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니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 />
  <author>
    <name>initssun</name>
  </author>
  <subtitle>엄마, 아내, 며느리, 딸.. 여러 책임들 사이에 단 하나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 스스로를 돌보기'. 10년 후의 나를 바라보며 '나'로서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MUI</id>
  <updated>2017-06-29T04:31:52Z</updated>
  <entry>
    <title>09. 회사는 내가 없어도 정말 잘 굴러간다 - 마흔, 나는 다시 출근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75" />
    <id>https://brunch.co.kr/@@3MUI/475</id>
    <updated>2026-09-30T23:08:39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이불을 뒤집어쓰고 발을 동동 구르는 날들이 있다. 지난날, 더 정확히 말하자면 20대의 회사원이던 내가 떠오르는 바로 그 순간.  구르는 발에는 민망함이 무겁게 매달려 있다. 아무리 발을 굴러도 떨어지지 않고 어쩐지 더 무겁게만 느껴진다.10여 년 전 작은 잡지사에서 일하던 20대의 나를 생각한다. 출처가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자신감을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3q8VMw1vqXolsqpiPRJ7oNMZrg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꽉 쥔 발가락만이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74" />
    <id>https://brunch.co.kr/@@3MUI/474</id>
    <updated>2026-09-29T23:48:53Z</updated>
    <published>2026-09-29T23: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옛 동창의 SNS를 발견했다.한때 꿈꾸던 외국에서의 삶끊기지 않은 커리어10살은 어려 보이는 얼굴휴대폰을 내려놓고한참 동안 창밖만 내다봤다.목 늘어난 티에얼굴에 베개 자국이 선명한 여자가유리에 비춰나를 쳐다봤다.갈 곳 잃은 눈빛이무겁게 나를 끌어내렸다. 아무렇지 않은 척 앉아 있었지만꽉 쥔 발가락만이나를 붙잡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LdgCHiZwnoLzlVcaLUWH2k95cE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문래창작촌 대신 MGC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73" />
    <id>https://brunch.co.kr/@@3MUI/473</id>
    <updated>2026-09-29T00:16:08Z</updated>
    <published>2026-09-29T00: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래창작촌.  감성 충만한 카페와 한껏 멋을 낸 술집들 사이에서 동네 주민 같은 옷차림의 두 어른과 미성년자 두 아이는  물 위에 떨어진 기름방울처럼 둥둥 겉돌았다.  걷기 싫은 아이들의 메가커피 찬양가만이 절정을 향했고,  결국 우리는  20여 분만에  메가커피 테이크아웃잔을 들고 조용히 퇴장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wTk6-Q-jAEPQh9wxcKVp-EciRr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모순 1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72" />
    <id>https://brunch.co.kr/@@3MUI/472</id>
    <updated>2026-09-28T01:01:52Z</updated>
    <published>2026-09-27T23: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아침밥 뭐야?&amp;quot; 휴일 아침.중천으로 올라가는 해를 등지고 늦잠을 자던 아이가까치집을 서너 개쯤 머리에 얹은 채 걸어 나왔다. &amp;quot;삶은 달걀이랑 과일.&amp;quot; 나는 꽤나 건강한 엄마인 척 대답했다. SNS에서 봤던아침에는 단백질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사과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를 떠올리며아는 척 설명도 덧붙였다. &amp;quot;아침에 단백질을 먹으면 말이지...&amp;quot;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LjXTOOIQ-3o0ceB2lbE3_-FjJ4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8. 마흔에게도 다시 설 자리는 있다 - 마흔, 나는 다시 출근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71" />
    <id>https://brunch.co.kr/@@3MUI/471</id>
    <updated>2026-09-24T00:49:34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포토샵은 할 줄 알지만 일러스트레이터는 못 하는데, 괜찮을까요?&amp;quot; 지원 버튼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온라인몰 관리자를 구한다는 공고였다.  거리도 좋았고, 근무 시간도 좋았고, 시급도 마음에 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이건 내 자리일지도 모르겠다' 싶은 일이었다. 그런데 자격 요건 하나가 눈에 걸렸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가능자.  포토샵은 학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Xwv3Zs2szQUgGXZqFCuhBEpu_2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의 시험기간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70" />
    <id>https://brunch.co.kr/@@3MUI/470</id>
    <updated>2026-09-22T23:25:04Z</updated>
    <published>2026-09-22T23: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은 네가 보는데왜 공부는 내가 더 하는 거니.화가 나는 사람은 난데왜 네가 더 큰소리치는 거니.학교 가서 봐라.시험 기간에 야구 축구챙겨보는 아이가 몇이나 되는지.티비 보는 등 뒤로불꽃같은 내 눈빛은느껴지지 않는 거니.시험 잘 보면 뭐 해달라요구하기 전에책이나 한 번 더 봐라.네 시험 기간에왜 내가 이렇게 피곤한 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_Mg7lMnPEUldQc18gBFbyKnIOo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가움보다 무거운 초라함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9" />
    <id>https://brunch.co.kr/@@3MUI/469</id>
    <updated>2026-09-22T02:46:13Z</updated>
    <published>2026-09-22T02: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환승길에 아는 얼굴이 스쳤다. 중학교 시절 친구의 동생인 것 같았다.두 살 터울이라 자주 어울렸던 동생이다.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 터라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며칠 후에도 같은 얼굴을 지나쳤다. 어릴 때 얼굴 그대로인 데다30대 초반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70프로의 확신을 갖고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amp;quot;어. 맞아. OO 요즘 그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nNxhGXsw9UJL92uukZzy4FFJlZ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배우와 비밀 연애를 했다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8" />
    <id>https://brunch.co.kr/@@3MUI/468</id>
    <updated>2026-09-21T04:20:03Z</updated>
    <published>2026-09-21T00: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 남자 배우와 비밀 연애를 했다.  나는 젊었고, 그는 멋졌다.아낌없이 사랑받으며&amp;nbsp;매일이 행복했다. 그랬는데..  와장창경박스러운 알람 소리 때문에 눈이 번쩍 뜨이고 말았다.어젯밤 꿈 이야기다.평소 관심도 없던 배우인데어쩌다 꿈에서는 그토록 다정한 연인이 되어 있었을까.  오랜만에 사랑받는 느낌이 여운처럼 남아 가슴이 뛰었다.  눈&amp;nbsp;앞에 그의 근육질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HfeA7_yfBGmIHbCyNZogICu1AQ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주 대신 커피우유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7" />
    <id>https://brunch.co.kr/@@3MUI/467</id>
    <updated>2026-09-15T23:57:26Z</updated>
    <published>2026-09-15T23: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소주가 당기는 날이 있다.한 집안에서나와 다른 성 씨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작당모의라도 한 듯투덜이 스머프가 되는 날. 잔뜩 찌푸린 미간에대빨 나온 입,불만 가득한 말투로내 심기를 건드리는 날이면 '왜 나쁜 유전자만 나눠가져서  나를 이렇게 못 살게 굴어!' 금방이라도 맹독을 뿜을 살모사처럼잔뜩 독기가 오르는데내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s6TMRxZ0X0nKBgN3vITIDoKSYD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설거지 알바 스킬 향상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6" />
    <id>https://brunch.co.kr/@@3MUI/466</id>
    <updated>2026-09-15T03:17:41Z</updated>
    <published>2026-09-14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성과가 있을 것이다&amp;quot; 대충 이런 식이었다.AI가 사주 기반으로 봤다는 어느 계절의 운세.어떤 성과일까.공모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까?내 브런치 구독자가 급증하나?아니면 어디서 스카우트 제의라도 받으려나?드디어 내가 빛을 발할 것이란기대 속에 설레던 시간이 하루 이틀 속절없이 흘렀다.&amp;quot;설거지가 많이 빨라졌네요~&amp;quot;저녁 설거지 알바 간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prHWc0WuD2DyBaxgCM3fJkdRJ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변명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5" />
    <id>https://brunch.co.kr/@@3MUI/465</id>
    <updated>2026-09-15T03:10:22Z</updated>
    <published>2026-09-14T03: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은 화창한데기분은 우중충했어.금세라도 태풍이 몰아칠 듯싶었지.점심으로맛있는 음식이 차려졌어.남이 차려주는 밥,맛있는 냄새,군침 도는 비주얼.마음속 먹구름이 걷히고햇살이 반짝이더라. '아~ 완전 좋아~!!' 그러니까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건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야.먹어서라도정신 건강을 지켜야 하기 때문인거야.오늘도최선을 다해 내 정신을 지키고 있는 것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X7UQ6o5hGoktA1hPIZvqqSD5lm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구의 생일을 까먹었다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3" />
    <id>https://brunch.co.kr/@@3MUI/463</id>
    <updated>2026-09-11T03:37:59Z</updated>
    <published>2026-09-11T03: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생일을 까먹었다.서로 생일을 꼭 챙기는 사이다. &amp;quot;나 오늘 생일이야.&amp;quot; 앗차.언제 날짜가 이리됐지? 친구가 얘기하기 전까지생각도 못 했다. 나,제대로 가고 있는 거 맞을까?  정신없이 지나치는 삶 속에서놓치는 것들이 많아진다.'중요한 것들 앞에서바쁘다는 핑계 뒤에 숨지 말아야지.'달력에 친구 생일을 저장하며또 다짐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ja35OHSHye8Z0uwyQeDU7xUy3I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7. 아이가 어릴 때 일을 했어야 했나 - 마흔, 나는 다시 출근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2" />
    <id>https://brunch.co.kr/@@3MUI/462</id>
    <updated>2026-09-10T00:40:49Z</updated>
    <published>2026-09-09T23: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가 어릴 땐 아무래도 엄마가 일을 쉬면서 아이를 보는 게 맞겠지?'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다.그런데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작은 아이도 초등 고학년이 된 지금은 혼란스럽다.일은 애가 어릴 때 했어야 했나?착실하게 돈을 모아두고 지금 일을 쉬어야 했나?   &amp;quot;요즘 중고딩들 아침에 일찍 등교시키면 안 된대.&amp;quot;&amp;quot;왜?&amp;quot;&amp;quot;학교 간다고 나가서는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ezbw--wmVHN4QCxCLnWBE4dH9J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겸손을 지향하는 삶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1" />
    <id>https://brunch.co.kr/@@3MUI/461</id>
    <updated>2026-09-09T02:40:47Z</updated>
    <published>2026-09-09T02: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뜬금없이 10여 년 전에 다니던  회사 생각이 나곤 한다. 더 정확하게는 그때의 사람들.  그리고 그 시절의 나.   그때 나는 어쩌면 내가  일 꽤 잘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내 부족함을 돌아보기보다  받지 못한 인정과 부족한 대우에 더 마음을 썼다.   그렇게 누군가를 탓하면서  정작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은 게을리했다.   얼마나 건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0XVzaOKATo0PmbxtgAcpGmxzJX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맞고의 당위성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60" />
    <id>https://brunch.co.kr/@@3MUI/460</id>
    <updated>2026-09-08T00:53:11Z</updated>
    <published>2026-09-08T00: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 검색창을 열었다. 그러고 멍하니 있었다.  '뭐 검색하려고 했더라?'   냉장고를 열었다. 한참을 그냥 서 있었다.  '나 지금 뭐 꺼내려고 했더라?'   된장찌개 냄새가 난다.  '어느 집 저녁이 된장인가'  앗차차. 우리집이다.   자꾸 깜빡하고 멍해진다. 정신을 흘리고 다니는 기분이다.  이러다 내 뇌가 절전모드에 들어가는 건 아닐까.  당장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gypxnaH1ybUPDeZjxopLmmcW3q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건조기를 돌리다가...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59" />
    <id>https://brunch.co.kr/@@3MUI/459</id>
    <updated>2026-09-07T02:37:28Z</updated>
    <published>2026-09-07T02: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말랑해지고,심장이 쫄깃해지고,머리가 편안해지는.결이 맞는 책을 만나면지층처럼 쌓인 피로를 잊고나만의 낙원이 펼쳐진다.향이 풍부한 커피 한 잔 타놓고조용히 빈티지 재즈를 들으며그런 책을 읽는 시간은가뿐 숨을 고르게 만든다.내 뜻대로읽고 쓰는 삶을 살 수 있을까....예쁜 꿈 속에 누워 있다현실로 돌아온다.   아, 맞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V_zjOs0bmrjZY34-2eK-O3smrq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이모님&amp;quot;과 &amp;quot;저기요&amp;quot; 사이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58" />
    <id>https://brunch.co.kr/@@3MUI/458</id>
    <updated>2026-09-04T02:46:57Z</updated>
    <published>2026-09-04T02: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모님!&amp;quot; 식당 설거지 알바를 갔을 때의 일이다. 잠시 홀 일을 돕고 있는데 손님이 나를 불렀다. 이모님이라고. &amp;quot;네?&amp;quot; &amp;quot;앞치마 좀 주세요.&amp;quot; &amp;quot;네~&amp;quot; 얼른 손님에게 앞치마를 건네고 설거지 준비를 했다.  이모님 이모님 이모님  불러는 봤지만 들어본 적은 없는 낯선 호칭이 한참 동안 환청처럼 들렸다. &amp;quot;뭐? 이모님?? 맞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sRZTCryYeJSISF8Pfbi0OUYnMl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06. 돈 벌러 갔다가 병원으로 출근했다 - 마흔, 나는 다시 출근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57" />
    <id>https://brunch.co.kr/@@3MUI/457</id>
    <updated>2026-09-03T00:46:43Z</updated>
    <published>2026-09-02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몇 푼 더 벌려다 번 돈을 병원비로 고스란히 날린 사람. 저예요, 저!&amp;quot;'돈 벌려다 병원비가 더 나간다'는 말 앞에서 나는 늘 '아직 젊은데 뭘.'이라며 안일하게 생각했다.그 입에 지퍼를 채우고 싶다. 다섯 번의 한의원 치료를 받았다.급하게 좀 다녔더니 무릎에 무리가 간 모양이다. 왼쪽 무릎이 뻐근한 것 같기도 하고, 아픈 것 같기도 하고.참고 참다 결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O2OtqgRDeBWlCncMIrqTY4e_53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납작 복숭아 대신 통조림 황도[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56" />
    <id>https://brunch.co.kr/@@3MUI/456</id>
    <updated>2026-09-02T00:31:33Z</updated>
    <published>2026-09-02T00: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와~ 이거 진짜 맛있어.&amp;quot;지인에게 납작 복숭아를 선물 받은 A는한 입 베어 물자마자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꿀처럼 달콤한 향,아삭함 반 부드러움 반의 과육,무엇보다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한 맛. 앉은자리에서 10개도 먹을 수 있는 A지만남편과 아이에게 줄 생각에손 털고 일어났다.시선은 납작 복숭아에서 떼지 못한 채.A도, 나도 아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3B7IksEVtSAoxXgeFT6fyF6Ixq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지랖 부리기 좋은 나이 [마흔의 하찮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MUI/455" />
    <id>https://brunch.co.kr/@@3MUI/455</id>
    <updated>2026-09-01T00:54:10Z</updated>
    <published>2026-08-31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환승해서 타는 버스는마을을 굽이굽이 누비는노란색 마을버스다.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1시간 간격으로 모습을 보이는,보석처럼 귀한 녀석이다. 비가 날카롭게 뿌리던 날. 버스는 평소보다 빨리 도착했다.늘 같은 버스를 타던낯선 이들은 도착하기도 전이다.  '이거 놓치면 1시간 기다려야 할 텐데..' 버스에 오르는 발은 느리고눈은 빠르게 주위를 살폈지만노랑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MWfXWPbHr6_MNl5rfqeQ8BSw06Y"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