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리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 />
  <author>
    <name>riaeri</name>
  </author>
  <subtitle>거리의 풍경 속 디자인을 관찰하고, 사회를 읽고 쓰는 디자이너입니다. 현장에서 공간을 만들고, 대학에서는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cph</id>
  <updated>2017-03-07T07:22:12Z</updated>
  <entry>
    <title>관심사 100가지인 ADHD가 연구 주제를 좁히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9" />
    <id>https://brunch.co.kr/@@3cph/29</id>
    <updated>2026-05-26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5-26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제? 도대체 어떻게 정해야 하는 거지...&amp;quot;  지도교수가 말한다. &amp;quot;다음 미팅까지 주제 좀 정해서 와봐.&amp;quot; 집에 돌아와 책상 앞에 앉는다. 노트를 편다. 펜을 든다.  ... 주제? 어떻게 정해야 하는 거지...? 시작부터 막막하다. 도대체 무엇부터 하란 말인가...  분명 머릿속에는 관심 있는 게 많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amp;quot;이거 진짜 재밌겠는데?&amp;quot;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fCy_hglVr3bR4EZt2Lo-7n-A3t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돌봄의 디자인, 관계를 설명하다 - 디자인은 어떻게 사람을 돌볼 수 있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8" />
    <id>https://brunch.co.kr/@@3cph/28</id>
    <updated>2026-05-25T01:39:18Z</updated>
    <published>2026-05-25T01: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오랫동안 디자인을&amp;lsquo;문제를 해결하는 기술&amp;rsquo;이라고 배워왔다.  더 편리하게 만들고,더 효율적으로 정리하고,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개선하는 일.  물론 그것도 디자인의 중요한 역할이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조금 다른 질문을 하게 되었다.  디자인은 사람을 돌볼 수 있을까? 돌봄은 왜 디자인의 언어가 되었는가  돌봄은 오랫동안 디자인의 중심 언어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BojaGUhiRaVa5a9T3XNj5qHNqO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역 기반 디자인, 공동체를 만나다 - 디자인은 왜 다시 &amp;lsquo;지역&amp;rsquo;을 바라보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7" />
    <id>https://brunch.co.kr/@@3cph/27</id>
    <updated>2026-05-11T01:35:35Z</updated>
    <published>2026-05-11T01: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다.  어느 지역을 가도 비슷한 프랜차이즈가 들어서고,비슷한 간판이 걸리고,비슷한 풍경이 반복된다.  효율적이고 익숙하지만,그 안에서 우리는 종종&amp;ldquo;이곳만의 이야기&amp;rdquo;를 잃어버린다.  그래서인지 최근의 디자인은 다시 &amp;lsquo;지역&amp;rsquo;을 바라보기 시작했다.크고 거대한 개발보다,작고 느린 동네의 시간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4pwB_1zIOgX2x-6lS0ajDhOxVZ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느린 전환과 사회적 실험들 - -변화는 왜 천천히 움직이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6" />
    <id>https://brunch.co.kr/@@3cph/26</id>
    <updated>2026-05-08T07:52:47Z</updated>
    <published>2026-05-08T07: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변화는 너무 느려서,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회의를 반복하고,사람들의 말을 다시 듣고,작은 실험을 계속 이어간다.  하지만 사회를 바꾸는 디자인은 원래 그런 속도로 움직인다.  빠르게 결과를 만드는 대신,천천히 관계를 만들고,조금씩 신뢰를 쌓고,서서히 사람들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  그래서 사회혁신디자인은 종종 비효율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pkWs3Qfk1QhB3L2iP_sFcRFGOq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은 돌 하나 들 수 없는 날 - 다른 사람에겐 가벼운 하루가, 내겐 버거운 무게가 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5" />
    <id>https://brunch.co.kr/@@3cph/25</id>
    <updated>2026-05-08T07:27:53Z</updated>
    <published>2026-05-08T07: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아무것도 견딜 수 없는 날이 있다.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누군가 나를 크게 상처 준 것도 아니고,세상이 무너질 만큼의 일이 생긴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모든 것이 무겁다.  핸드폰 알림 소리 하나,답장해야 하는 메시지 하나,씻고 옷을 갈아입는 일조차한참을 마음먹어야 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일들이어느 순간부터는작은 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FArpfebYVAU9RXM7JpXKZreOys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Prologue. 안녕, 산만한 우리들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4" />
    <id>https://brunch.co.kr/@@3cph/24</id>
    <updated>2026-05-15T02:46:06Z</updated>
    <published>2026-05-08T07: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가 시작되면 이렇게 다짐한다. &amp;quot;이번엔 진짜 논문 한 편 끝낸다.&amp;quot;  3월에는 자료 모으고, 4월에는 1장 쓰고, 5월에는 분석 들어가고, 6월 학회 마감 맞춘다. 깔끔하게.  5월이 되면 노트북에 PDF 200개가 쌓여 있다. 한 편도 다 안 읽었다. 1장은 한 줄도 안 썼다. 책상 앞에 앉으면 갑자기 다른 주제가 더 흥미로워 보이고, 한 시간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juNwj-vGnQPt95TSqN7zdeDSd2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 멈춰 있는 것 같은 하루 - 흘러가는 세상 속, 정지된 마음 하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3" />
    <id>https://brunch.co.kr/@@3cph/23</id>
    <updated>2025-07-24T14:00:30Z</updated>
    <published>2025-07-24T13: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은 늘 갑자기 찾아온다. 눈은 떴지만, 정신은 아직 어제에 남아 있는 듯했다. 방 안의 공기, 창밖의 햇빛, 핸드폰 알람 소리까지 모든 것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나만 그대로 멈춰 있었다.  사람들은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고, 출근길엔 여전히 차가 막히고, 카페는 북적이고, 온라인에선 누군가는 이미 오늘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었다.  그 안에서, 나는 조용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x4O9rt60gCIj0SlKHsfFVE6ERC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문가와 시민의 사이: 디자이너의 자리는 어디인가 - 디자이너는 전문가일까, 시민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2" />
    <id>https://brunch.co.kr/@@3cph/22</id>
    <updated>2025-07-21T23:06:03Z</updated>
    <published>2025-07-21T13: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이너는 전문가일까, 시민일까?  이 질문은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오늘날 디자이너의 정체성과 역할을 가장 정확히 흔들어 깨우는 물음이다. 그리고 나는 이 질문 앞에서 자주 멈춰 선다.   전문가라는 이름의 안정, 그리고 한계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전문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가진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이론과 기법, 감각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간을 만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ixhl4FEMjP4-Fb_6-G4YOudbZz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숨기려 해도, 아픔은 얼굴에 남는다 - 안에서 천천히 무너지던 마음이 드러나던 어느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1" />
    <id>https://brunch.co.kr/@@3cph/21</id>
    <updated>2025-07-17T02:18:58Z</updated>
    <published>2025-07-17T00:4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면 딱히 아픈 데는 없다고 대답했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고, 식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몸은 멀쩡한데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고장이 나 있었다.  겉으론 웃고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었다. 평소처럼 인사하고, 출근하고, 밥도 먹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 속에서 내 마음은, 한없이 가라앉고 있었다.  몸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Cp84tM3FkBNJzZcXsJpMwL3_DP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두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시민이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20" />
    <id>https://brunch.co.kr/@@3cph/20</id>
    <updated>2025-07-19T14:46:23Z</updated>
    <published>2025-07-14T00: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한 동네에서 벽화가 지워졌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그렸던 그림이, 깔끔한 회색 페인트로 덧칠되었다. 누군가에겐 아름다웠던 벽화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무질서하거나 미완성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벽화를 없애기로 한 결정 속에, 그 공간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는 없었다는 점이다  이 작은 사건은 묻게 한다. &amp;quot;디자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xLubrUcwhFsq1wX6aHBBRwoSXX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자인은 관계를 연결한다 - 연결자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6" />
    <id>https://brunch.co.kr/@@3cph/6</id>
    <updated>2025-07-06T22:00:03Z</updated>
    <published>2025-07-06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디자이너를 흔히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나는 점점 더 자주,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사람'이라고 부르게 된다.  하나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마주친다. 의뢰인과 사용자, 건축가와 공무원, 지역 주민과 현장 실무자. 디자인은 단일한 창작의 결과물이 아니라, 관계의 조율과 균형 속에서 태어나는 협업의 언어다.   단절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BsQUOt5iF0StYHtOPVTy2NPhQS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기력이라는 이름의 생존 -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힘든 날이 있다는 걸, 이제는 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9" />
    <id>https://brunch.co.kr/@@3cph/19</id>
    <updated>2025-07-02T22:59:00Z</updated>
    <published>2025-07-02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야 할 일이 분명 있었다. 생각도 했고, 머릿속으로는 계획도 세웠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손끝 하나 움직이지 못한 채 나는 그대로 하루를 흘려보냈다.  처음엔 내가 게으른 줄 알았다. 왜 이렇게 하기 싫을까, 왜 또 이러지? 자책이 먼저 밀려왔다. 하지만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니었다. 정말 하고 싶었고,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v3zq2sJFYouVdLXFsIuqj-3jPy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자이너는 문제를 오래 들여다본다 - 전략가(Strategist)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5" />
    <id>https://brunch.co.kr/@@3cph/5</id>
    <updated>2025-06-30T00:06:57Z</updated>
    <published>2025-06-29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디자이너를 무언가를 빠르게 해결하는 사람으로 떠올린다. 예쁘게 만들고, 불편함을 고치고, 문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능력. 그건 분명 디자인이 가진 유용한 힘이다.  하지만 나는 점점 더 자주 이런 순간과 마주한다. &amp;quot;당장은 해결된 것 같지만,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amp;quot; 공간도, 사람도, 시스템도 표면만 손보는 디자인으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nama0u0P2TPv3tOtnUzmrCLa8T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린 마음 - 입보다 마음이 먼저 무너질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8" />
    <id>https://brunch.co.kr/@@3cph/18</id>
    <updated>2025-06-25T22:50:31Z</updated>
    <published>2025-06-25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말을 하려다가 그냥 멈춘 날이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말을 꺼내는 일조차 너무 벅찼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amp;quot;나 힘들어&amp;quot;라고 말하는 것, 그 말 한마디를 꺼내기까지 내 안에서는 수십 번의 생각이 오갔다. 괜히 민폐 아닐까, 이해받지 못하면 더 상처받을 텐데, 이야기한 다음에 무슨 말을 들어야 할지도 몰랐고 그냥 다 지나가버렸으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rYPAwDWX0RvIFP5MeD1t_REXxN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자인은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 행동가(Activist)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7" />
    <id>https://brunch.co.kr/@@3cph/17</id>
    <updated>2025-06-26T04:56:18Z</updated>
    <published>2025-06-22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어느 순간 '이대로 괜찮은가' 묻게 되는 장면 앞에 선다.  길모퉁이에서 휠체어가 멈춰 선 장면, 버스정류장 옆 방치된 벤치, 위험한 보도를 오가는 아이들.  그런 장면을 마주할 때, 누구나 마음속에 질문 하나쯤 떠올린다. '이걸 그냥 둬도 될까?'  바로 그 순간, 당신은 이미 '행동가형 디자이너'의 첫걸음을 딛고 있는지도 모른다.  디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Emn_yN_OshgCbdyIn2FaMfKJ23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야 할 일 앞에서 아무것도 못 하는 날 - 시간은 흐르는데, 내 시간은 멈춰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6" />
    <id>https://brunch.co.kr/@@3cph/16</id>
    <updated>2025-06-19T02:42:23Z</updated>
    <published>2025-06-18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었다. 생각도 해봤고, 머리속으로는 계획도 세웠다. 그런데 막상 하려니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책상 앞에 앉았지만 키보드를 두드리지 못했고, 창을 열었지만 공기를 마실 힘도 없었다. 해야 한다는 마음은 계속 재촉했지만, 몸은 도무지 따라주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였다. 정말 하고 싶었다. '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AwLc4CWXWnpbSP5gtNk1sewAQr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자이너는 이제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 조력자(Facilitator)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0" />
    <id>https://brunch.co.kr/@@3cph/10</id>
    <updated>2025-06-18T04:49:31Z</updated>
    <published>2025-06-15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는, 좋은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단단한 신념과 안목으로 '완성'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디자인은 아름답고 정교해야 했고,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디자이너가 정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공간과 사람을 기획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나는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디자인이란 '만드는 일'이기 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8DIynCbYYyz2BEf2tDY6LtaGOm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잠들지 못한 밤, 머릿속을 걷는 생각들 - 고요한 밤이 가장 시끄러울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5" />
    <id>https://brunch.co.kr/@@3cph/15</id>
    <updated>2025-06-12T12:02:33Z</updated>
    <published>2025-06-11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은 조용한데, 마음은 잠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루를 끝내야 할 시간인데, 머리속은 여전히 오늘을 붙잡고 있다. 몸은 눕고 싶은데, 마음은 계속 서있다. 이미 불도 껐고, 창밖은 깊은 어둠인데 왜 나는 아직도 깨어 있는 걸까.  눈을 감으면 생각이 시작된다. 오늘 했던 말, 하지 말았어야 했던 말, 내일 해야 할 일, 아직 못 끝낸 일. 지나간 일과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wBJ144O5TOV0jj1Pyno7W5d4Wa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자인은,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 - 사회혁신디자인, 공공디자인을 다시 묻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9" />
    <id>https://brunch.co.kr/@@3cph/9</id>
    <updated>2025-06-15T04:27:46Z</updated>
    <published>2025-06-08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동네 작은 공원의 벤치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햇살이 잠시 머물다 가는 자리에 놓인, 오래되어 약간 기울어진 벤치였다. 그 벤치는 특별히 예쁘지도, 기능적으로 우수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 앞을 지나칠 때마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무엇이 나를 붙잡았던 걸까.  아마도 그곳엔 말로 설명할 수 없는&amp;nbsp;머무름의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9_NfkpHWDo4bg7vImq5hEPeeGs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나지 않는 하루, 사라지지 않는 나 - 기억은 흐려졌지만,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cph/13" />
    <id>https://brunch.co.kr/@@3cph/13</id>
    <updated>2025-06-25T22:27:12Z</updated>
    <published>2025-06-04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어가 사라졌다. 방금 떠올렸던 말이 , 지금 머리속에서 빠져나간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희미해지고, 무엇을 하려 했는지도 잊는다. 생각이 흐르다 끊기고, 다시 이어붙이려 할수록 점점 더 멀어진다.  이게 단순한 건망증이라면, 왜 이렇게 슬픈 걸까. 대화 중 멍해진 나를 보며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았기를 바라고, 그 바람조차 잊고 또다시 나를 책망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RrvHmbDPSGQGxKhj9B2JChyxA6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