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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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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권의 책을 쓴 작가이자, 행정사로 법과 문장 사이에서 삶을 구제하는 일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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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5T14:5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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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조차 설득하지 못한 기획서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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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6:13:06Z</updated>
    <published>2026-08-31T06: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올해 초 10번째 책이자 나의 첫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매우 들떴다. 가까운 지인들이 벌써 10번째 책이냐며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해줄 때면 별거 아닌 척 답하면서도 사실은 스스로 만족할 때가 많았다. 그리고 나에게는 계획이 하나 있었다.  바로 10번째 책 출간을 토대로 강연을 기획하는 것이었다. 과거 중학교 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로 강연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aBcwjO2_rZsUNqffzcvCxa6gS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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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의 끝에서, 내가 아는 게 대체 무엇일까 - 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 #0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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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7:45:35Z</updated>
    <published>2026-08-03T07: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의 끝에선 내가 한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아는 게 대체 무엇인가였다. 한 사람이 모든 영역을 알 순 없기에 내가 한 고민은 지극히 지난 10년 동안 내가 해온 것들에 국한된 질문이었다.  행정사로서도 작가로서도 꽤나 오랜 시간 글을 써왔음은 물론이고 여러 일들을 해왔다. 그러나 나는 명확히 행정사로서나 작가로서 무엇에 자신이 있는지 답하기 어려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7Tsb9x0xV8-4Hb_QlA5a5b_5q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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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늘 해낼 수 있는 목표를 선택했을까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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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2:08:21Z</updated>
    <published>2026-07-02T02: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현재 '모두의 회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침 2026년 상반기가 끝난 시점이라, 나 역시 상반기에 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만 놓고 보면 대부분의 목표는 달성했다. 아직 진행 중이거나 결과를 기다리는 일들도 있지만, 상반기를 허투루 보낸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대했던 만큼의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KcHu_txRBFhOm058R9iOAD6lT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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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증명하려다 나를 잃어버리는 일에 대하여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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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4:17:47Z</updated>
    <published>2026-06-24T04: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라는 매거진을 목표로 할 때 30개 정도의 글을 계획했다. 마음, 글쓰기 그리고 진로에 관한 글을 30개 정도 쓸 생각으로 이런저런 주제들을 미리 정해뒀다. 30개까진 아니더라도 30개를 채우기 위해선 대략적인 계획이 필요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주제들을 가지고 쓴 글을 몇 개 없다.  이유는 주제는 정했지만 그에 대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kywWzYkd_6r7j4Kdcid6yN4N8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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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 밖을 아는 우물 안 개구리의 독백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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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2:21:01Z</updated>
    <published>2026-06-22T12: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쌓아가는 것은 분명 보람찬 일이며, 동시에 나를 지지해 주는 단단한 버팀목이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할 일이 없으면 기계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일종의 '도피'였다.  도피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도피 중이라는 사실을 직감한다. 다만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당장 자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해, 그저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ZuEnYF7_1sKcIVbjXR_4hc4ZB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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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한 글만 쓰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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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2:56:52Z</updated>
    <published>2026-06-19T02: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예전 글을 보면 조금 놀랄 때가 있다. 내가 가장 놀라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amp;quot;어떻게 저걸 저렇게 확신을 갖고 말하지? 틀리면 어쩌려고.&amp;quot;  사실관계에서는 틀릴 수 있지만, 생각에선 100% 틀리거나 맞는 경우는 없다. 그런 판단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개인적인 글이 타인을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힐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면 틀렸다는 잣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E-wmz0q0JXXm0wJHKWnF5XfkW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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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설임은 곧 패착이 된다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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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2:21:41Z</updated>
    <published>2026-06-18T12: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내가 생각해도 상당히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다. 여기에 낮은 체력이 더불어 귀찮음까지 심한 편이다. 먹고 살아가는 것이나 지금까지 글을 써온 것은 그나마 어떻게든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난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때문에 우유부단함은 내 인생에서 불안함 만큼이나 오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대부분의 우유부단한 상황은 책임회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XLyzQ2qfHZ6xVeFNSXh6ejLC8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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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많은 작품은 완성되지 못할까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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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4:41:17Z</updated>
    <published>2026-06-18T04: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지인 중 한 분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웹소설을 연재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잠깐의 이야기였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들이 호소력 있다고 느꼈다. 그분 역시 자신의 이야기가 어떻게 글로 표현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기대를 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한 번도 글을 써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Y2JZWhq1EjZNhWKlRX_J0Nt_O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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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는 것과 내가 안다고 믿는 것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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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9:04:59Z</updated>
    <published>2026-06-17T09: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라는 매거진을 써야겠단 계기가 된 영상이 있다. 리처드 파인만이라는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받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amp;quot;저게 갈색 목 개지뼈귀란다. 저 새의 다른 이름을 아니?&amp;quot; 독일어로는 '할첸플루겔'이고, 중국으로는 뭐고, 일본어로는 뭐다. 네가 세상의 모든 언어로 저 새의 이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ZD5cpTRdEpZA1BLqMglE_Rds8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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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건 쉽다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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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5:42:52Z</updated>
    <published>2026-06-08T05: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짧지 않은 여정이기에 그 안엔 작은 단계들이 있다. 학교를 졸업하는 것, 직업을 구하는 것 등 인생이란 여정에 하나씩 지나가게 되는 단계다. 물론 꼭 지나야 만 하는 건 아니지만 나의 수준에선 이런 단계를 지나지 않고 살아갈 방법을 모르겠다.  때문에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동시에 그 과정의 작은 단계들에서 필연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kh__O3LKfayHNcCEGKGr4ZXVS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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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아무거나 해, 어차피 고민해도 결과는 똑같잖아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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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5:54:24Z</updated>
    <published>2026-06-02T05: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를 시작하며 난 30개 정도의 글을 생각했다. 디테일하게 계획한 것은 아니고, 진로와 글쓰기, 그리고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내 경험을 통해 풀어낸다면 30편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내용이 괜찮다면 언젠가는 이 기록들을 책이나 강연으로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처음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a0NjMGZDYKOqiRjqMuVk-k32H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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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달라지는 건 없어&amp;rdquo;라는 마음에 대하여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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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2:16:48Z</updated>
    <published>2026-05-18T02: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 어떤 일을 선택하는 것처럼, 그 일을 어떻게 해석할지 역시 결국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수많은 심리학 서적과 상처 극복 프로그램들이&amp;ldquo;과거의 사건이 현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다른 선택을 하라&amp;rdquo;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이런 조언은 삶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하지만 문제는, 이미 선택지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81hmt_1GyHUQbY0FX8R2dpeHi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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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런 건 알려주지 않나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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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2:44:48Z</updated>
    <published>2026-05-14T02: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마흔에 가까워져 가는데도 여전히 스스로를 잘 모르겠다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어쩌면 인생이란 원래 그렇게 평생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삶을 여행이라 부르는 이유도 그 때문 아닐까. 익숙하다고 생각한 여행지도 시간이 지나 다시 가보면 전혀 다른 장소처럼 느껴질 때가 있듯 인생도 그러니까 말이다.  같은 사건이라도 어떤 시기에 마주 하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ABLgquuPWKO3rTGYzUy1yF6SU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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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이 인생을 집어삼킬 때, 뇌가 시간을 지우는 방식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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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3T08: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으로 눈앞이 캄캄할 때 하루는 짧아지고 인생의 시나리오는 단순해진다. 나는 최근 몇 개월 간 이 과정을 경험했다. 아직 진행 중이지만 끝났다고 단언할 수 있다. 경험으로 아는 것 중 하나가 내부에서 든 상념은 결국 현실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할 건,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아닌데 억지로 상념을 그려내는 것이다. 그럴 땐 현실이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OEyVa4UDx0nppYv8eVOeWuMcH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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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 놈이 왜 이렇게 빌빌거리냐? - 15년째 나를 따라다니는 문장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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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2:06:02Z</updated>
    <published>2026-05-13T02: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젊은 놈이 왜 이렇게 빌빌거리냐?&amp;quot;  이 말은 내가 헌병으로 정문에서 근무할 때 한 노인이 내게 한 말이었다. 이젠 15년도 넘은 일이라 전후 사정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말만큼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노인은 올백머리를 하고 클러치백에 금 목걸이를 하고 있어서 흔히 말하는 단정한 외모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말을 지금까지도 잊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SrW__JYwk95zC9G3OV_WvsC91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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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적인 승부는 항상 힘을 뺀 1%의 순간에서 결정됐다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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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3:33:19Z</updated>
    <published>2026-05-04T03: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년 동안 '성실'이라는 단어를 종교처럼 믿고 살았다. 남들보다 더 많이 쓰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조바심을 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인생의 커다란 마디가 풀린 순간들을 복기해 보니, 거기엔 독기 대신 &amp;lsquo;가벼움&amp;rsquo;이 있었다.  1. 브리즈번의 마지막 이력서  내가 호주 브리즈번으로 워홀을 갔을 땐 100만 원이 조금 넘는 돈과 편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_cpf7fzfp7el3KSxQGLpDFGXf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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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면 무너질 것 같아서, 멈추지 못했다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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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1:49:54Z</updated>
    <published>2026-04-30T01: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 몸이 도는데?&amp;quot;  인생 처음으로 느끼는 강한 어지러움이었다. 난 그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 했을 뿐인데 말 그대로 '세상'이 돌고 있었다. 당황스러움과 함께 든 생각은 '오늘 해주기로 한 자문은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었다. 난 그만큼 내 건강을 믿었고 이런 어지러움도 잠깐이면 지나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내 완벽한 오판이었다. 난 그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0MtxcFwOIJGxs4Pso1x4KqWE-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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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은 앞서가고 나는 뒤에 남겨질 때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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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38:51Z</updated>
    <published>2026-04-21T01: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번 글 너무 좋다.&amp;quot; 오랜만에 나의 글을 본 아내가 말했다. 우리 딸을 생각하며 쓴 글이라 아내에게도 보여줬다. 부모라면 다들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마 아내에게도 울림이 있었던 것 같다. https://brunch.co.kr/@hasangin21/255  나는 과거 글에서도 몇 번씩이나 언급했을 만큼 걱정이 많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4alk8iA_ugUz7Vwnr0xdvyhsn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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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에게 남겨주고 싶은 가장 단단한 유산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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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5:10:07Z</updated>
    <published>2026-04-17T05: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난 후 많은 게 달라졌다. 당연하게도 부모로서 아이에게 부족함 없이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겼다. 그래서 나를 돌아보며 부족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도 했고, 부모로서 아이를 돌보는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더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내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 이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이라 생각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aBAvXTdlK_LCOyg0-e-gTmIv2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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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차 글쟁이가 AI에게 상담을 신청한 이유 -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 #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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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04:01Z</updated>
    <published>2026-04-16T13: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연재를 시작한 &amp;lt;하상인의 자기 기록 연구소&amp;gt;의 글 하나가 구글 디스커버에 노출됐다. 결과는 숫자에서 곧바로 나타났다.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조회수. *해당 글은 하단 링크 참조 https://brunch.co.kr/@hasangin21/333  사람 마음은 참 간사하다. 한 번 노출의 짜릿함을 맛보니, 다음 글도 그만큼의 반응이 있었으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Kt%2Fimage%2Ft1QV_qau2_z3EJQupYPnby3p-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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