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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켄돌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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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요즘 부쩍 서울탐방에 나선, B급 스토리를 애정하는 중년의 딸바보 직장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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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1T13:50: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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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보호수 261.999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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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짧은 서울]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마지막 숙제인 0.5그루를 8년 만에 다시 방문하는 계획을 짜면서, 첫 방문 때처럼 인터넷 주변탐색부터 다시 했다. 8년이란 시간 동안 놀랄 만큼 더 발전한 대한민국 인터넷 거리뷰는 과거의 투박한 불투명 회색이미지 대신, 훨씬 더 세련된 반투명 마스킹이미지로 행인의 초상권까지 완벽하게 보호하며 더욱 철저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H2A-u21sCSBvIHvnCCgRl1eU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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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0.5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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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6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보호수에 꽂힌 보호수 추노꾼생활이 6개월째 접어들었다. 보호수 262그루 중, 261그루의 탐문을 마쳤다.  예상보다 과정은 순조로웠고 다행히 날씨도 적극적으로 나를 도왔다. 이제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마지막 1그루의 방문만 남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익숙하지 않은 멀리 떨어진 동네에 하필 딱 한 그루의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었다. 우선 녀석의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Kn0LWTwCeskYVv6YjS3srnzUm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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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킹 세종 - 잡주의 떡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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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4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글은 10개 모음과 14개 자음, 총 24개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1443년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셨다. 만약 세종대왕께서 당신이 만드신 한글이 카톡을 통하여 조선의 남녀노소가 애용하는 지금의 모습을 보신다면 무척이나 흡족해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다.  짐은 훈민정음의 인기를 예상하기는 했으나, 백성들이 ㅋ과 ㅎ을&amp;nbsp;이렇게 죤나 좋아할 줄은 미처 몰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yqX6wLC9GSA37QPhVHxDdwNt3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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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 잠수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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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5:02:33Z</updated>
    <published>2026-10-03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한강에 이상한 다리가 생겼다. 이름하여 잠수함. 아니, 잠수교. 팔당댐 수문을 열면 잠수교는 잠수함이 되고, 닫으면 다리가 된다는 엿장수 같은 논리였다. 아니나 다를까, 팔당댐 수문과 관계없는 2층에 다리가 하나 더 만들어지며, 1층은 잠수교, 2층은 반포대교라는 짬짜면 같은 이름이 되었다. 그 후,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_Kc5i7nhb1nNALk940KNxFhvw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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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몰과 &amp;nbsp;엑스라지 - 중구 동화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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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9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중구 동화동. 중구에서 가장 작은 동이다. 근데, 동화동이 어디야? 혹시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이 태어난 동네인가?  동화동은 신당6동의 새로운 이름이다. 그런데, 신당6동의 새로운 이름이 동화동이 아니라, 신당6동의 되찾은 원래 이름이 동화동인 것이다. 창씨개명했다가 다시 한국 이름을 되찾듯이 동화동도 신당6동대신 원래이름을 되찾은 것이다. 암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99Zx8284d8Ki5Tsfx58hLwb4s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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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자엄마의 포장이사 - 사당사거리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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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6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당사거리에서 신림동방향 사당고가차로 초입에는 참으로 생뚱맞은 비주류 중의 비주류 건물이 한 채 있다. 그 이름하여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 건물의 위치에 특이한 생김새와 용도까지 엎으면, 생뚱 X 100 쯤 되는, 볼 수록 점점 더 미궁에 빠지게 되는 이 녀석의 기구한 사연은 이러하다.  1905년 중구 회현동. 현재 우리은행 본점자리에서 태어난 요 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le1Ql8wv_7JDJUHiPtIlr3aW1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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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수장대신 정수기 - 선유도 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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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2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정수시설을 소개한다.  서울의 인구와 면적이 급격하게 팽창하여 여러 곳에 새로운 정수시설이 필요하게 되면서 1978년부터 사용되던 낡은 선유도 정수장의 기능이 2000년에 서울의 최신식 정수장과 통폐합되며 자연스레 이곳의 물을 모두 빼게 되었다. 게다가 이 무렵부터 가정마다 성능 좋은 정수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선유도정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8HPyTVoeTCisOQZUDdvv7LADI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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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맛길 피맛골 피맛순대 - 종로 피맛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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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9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로수길과 평행으로 달리는 대표적인 길이 3개 있다. 가로수길의 서쪽 길을 세로수길, 동쪽 길 2개를 나로수길과 다로수길 이라고 부른다. 가로수길은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비싼 브랜드와 넓은 도로가 있지만, 뒷길에는 좀 더 작지만 개성 있고 맛있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원래 뒷길에 꽃길이 있는 법이니까. 근데, 이런 일은 아주 오래전 조선시대에도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mbRLo4nUSinzyFnmibTNOmENL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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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거 + 우즈 - 어린이대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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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 대공원은 골프장이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승하하자, 먼저 돌아가신 순종의 부인 순명황후 민 씨의 묘를 유릉으로 이전하며 순종과 합장하고, 순종의 이복동생 영친왕은 순명황후 민 씨의 묘가 있던, 이 빈 땅에&amp;nbsp;일본의 도움을 받아&amp;nbsp;골프장을 만들었다. 그 후,&amp;nbsp;도시와 인구의 팽창으로&amp;nbsp;몇 명의 어른들만 놀던 이 골프장은 많은 어린이가 뛰어노는 대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8VJF5cnTcueRK00S8N0pAXaVX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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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기번호 0번 - 종로 3가 돈화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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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2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심 한 복판, 주류에서 살짝 벗어난, 비주류상권의 대기번호 0번을 소개한다. 지금 한창 정비 중인 돈화문을 중심으로 한 돈화문로다. 콘텐츠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인프라가 준비된 이곳은 대박이 터지길 기다리는 시한폭탄과 같은 곳이다.  드르륵! 복여사: 어머~ 어서 오세요, 사장님. 사모님도 같이 오셨구나~ 사장: 네, 종로 3가 근처에서 가게자리를 찾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gSvWdRi7aHwqYvWm-bfZw0qzF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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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유파동이 준 선물 - 상암동 문화비축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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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8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3년 석유파동 이후,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바로 옆에 서울시민이 한 달간 쓸 수 있는 석유를 5개의 탱크에 몰래 꼬불쳐 놓는다. 남파간첩이 활개 치던 시절이었던 당시에, 이곳의 위치와 용도는 1급 비밀이었다. 이런 일은 그야말로 절묘한 입지에서 해야만 하는 거다. 간첩이 이곳을 발견하려면 산더미 같은 쓰레기더미 사이를 방독면을 쓰고 장화를 신고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2iBHvkZ-iVsuavDqmfwkb07P1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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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위복 - 익선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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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먼사태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던 2009년 늦가을 어느 스산한 오후, 동료로부터 소개를 받아 처음 만나기로 한, 업체사장과의 전화통화;  나: 네, 사장님. 종로3가역 4번 출구인데요. 여기 뭐예요? 사장: 네, 그 동네 상태가 쫌 그래요. 근데, 거기서 여기까지 삥 돌아서 오실래요 아니면 좀 무서워도 지름길로 오실래요? 그가 원하는 대답은 뻔했다.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lx0ygAEpeUF-bloUAFQqk2HR_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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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수문초등학교 동창회 - 성벽의 수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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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을 지키는 수도성곽은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에 만들고 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수원화성에도 멋진 성곽이 있다. 오늘은 이 두 도시의 성곽의 일부지만, 눈에 띄지 않게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성곽의 수문들이 다녔던 서울 수문초등학교의 동창모임이 있는 날이다.  예습: 건축에서 간. 이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EpZUa4rvOaQLlj7ujHVP48IdR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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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석기 부동산 -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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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9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책 맨 처음에 집합을 배우는 것처럼, 역사책 맨 처음엔 돌도끼, 빗살무늬토기 뭐 이런 걸 배운다. 그리고, 당연히 그런 장소는 아주 먼 나라에 있기 마련이다. 땡! 틀렸어. 어? 빗살무늬토기랑 돌도끼가 우리랑 가까운 나라에 있다고? 그게 어느 나라 어느 지방이야?  정답: Seoul, Korea  그것도 강남땅에 떡하니 있다. 신석기인도 땅 볼 줄 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BRJObm_g2yPItCFKp88QCtEuq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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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태작전 - 무더위 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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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2:12:53Z</updated>
    <published>2026-08-26T01: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덥다.  올여름 나의 더위피하기 전략은 동태작전이다. 일단, 사무실에서;  1. 에어컨으로 온몸을 얼린다. 2. 밖으로 나간다. 3. 몸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다.  4. 얼었던 몸이 녹는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5. 잽싸게 올영으로 들어간다. 6. 1번~5번을 반복한다. 7. 목적지에 도착한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나는 동태로 출근하여 뽀송뽀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kb2lHSUWyo6g6ttazvywXvLXl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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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래 날래 미켈란젤로동무를 데려오라우 - 청계천 광통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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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5T15: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396년 9월 23일. 21살 연하의 사랑하는 왕비가 나이 40에 사망하였다. 함경도가 고향인 태조 이성계와 황해도가 고향인 신덕왕후 강 씨는 결혼 전, 바가지에 버드나뭇잎을 띄워 이성계가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했다는 일화를 계기로 맺어진 걸로 유명하다.  이성계: 이거 보라우 총리 동무, 내래 사랑하는 왕비의 묘를 궁의 코앞에 맹글고, 조선에서 가장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eiBy9-mZfnbLo2TKjJPDs9W_p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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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쟁이 중년 오빠 - 방학동 은행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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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2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호수를 방문하는 가장 큰 재미는 보호수를 찾는 과정이다. 정확한 위치를 알고 가는 것보다, 어디 어디 근처다. 정도만 파악하고 주변건물사이를 배회하고 자연의 이끌림 같은 기운을 따라서 조금 두리번거리다 보면, 딱 봐도, 아, 너구나!! 하는 느낌의 녀석을 만나게 된다. 이게이게 바로 뭐랄까&amp;hellip; 주머니 속에 송곳을 넣어놓은 낭중지추 같은, 어디서 뭘 해도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T82jsCbJk62oVsH5w5GxyWLkT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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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러문항 - 광화문 도로원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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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8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화문 네거리 한복판에서 길을 막고 물어봐'라는 표현이 있다. 그만큼 확실하고 당당한 기준이 있다는 뜻이다. 근데, 진짜로 광화문 네거리 한복판에서 이러면 버스 전용차선의 버스에 치어서 최소 전치 10주짜리 교통사고를 당하며 과실비율 0:100으로 보험처리도 어렵지만, 광화문 네거리에서 길을 막고 아무에게나 물어볼만한 확실한 기준이라는 것은 항상 필요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PAC5ZlAsy-yPri8S-6t_d3eTX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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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연금공단의 음모 - 창덕궁 후원 불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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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5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쫌 멋진 녀석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녀석의 이름은 로문, 성은 불.  키는 약 185센티미터, 왕가의 피가 흐르고, 온몸이 돌처럼 단단하다. 녀석은 진짜로 하나의 크고 넓적한 바위를 깎아 만들어서 몸의 어디를 보아도 이음매가 없다. 통뼈라는 말 그대로, 걍 통짜인 돌 한 덩어리인 거다. 이 녀석의 거주지는 서울 종로구인데, 녀석의 집은 등기부와 건축물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A_9ykA-jg9KilCQ8XO2__Bi7X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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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가 서울이야? - 방이동 몽촌토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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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5:02:32Z</updated>
    <published>2026-08-11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씨가 아주 넉넉하고 덩치는 산 만하고 경치는 기절초풍인 녀석을 소개하겠다. 이름은 촌토성, 성은 몽.  국적은 백제, 위치는 올림픽공원. 뭐 사실 출생지부터 금수저 같은 백제왕국의 한 복판이었는데, 나중에 무려 다이아수저 같은 올림픽의 한 복판이 된 녀석이다. 어? 여긴 금수저나 다이아수저 말고 비주류 놋쇠수저 이야기하는데 아닌가? 맞다.  이 녀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pH%2Fimage%2FPvHrB07pvHDkiG-iNY9t80qiF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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