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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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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youngahn100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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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진 않았는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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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28T23:4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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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윙윙윙 깔깔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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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1:57:53Z</updated>
    <published>2022-03-15T15: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종일 비가 올 듯 말 듯하더니 날이 저물자 어둠과 함께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굵은 빗방울이 창문을 세게 두드렸다. 불이 꺼진 작은방. 동화책이 바닥에 이리저리 흩어져있고 창문 옆 작은 침대에는 연서가 눈을 꽉 감고 누워있다. 작은 몸을 한껏 모아 동그랗게 웅크린 채다. 자신이 이 방에 있는 유일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느낌으로 알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3d%2Fimage%2FVsaGgHG3NWjtUDXRM-IVyeK8w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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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루스의 마녀심판 -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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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04:40:32Z</updated>
    <published>2022-03-07T04:1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에게.  여긴 아직 두꺼운 겉옷을 입어야 하고 어깨도 약간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잰걸음을 걷다 보면 봄 냄새가 바람과 함께 훅 하고 날아와. 마르고 앙상하던 숲의 나뭇가지에 보송보송 털이 난 봉오리들이 피고 있어. 운 좋게 볕이 쨍쨍하게 내리는 곳을 발견하면 눈을 감고 햇빛을 몸에 가득 담아. 볕은 이마를 때린 뒤 곧 몸 전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3d%2Fimage%2Fi_hA9PuI7DxJc2x7v-R_WDG-U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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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가족 - 정상, 그게 정말 있긴 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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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00:55:47Z</updated>
    <published>2022-01-29T14: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형태의 폭력 중에 사소한 일로 치부되어 '가족끼리 알아서 해결'하길 요구받는 문제들이 있다. 단란한 정상가족이라는 도덕관념 때문에 원가족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문제제기조차 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피해를 입는다. 피해자는 '나는 도덕적이지 않아', '내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며&amp;nbsp;스스로를 탓하기도 한다. 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3d%2Fimage%2FOAp9Qs9QsVNeyxXILoA529czG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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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의 시간 - 나는 직접 만든 물길을 흐르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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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00:53:53Z</updated>
    <published>2022-01-24T12: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아홉 시의 기분은 특별하다. 나는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고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느낌. 나의&amp;nbsp;길 위에서 흘러가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이 시간은 시끄러웠던&amp;nbsp;곳에서 한 발 빠져나와 숨 돌리며 삶을 관망할 수 있게 한다. 아, 내가 여기에 있었지. 이 길 위를 지나는 중이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것 같았는데 딱 한 발자국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3d%2Fimage%2FqEQU5dxFZqQHAvH-6FyWkmM8c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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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를 만나면 - 진짜로 날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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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00:51:37Z</updated>
    <published>2022-01-22T22:4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1년 4월의 일기   요즘도 정말 바쁘다. 하지만 심적으로는 많이 안정되었다.  안정적인 수입과 시간적 여유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이라 여전히 혼란스럽다.&amp;nbsp;회사에 있는 시간은 점점 지루해진다.&amp;nbsp;왼쪽 관자놀이에서 오른쪽으로&amp;nbsp;이어지는 부분이 뻥 뚫린 것 같고&amp;nbsp;눈이 텅 빈 느낌이 점점 더 심해진다.&amp;nbsp;마음을 돌보는 유일한 시간은 퇴근 후에 한&amp;nbsp;장 짜리 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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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되는 법 - 그래서 결국은 하나가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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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00:49:52Z</updated>
    <published>2022-01-20T04: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1년&amp;nbsp;7월의 일기   직업을 여러 번 바꾼 것을 오랫동안 불안해했다. 사람들은 회사에 취직해서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꾸준히 전문성을 쌓던데 나는 왜 한 가지를 진득하게 하지 못할까, 혹시 사회 부적응자는 아닐까 걱정도 했다.  몇 년이 지나자 점점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유행처럼 번져 기사에서도 이런 현상을 다루는 시대가 왔다.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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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등과 존중 - 평등은 공평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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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00:41:28Z</updated>
    <published>2021-12-28T07: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게는 동일한 자유가 주어진다. 이것을 평등이라 한다.  인간이라면 자신의 의사로 선택하고 말하고 사고할 자유가 있다. 나이가 많다고 다른 이의 사고를 억압할 수 없으며, 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상대의 선택을 제한할 수 없고, 서열이 높다고 타인의 입을 막을 수 없다. 세상을 이루는 n분의 1로서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인식한다면, 나머지 n분의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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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명의 역할 - 아주 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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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7T00:28:54Z</updated>
    <published>2021-12-15T07: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있다.&amp;nbsp;어떤 문장이 생각나기도 하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에 대해서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겠거니 했는데 문득 이건 나만의 특성같다는 생각을 했다.&amp;nbsp;예전에 어떤 사람이 내게 창작욕이 큰 것 같다고 말했는데, 맞다. 다만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거라 그게 큰 건지, 작은 건지, 누구에게나 있는 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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