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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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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오랜 프리랜서 생활을 접고 회사를 만들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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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6T00:0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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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무엇까지 맡길 수 있을까 - 해야 할 일, 넘겨야 할 일, 맡겨도 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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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5:57:39Z</updated>
    <published>2026-09-13T22: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야 할 일, 넘겨야 할 일, 맡겨도 되는 일 올해 초부터 교과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 교육과정 교과서 작업 경험 덕분에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인데요. 이번에는 스튜디오 이름으로 진행하게 되어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신경 쓸 것도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분량이 있는 작업이다 보니, 손도 많이 가게 되고요.  얼마 전 본문 내 들어갈 컷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3_JQrJa44EBAkgEXx8vAGVkNK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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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걸 대체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 디자이너가 아무도 시키지 않은 작업을 계속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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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5:02:42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매달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키비주얼 포스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돈을 내고(?) 하는 일도 아닙니다. 의뢰한 클라이언트도 없고, 당연히 봐줄 담당자도 없습니다. 다만 이를 활용해 달력을 만들고 있으니, 스스로 정한 마감일만 있네요.  근데... 이걸 대체 왜 하는 걸까?  이 질문은 다른 누구보다 제가 저에게 가장 자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Tj69HL_gcQqoWNLgzOOMxoibM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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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점검하는 사람 - AI시대에 필요한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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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2:47:24Z</updated>
    <published>2026-08-20T12: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 낯선 피드백  언젠가 클라이언트에게로부터 받은 피드백이 낯설게 다가온 적이 있었다. 늘 소통하던 클라이언트인데 어딘지 모르게 낯선 느낌. 분명 같은 사람인데, 다른 느낌. 포인트 문장 앞뒤로 **를 넣는, 대충 뭐 그런 피드백. 아, 챗GPT였다. 분명 나의 클라이언트가 보낸 피드백이긴 하지만, 사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챗G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uAHlfE1HcrLN5GkGTCR7st7D-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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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어내기는 그다음에 해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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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1:33:12Z</updated>
    <published>2026-07-14T11: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산책 시간이 당겨졌다. 마치 서머타임처럼.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첫 번째 일은 강아지 산책이 되었다. 아직 완벽히 자리잡지 못해 꼭두새벽 산책은 못하고 있지만, 오늘은 7시가 되기 전 산책을 나섰다.  &amp;quot;그늘은 좀 다닐 만 한가.&amp;quot;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코를 땅에 처박고 킁킁거리기 바쁘다. 야무지게 배변도 하고 뒷발차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Vz82ML73_oG1Kkpv8rSjjBaKn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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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과자를 샀다 - 가성비로 설명되지 않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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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1:12:18Z</updated>
    <published>2026-07-07T11: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락가락 비가 오던 지난 주말, 눈치게임에 성공한 우리는 흐린 날씨에 강아지와 함께 동네 산책을 다녀왔다. 매일 가는 동네 산책길도 뭐가 그리 새로운지, 나의 반려견은 곳곳을 탐색하기 바빴고, 나와 남편은 해를 가려준 구름 덕분에 제법 선선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다. 종종 신상템을 즐겨 사는 우리에게 편의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aEiq3q3J9zDvmAT4C_C4nCttb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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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안착'할 거라 믿으며 - 라떼도, 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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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0:00:18Z</updated>
    <published>2026-04-27T1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컵 하나 바뀌었다고 라떼 아트 만들기가 다시 어려워졌다. 뭐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라떼아트를 잘 만들었다는 건 아니다. 익숙한 무게감과 그립감에서 아주 살짝 달라졌을 뿐인데, 마음은 다시 라떼 아트라는 걸 처음 도전해 보기 시작한 사람처럼 순간 떨림이 일어난다. 나의 라떼 아트 만들기는 모닝페이지와 함께 시작했다. 한 번 발 들이기 어려울 뿐, 이렇게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lji3iQxGgXxCrPzvNa2jaAdZD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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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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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02:28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무서워어&amp;quot; &amp;quot;안 무섭다&amp;quot; &amp;quot;무서워어 으아아아아아앙&amp;quot;  아빠의 어깨 위로 업혀 있는 작은 아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등원 풍경. 아마도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이겠지? '안 무섭다'라고 무덤 하게 말하는 아버지와 울음이 터진 아이를 보며 웃으며 아이를 맞이하는 선생님. 안쓰러우면서도 '처음이라서 그래.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AO5EA56msRIsYgLox55DsyeR8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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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를 디자인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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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0:21:04Z</updated>
    <published>2026-03-05T09: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결정적으로 나는&amp;hellip; &amp;lsquo;진짜 이야기&amp;rsquo;를 하고 싶었다.  글 쓰는 것에 주춤하게 된 계기는 아마도 이때가 아니었나 싶다.   언젠가 클라이언트에게서 받았던 피드백 글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낀 적이 있다. 막상 통화를 하며 대화를 나눠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유독 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기분. 어딘가 익숙한 듯 어색한 듯 보이는 그 감정은 이제는 AI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WTDLjL9f3t9XMfRrw7VJmcgMZ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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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하더라도 해내면서 주저하는 사람 - 마흔 넘어 대학원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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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15:37Z</updated>
    <published>2026-02-27T03: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학교에 간다  작년 가을께 갑자기(?) 원서를 넣고 포트폴리오와 면접 준비까지 마치 번갯불에 콩 구운 것처럼 시간이 후다닥 흘렀다. '떨어져도 기록해야지'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합격했는데도 기록하지 못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긴장도가 높아서였을까.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학교'에 대한 생각이 커졌다. 쓰는 행위를 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cP0IxENVxFGhvjHDvpg65LVxM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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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의 관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관점은 관찰과 생각으로부터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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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1-15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점은 관찰과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디자인으로 일을 시작한 지 올해로 18년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제법(?) 오래 버텨왔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스스로를 홍보해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프리랜서였는데도 말이에요. 그러다 2019년도 즈음에서부턴가,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인스타그램에 포트폴리오 계정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홍보보다는 아카이빙이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D3oXaD-c79eHq1IcapAev0EDF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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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성장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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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23:45:44Z</updated>
    <published>2026-01-09T11: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Q. (디자이너로) 꾸준히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 꾸준히 하세요. 단, 할 수 있는 선에서.﻿﻿   저는 18년 차 현업에 종사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한 지는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모든 직군이 그러하듯, 많이 보고 많이 해봐야 실력이 느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디자인과 같은 창작의 직군은 타고나는 것도 있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9K_G8ewt3n9qrOrW5028anW1sI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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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그 회사에 오래 다니고 싶었다 - page setu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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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2:33:10Z</updated>
    <published>2025-11-06T22: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졸업 후 1년 만에 제법 규모 있고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다. 비록 쥐꼬리만큼 작은 월급이었지만 오롯이 &amp;lsquo;일&amp;rsquo;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던 회사 생활과 달리, 우리 집은 무너져가고 있었다.   이제 막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한 내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건지 나의 아버지는 내게 대출을 대신 받아줄 것을 부탁했다. 아. 입사한 지 몇 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YsaLUadX6K0pXxWN9btcQGSI4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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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새 페이지를 여는 법 - New Docu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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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3:20:47Z</updated>
    <published>2025-10-31T03: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새 도큐먼트 26살에 집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내 이름으로 대부업 대출을 받는 것도 모르고 그저 하라니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던 내가. 대출을 대출로 갚겠다는 이상한 논리를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그때의 멍청했던 내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게 가족인 줄만 알았던 내게는 꽤 큰 결심이었다. 나는 함께 헤쳐나가길 바랐는데, 내가 아닌 이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iiu7c1DFl181IM6-d8UnN0Zuc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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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연재를 도전해 볼 용기 - 브런치 10주년 전시로부터 받은 씨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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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4:16Z</updated>
    <published>2025-10-24T01: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렇게 인사글을 써봅니다. 지난주, 저는 브런치 10주년 팝업 전시에 다녀왔어요. 혼자서 두 시간은 있다 온 것 같습니다.  #브런치10주년작가의꿈 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된 100명의 작가님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저도 언젠가 이렇게 글이 실릴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낼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큰 꿈을 가져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0x_Hhdbd1IKaEwWfrtum6jeyC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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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P, 인생 진행 중 - plologue. Life In Progre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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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3:39:22Z</updated>
    <published>2025-10-23T22: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내가 나를 아는 게 그리 중요한 일인가?&amp;rsquo; 대답은 예스.  살면서 부딪히는 순간이 올 때마다, 나는 꽤 자주 지난 과거의 나를 떠올렸다. 지금 벌어진 문제나 상황이 마치 과거의 나로부터 온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그때마다 내가 선택한 건 &amp;lsquo;과거는 과거일 뿐&amp;rsquo;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더더욱 굳게 먹는 것. 아픈 거 들춰봐야 아프기만 하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nVBS_rCFfxY5XnjuCj_a89aBN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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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면서 결정이 필요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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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1:41:15Z</updated>
    <published>2025-10-16T01: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하던 15년 전 즈음, 나는 사내 잡지부서에 속해있었다. 그 당시 회사에서는 변화에 대비해 사내에 신규 TFT 팀을 만들었다. &amp;lsquo;잡지와 책은 사라진다&amp;rsquo;는 업계의 불안감이 가득했던 시기였다. 나는 자원해 그 팀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 전자책을 만들어보고, 사내 잡지를 애플리케이션으로 디자인하는 일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9RVBrYZd88R4y_sG1YPavSQm9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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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렬 독서와 직렬 인생 - 한 번에 모래 한 알, 한 번에 한 가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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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9:00:37Z</updated>
    <published>2025-10-09T09: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엔 한 권의 책을 다 읽어야지만 다음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고지식한 신념인가! 읽다가 중간부터 페이지가 좀처럼 넘어가지 않는 책을 만나게 되면 하염없이 '읽는 시간'이 길어졌다. 다음 책을 넘볼 엄두가 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책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 작년 첫 독서모임을 참여하면서부터 병렬독서를 하기 시작했다.&amp;nbsp;이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LK6uF1cJJPfrA27o7-Yl7sSSE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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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내다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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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00:27Z</updated>
    <published>2025-10-01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연휴가 다가오며 쥐고 있던 프로젝트들이 어느 정도 다 마무리되고 있다. 요즘은 계속해서 일과 별개로 개인 작업을 이어간다. 회사 이름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굿즈 디자인. 오랫동안 함께해 주신 클라이언트분들께 선물할 달력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이는 내 포트폴리오도 되고, 겸사겸사 회사 이름을 한번 더 알릴 수 있는 판촉물 같은, 홍보 수단이 될 수도 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mEM0KurrOlG8R-aps5gct-7G-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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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터에게서 배운 브랜딩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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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8:32:26Z</updated>
    <published>2025-09-25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케팅은 사실 그동안 내게 막연하게 낯선 분야였다. 하지만 회사를 만들고 나서부터는 &amp;lsquo;내 일&amp;rsquo;과 얼마나 밀접한 단어인지 자주 생각하게 된다. 그저 일을 받아서 온전히 그 일에만 몰두하면 되었던 프리랜서일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디자인회사를 꾸려가는 모든 일에는 사실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걸 매번 체감하게 된다. 이건 개인으로서도 있지만 회사로서도 마찬가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DLqTBb_pjRS60bDzLtQ_T1sNV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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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가 100일도 남지 않았다구요 - 곰도 100일은 버텼다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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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0:02:19Z</updated>
    <published>2025-09-24T10: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남편과의 대화 시간이 절대적으로 줄었다. 그 이유는 내가 바쁜 것도 있지만, 거의 매일같이 야근하는 남편의 늦은 퇴근 시간 때문이다. 행사의 계절 가을답게 대행사 직군인 남편은 온몸이 부스러지도록(?) 일하고 반시체가 되어 집으로 겨우 들어온다. 오십 넘어 이러다 건강을 잃는 건 아닐까 몹시 염려스러울 지경.  최근에는 겨우 주말이나 되어야 대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6D%2Fimage%2FicWr9Rz-cZJCXyASe5HbZD64D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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