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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비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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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사람. 소설을 쓰고 에세이도 써요. 라디오는 매일 씁니다. 커피가 쓰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보다는 달콤하겠죠. 쓰디 쓴 우리의 삶에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씁니다. 지금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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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6T10:5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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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0월 1일(목)- 바다가 주는 안정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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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12:20Z</updated>
    <published>2026-10-01T02: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의 바다를 가만히 바라본 적 있으신가요? 복잡했던 생각이 조금씩 줄어들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실제로 바다나 강처럼 물이 있는 공간을 바라보고 머무는 것이 스트레스를 낮추고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도 있는데요. 잔잔하게 반복되는 파도 소리, 끝없이 펼쳐진 푸른빛, 멀리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수평선. 우리는 그저 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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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30일(수)- 로빈슨 크루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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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미권 고전소설로 널리 알려진 『로빈슨 크루소』. 그런데 1719년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는 이 이야기를 실제 기록이라고 생각한 독자들도 있었습니다.  초판에는 작가 대니얼 디포의 이름 대신 마치 로빈슨 크루소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기록한 것처럼 이야기가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디포는 무인도에서 홀로 생활했던 실제 인물 알렉산더 셀커크의 이야기 등에서 영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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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9일(화)- 심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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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우리나라 여최근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었습니다. 중국에는 키 223cm의 선수가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신장을 뛰어넘은, 심장의 승리였습니다.  &amp;lsquo;농구는 심장으로 한다&amp;rsquo;는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순간이었죠. 생각해보면 농구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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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28일(월)- 금메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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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선수와 관객이 가장 기대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아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이겠죠.  그런데 최초의 근대 올림픽에서는1위를 해도 금메달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1위에게 주어진 것은 은메달과 올리브 가지였습니다. 지금처럼 금&amp;middot;은&amp;middot;동메달을 나눠주기 시작한 건1904</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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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해녀 짱구를 만나러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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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23:28:55Z</updated>
    <published>2026-06-28T23: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나는 정말 소설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그동안 모아둔 자료를 펼쳐놓고 원고를 하나씩 써 내려가고 있었다.드디어 인물도 살아나고, 장면도 조금씩 이어지기 시작했다.그때 인스타그램 DM 한 통이 도착했다.&amp;quot;해녀 짱구 입고됐습니다.&amp;quot;한 달 전쯤 아주 친한 지인에게 부탁받은 물건이었다.제주에서만 판매하는 해녀 짱구.그동안 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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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고양이 밥만 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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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4:05:36Z</updated>
    <published>2026-06-28T04: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정이 넘었다. 오늘은 꼭 소설 한 편을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다.등장인물의 감정이 조금씩 선명해졌다.공간도 보였다. 이제 딱 이 장면만 넘기면 될 것 같았다. 그때였다.야옹....멀리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처음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야옹.또 들렸다.'배고픈가 보다.'다시 소설로 돌아가려는데, 야옹.이번에는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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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산으로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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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4:40:00Z</updated>
    <published>2026-06-27T14: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진짜 소설을 써야 하는 날이 왔다. 이미 예전부터 쓰긴 했어야 했다. 마감이 진짜 진짜 진짜 코앞에 닥친 걸 새삼스럽게 이제 인지해버렸으니.  이번에는 역사소설이다. 역사소설은 자료만 읽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연도와 사건은 책에도 나오고 논문에도 나온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바라봤던 풍경, 걸었던 길, 저 멀리 보였을 바다와 마을은 직접 가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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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설교에 빠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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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4:46:35Z</updated>
    <published>2026-05-24T04: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밀 하나를 풀어놓자면...  소설이 막히고 다음 장면이 보이지 않을 때면 이상하게 설교 시간에 답이 떠오른다. 주일예배. 찬양이 끝나고 목사님이 강단에 섰다. 말씀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설교를 열심히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소설 속 인물 하나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 얘가 여기서 이 말을 해야 하는구나. 그다음 장면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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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돌고래만 하염없이 기다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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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0:58:12Z</updated>
    <published>2026-05-24T00: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월해안도로에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장 이름은 제주애월돌고래점. 자주 지나던 길이었는데,&amp;nbsp;편의점 이름을 보고서야 근처에 돌고래 전망대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편의점 앞에는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돌고래를 보면 행운이 찾아옵니다.  행운. 소설을 쓰려면 그것도 좀 필요한 것 같았다. 좋은 소재도, 좋은 문장도, 어쩌면 약간의 행운이 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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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혈당스파이크에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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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0:51:35Z</updated>
    <published>2026-05-22T10: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수업을 마치고 나니, 소설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강렬해졌다. 할 일들이 이것저것 많았지만 오늘만큼은 우선순위를 소설 쓰기로 정했다. 소설을 쓰려면 뭐니뭐니해도 충분한 당! 에너지가 충만해야 하는 법이다.  마침 점심시간. 근처 구내식당에서 치킨까스를 잔뜩 챙겨 먹었다. 밥심에 치킨의 힘. 이것은 소설을 못 쓸 수가 없는 완벽한 에너지원이었다.  든든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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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아부지와 어색한 침묵에 빠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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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3:22:14Z</updated>
    <published>2026-05-18T13: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부지가 수술을 했다. 신장암 수술이었다. 3년 전에도 받은 같은 수술. 증세는 지난번보다 더 좋지 않았으나 수술 자체만 보면 무사히 마무리됐다. 전신마취로 수술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온신 아부지는 아직 반쯤 몽롱한 상태였다. 이때 간호사가 말했다. &amp;ldquo;한 시간 정도는 잠드시면 안 돼요. 계속 말 걸어주세요.&amp;rdquo; 아부지 곁에 자리를 잡고 않았다. 무슨 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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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버스에서 작렬하게 쓰러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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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8:26:17Z</updated>
    <published>2026-05-11T08: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 고장이 났다. 날도 더운데 에어컨은 바람조차 나오지 않았다.출근은 해야 했고, 차는 정비소에 맡겨둔 채 버스에 올랐다. 직접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만으로도에너지가 어느 정도 확보된 느낌이었다.기사님의 섬세한 운전에 멀미도 오지 않았다.목적지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었다.이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스마트폰 메모앱을 켰다.여기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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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인형뽑기에 털리고 말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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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3:15:26Z</updated>
    <published>2026-05-05T13: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린이날이라 딸과 함께 오락실에 갔다.그곳에 딸이 좋아하는 짱구 인형이 있었다.왠지 될 것 같았다. 마침 내가 쓰려던 소설 속 장면 중 하나가인형뽑기를 극적으로 성공하는 순간이었다.이건&amp;hellip; 계시인가.지금 이걸 뽑으라는 신호 같았다.자연스럽게 기계 앞에 섰다. 한 번.아슬아슬하게 걸렸다가 떨어졌다.&amp;hellip;거의 됐는데.다시 한 번.이번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nd%2Fimage%2F-bL6lbMOsKH0_7CQv4aPx_MaG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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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당근에 푹 빠지고 말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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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2:52:48Z</updated>
    <published>2026-05-03T12: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지 노트북이 좀 느려졌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당장 여윳돈은 없고, 당근에 세상 모든 물건을 저렴하게 판다는 소문만 들었던 터라&amp;nbsp;가벼운 마음으로 앱을 깔게 되었다. 노트북은 소설 쓰는 데 기본 도구 아니던가. 혹시라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노트북과 인연이 닿을까 싶은 마음이었다.  말로만 들었던 당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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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대학원에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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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8:45:52Z</updated>
    <published>2026-05-01T08: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은 무엇인가, 쓰면서 계속 들었던 질문이다. 아무리 써도, 아무리 읽어도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뭐가 부족한 걸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amp;nbsp;결국 대학원에 지원했다. 면접 때부터 포부는 확실했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이번에는 꼭 알아내겠다고.  그렇게 덜컥 합격해버리고 말았다. 정작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건&amp;nbsp;아리송한 수업과 과제들이었다. 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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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비염과 고독한 싸움에 휩싸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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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8:53:24Z</updated>
    <published>2026-04-18T08:5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속 장면과 문장이 머릿속과 마음에 가득 차올랐다. 이건 지금 써야 한다는 신호 같았다.노트북을 열었다.한글 파일을 켰다.그 순간, 코가 간지러웠다. &amp;hellip;아. 콧물이 자동으로 흘러내렸다.재채기가 따라왔다. 에취.한 글자 쓰고, 에취.한 문장 쓰고, 콧물 쓱.&amp;hellip;이게 무엇인가. 참을 수 있을 것 같았다.이 정도면 괜찮을 줄 알았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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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배를 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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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4:39:48Z</updated>
    <published>2026-04-16T14: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제주시 금능리로 외부 출장이 있어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한림항에 진입할 때쯤 조수석에 앉은 와이프가 창밖을 가리켰다.  &amp;quot;저기 섬 있네, 비양도 한 번 가볼까?&amp;quot;  그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내 소설. 130화까지 신문사에 연재했다가 언젠가 마쳐야겠다고 다짐만 하고 미루고 있는 그 소설. 비양도는 그 소설의 중요한 배경 중 한 곳이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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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지도로 여행만 실컷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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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42:58Z</updated>
    <published>2026-04-15T10: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amp;nbsp;세상의 끝은 어딜까. 그것도 잠시, &amp;nbsp;오늘 하루의 끝을 헐레벌떡 달려가곤 하지만.  종종 여행하는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는다.특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그런 곳이 괜히 궁금해진다.  하루는 여수를 검색해봤다.&amp;nbsp;한두 번 가보긴 했지만&amp;nbsp;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은 도시였다.  네이버 지도를 펼쳐 보니&amp;nbsp;여수, 정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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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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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50:36Z</updated>
    <published>2026-04-15T09: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댓글부대라는 소설이 있다. 이 책, 제법 재밌다. 나도 요런 소설 한 번 써 봐야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요즘은 댓글에서 더 날카로운 문장이 나온다. 촌철살인.  글로 공감을 사로잡는 방법이&amp;nbsp;궁금해졌다. 그리하여 나름의 취미 중 하나가 &amp;nbsp;댓글 구경이다.  그러면서도 오직 댓글만으로도 소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미완의 아이디어를 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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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뺑소니범을 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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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14:47Z</updated>
    <published>2026-04-11T06: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쓰다가 멈춘 소설 원고를 열었다. 추격씬을 써야 했다. 뒤쫓아가는 그 생생함을 살리고 싶었는데,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대로 무력하게 시간만 보내고 그냥 자야 하나 싶던 순간...  쾅!  집 밖에서 충돌음이 크게 울렸다. 후다닥 나가보니, &amp;nbsp;레이 한 대가 골목 한가운데에서&amp;nbsp;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또 움직이며 또 들이받고 있었다.  운전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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