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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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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ej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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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을러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했으나, 뒤늦게 성인ADHD임을 알게되었습니다.내가 경험하고 느끼고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쓰고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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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1T10:57: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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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유산 - 내가 물려줄 수 있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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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44:01Z</updated>
    <published>2026-09-14T02: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리 엄마처럼 하지 않을거야. 아이의 작은 외침은  어른의 무의식 속에 잦아든다.  기억도 나지않는 시간들이 심연에 깊이 패여 상흔으로 남아 결정적 순간에 드러난다.  무심코 돌아본 어느날  문뜩 느끼는 기시감에 소름이 오소소 돋는다.  아아 어떻게 해야하나 황망한 마음을 묻자니 어지러워 파내어 그 뿌리를 찾는다.  드러난 상처를  '왜' 라는 물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kShxjpW8niu6BiCV9LKthu6HZZ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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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결핍은 무엇일까? -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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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4:27:19Z</updated>
    <published>2026-09-10T04: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이것은 나의 취향인지, 타고난 기질인지,  살아오면서 쌓인 성격인지, 어떠한 상처가 만든 자국인지, 살면서 가끔은 궁금해질 때가 있다.  특히 내 안의 어떠한 분노나 슬픔, 질투,  의구심, 우쭐한 기분 같은  숨기고픈 취약성을 발견할 때면 나는 그것의 시작점이 종종 궁금해지곤 한다.   나는 왜 그 말이 힘들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iSVBlrftkPKgilni3I-e42ej5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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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에 들어온 시 - 풀꽃1 - 존재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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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0:56:47Z</updated>
    <published>2026-09-04T03: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부터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었던 시이다.  너무 쉽게 오해받고 상처를 주었던 나라서 누군가 나를 자세히 들여다봐주길 원했던 것 같다.  어쩌면... 자세히 보면 그 어떤 존재일지라도 예쁜 구석 하나쯤은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머무르다보면 그 어떤 존재일지라도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흔히 존재 그 자체로 가치가 있지않나 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05LStLqwO4ZI_HcCfryg8IBY9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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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나의 ADHD는 이랬습니다. (2) - 충동은 입으로 튀어나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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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23:26:15Z</updated>
    <published>2026-05-08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이 가져온 또 다른 변화는 충동의 억제다.  사실 나는 사회생활을 잘 하지 못했다.   그건 나의 충동성과 현실감각의 부족 때문이었다.  현실감각의 부족은 내가 남들과 동떨어진 사고를 하게 만들었지만, 충동성은 남들과 직접적으로 멀어지게 만들었다.  나는 말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머릿속에 생각이 떠오르면 그걸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내뱉었다.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nKNMtsfQOx_FOJ8fZ-cj_X2lX7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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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나의 ADHD는 이랬습니다. (1) - 집중력이 부족한 건 내 탓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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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23:17:00Z</updated>
    <published>2026-01-11T0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종 미디어에서 보는 ADHD는 정답이라도 있는 양  모두 같은 모습일 것만 같은데, 실제로는 저마다 참 다른 것 같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ADHD 커뮤니티 내에서도 '그런가?' 내지는 '나와는 참 다르군'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나의 ADHD는 등급으로 매긴다면 어느정도 심한걸까, 이런 증상은 ADHD일까 아닐까? 내가 궁금한 것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C42OrlO5FIk6ciTeMf4QLhMCK6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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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15년 만에 초보운전에서 벗어난 이유 - 시야가 달라지자, 세상이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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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4:03:15Z</updated>
    <published>2025-10-24T04: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DHD 약을 먹고 가장 먼저 좋아진 건 바로 운전이었다.  나는 아직도 약을 먹고 처음 운전했던 그 날의 느낌을 기억한다. 다른 변화들은 천천히 스며들었지만, 운전만큼은 세상이 한순간에 달라진 것처럼 느껴졌다. 마치 평생 뿌연 세상이 당연한줄 알다 안경을 쓰고 또렷한 세상을 처음 보게된 사람처럼, 나도 그랬다.   약을 먹고 첫 운전대를 잡았을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7kcRWM3YjRfKgm-tCJOsARwSI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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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ADHD로 살아온 나의 세상 - 걸러지지 않는 감각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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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0:23:33Z</updated>
    <published>2025-10-04T03: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유튜브에서 'ADHD인의 시선' 이란 쇼츠를 우연히 보았는데 웃음이 나왔다. 내 얘기였다 영상 속 주인공은 끊임없이 두리번거리며 흔들리는 시선을 보낸다. 그리고 시선이 닿는 족족 처음 목적을 잃어버린 채 당장의 눈에 띄는 일을 했다. 빵을 먹을 포크를 가지러 일어서서는 칼로 사과를 잘라먹는 것으로 끝난 그 영상을 보고, 많은 ADHD인들은 공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vK9kEivhqYe_UFy1TU77Rvo07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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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후회 없는 ADHD가 있을까? - 그때의 나야, 제발, 거기서 멈추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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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3:54:28Z</updated>
    <published>2025-05-25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 ADHD 진단을 받고 나아지는 과정에서 반드시 오는 감정은 바로 &amp;lsquo;후회&amp;rsquo;인 것 같다.  처음 치료를 시작하면서 들어간 ADHD 커뮤니티에서 종종 올라오는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지난날에 대한 후회였다. &amp;lsquo;지금이라도 알게 된 게 어디야.&amp;rsquo;&amp;lsquo;앞으로 남은 날들이 더 중요한 걸.&amp;rsquo; 당시의 나는 그들의 후회를 참 단순하게 바라보았다. 마흔이 넘어서며,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UjCRuTp1VuwPMn5JqXTLVmnEe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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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도무지 노력으로 되지 않았던 이유 - ADHD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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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23:59Z</updated>
    <published>2025-05-18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운이 좋은 편이었다. ADHD 약인 콘서타 18mg을 복용한 첫 주부터 약의 효과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으니까.  많은 ADHD인들이 초반 저용량으로는 별다른 변화를 못 느끼거나 애초에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축에 속했다.  늘 시끄럽고 복잡하게 돌아가던 머릿속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처음엔 어딘가 멍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aFReyrTYaPmjIWExSh7YlB_vS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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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마흔 둘,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다. - 아주 우연한 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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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4:14:18Z</updated>
    <published>2025-05-16T00: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문제는 없는데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너무 힘들어요.   첫 번째 병원에서 내가 한 말이었다.  설문지 결과는 ADHD 경향이 뚜렷하다고 나왔지만, CAT 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이었고, 뇌파 검사에서는 스트레스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의사는 'ADHD가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지능저하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과 함께 IQ테스트를 권했다. 생활에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dk%2Fimage%2F5f3NQzC7OQYIx5tGrB2rL9fKl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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