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배재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 />
  <author>
    <name>stigma7942</name>
  </author>
  <subtitle>학창 시절 지독한 학교 폭력을 당한 후 나와 같은 이들의 곁을 지키기 위해 문장을 써내려갑니다. 차가운 공식 너머, 숨겨진 수학의 온기를 그대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buL</id>
  <updated>2017-03-05T04:13:18Z</updated>
  <entry>
    <title>이 아이들이 벌써 보고 싶었다 ─ 재윤 - 그렇게 하면 쌤이 닳아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6" />
    <id>https://brunch.co.kr/@@3buL/296</id>
    <updated>2026-10-11T15:00:15Z</updated>
    <published>2026-10-11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나리 차례가 왔다. 들어와서 의자에 앉아 양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도 않은 채 뻣뻣이 세웠다. 종이를 밀어주자 한 장씩 천천히 넘겼다. &amp;ldquo;&amp;hellip;&amp;hellip;다 읽었어요.&amp;rdquo;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S0cD-zpQgOBA-bLAxcc1sF_FNW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지막으로 붙이는 편지 ─ 재윤 - 꽃이 피는 것도 열매가 맺는 것도 그 사람은 보지 못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5" />
    <id>https://brunch.co.kr/@@3buL/295</id>
    <updated>2026-10-11T11:50:36Z</updated>
    <published>2026-10-06T15: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12월의 교무실은 1년 중 가장 시끄럽고 가장 조용하다. 시끄러운 건 키보드 소리다. 마흔 명이 동시에 문장을 만들어내는 소리가 온풍기 도는 소리 위로 겹쳐서, 눈을 감으면 어디 공장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7YQ0QrS2sOiX5sG7WYiSTTND4T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의 벚나무 ─ 채경 - 꽃은 예쁠 때만 보러 오잖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4" />
    <id>https://brunch.co.kr/@@3buL/294</id>
    <updated>2026-10-10T15:17:52Z</updated>
    <published>2026-10-02T15: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임채경. 2학년 7반 반장. 9월 중순에 나리 이야기가 돌았다. 나리가 특성화고 편입을 준비한다는 건 애들 사이에서 반쯤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개학한 이후로 나리는 &amp;ldquo;나 어차피 여기 얼마 있지 않을 건데&amp;rdquo; 같은 말을 흘리고 다녔다. 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3kUgTTeB3tnXbjjTZHf1TPe1gv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는 왜 나랑 밥 먹어 ─ 채경 - 내가 네 팔이 될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3" />
    <id>https://brunch.co.kr/@@3buL/293</id>
    <updated>2026-10-10T15:17:28Z</updated>
    <published>2026-09-29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임채경. 2학년 7반 반장. 방학식을 마치고 집에 와서 늘어져 있을 때 담임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 단톡방에 공지를 올리실 때 말고 쌤이 나한테 직접 전화를 거신 적은 없었다. 내가 받자마자 쌤은 사과부터 하셨다. 저번에 복도에서 소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YChlsYuWNUqRdUebE9VivGTJoQ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 소리 지른 적 없는데요 ─ 재윤 - 그거 쌤이 만든 거예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2" />
    <id>https://brunch.co.kr/@@3buL/292</id>
    <updated>2026-10-11T11:50:08Z</updated>
    <published>2026-09-27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나리는 5교시 이후 쉬는 시간에 사실확인서를 들고 교무실로 왔다. 나리를 교무실 중앙 탁자로 불렀다. 학년부장님은 바로 내 옆에 앉으셨고, 정후 부장님은 탁자 바로 건너편에서 모니터를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z3jYAAy1m0qHANd4E-62uhDix2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단, 기록해 두세요 ─ 재윤 - 그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1" />
    <id>https://brunch.co.kr/@@3buL/291</id>
    <updated>2026-10-10T15:16:49Z</updated>
    <published>2026-09-24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자기 전에 가방에서 3월에 받아둔 서류철을 꺼냈다. 학기 초 학부모 간담회 때 보호자들께 나눠드리고 그 자리에서 걷는 서류가 있다. 아이의 특징, 가정에서의 모습, 담임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jDeo3x-r1cggHgozD8XmtRq6T_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파링 ─ 재윤 - 왜 링에서 자네를 속이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90" />
    <id>https://brunch.co.kr/@@3buL/290</id>
    <updated>2026-10-11T11:49:50Z</updated>
    <published>2026-09-22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결심을 하고도 기말고사가 지나갈 때까지 2주를 더 미뤘다. 시험 기간에는 담임이 아이를 붙들고 앉을 시간이 없다는 좋은 핑계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pVCICAr5OTAoeiH103n6AJCx9n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점근선 ─ 서현 - 닿지도 않는. 닿을 수 없는. 그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9" />
    <id>https://brunch.co.kr/@@3buL/289</id>
    <updated>2026-10-10T15:16:04Z</updated>
    <published>2026-09-20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신서현. 2학년 7반, 제빵을 좋아한다. 5교시 쉬는 시간 때 나리가 내 옆으로 왔다. 책상에 반쯤 걸터앉더니 팔짱을 꼈다. &amp;ldquo;서현아. 내가 이건 말하기 싫은데 그래도 말해줄게.&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응?&amp;rdquo; &amp;ldquo;너 이제 그런 거 안 가져와도 돼.&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I4RZBkerJ6p1KUmM0Hl9lMLG3v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걔 공장 돌렸더라 ─ 서현 - 어제 반죽을 몇 번 치댔는지를 세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8" />
    <id>https://brunch.co.kr/@@3buL/288</id>
    <updated>2026-10-10T15:15:38Z</updated>
    <published>2026-09-17T15: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신서현. 2학년 7반, 제빵을 좋아한다. 5월은 시작부터 내리 쉬었다. 1일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2일이 재량휴업이었는데, 어린이날 다음 날인 화요일이 마침 개교기념일이었다. 애들은 4월 말부터 그 얘기만 했다. 나리가 우리끼리만 있는 단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fyKzp_Ze0n2S4UjEC2zf2CQ7-_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겟세마네 동산 ─ 재윤 - 무서운 건 하나도 줄지 않는데 계단만 한 칸씩 줄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7" />
    <id>https://brunch.co.kr/@@3buL/287</id>
    <updated>2026-10-06T14:16:29Z</updated>
    <published>2026-09-15T1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기말고사를 일주일 앞둔 6월 셋째 주 월요일. 그날 예보엔 분명히 비는 없다 했는데 저녁에 거센 폭우가 쏟아졌던 날이었다. 그날 점심시간, 복도를 걷고 있는 서현이와 마주쳤다. &amp;ldquo;서현아,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XR9yGDG9R_IsHq-qLOAhte7qwT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증거 있어요? ─ 재윤 - 그러면 서현이는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6" />
    <id>https://brunch.co.kr/@@3buL/286</id>
    <updated>2026-10-10T15:15:18Z</updated>
    <published>2026-09-13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수학 교사에게는 직업병이 있다. 같은 일이 두 번 일어나면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부터는 우연이 아닐 확률을 계산하기 시작한다. 난 이게 교사로서 좋은 습관인지 나쁜 습관인지 아직도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MuMfUyu-NSF7cosKGKtq891ioH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혹시라도 안 괜찮아지면 ─ 서현 - 6월 초 어느 날, 재윤 쌤이 갑자기 날 불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5" />
    <id>https://brunch.co.kr/@@3buL/285</id>
    <updated>2026-10-11T11:49:24Z</updated>
    <published>2026-09-10T15: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신서현. 2학년 7반, 제빵을 좋아한다. &amp;ldquo;자, 이제부터는 진지한 수학 얘기. 평균이랑 중앙값 차이 아는 사람.&amp;rdquo; 반장인 채경이가 손을 들었다. &amp;ldquo;평균은 다 더해서 나누는 거고, 중앙값은 순서대로 세워서 가운데요.&amp;rdquo; &amp;ldquo;정확해. 그게 왜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3VR9phHAS9vqjCYCrJn3dItsg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등급이란 말 ─ 서현 - 잘한 것도 아니고 못한 것도 아니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4" />
    <id>https://brunch.co.kr/@@3buL/284</id>
    <updated>2026-10-11T11:49:04Z</updated>
    <published>2026-09-08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부터 2부 &amp;lt;마음을 지키는 공식&amp;gt;입니다. 1부와 같은 해를 다른 사람의 자리에서 다시 지나갑니다. *&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신서현. 2학년 7반, 제빵을 좋아한다. 2학년 반 발표가 나던 날, 복도는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교실 칠판 앞에 몰려든 사람들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Rnss1ZBsIooCIUfgBawduT9e3l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원의 정의는 ─ 재윤 - 그러므로 당신이 뭐가 되든 이건 확실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3" />
    <id>https://brunch.co.kr/@@3buL/283</id>
    <updated>2026-10-11T12:35:55Z</updated>
    <published>2026-09-04T15: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가민이가 고개를 들었다. &amp;ldquo;하! 넌 이것도 몰라?&amp;rdquo; &amp;ldquo;아 진짜로! 모르는 게 죄냐?&amp;rdquo; 몇 초쯤 유영이를 째려본 가민이는 결국 자기 샤프를 집어 들었다. 발표자는 제비뽑기였으니까. &amp;ldquo;x제곱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RPLnhk2DakAEfOjCYyULeDa-1G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들 얼굴이 시험지로 보였다 ─ 재윤 - 숫자로 보지 않겠다던 내가 애들을 O와 X 두 칸에 우겨넣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2" />
    <id>https://brunch.co.kr/@@3buL/282</id>
    <updated>2026-10-10T15:14:24Z</updated>
    <published>2026-09-03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다음 날 5교시, 2학년 6반. 교실 앞문을 열자마자 아이들의 고개가 일제히 들렸다. 당연한 일이다. 종이 쳤고 교사가 들어왔으니까. 3월부터 10월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해 온 아무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6bFV1nmspaWXp-ZLYwcF3jvm7i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 없음 ─ 재윤 - 하지만 소문의 재료가 전부 내 것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1" />
    <id>https://brunch.co.kr/@@3buL/281</id>
    <updated>2026-10-06T14:09:57Z</updated>
    <published>2026-09-02T15: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이정후 부장님이셨다. 지리를 가르치시는 20년 차, 내 직속 교육과정 부장님이시다. 머리엔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이고 기안서를 검토하실 때면 안경을 코끝까지 내려쓰고 거북이처럼 목을 길게 빼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WQJ1jjg-9Z_HdhWa_xacNz3_ya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밀려 썼는데 만점이래 ─ 재윤 - 교감 선생님이 2학년 수학 답안지를 전부 걷어 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80" />
    <id>https://brunch.co.kr/@@3buL/280</id>
    <updated>2026-10-10T15:14:04Z</updated>
    <published>2026-09-01T15: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심재윤. 기간제 수학 교사. 2학년 7반 담임. 10월 중순, 아침 기온이 하루 만에 떨어졌다. 입김이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교문 앞에 서 있으면 코가 시렸고, 아이들 입술도 하얗게 트기 시작했다. 손을 주머니에 넣으려다 말았다. 가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yEvOr-gSo0YhFj7rOLT46adN2V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명분은 갖춰졌다 ─ 가민 - 시험이 끝난 뒤에 흘리기만 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퍼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79" />
    <id>https://brunch.co.kr/@@3buL/279</id>
    <updated>2026-10-06T14:09:20Z</updated>
    <published>2026-08-31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김가민. 2학년 6반. 수학 반장. &amp;ldquo;남의 인생 니들 멋대로 정산하기 전에, 니들 분수부터 계산해. 이 분수도 모르는 인간들아!&amp;rdquo;  문이 벌컥 열렸고 찰랑거리는 종소리의 잔상이 머리에 계속 울려댔다. 그리고 하얗게 질린 손으로 핸들을 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irBgXbriGOoi-PbnqvckRBFRgM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등급 문열기 ─ 가민 - 1등급 마지막 등수를 문닫기, 2등급 첫 등수를 문열기라고 부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78" />
    <id>https://brunch.co.kr/@@3buL/278</id>
    <updated>2026-10-11T12:35:30Z</updated>
    <published>2026-08-30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김가민. 2학년 6반. 수학 반장. 10등은 1등급 문을 닫고, 11등은 2등급 문을 연다.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모른다. 어느 학교에나 있는 말이고, 처음 들었을 때 꽤 잘 만든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문을 닫는 사람은 안에 있고, 문을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qq27TJSLbOPGX_DoQYaOjKD0b5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모인 원 ─ 인혁 - 뒷문 유리창 너머로 굳어 있는 얼굴이 보였다. 나는 걔가 누군지 몰랐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buL/277" />
    <id>https://brunch.co.kr/@@3buL/277</id>
    <updated>2026-10-10T14:55:55Z</updated>
    <published>2026-08-28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학교에도 기댈 곳이 필요해&amp;gt;는 장편소설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학교,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이번 화의 화자 &amp;mdash; 조인혁. 2학년 7반. 형의 가게 배달을 돈다. 떠나기 전날 밤, 내가 잠든 사이에 몰래 넣어두셨을 것이다. 고작 그 몇 글자에 무너지는 내가 바보 같아서, 나는 덜컹거리는 창문에 이마를 대고 고개를 돌린 채 한참 숨죽여 울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uL%2Fimage%2F3yyUgRfztt22FluUCXMsg1yZiu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