같아서 그게 민영은 가장 걱정이 됐다.  &amp;ldquo;민영님은 관계를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아주 끈기 있고, 헛되더</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9" />
    <id>https://brunch.co.kr/@@3ga0/159</id>
    <updated>2026-09-03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9-03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영의 연애는 방목에 가까웠다.  연락에 집착하는 편이 아니었고 남자친구의 취미를 존중했으며, 주말마다 꼭 시간을 함께 보낼 필요도 없다고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그게 늘 민영의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다.  종일 연락 한번 없었던 그가 원망스러울 때가 많았고 여자친구보다 취미를 우선하는 모습도 서운하기만 했다.  일주일에 한두 번도 보지 못하는 일이 많은</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8" />
    <id>https://brunch.co.kr/@@3ga0/158</id>
    <updated>2026-09-01T02:00:08Z</updated>
    <published>2026-09-01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혐관 로맨스였다.   민영은 그를 직장 동료의 소개로 만났다.   그는 민영보다 한 살이 어렸는데 꽤 재밌는 성격이라는 말에 끌려서 민영은 소개팅 제안을 받아들였다.     민영은 어릴 때조차 과묵하고 성숙한 남자를 좋아한 적이 없었다.   민영에게 그런 남자는 뻣뻣하고 고루해서 재미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나이를 먹은 후 돌이켜보니 민영은 자신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7" />
    <id>https://brunch.co.kr/@@3ga0/157</id>
    <updated>2026-08-31T14:00:02Z</updated>
    <published>2026-08-31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영은 남자친구와 3년째 사귀는 중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 광고회사에 일했던 그는 민영을 만난 이후로 모두 다섯 번 직장을 옮겼다.   재미가 없어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서,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내 길이 아닌 거 같아서 등등 나름의 이유를 갖고 있었고 민영은 그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6" />
    <id>https://brunch.co.kr/@@3ga0/156</id>
    <updated>2026-08-28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8-28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재밌고 밝은 남자 좋아하시는구나. 티키타카 잘 되는?&amp;rdquo;  &amp;ldquo;와! 맞아요. 그게 사주에 있어요?&amp;rdquo;  손뼉을 쳐가면서 큰 소리로 웃는 민영의 모습을 보며 다운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amp;ldquo;본인이 일단 자기표현이 잘 되고 잘하는 성격이네요.&amp;rdquo;  &amp;ldquo;네! 저 사람 좋아하고 어울리는 거 정말 좋아하거든요.&amp;rdquo;  &amp;ldquo;근데, 결혼이 하고 싶으세요? 사주만 봐서는 결혼을</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가 결혼하고 싶을 때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5" />
    <id>https://brunch.co.kr/@@3ga0/155</id>
    <updated>2026-08-27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8-27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경은 아직 뜨거운 커피를 서둘러 삼켰다.   &amp;ldquo;와, 어떻게? 평생 안되던 모솔 탈출이 왜 이번에 된 거야?&amp;rdquo;  &amp;ldquo;글쎄, 자세한 얘기야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그분이 나름 애를 많이 쓴 덕분이겠지?&amp;rdquo;  &amp;ldquo;너, 그때 세 번만 만나보라고 했다며? 진짜 그렇게 될 줄 알고 세 번만 만나보라고 한 거야? &amp;rdquo;  규진이 빠르게 내려준 커피를 받아 들자, 다운은 한결 만</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외전(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4" />
    <id>https://brunch.co.kr/@@3ga0/154</id>
    <updated>2026-08-24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8-24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준과 혜정은 다음날 바로 만났다.   혜정이 급하다고 했고 마침 일요일이었으니 거절할 핑계도 없었다.   아니, 핑계는 만들자고 했으면 얼마든지 만들었을 텐데 영준으로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도무지 머리가 돌아가질 않았다.   &amp;lsquo;내가 진짜 왜 나왔지? 너무 황당해서 거절도 못했네? 그래서 일부러 우리 동네에서 만나자고 했던 건가? 그냥 시간 없다고 할걸.</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외전(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3" />
    <id>https://brunch.co.kr/@@3ga0/153</id>
    <updated>2026-08-24T08:11:48Z</updated>
    <published>2026-08-23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초등학교 교사?&amp;ldquo;  오랜만에 소개팅이 들어와서 신나 있던 영준의 표정이 애매해졌다.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여자의 나이가 두 살 연상이라는 게 좀 마음에 걸렸다.  두 살이면 요즘은 연상이라고 하기도 뭐 한 나이이긴 하지만 영준은 평생 연상의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었다.  일이 바빠서 여자를 만날 시간은 없었고 사내에서 연애를 하자니 그것도 내키지가 않아</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2" />
    <id>https://brunch.co.kr/@@3ga0/152</id>
    <updated>2026-08-20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8-20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정은 돌아왔다는 소리도 않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부모님은 드라마에 몰입해서 집에 들어서는 혜정을 돌아보지도 않았는데, 보았다 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을 것이다.   오빠와 언니는 모두 결혼을 했고 집에 남아서 부모님과 사는 건 혜정뿐이었는데도 혜정은 부모님에게 의지보다는 짐이 되는 자식이었다.   혜정은 가방을 대충 부려놓고 힘겹게 겉옷도 벗은 후</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1" />
    <id>https://brunch.co.kr/@@3ga0/151</id>
    <updated>2026-08-20T08:26:16Z</updated>
    <published>2026-08-20T08: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이 넘자 혜정은 마음이 너무 급해졌다.  얼마 없던 친구들은 하나 둘 결혼을 하기 시작했고 직장 동료나 동기들도 마찬가지였다.  직장 동료들의 결혼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친구들의 결혼은 혜정을 크게 상처 입혔다.  혼자 남겨진 기분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뒤쳐진 느낌인가 했더니, 역시 그것도 아니었다.  그보다는 자신의 것을 빼앗긴 기분에 가까웠고</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50" />
    <id>https://brunch.co.kr/@@3ga0/150</id>
    <updated>2026-08-20T08:25:59Z</updated>
    <published>2026-08-18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amp;hellip; 그러면&amp;hellip;.&amp;rdquo;  혜정은 병원에서 나쁜 결과를 대비하는 사람처럼 잔뜩 긴장해서 크게 침을 삼켰다.   &amp;ldquo;진짜 평생&amp;hellip;.&amp;rdquo;  혜정이 뒤를 잇지 못했던 말은 아마도 평생 모솔로 살다가 죽어야 하는 거냐는 물음이었을 것이다.   합이 없어서 혜정을 만나는 사람들이 혜정에게 애착을 갖지 않는 사주라니, 사주 주인에게는 아주 가혹하게 들릴만한 해석이긴 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9" />
    <id>https://brunch.co.kr/@@3ga0/149</id>
    <updated>2026-08-20T08:25:44Z</updated>
    <published>2026-08-17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정은 잘못 들은 건 아닌지 싶어 상대의 눈을 빤히 보았다.  &amp;ldquo;뭘.. 하자고요?&amp;rdquo;  &amp;ldquo;나랑 영화 보자고요. 싫어요?&amp;rdquo;  회식 중간에 잠깐 빠져나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고르던 중이었다.   영화를 보자고 말한 사람은 동료 교사였고 혜정보다 세 살이 어렸으며, 엄밀히는 아랫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다른 학교를 다녔지만 모두 교대를 나왔으니 좁은</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8" />
    <id>https://brunch.co.kr/@@3ga0/148</id>
    <updated>2026-08-20T08:25:23Z</updated>
    <published>2026-08-14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갈래!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 더 들을 필요도 없어!&amp;rdquo;  다운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친구를 잡아 일으키는 혜정을 복잡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살살 기분을 건드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주면서 말해줄 수도 있었다.  사주가 말해주는 혜정의 성격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더 그래야 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혜정은 해결책을, 진짜 해답을 구하는 중이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7" />
    <id>https://brunch.co.kr/@@3ga0/147</id>
    <updated>2026-08-20T08:25:07Z</updated>
    <published>2026-08-13T10: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정에게는 친구가 별로 없었다.   소수와 깊게 어울리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혜정은 그런 사람들과는 결이 좀 달랐다.   혜정은 그보다는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관계를 끊었다.   &amp;lsquo;마음에 안 들어서&amp;rsquo;   그 이유 말고는 없었다.   &amp;ldquo;진짜 미쳤나 봐. 말을 왜 그따위로 해? 맨날 무슨 시장에서 산 것 같은 옷만 입으면서 그게 백화점에서 산 거라니</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6" />
    <id>https://brunch.co.kr/@@3ga0/146</id>
    <updated>2026-08-20T08:24:47Z</updated>
    <published>2026-08-11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정에게 가장 중요한 건 외모였다.   일단 남자를 만났을 때 외모가 정해진 기준을 넘지 못하면 그 순간부터 모든 게 시들해졌다.   여초 환경에서 일했고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이 배우자의 직업으로는 선호가 높은 쪽이라는 이유가 있었기에 소개는 심심찮게 들어왔다.   혜정은 20년이 넘도록 짝사랑을 해왔지만 자만추를 추구할 만큼 현실 감각이 떨어지진 않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5" />
    <id>https://brunch.co.kr/@@3ga0/145</id>
    <updated>2026-08-20T08:24:27Z</updated>
    <published>2026-08-09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산은 늘 혜정의 몫이었다.   지훈과 단둘이 만날 수 있게 된 건 대학에 입학한 이후였는데, 그때부터 대부분 그랬다.   혜정은 교대에 입학했고 지훈은 서울의 2년제 학교에 들어갔는데 지역이 달라서 자주 볼 수는 없었다.   물론 혜정의 의지에 비해 지훈의 의욕이 상당히 떨어지기도 했다.   혜정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도 그렇다고 말을 할 수가 없었고</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4" />
    <id>https://brunch.co.kr/@@3ga0/144</id>
    <updated>2026-08-07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8-07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정은 지훈을 처음 보았던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amp;ldquo;안녕, 모두들 반갑다. 나 유지훈이야. &amp;rdquo;  낯선 학교에서 처음 보는 아이들 앞이라면 쭈뼛거리는 게 당연한 전학생 입장이었는데도 지훈의 첫인사는 당당하다 못해 뻔뻔하게까지 보였다.   지훈은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월등히 키가 컸고 마른 편이었는데 잘 생겼다기보다는 노숙해 보이는 쪽이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모솔 여교사의 인연 찾기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ga0/143" />
    <id>https://brunch.co.kr/@@3ga0/143</id>
    <updated>2026-08-06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8-06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아는 분이 선생님 덕분에 결혼했다고 하던데요? &amp;rdquo;  여자의 친구는 다운의 커피를 받아 든 후에 아까 다운이 미처 듣지 못한 답을 주었다.  왜 꼭 다운에게 사주를 보러 가야 한다고 했는지?  &amp;ldquo;얘랑 저, 다 결혼이 급하거든요!&amp;rdquo;  &amp;ldquo;제 덕분이라고 하셨다고요? 그럴 리가 없을 텐데&amp;hellip; 저는 그냥 사주만 풀어드리는 거지 뭘 더 해드리는 건 없어요.&amp;rdquo;  다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