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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hl Lee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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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dal-h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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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리 혹은 미미리.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다가 한의사로 전향했지만, 사실은 독서와 글쓰기에 제일 가슴이 뜁니다. 시읽기 유튜브 채널 운영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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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23T03:34: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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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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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9:23:30Z</updated>
    <published>2026-10-10T14: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박완서 선생님의 책들을 다시 한 번 읽고 있다. 그 중 드물게 몇 개의 단편들은 내가 읽어보지 않은 것들이었다. &amp;quot;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amp;quot;이라는 단편도 그랬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두 명의 할머니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두 할머니들은 각각 모종의 이유로 젊은 남자들과의 동침을 자처한다. 파격적인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 여러 상념에 젖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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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다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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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8:58:42Z</updated>
    <published>2026-09-17T04: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그 사람답게 하는 것은 주로 고통이다. 누구나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하지만, 역설적으로 고통을 통과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고유한 결이 만들어진다.    18세에 교통사고를 당해 평생 육체적 감옥에 갇히고, 거대한 에고를 가진 남자와 파멸적 사랑을 한 프리다 칼로. 그녀의 그림의 독창성은 그녀가 겪은 고통에 비례했으리라.   마찬가지로, 현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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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 숲길과 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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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3:21:28Z</updated>
    <published>2026-09-16T13:1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마가 높고 반듯한 그녀의 손을 잡고 숲길로 나아간다. 언제나 신비하기만 했던 그녀가 오늘은 손끝에 닿을 것 같이 느껴진다.  우리 집 옆, 늘 보던 숲인데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간 그곳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 되어있다. 눈을 감고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는다. 짙었던 녹음의 싱그럽게 비린 냄새가 한 풀 꺾여있다. 여러 벌레들의 울음이 층층이 쌓이고, 그 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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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격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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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0:49:37Z</updated>
    <published>2026-08-21T10: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아이는 살면서 내가 처음으로 만난 &amp;quot;예쁜&amp;quot; 아이였다. 물론 기억의 왜곡이 있을 수도 있다. 나는 그때 초등학교 1학년에 불과한 나이였으니까.   투명하고 맑은 피부에 굵고 긴 머리채를 탐스럽게 하나로 땋아 내렸던 아이. 넓은 이마에 앞 턱이 뾰족하고 옆 턱은 각이 진 오각형의 묘한 얼굴형이었는데, 동그랬던 내 얼굴에 비해 각이 살아있는 그 아이의 얼굴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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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생각 - 파란만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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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1:21:05Z</updated>
    <published>2026-08-17T07: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2천원 남짓한 커피를 먹으러 차로 15분을 운전해 온다. 나는 식도락가가 아니라 귀찮게 운전해서 뭔가를 먹으러 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하루가 바쁜 날에는 여기서 파는 커피 생각이 뱃속에 가득차기도 한다. 속이 답답하기도 하고 근질근질한 것 같기도 한 목마름. 일정상 들를수가 없기에 더 미치겠다.   이번 주말 내내 이 카페에서만 파는 카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8co%2Fimage%2FfB_KRzXm1eYmCqHES6MOlt8bgU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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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아내린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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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2:44:08Z</updated>
    <published>2026-08-14T10: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열에 견고하게 쌓아 올린 모든 질서가 무너지는 순간을 상상해 본다. 열기 속에서 단단했던 형태를 잃어버리는 일. 만약 우리가, 우리가 쥐고 있던 삶의 무게가 그대로 녹아내린다면 그 끝에는 무엇이 남게 될까.  가장 먼저 녹아내리는 것은 단단한 각오와 굳은 결심이다. 우리는 늘 부서지지 않기 위해 모서리를 세우고, 곧게 서기 위해 근육을 긴장시키며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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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키타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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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2:09:03Z</updated>
    <published>2026-08-11T09: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키타카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을 못견뎌하는것은 내 오랜 습관이다. 역으로, 잘 되는 사람에겐 무섭게 빠져들기도 한다. 일 밖에서나 일 안에서나 티키타카는 중요하다.  진료실에서 일하다 보면 사람들의 이야기틀 주로 듣는 입장이 된다. 생각보다 말을 조리있게 못하는 분들이 꽤 많다. 그런분들은 자신이 어디가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 설명을 잘 못하신다.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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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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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5:05:17Z</updated>
    <published>2026-07-31T10: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밥을 좋아합니다. 혼자 먹는 밥이 훨씬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랑 같이 밥을 먹으면, 그 사람을 신경 쓰느라 밥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 것일까요? 하루 중 대부분의 식사를 혼자 하고 있지만 쓸쓸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선택한 고독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혼자 먹는 밥이 쓸쓸해지는 건, 그것이 그가 할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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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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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33:15Z</updated>
    <published>2026-07-24T10: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많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섬세한 팔 근육, 반짝이는 창백한 피부, 조금은 수줍은 말투, 그리고 필요할 때는 남자답게 과감해지는 성격까지.  그의 엉덩이를 눈여겨보게 된 것은 그와의 관계가 한참 진전이 된 후였다. 샤워하고 나온 후 머리를 말리는 그의 뒷모습을 감상하고는 했다. 그의 엉덩이는 유난히 볼륨감이 있었다. 대둔근에서 햄스트링으로 내려가는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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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어디에 쓰느냐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 - 그것은 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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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0:52:52Z</updated>
    <published>2026-07-21T10: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다니던 개척교회 목사님께서는 늘 말씀하시곤 했다. 돈을 어디에 쓰느냐가 당신의 마음이 어디있는지 말해준다고. 교회 헌금보다 세상일에 돈을 더 쓰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진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냐고. 돌이켜보면 목사님의 말씀은 기승전&amp;quot;헌금&amp;quot;으로 귀결되셨던 것 같지만, 어쨌거나 그 말씀은 부정할 수 없는 진리에 가까운 것이긴 한 듯 하다. 정확히 말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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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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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0:10:56Z</updated>
    <published>2026-07-10T07: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어떤 기억은 현재의 나에게는 불가해한 영역으로,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면 타인을 바라보듯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게 된다. 물건에 인격을 부여하는 습관이 있던 어린 날들도 그러하다.  어렸을 땐 많은 것을 소유하지 못했다. 내가 가진 소유만큼이나 나의 인간관계도 빈약했기 때문이었을까? 어린 나는 소유한 모든 물건에 인격을 부여하고, 그들에게 가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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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 러닝 - 우쭈쭈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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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4:40:29Z</updated>
    <published>2026-07-03T14: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안 와서 갑자기 뛰쳐나가 늘 달리던 길을 4킬로 정도 뛰고 집까지 왔는데도 성에 차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런데이에 슬로우 러닝이란 유료프로그램이 있었지. 첫 회는 무료. 이걸 한 번 뛰어보기로 한다.  1분 뛰는걸 4번, 2분 2번,  3분 뛰기 1번. 그 사이사이에는 걷기를 하는 러닝프로그램이다.  보폭을 걷는 것보다 좁게, 숨이 안 차게, 미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8co%2Fimage%2FqnmEbK3ZDRAmbnnDjW4d8vFULM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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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식 - Ins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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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2:53:25Z</updated>
    <published>2026-07-01T01:3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식: 병든 사람이 자신의 병을 인식하는 것. 즉, 자신의 병에 대한 통찰insight. 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명백한 육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비신경적 질환의 인식에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보통 자가인식이 어려운 신경정신과 계통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병식이라는 말은 참 멋진 단어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면, 그리고 그것을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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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겔겔대는 하루 - 오늘의 바보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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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30:05Z</updated>
    <published>2026-06-28T12: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아침에 필라테스를 하고, 점심때는 2시간 동안 헬스장에서 하체를 조졌다.  오늘 아침에는 스노클에 오리발을 끼고 2.5km 수영을 했다. 평상시에는 하루에 1km정도 하는데 오늘부터는 좀 더 부하를 늘이기로 했다. 9월에 수영대회를 나가기로 해서 준비를 하려는 것이다.  볼륨있는 하체를 가지고 싶어서 허벅지랑 엉덩이 운동을 하면 할수록 후면 사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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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속拘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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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1:17:18Z</updated>
    <published>2026-06-26T10: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멍 매달리기. 오물을 담은 구덩이 위에 사람을 거꾸로 매단다. 피가 머리로 쏠리면 사람은 금방 죽어버린다. 오래 살아서 고통받게 하기 위해 귀와 코에 피가 흐르게 작은 구멍을 뚫는다. 졸졸 피가 흐른다. 작은 분출구가 되어주는 그 구멍 덕택에 간신히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 고문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를 배신하게 만들기 위해 옛날에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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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좌와 염증 - 진정한 치유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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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5:29:04Z</updated>
    <published>2026-06-12T10: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엄마께 드리는 여덟번째 편지  엄마! 오늘은 염좌와 염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염좌환자들은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보는 환자인데요, 환자분들께 &amp;quot;요추염좌&amp;quot; &amp;quot;발목염좌&amp;quot;라고 설명드리면 염좌가 뭐냐? 하는 질문을 받곤 하거든요. 염좌의 개념은 지난번에도 설명드렸는데요, 인대(Sprain)나 근육&amp;middot;힘줄(Strain)이 미세하게 혹은 부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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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伴侶 - 나와 마주 앉아 마른 물 나누어 마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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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6:19:58Z</updated>
    <published>2026-06-11T04: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 (아마도 인생에 걸쳐) 짝이 되는 동무.짝 반(伴)과 짝 려(侶)를 써서 반려라고 하며 '인생을 함께 하는 자신의 반쪽 짝'으로 결혼 상대방을 의미하기도 하며,애완동물을 대체하는 명칭으로 반려동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평생토록 누군가와 짝이 되는 나를 그려본 적이 없다. 내 안의 끝도 없는 블랙홀 같은 어둠이 사람에 의해 채워질 거라는 기대를 해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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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체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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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3:42:33Z</updated>
    <published>2026-06-07T13: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나보다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진 사람이 끝없이 멋있어 보인다. 일단은 수영.  나보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동경하는 마음이 든다. 남녀 노소를 떠나서...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저 파워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움직임이 유려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더욱 감탄을 하게 된다.  필라테스도 그렇다.  이제는 개인레슨은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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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부경추굴곡근(Deep Neck Flexor) - 거북목 탈출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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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4:53:26Z</updated>
    <published>2026-06-05T10: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엄마께 드리는 일곱 번째 편지.  엄마! 지난번에는 후두하근에 대해 이야기했잖아요? 오늘은 그 후두하근의 짝꿍인, 심부경추굴곡근(Deep neck flexor)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심부경추굴곡근도 후두하근처럼 단일한 근육이 아니라 네 종류의 근육군으로 되어있는데요, 경장근(목긴근Longus Colli), 두장근(머리긴근Longus Cap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8co%2Fimage%2FiLf54bg5ErQpFY-VJjXQkqV-CL0.jpeg"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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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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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0:12:12Z</updated>
    <published>2026-06-05T06: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공간의 힘은 크다.  이곳 저곳을 떠돌면서 살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거주공간을 옮기는 것 만으로도 삶의 한 챕터가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는 걸.  이사란, 내 한 시절을 접고 다른 시절로 옮겨가는 것.   이사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짐을 싸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산만하게 널부러졌던 나의 과거와 조우한다.  과거의 나는 나 같기도, 내가 아닌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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