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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만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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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immankic</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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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원 | 부모를 미워하다가, 다시 알아가고 있습니다. &amp;lt;당신을 알아가는 중&amp;gt; 연재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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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4T00:47: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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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연의 원흉, 크라이슬러 300C - 나만 가족이 아니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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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00:05Z</updated>
    <published>2026-10-09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나는 아빠와 함께 내 이름으로 작은 부동산 투자법인 하나를 차렸다. 나는 회사 살림과 홍보를 맡고, 아빠는 그동안 해 오던 경매 강의와 상담으로 돈을 버는 식이었다. 나는 비영리단체 일을 그만둔 뒤였고, 아빠도 예전 회사 고문 자리를 내려놓은 참이라, 우리 둘 다 새로 시작해 보겠다고 마음먹은 때였다. 새 출발을 앞둔 아빠는 부동산이나 임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bxmwYCIX3SME7BXEYPQPBozxM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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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서고가도로를 달리던 엄마의 헌신 - 찜질방의 밤, 구치소의 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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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1:00:10Z</updated>
    <published>2026-10-02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구치소에 있는 동안 엄마는 매일같이 구치소에 드나들었다. 오전 10시 10분. 첫 면회 시간이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나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우는 것도 사치였다. 해운대에서 학장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을씨년스러웠다. 아빠는 내가 엄마를 따라 면회를 갈 때면, 언제나 똑같은 질문을 했다.  &amp;ldquo;밥은 먹었니? 살이 좀 빠졌구나.&amp;rdquo;  아빠가 지금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zwRLzbsrN2JtFBNgRs6qTYqKG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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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그래픽 메모리 - 아빠는 왜 도피를 택했을까 | 남겨진 가족에게 사진처럼 남은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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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1:00:15Z</updated>
    <published>2026-09-25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레붙이가 돌아왔다. 아빠를 뺀 우리 세 식구는 투자자의 얼굴을 한 여러 광인들을 마주해야 했다.  그들을 만난 장면들은 아빠가 말하던 포토그래픽 메모리처럼, 내 가슴속에 지금 막 현상된 사진인 양 또렷이 떠오른다. 지우려야 지울 수 없는 여러 장면들, 그 속에는 아빠 없는 우리를 협박하는 미친 사람들이 있었다.  아빠 환갑연을 거의 도맡아 준비했던 김종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SqaCM44VrUR8x43RRZwBiFFiC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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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담보 잡힌 날 - 대출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날, 우리 가족의 겨울이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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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9-18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써 말하지 않는 이야기  애써 말하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다.&amp;nbsp;당신을 알아가는 중이라고 쓰면서도, 나는 오래도록 지독하고 시린 겨울 같던 우리 이야기는 저기 뒷방 구석에 넣어두고 싶었다. 그렇다고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곰팡내 나도록 계속 둘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나라도 이렇게 꺼내어봐야 엄마와 아빠가 얼마나 모진 세월을 견뎠는지,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FeetZfMNbkE6V4baIWym9wT_o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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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인 호구 - 100억을 쌓았지만, 가족은 광야를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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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6:46:39Z</updated>
    <published>2026-09-11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사람들을 신뢰했다. 문제는 신뢰하지 않을 만한 인간들마저 신뢰했다. 그가 부은 무한한 신뢰는 숱한&amp;nbsp;괴반乖反&amp;sup1;을 불러왔다. 어쩌면 장남이라는 역할 때문이었을까. 집안의 맏이로서 짊어진 책임을 아빠는 늘 무겁게 여긴 것 같았다. 타인을 신뢰하고 그들의 일까지 스스로 떠안으면서도, 정작 내게는 그러지 못했던 아빠를, 다시 돌아본다.  아빠는 꽤 오랜 부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CqKcMi23I3E3O75Ru6UxCGY3n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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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물지 못한 아빠 - 서툴러서 웃긴 우리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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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55:58Z</updated>
    <published>2026-09-04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손은 개 발  십여 년 전, 독립하기 전 일이다. 엄마는 혼자서도 큰 가구를 이리저리 잘 옮기는데 아빠는 도와준답시고 걸리적거리다가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고 결국 내가 대신 불려 갔다. 겨레붙이는 허리가 아프다느니 뭐니, 온갖 핑계를 대며 늘 빠졌다.  전구 갈 때만 해도 엄마는 불 끄고 두꺼비집만 내리고 전구를 가는데, 아빠에겐 한 가지 절차가 더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n-gJn3mD9FZt09o8rqCTUvbp5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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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를 살린, 폭력 아빠 - 달았지만, 시고 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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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6:22:38Z</updated>
    <published>2026-08-28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와의 기억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지만, 따스한 기억들도 분명 존재한다.&amp;nbsp;아빠는 주말이면 일찍 일어나서 겨레붙이와 나를 집 근처 소라 미용실 밑에 있던 오락실에 데리고 다녔다.  내 기억으로는 100원만 있으면 두 게임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겨레붙이보다 어린 나는 기술이 부족해 오락을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또 다른 기억 하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haxxlO3IJKBd1IVVbH58IB2A7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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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계 경상도인, 경계선 위 사나이 - 갓난쟁이 나를 안고 남포동을 거닐던 사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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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5:58:03Z</updated>
    <published>2026-08-21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를 알아가는 여정입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아빠에 대한 생각도 열어가길 바랍니다.  아빠는 '서울 물이 어설프게 배인 서울계 경상도인'이면서 '경상도계 서울인'의 경계선 위에 서 있는 사나이가 아닐까 싶다.  그는 경상남도 진해에서 1948년에 태어났다. 1953년, 다섯 살의 그는 가족들과 함께 서울로 환도했다.  서울에 올라와서는 친할아버지와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F2iwrVzwFjFUALsu7EioQzKUq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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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탕도둑 엄마 - 온기로 자란 아이의, 깊이 팬 세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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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5:54:30Z</updated>
    <published>2026-08-14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의 온기들  엄마는 전장에 나가 죽은 줄만 알았던 외할아버지가 귀향하고 낳은 첫아기였다. 그녀의 존재는 모든 친척들에게 크나큰 감동이었다. 나의 외증조할머니는 엄마를 한 송이 민들레처럼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귀히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 입시로 외할아버지와 갈등이 있었을 때, 당당히 외증조할머니 집으로 가출할 수 있었다.  엄마 삼촌 중 한 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Z5lSGeK85GfEOU09EYbUj7Eu5Xk.pn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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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 참, 귀찮게 하네. - 엄마는 노른자를 싫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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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33:38Z</updated>
    <published>2026-08-07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 참, 귀찮게 하네.  서울 여고생이던 엄마가 그린하우스를 드나들던 시간은 지나고, 지금 엄마는 부산 달맞이언덕 카페에서 노른자를 피한다. 이번에는 버스비가 아니라 노른자 하나를 두고 나와 실랑이를 벌인다.  달맞이언덕 초입에 있던 카페 듀스포레에서 나는 연어 달걀 샌드위치를, 엄마는 아보카도 샐러드를 시켰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샌드위치 위 수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1M3upmxs--6rMs6-lFWmJAjmh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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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비를 횡령해 본 적 있으십니까? - 그린하우스의 카스텔라, 엄마의 빛나던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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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49:36Z</updated>
    <published>2026-07-31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도 흔한 버스비 횡령자(?)였다. 고등학생 때 외할아버지가 한 달 치 차비를 주면 그 돈으로 엄마는 친구들과 이대에서 놀았다.  그 시절 이대 앞에는 상징적인 빵집이 있었다. 이화여대생 여자 친구를 기다리는 남학생들의 대기소이자, 여대생들의 미팅과 군것질이 이어지던 자리였다. 그 이름은 '그린하우스'. 엄마의 여고 시절 이야기를 들은 후 &amp;ldquo;연대생에게 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DWxnEDVLGssKPMokpmSmxECHs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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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 법원읍 금곡리에서 서울까지 유학 간 여자 - 서울 유학길에서 엄마가 배운 것: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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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43:33Z</updated>
    <published>2026-07-24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 법원읍 금곡리에서 서울까지 유학 간 여자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파주 금곡리에서 알아주던 재력가였다. 두 분은 한국전력이 들어서기 전 금곡리에서 화력발전소와 떡 방앗간도 겸업하며 성실함 하나만으로 천석살림을 일구었다.  지금으로 치면 두 분은 맞벌이를 하며 애당초 블루오션을 개척해서 집안을 일으킨 것이다. 얼마나 부자였는지 방앗간 집 항아리에는 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UbecennLz2XX7P7sOqRFoOblr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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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안 먹는 엄마, 당근 안 먹는 딸 - 엄마도 가리는 음식이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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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46:31Z</updated>
    <published>2026-07-17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고 나서야 시나브로 그녀를 본다. 마치 한 번도 엄마를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엄마를 마주한다. ,마냥 생소하지만은 않다. 엄마는 여전히 내 엄마이기도 또 그녀 자신이기도 하다.   당근 안 먹는 엄마, 나는 당근 안 먹는 딸  본가에서 토마토야채스튜를 먹던 어느 날, 엄마가 토마토야채스튜에 있던 당근을 몰래 골라내다가 나에게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oJ4OETYxHgBsXOqwRBC3MGd6T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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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물었다 - 독립할 즈음, 엄마는 독감을 앓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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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48:15Z</updated>
    <published>2026-07-10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통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엄마는 전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나를 깨웠다.  우리는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 뒤, 에어비앤비 호스트 차를 타고 퀸스타운에 가기 위해 오클랜드 공항으로 갔다. 비행기가 남섬 퀸스타운에 내리는 찰나, 해시신루의 풍경은 밤 중 차단된 모녀의 지난밤 이야기를 잊게 하려는 것 같았다. 그 광경은 영혼마저 달뜨게 하는 울긋불긋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6cpnIevKaEeJF4LPVX1TnGTsS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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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자주 독립군으로 이끈 그들의 말 - 서른 너머 부모로부터 독립한 까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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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54:17Z</updated>
    <published>2026-07-03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자주 독립군으로 이끈 그들의 말  - 너는 사무실에서 어떻게 하기에 남자애들이 다 너를 무서워하니? - 남자랑 가는데, 못 가게 할까 봐 혼자 간다고 하는 거야? - 딸년이라고 하나 있는 게 살갑기를 하나, 평생 가도 곁을 주지도 않고.  2015년 5월부터 1년여 동안 나는 아빠와 같은 집에서 한 부동산투자회사에 다녔다. 부동산경매로 낙찰받은 물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meMHcV_7xaYQ621TtQlnn9tQS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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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원한 건 고독이었지 고성이 아니었어. - 뉴질랜드 여행의 기억은, 고독이 아닌 엄마와 주고 받는 고성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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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2:03:43Z</updated>
    <published>2026-06-26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죽고 싶어 환장했어?&amp;rdquo; ​ 복부에서부터 차오른 소리가 후커밸리에 울려 퍼졌다. 메아리 대신 다른 고성이 들려왔다. ​ &amp;ldquo;조용히 하고 가만히 있어!&amp;rdquo; ​ 우리 모녀는 이국만리 뉴질랜드 남섬 후커밸리 풀숲을 사이에 두고 서로 듣지 않는 고성을 내뱉고 있었다. 모처럼 고독을 즐기고 싶어 떠난 여행에서 고독 대신 고성을 내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D4%2Fimage%2Fhv2xidHHn91XNpwzqWVdKVTx9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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