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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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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asi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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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케터 바질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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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31T15:34: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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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와 대안 - 말 하기 싫은 사람을 지나치는 연습을 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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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7:16:09Z</updated>
    <published>2026-10-13T07: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망원동에 카페를 차린 선배를 보러 갔다. 동아리 활동 외에 얼굴을 보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긴장이 됐다. 방문하기 전에 가볍게 나눌 대화거리를 준비했다. 이를테면 일상적인 이야기, 지인들의 근황, 도파민 도는 이야깃거리를 들고 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져간 이야기가 동이 났다. 선배도 피곤해보였다.  선배는 대화를 가벼운 공 던지기에 비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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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와 오해 - 이해와 오해를 구분하고, 내가&amp;nbsp;좋아하는 것을 깨닫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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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6:46:33Z</updated>
    <published>2026-10-10T06: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결에 프리랜서로 영어 글쓰기를 하며 밥을 벌어먹는다. 회사의 신의도, 나의 실력도 믿을 수 없어 전전긍긍 하기는 하지만... 하루 한 끼 외식에 커피를 사 먹을 정도의 돈을 벌고, 시간도 전보다 자유롭게 활용한다. 제주도나 다른 나라에 가서 일을 하기도 한다. 어떻게 살지 고민할 여유로 있다. 2026년 남은 3개월 근무에 문제가 없다면 영어 공부를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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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와 열정 - 너의 제안은 연애일까, FWB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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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9:07:49Z</updated>
    <published>2026-10-08T09: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국에 살 때 회사 상사의 소개로 남자를 소개받은 적이 있다.  며칠 전, 그에게 카카오톡으로 대시를 받았다. 그는 우리가 친구로 지내든 무언가 로맨틱한 관계가 되든 언제나 나를 응원한다고 했다. 또 나는 좋은 사람이며, 본인은 나에게 마음을 던질 준비가 되었다고 했다. 상처가 무서워 시작이 어려울 것 같다 선을 그었던 나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다. 한국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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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남자친구 - 인공지능이냐 실물 애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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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03:03Z</updated>
    <published>2026-09-11T14: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추가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가을이 왔다. 이번 여름은 참 길었지, 사람들은 2026년을 그렇게 기억할 것 같다. 며칠새 날씨가 선선해져서 나는 더 이상 반팔을 입기 어려워졌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이제 집에서는 긴팔에 긴바지 파자마를 입는다. 지금은 마음도 추워 초록색 털모자까지 썼다. 기분이 울적할 때 몇 가지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 따뜻한 모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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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과 인공지능 - 인간이 쓴 콘텐츠냐, 인공지능이 쓴 콘텐츠냐.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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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7:55:38Z</updated>
    <published>2026-09-01T17: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세시 반이다. 잠이 창문을 두드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선풍기 소리, 방안의 정지된 공기를 플라스틱 날이 가르는 소리, 서늘한 소리를 멍하니 듣고 있다. 내 낡은 노트북의 팬이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사이사이에 추임새를 넣듯 울리는 귀뚜라미 소리. 고요한 가을 새벽의 합주다.  나는 최근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링크드인에 꾸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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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과 불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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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8:16:13Z</updated>
    <published>2026-07-08T18: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 수 없는 한국.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자정이 넘어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많아졌다. 한국에 머무는 날짜만큼의 불면을 경험하게 될까. 새벽 3시와 4시를 지나 5시가 되어 동이 틀까 말까한 방안을 보다가 병원에 갔다. 약을 타서 몇주간 먹어보는데 효과가 전혀 없어, 혹시 비타민제를 넣어주고 나를 속이는 게 아닌가 의심해보고 있다.  새벽 두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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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와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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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11:02:59Z</updated>
    <published>2025-01-09T08: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해도 기분이 처지고 우울한 시기가 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음침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감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이럴 땐 혼자&amp;nbsp;카페에 가서 꿈에 나온 푸딩을 먹고 핸드드립으로 정성껏 내려준 커피 한 잔을 마셔야겠다. 소비를 하자, 이런 생각으로 밖으로 나왔는데 기분이 크게 나아질 리 없다. 그냥 소비만 한 사람이 됐다. 노트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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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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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8:25:16Z</updated>
    <published>2024-12-23T05: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브런치의 흰색 공간을 보니 기분이 좋다. 글을 쓸 때의 느낌은 좋은 친구를 만날 때의 느낌과 같다.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다 기억해 주는 고마운 친구. 그런 친구가 현실에도 있지만, 때론 상대방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은 이상한 기분에 휩싸일 때가 있다.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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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톨레도 대성당 - 내가 지금 스페인 성당에 왔나, 한국 성당에 왔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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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3:42:57Z</updated>
    <published>2024-10-02T08: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로 내려야 할 버스 정류장보다&amp;nbsp;&amp;nbsp;하나 먼저 내렸지만, 이 정도 거리는 걸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천천히 언덕을 올라가니 바닥과 건물은 바싹 마른 황톳빛을 띠고 있었고, 나는 그게 마음에 들었다. 나는 습한 날씨를 싫어하고 쨍쨍한 햇빛을 원해서 이곳에 왔기 때문에 내가 원하던 스페인의 정경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톨레도의 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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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크 타는 할아버지 - 스페인어 모르는데 스페인 사람이랑 30분동안 수다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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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3:35:28Z</updated>
    <published>2024-10-02T06: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언덕 가장 높은 곳까지 가는 마을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길은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언덕이었다. 관광버스가 5분마다 한 번씩 정차하고,&amp;nbsp;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외국인들이 우르르 내려 사진을 찍고, 다시 우르르 버스에 올라타 다음 지역으로 떠나기를 반복했다. 나는 오가는 관광버스를 보면서 내가 탈 마을버스가 언제쯤 올지 궁금해졌다. 경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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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도시 톨레도 -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페인의 옛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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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4:35:59Z</updated>
    <published>2024-10-01T10: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본 톨레도는 방어에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요새 도시이다. 굽이치는 강으로 둘러싸여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좋으면서도, 연노랑의 건축물로 둘러싸인 큰 언덕은 방어에 유리한 지형처럼 보였다. 스페인의 현 수도인 마드리드가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면, 톨레도는 아시아에서 경험하지 못한 독특하고도 이국적인 경관을 보여줬다. 여행객으로서 만족도가 높은 도시였다. 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9y%2Fimage%2F3oUVxbbahuE0ATNa4qUmc7pCV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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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드리드 벼룩시장 -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엄청난 스케일의 엘 라스트로 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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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3:23:38Z</updated>
    <published>2024-10-01T09: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수를 한 탓에 다음 지역으로 떠나는 기차도 줄줄이 놓치고, 숙소비까지 날리게 된 나는 지쳐버렸다. 겨우 새로운 숙소를 찾아 까무룩 잠들고는 아침에야 눈을 떴다. 그제야 피로가 조금 회복되었고, 기분도 더 나아졌다. 마드리드에 무슨 인연이 있는지, 참 오래도 머무는구나 싶었다. 홀로 해외여행을 나온 것도 처음이었고, 유럽 여행은 더더욱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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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숙 위기 - 큰일 났다. 기차를 놓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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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3:14:59Z</updated>
    <published>2024-10-01T08: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낸 후, 다음 지역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나는 약 일주일간의 숙소와 기차표를 모두 예매해 둔 터라, 몸만 움직이면 되었다. 모바일 티겟을 확인하고 기차를 타기 위한 지하철역을 확인했다. 내 숙소 근처의 지하철 역을 찾았고, 몇 호선을 타고 어디로 가면 되는지 체크했다. 나는 타고난 길치였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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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드리드 소피아 미술관 -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피카소의 그림 &amp;lt;게르니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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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2:53:18Z</updated>
    <published>2024-10-01T08: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라 그런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곳곳에 거대한 가로수가 눈에 띄었다. 눈부신 햇빛과 건조한 공기까지 더해져, 스페인 마드리드 소피아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더욱 상쾌하게 느껴졌다. 사람들의 옷은 가지각색이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봄 계절과 같았다. 겨울 점퍼나 환절기 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마치&amp;nbsp;한여름인 것처럼 브라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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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에서 밥 먹기 - 직원은 부슈 소리를 내며, 자기 머리에 총 쏘는 시늉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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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2:33:09Z</updated>
    <published>2024-09-30T19: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잠에서 깼다.&amp;nbsp;숙소는 8명이 한 방을 같이 쓰는 게스트하우스였지만, 함께 잠을 자는 사람들이 친절하고 배려심이 있어서&amp;nbsp;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숙소를 나오니 해가 환하게 바깥을 비추고 있었다. 회색 돌바닥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고, 바짝 마른 노란 먼지가 그 위를 덮고 있었다. 꽃집을 지나니 강렬한 스페인의 햇빛에 잘 자라는 식물들이 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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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티로 공원 - 공원의 풍경, 개와 산책하는 사람들, 느긋한 스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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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2:36:23Z</updated>
    <published>2024-09-30T16: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종일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낸 뒤, 저녁 여섯 시가 다 되어서 문을 나섰다. 스페인의 하늘은 여전히 밝았고, 대지에는 따스한 태양빛이 가득했다.&amp;nbsp;건조하고 따스한 햇빛을 받으니 숙소로 들어가기 아쉬워졌다. 프라도 미술관을 둘러싼 언덕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었다. 아마 미술관의 전시를 즐긴 후,&amp;nbsp;햇빛을 쬐며 작품의 여운을 나누고 있는 듯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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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 프란시스코 고야의 &amp;lt;옷 벗은 마하&amp;gt;, &amp;lt;옷 입은 마하&amp;gt;를 볼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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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2:06:48Z</updated>
    <published>2024-09-29T04: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는 유명한 미술관이 세 곳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프라도 미술관이다. 호기롭게도 하루 만에 세 개의 미술관을&amp;nbsp;다 보리라는 계획을 세웠는데, 나는 첫 미술관을 방문하고 나서 이 계획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프라도 미술관 한 곳을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모든 전시를 다 관람하지 못할 만큼 작품이 많았기 때문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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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적인 미술관 - 여행할 때마다 그 지역의 미술관을 가본다. 난 무엇을 찾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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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1:56:16Z</updated>
    <published>2024-09-29T04: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 미술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우선 청소년에게 주어진 의무인 수능을 잘 보는 것이 일 순위라고 생각했다. 공부를 잘한다면 틈을 내서 미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 한국의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가고자 했다. 성적 향상에는 내 예상보다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했다. 높은 수능 점수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 점수는 꼭 남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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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의 광장에서 - 푸에르타 델 솔(Puerta&amp;nbsp;del sol) 뜨거운 햇빛 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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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1:35:08Z</updated>
    <published>2024-09-28T11: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츄러스를 맛있게 먹은 뒤, 태양의 문 광장으로 갔다. 4월 중순이라 공기는 아직 차가웠지만 햇볕이 따뜻했다. 온도차가 주는 기분 좋은 상쾌함을 즐겼다. 비둘기와 함께 돌로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의자가 길게 이어져 있어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 광장이 어떤 길목이 되고 있는 것인지 걸어 다니는 사람들 역시 많았다. 다양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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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 츄러스 - 스페인의 푸른 아침, 잠을 깨워주는 츄러스와 에스프레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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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11:25:20Z</updated>
    <published>2024-09-28T10: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했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많은 도시 중&amp;nbsp;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무척 컸다. 나는 도시를 더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amp;nbsp;곳으로 숙소를 옮기고 싶었다.&amp;nbsp;캐리어가 아닌 가방을 챙겨 와서&amp;nbsp;다행이었다. 배낭여행은 기동력이 좋다. 뭐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다만,&amp;nbsp;숙소를 옮기기 전에 들르고 싶은 곳이 하나 있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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