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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림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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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늦은 나이 결혼하여 난임병원 다니는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되는 그날까지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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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1T12:27: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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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 난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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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1:54:48Z</updated>
    <published>2026-08-23T11: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신랑과 말다툼을 했다. 나는 기분이 다운되어 종일 잠만 잤다.  그러다 오늘 저녁엔 밥 먹다가 울었다. 무기력했고 슬펐다.    어제 병원을 옮기는 이야기를 했다. 신랑은 선생님 바꾸는 것조차 반대했다. 내가 뭐라도 바꾸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회사를 쉬든, 뭐든 하라고 했다. &amp;ldquo;내가 지금까지 어떤 생각으로  회사와 난임병원을 견뎠는데 이제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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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차 이식, 오뚝이처럼 일어나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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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2:57:57Z</updated>
    <published>2026-08-19T02: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포스팅에서 유산 소식을 전했다. 2024년 10월에 결혼해 바로 11월부터 시작된 나의 난임. 사실 그때 나는 바로 임신이 될 줄 알았고 나에게 난임은 낯선 단어였을 뿐이다.  2024년 11월 당시 나의 난소 나이는 31세, 건강 상태는 모든 부분에서 양호했다. 신랑도 물론 건강에 이상은 없었고 우리의 정자, 난자 상태는 염색체 검사조차 정상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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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대로 괜찮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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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0:42:32Z</updated>
    <published>2026-05-29T10: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6개월 만에 &amp;ldquo;첫 임신&amp;rdquo;   꿈인가 생시인가?  하지만 꿈같은 행복은 얼마 가지 않아 와르르 깨져버렸다.  유산,,, 나는 임신도 안 되지만 임신이 되어도 유산되는 사람이구나.  그렇다. 며칠 단꿈 같던 임신은  이별로 끝났다.   죽도록 원하고 죽도록 노력해도 겨우 1개 얻을까 말까 한 내 인생  결혼까지도, 그 결혼 생활 유지도, 임신도, 회사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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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amp;ldquo;임신&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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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0:20:44Z</updated>
    <published>2026-05-15T00: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그대로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난임 이야기를 지속하겠다고 했었다. 그 사이 나는 처음으로 임신했다.  2024년 11월부터 시작된 난임시술. 난 한 번도 임신이 된 적이 없었다.   얼마 전 그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  나는 내가 난임여성으로 이렇게 오래 병원에 다닐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꾸역꾸역 견뎌냈다. 난임병원에서의 고통스러운 대기, 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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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언제부터 난임이었을까? - 40대 중년 신혼부부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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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8:15:15Z</updated>
    <published>2026-02-25T08:1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병원에 다닌 건 어느덧 1년 4개월이 돼가고 있지만, 그 시간들을 하나씩 되돌이켜 보려고 한다.   2024. 10월 40대의 나이에 결혼을 했다. 정확히 한국나이로 43세.  이 세상에 내 짝은 찾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외롭고 쓸쓸한 순간들을 견디니 어디서 짠 나타난 백마 탄 왕자님이 나와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서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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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1년째 알아가는 중 - 40대 중년 신혼부부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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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1:08:41Z</updated>
    <published>2025-11-13T01: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나의 마지막 글에서는 누군가에게 반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돼있다. 그 뒷 이야기를 기억을 더듬어 다시 풀어보고자 한다. 도망치는 사람  마지막 글에도 남겼듯이 난 연애에 있어서 도망치는 사람이었다. 이유인즉슨 데이트 폭력의 경험자였기 때문이다. 오래전 4년 동안의 연애 기간 나는 데이트 폭력이 일상화돼 있었다.  처음엔 가벼운 손찌검 수준이었으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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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가족을 만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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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21:55:20Z</updated>
    <published>2025-10-10T16: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확히 1년 전에 결혼했다. 나는 이곳에 나의 가족에게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더 이상 글을 잇지 못했다. 정확히는 2년 반 전부터 나는 가족에게서 나를 떼어놓는 연습을 해왔다. 가족의 아픔을 외면했다는 건 아니다. 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뒀다는 이야기이다. 이제와 보니 나는 가족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나의 가족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게 맞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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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중반, 회사를 관두면 난 뭘 할 수 있을까? - 마케터의 밥벌이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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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55:31Z</updated>
    <published>2025-10-01T06: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몇 년 전에 지금의 회사로 이직했다. 사실상 스카우트 비슷하게 이직했으니 그때까지만 해도 나의 어깨는 자신감 뿜뿜이었다.  지금의 회사는 기업 규모는 중소기업이지만, 업력이 길고 대외로 알려져 있는 회사이다. 오너가 대기업 상속자인 점도 이 회사로 이직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이유인즉슨, 회사의 안정성에 있었다. 이전 회사는 늘 회사가 불안정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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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생활 잘하는 법? - 마케터의 밥벌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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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0:04:33Z</updated>
    <published>2024-05-16T14: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만 봐서는 사회생활 잘하는&amp;nbsp;팁을 알차게 알려줄 것 같지만 내가 그럴 만큼 사회생활을 잘하는지 나도 의문이다.&amp;nbsp;그래도 사회에서 약간 굴러먹은 짬이 있는 내가 느끼는 '사회생활 잘하는 법'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나는 홍보팀에서 팀장으로 있다. 뭐 팀장이라고 해봤자 몇 명 없는 팀에 리더일 뿐이고 온갖 실무를 도맡아 하고 있기에 무늬만 팀장이라고 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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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차별화는 무엇인가? - 마케터의 밥벌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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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21:30:12Z</updated>
    <published>2024-05-07T14: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웹디자이너가 포함이 된 것과 관련하여 지인과 대화를 나눴다.  지인 회사 역시 회사가 어려워질 때면 웹디자이너가 구조조정의 대상 중 하나가 된다는 말을 했다.  생각건대 왜 이 회사나 저 회사나 웹디자이너의 존재가 회사에서 결코 무겁지 않은 것일까.  물론 내가 몸 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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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다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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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22:45:54Z</updated>
    <published>2024-02-15T06: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가 되어서도 부모 곁에서 사는 나는 매순간 비극을 맞이한다. 여전히 좋은 딸인 척 하는 나에게 그 순간들이 버겁다. 집에 돌아와 온통 내 눈치를 보는 엄마를 보면 다시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이내 마음을 다잡는다. 엄마의 일탈  한때 꽤나 돈을 잘 벌던 엄마는 그 씀씀이를 줄이는데 애를 먹었다. 엄마가 그렇게 된 데에는 10여 년 전 시작된 병이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7m-vodd6-QFRR_QIypYosWFh3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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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척이나 덤덤한 40대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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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23:01:33Z</updated>
    <published>2024-02-15T03: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했던 남친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와의 대화에서 나는 몹시도 놀랐다. 내 자신에 대해 너무 정확하게 꼬집었기 때문이었다.  도망치는 사람  &amp;quot;너는 극한의 상황에서 도망쳤었어. 나란 사람이 너무도 감당하기 어려운 유형이란 것쯤은 나도 알지만 적어도 난 너에게서 단 한 번도 도망간 적은 없었어.&amp;quot;  그는 내게 말했다. &amp;quot;너는 늘 도망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SXnfYqJgaCJG55_7mNn_wWrkL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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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울지 않음으로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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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4:08:27Z</updated>
    <published>2023-11-20T15: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세무사 시험 발표가 있었다. 오빠는 올해로 4년째 세무사 시험을 보고 있다. 사실 성인이 된 이후로 종목을 바꿔가며 온갖 시험을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시험을 몇 년을 봤는지 나는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한다. 세무사도 3년, 4년, 5년 정확히 모르겠다. 기억하고 싶지 않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지난해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N_qF5UXLPAz6Ef6u--ymeTVmO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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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과 나, 분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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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4:08:29Z</updated>
    <published>2023-11-13T14: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퇴근하는데 아빠, 엄마, 오빠까지 모두가 방에서 나와 인사를 했다. 마치 가장이 귀가했을 때 모두가 나와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멋쩍은 나는 &amp;quot;왜 다 나왔어?&amp;quot;라고 되물었다. 아빠는 웃으며 &amp;quot;4명이 사는 집에서 너 혼자 돈을 버는데 모두 나와봐야지&amp;quot;라고 했다.  나는 부모님 집에 얹혀 산다  독립했을 때 매월 나가는 생활비, 집을 얻기 위한 대출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KYkRtNn37yZ05orw_yGm4x-o9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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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딸로 살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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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8:00:15Z</updated>
    <published>2023-11-05T11: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한 엄마는 늘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해 일했고 최선을 다해 남편을 챙겼으며 우리에게도 최고의 엄마라고 할 만했다. 하지만 남편인 아빠는 제대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아들은 40대 중반이 되도록 백수로 있다. 하나 남은 딸조차 시집을 안 가고 있다.   좋은 딸이 되고 싶었다  엄마는 늘 말했다. &amp;quot;남편 복 없는데, 자식 복이라고 있겠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Le71R5aQ4Ik1lQCL0lcRvtw--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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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는 직업을 가진 적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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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8:03:17Z</updated>
    <published>2023-11-04T01: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는 게 단 한 번의 성공 경험만으로도 다음 계단을 오를 힘이 생긴다. 하지만 오빠는 단 한 번도 성공을 경험하지 못했다. 40대 중반이 된 지금도 오빠는 여전히 고시생에 이어 다양한 시험들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사법고시의 늪에 빠지다  그렇다. 오빠는 내가 아는 한 단 한 번도 직업을 가진 적이 없다. 아르바이트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dN3GOaAQs4mfGiKOqANNd1FH8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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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벌레 오빠는 아직 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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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8:05:21Z</updated>
    <published>2023-11-03T10: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와 나는 여느 자식들보다 착하게 자랐다. 억척스럽게 우리를 키우는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였다. 오빠는 모르겠지만 난 그랬다. 엄마가 바빠 그 대신 쓰라고 놓아둔 안방 서랍 속 만 원짜리를 오빠와 나는 제대로 써본 적이 없다. 엄마와 맞바꾼 돈이었기 때문이었다.  학창시절 엄마는 없었다  엄마는 늘 바빴다. 몸으로 일하는 엄마는 종일 가게에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Ee8rlOwcrLVJ_lHSI8g9Vw5vn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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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깊은 관계가 두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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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19:49:52Z</updated>
    <published>2023-10-30T15: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살면서 폭력을 가장한 단 한 번의 사랑 외에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가져본 적은 없었다.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나는 현모양처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아예 해본 적도 없다.  진지한 관계란?   일전에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를 통해 남자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의 일화를 다시 꺼내보려고 한다.   결정사를 통해 세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zJkH13bKmGFeRU-Vy5dAZui1P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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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옷가게에서 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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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8:07:13Z</updated>
    <published>2023-10-27T03: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피아노 회사에 다녔지만 박봉의 월급으로 네 식구가 살기엔 역부족이었다. 물론 아빠가 제대로 월급을 온전히 가져다준 적이 없었기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엄마는 평생 월 100만 원 이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살림이 나아진 건 엄마가 일을 하면서부터이다.   맞벌이부부의 일상  엄마는 집 근처 교복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eH3fXzM3mgh2jVYZj-m1s7rBt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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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를 원망하는 결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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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8:08:44Z</updated>
    <published>2023-10-20T02: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짓말 결혼은 시작도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엄마와 아빠의 결혼생활은 매 순간 삐걱댔다. 그들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자란 나와 오빠는 자연스럽게 '잡음을 만들어내지 않는 착한 자녀'로 자라야 했다. 가끔 나는 스스로 마마걸인가 싶을 만큼 착한 딸 노릇을 빈틈없이 하려고 노력했다.  엄마의 삶  어렸을 때 엄마는 가정주부였다. 돈 한 푼 없는 아빠와 결혼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Knm%2Fimage%2FDVxWqlXk35QeMGDZccmQwwtav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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