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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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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amp;lsquo;무규칙자&amp;rsquo; 임권일입니다. 하나의 틀에 갇히기보다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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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4T22:5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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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통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머리?, 별불가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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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11: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해수어를 관찰하기 위해 전국의 바닷가를 탐험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특히 여수를 많이 갔는데, 여수는 갯벌과 맑은 바다를 해안가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해수어를 관찰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해수어를 찾아다니다 보면 불가사리를 흔히 만나게 된다. 특히 천적이 없고 번식력도 강해서 그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중 여수에서 많이 갯벌에서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KayHWeq_J4xmsTHs5zwYBJzHu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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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볕을 먹는 동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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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0:56:10Z</updated>
    <published>2026-10-09T20: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뱀이 길 위에 누워 있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먹이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녀석은 햇볕을 먹고 있는 중이다. 파충류는 스스로 체온을 유지 못하는 변온동물이다. 포유류가 먹은 음식의 상당 부분을 체온 유지에 쏟아붓는 것과 대조적이다. ​ 변온동물은 그 에너지를 아끼면서, 대신 외부 환경의 열에 의존한다. 그래서 뱀 한 마리가 한 시간씩 꼼짝 않고 바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a-NR-kohtKNxWUWYnNNlv_B5y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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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 위의 청소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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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0:54:56Z</updated>
    <published>2026-10-08T20: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땅에서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물의 삶은 유한하다. 나비는 1년, 개는 20년, 코끼리는 60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끝으로 이 땅에서 사라진다. 만물의 영장으로 지구상에서 주인 행세를 하며 살아가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다. 의료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인간의 수명은 고작 100년을 넘기지 못한다. 그런데 어떤 생물은 인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oA45BGNWYKDHcslKcR65yKiY4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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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진강 침실습지에 사는 독특한 생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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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44:29Z</updated>
    <published>2026-10-07T23: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섬진강 침실습지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전북 진안에서 시작된 섬진강의 중류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주변의 곡성천과 오곡천, 고달천이 섬진강 본류와 합쳐지는 곳이어서 드넓은 습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연 경관도 수려하고 조용한 곳이어서 강변을 천천히 걸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침실습지는 우리나라의 하천습지 중에서 한국고유어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Ds3iIz1KIy26Msr56YP6gL0ZI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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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마일까? 물고기일까? 풀해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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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6T20: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머리를 한 물고기, 무안 갯벌에서 만난 풀해마 전남 무안의 갯벌을 탐사하고 있을 때였다. 넓은 갯벌이 시작되는 곳에 작은 둠벙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깊이는 무릎정도 되는 높이였고, 고여 있는 물이었기에 약간 고약한 냄새가 풍겼다. 챙겨갔던 뜰채를 이용하여 그 안에 서식하는 동물을 확인해보았다. 가숭어 무리가 꽤 많이 뜰채에 잡혔다. 몇 번 뜰채 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Aqv7GP8iHTDM81kto1mupPc1L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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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새는 닭이 아닙니다, 천연기념물 뜸부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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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1:11:14Z</updated>
    <published>2026-10-06T01: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전남과 전북 일대의 농경지를 돌아다니며 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5월에는 순천만, 강진만, 고창 6월에는 영암, 구례, 곡성, 김제 등의 농경지를 살폈습니다. 탐사의 목적은 모두 다 이 새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로 뜸부기입니다. 20년 가까이 전국의 산과 들, 계곡과 바다 등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촬영하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뜸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JC6NR5siWe2RYYX8OKf9YHLmb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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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 꼬리를 닮은 멸종위기종 식물, 전주물꼬리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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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8:01:09Z</updated>
    <published>2026-10-04T08: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식물 중에는 전주라는 도시 이름을 가진 희귀식물이 있습니다. 1912년 전주에서 처음 발견돼 도시 지명이 붙은 전주물꼬리풀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정작 전주에서는 도시 개발과 습지 훼손 등으로 오랫동안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자연 발아율이 10% 이하로 알려져 있어, 자생지가 한번 훼손되면 개체군이 스스로 회복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D4NZYUCzm-YzZkA0yK-L1hwEx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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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운 외모에 섬뜩한 반전 행동을 하는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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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1:27:01Z</updated>
    <published>2026-10-02T11: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카로운 가시 끝에 바짝 말라붙은 개구리 한 마리가 걸려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누군가 일부러 걸어둔 것처럼 보입니다. 누군가 장난을 친 걸까요? 아니면 개구리가 나무에 올랐다가 사고가 난 걸까요? &amp;nbsp;이 기이한 행동을 한 범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덩치가 커다란 독수리나 매의 짓도 아닙니다. 이러한 행동을 한 주인공은 때까치입니다.   때까치는 참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E_qcMGPTzfBKpuqYug--DdoiU1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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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눈을 가진 멸종위기 2급 물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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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48:11Z</updated>
    <published>2026-10-01T00: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동물의 눈은 눈동자가 동그란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의 밝기에 따라 동공의 크기가 변화하지만 대부분 둥글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가리의 눈동자는 둥근 형태이고, 개도 마찬가지로 둥글게 유지됩니다. 개구리는 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가로로 긴 동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눈동자는 세로로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주변이 밝으면 동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nvBS2wKypZ8D_thCYakSUX9pV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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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NN까지 보도했던 20만 톤 &amp;lsquo;의성 쓰레기산&amp;rsquo;, 7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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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57:11Z</updated>
    <published>2026-09-29T01: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레기 산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나요? 사진만 보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폐플라스틱과 비닐이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곳은 2019년도에 경북 의성군에 있었던 불법 폐기물 야적장입니다. 20만 톤이 넘는 폐기물이 마치 산처럼 쌓여 있어서 쓰레기 산이라고 불렀죠.   최근 이곳의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현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x_iawQ-dp8RG_Sa7-AlZny1Pl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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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네가 아닙니다, 멸종위기식물 2급 난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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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2:20:43Z</updated>
    <published>2026-08-14T02: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전남 나주의 한 암벽에서 지네를 닮은 독특한 식물을 관찰하였습니다. 바위 표면을 타고 지네가 기어가는 듯한 모습을 한 이 식물의 이름은 지네발란입니다. 워낙 자생지가 한정되어 있고, 그마저도 훼손이 심해 현재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 식물입니다.  처음에는 꽃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워낙 꽃이 작아서 꽃이 피어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IAkuU7hLDEhKoI0gtAvC9Bqvo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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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는 왜 도로에서 멈춰 섰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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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1:05:38Z</updated>
    <published>2026-06-25T21: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라니는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다. 숲과 계곡, 농경지, 하천, 심지어 바닷가 인근에서도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포유류일 것이다. 중국 동부와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종이라 국제적으로는 취약종(VU)으로 보호가 필요한 동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유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OaU20fqD7-D330q8xJuc3144q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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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생물도 살아요, 진흙덩이를 닮은 두꺼비갯민달팽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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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2:21:03Z</updated>
    <published>2026-06-19T02: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진만 갯벌에는 여러 종의 멸종 위기 생물이 살아간다. 특히 붉은발말똥게와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멸종위기종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지 않은 생물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갖는다. 붉은발말똥게를 한창 촬영하고 있는 와중에 독특하게 생긴 생물이 눈에 들어왔다. 진흙덩이처럼 생긴 독특한 생물이 꿈틀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sNNAXai7QovW9tL1fUOnse-wm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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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여야 산다, 뻐꾸기와 감돌고기의 탁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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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5:46:35Z</updated>
    <published>2026-06-16T05: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들 중에는 새끼를 직접 키우지 않고 다른 동물에게 맡겨서 크게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동물로 뻐꾸기가 있다. 뻐꾸기는 번식기가 되면 붉은머리오목눈이나 딱새, 할미새 등의 새 둥지에 알을 몰래 낳고 떠나버린다. 흔히 이러한 번식 행동을 탁란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낳은 알을 정성껏 품어가며 새끼를 길러내는 일반적인 새들과는 매우 다른 방식이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I-0L0TEEarWdevlBs6ObGS1Wi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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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 B컷] 우리가 몰랐던 중대백로의 기묘한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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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1:36:53Z</updated>
    <published>2026-06-04T01: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사진을 한 번 보세요. 도대체 무슨 동물로 보이시나요. 바로 중대백로라는 새의 얼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흔히 보던 그 백로와는 전혀 다른 생물처럼 보이지 않나요. 매끈하게 수직으로 길게 뻗은 목이 마치 하얀 기둥처럼 보입니다. 또 풀숲에서 조용히 허물을 벗다 만 하얀 뱀이 몸을 곧추세운듯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amp;nbsp;중대백로가 이렇게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CmliWg3Tdyn84PryEeCgIxMpK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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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락할미새, 둥지를 떠난 첫날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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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2:13:57Z</updated>
    <published>2026-06-01T02: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길가에 작은 새 한 마리가 도로 위에 있었다. 가까이 접근해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있었다. 내려서 살펴보니 이제 막 둥지 밖으로 나온 알락할미새 유조였다. 알락할미새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여러분도 분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공원이나, 강, 계곡 등에서 기다란 꽁지를 위아래로 까딱까딱 흔드는 새가 바로 알락할미새이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daeGJXlsft5YhF17VVWrRyg2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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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마일까? 물고기일까? 풀해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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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5-29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머리를 한 물고기, 무안 갯벌에서 만난 풀해마 전남 무안의 갯벌을 탐사하고 있을 때였다. 넓은 갯벌이 시작되는 곳에 작은 둠벙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깊이는 무릎정도 되는 높이였고, 고여 있는 물이었기에 약간 고약한 냄새가 풍겼다. 챙겨갔던 뜰채를 이용하여 그 안에 서식하는 동물을 확인해보았다. 가숭어 무리가 꽤 많이 뜰채에 잡혔다. 몇 번 뜰채 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Wxi4nxtgEP7DfJI5zck_PG1SS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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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뭇가지로 사는 곤충, 긴수염대벌레의 이중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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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2:09: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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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뭇가지인 줄 알았는데! 숲속을 산책하다 무심코 나뭇가지를 잡으려는 순간, 갑자기 그 나뭇가지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면 어떨까요? 아마 다들 깜짝 놀랄 텐데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생물은 완벽한 위장술의 대가 긴수염대벌레 입니다. 긴수염대벌레는 단순히 숨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공간 그 자체가 되는 생물입니다. 긴수염대벌레의 몸 색깔은 단순히 녹색을 띠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lObQ7-ml-WQ1n_4rGhCGkOgv4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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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판 도심 속 세렝게티, 황룡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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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6:17:13Z</updated>
    <published>2026-05-25T06: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주광역시 광산구를 가로지르는 하천에는 황룡강이라는 작은 강이 있다. 내장산(입암산)에서 발원하여 &amp;nbsp;영산강으로 합류하는 강이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10년 넘게 관찰하고 기록해 오고 있다. 오늘은 그 과정에서 발견한&amp;nbsp;통사리, 구렁이, 삵, 참매, 붉은배새매,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amp;nbsp;멸종 위기종 7종을 소개하려고 한다. 멸종 위기종 1종도 발견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yQJp3_gvbg5tduG49OjITA1TE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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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치된 논이 람사르 습지가 되기까지,무등산 평두메 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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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3:55:45Z</updated>
    <published>2026-05-11T23: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등산에는 평두메 습지라는 곳이 있다. 우포늪이나 운곡습지에 비하면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다. 하지만 생물종 밀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서 현재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이곳은 그저 방치된 논으로 여겨졌다. 좁은 개울 옆에 형성된 작은 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다랑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D%2Fimage%2FX6xwtEBvTdiGQvdcERvqlxp_D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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