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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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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y-s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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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이상한 것에 멈춰 서보기도 하고 이렇게 살고 싶다는 이상을 놓지 않고 살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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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6T03:4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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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하고 싶은 말. - 주말 너무 좋다. 점심먹으러 가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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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25:03Z</updated>
    <published>2026-10-11T03: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진학 후 딱히 꿈같은 것 없이 대부분이 가는 길을 밟아 회사로 취업을 했습니다.  제 전공이 거의 쓰이지않는 직무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고 나름 지속 발전이 필요한 테크회사이다보니, 회사가 주로 다루는 영역은 너무 어려워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무능해보이는 내 자신이 미웠습니다.  내가 무엇을 모르고 모르는 건 어떻게 알아야하는지 어떻게 질문을 해야하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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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가는 지루한 길을 걷는 법 - 당신은 어떤 길을 걷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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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01:29Z</updated>
    <published>2026-10-11T02: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잠이 많은 편이었다. 최대한 잠을 자기 위해 아침은 늘 걸렀다. 그럼에도 매번 시험 당일날에는 일찍 일어나 7시까지 등교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도 없는 빈 교실에 앉아서 마지막까지 헷갈리거나 어려운 문제들을 보았던 것 같다.  한두 시간 남짓의 시간. 시험의 결과를 바꾸기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냐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3TIuOUQDlOMn7gt4ximH0Jp8x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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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잘할 필요는 없으니까. - 야돈 꼬리 조림은 얼마나 맛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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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4:02:00Z</updated>
    <published>2026-10-07T11: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뭐든 해볼 만큼은 해봤는데 유일하게 제대로 노력도 못해보고 포기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프로그래밍.  새까만 화면에 쳐 넣은 단어는 &amp;quot;Hello, world!&amp;quot;였다. 멋있어 보였다.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다니!  그런데 한 화면을 다 채워 보기도 전에 좌절감을 맛보고 gg 칠 수밖에 없었다. 공식은 흐름이 있고 맥락이 있는데, 이건 아무리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SJHA6oN5RGTuI_6F-CdBny-ZR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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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ntimento, 아직 그리지 않은 그림에 대하여 - 저는 뭘 그리고 있을까요? (표지는 제가 그린 모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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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1:37Z</updated>
    <published>2026-10-04T22: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에 예체능 수행평가 중에서는 미술이 꽤 까다로운 편이었다.  체육은 몸으로 연습하면 어느 정도 해낼 수 있었고,  음악은 피아노 학원을 다녔던 덕에 음정, 박자, 화성을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이 없고, 악기도 한두 개쯤은 다룰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미술은 달랐다. 쓸 수 있는 도구가 너무 많았다.  조각이나 점토처럼 다시 다듬을 수 있는 것도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tV5q6BtyFOgF2T1vxKrTL_-vn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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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질문을 만나지 못한 답들에 대하여 - It ain't over till it's over. (릭샤도 마찬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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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1:07Z</updated>
    <published>2026-10-02T23:5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걸 좋아한다. 좋아한다기보다는, 좀 많이 열려있다.  내가 원해서 했든, 원치 않았든,의식적으로 한 것이든, 어쩌다가 해보게 된 것이든. 어쩔 땐 싫어하는 것임에도 마찬가지.  그것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때도 있거나,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 식으로 지나갔다.   20대 때 어쩌다 국토 대장정을 가게 되었다.사실 가볼래?라는 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UWF-MpAnwhL__GaSCBI49m2Li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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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더라도 - 내가 불어내는 비눗방울은 어떤 색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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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4:53Z</updated>
    <published>2026-10-02T00: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적 동화 속 이야기를 좋아했다. 어른이 되고서 알게 된 원작은 조금 많이 달랐지만.  신데렐라는 계모와 언니들 계략에도 불구하고 발에 딱 맞는 유리 구두로 인해 왕자를 만났고,  백설공주는 계모를 피해 난쟁이들 집을 발견했고, 독사과를 먹고도 왕자의 키스로 인해 살아났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물레의 저주로 100년을 잠들었지만 우연히 지나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9YR1-MdyG31nTcFM3N8g6_nUd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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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ape of sea. 나의 바다, 당신의 바다 - 강원도 해변에 조개잡으러 가고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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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5:08Z</updated>
    <published>2026-10-01T05: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 바닷가 근처에 살았다. 매년 여름이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해수욕을 하러 갔다.  튜브하나에 온몸을 맡기고 수 없이 뙤약볕에서 실컷 놀다 돌아오며 남은 기억들은 꽤나 여러가지의 형태이다.  집 돌아오는 길에 옥수수를&amp;nbsp;서리해와서 쪄먹은 기억 옷이 덜마른&amp;nbsp;채로 버스에&amp;nbsp;타며 기사님 눈치 본 기억 주머니에 모래 가득 채워와서 세탁돌렸다 혼난 기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pltPNC_7ZuhYvZuHLcZGaQmGR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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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속도로 전력 질주가 필요할 때 - 모든 도구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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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5:36Z</updated>
    <published>2026-09-30T00: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할 때 주로 의식적으로 하는 일들이 있다. 맨땅에 헤딩과 초기 전력질주.  꼬꼬마 시절 아빠가 어디서 자전거를 받아오셨다. 보조 바퀴가 달린 네발 자전거. 앉아서 밟는다.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근데 좀 문제가 있다. 코너링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  네발 자전거를 처음 타고는 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지. 주차장을 뱅뱅 돌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wNvL_MQ0ExYmSbOjoaa2Q_bHi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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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아라 드래곤볼~세상에서 제일 쓰릴있는 비밀~ - 첫 소절은 우리나라 번역이 훨 낫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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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5:51Z</updated>
    <published>2026-09-28T22: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집에 드래곤볼 비디오가 있었다. 나는 그게 하나의 완결본인줄&amp;nbsp;알았다. 실컷 재밌게 보고 나면, 다음 시간에.. 가 나오고 비디오가 완전 꺼질 때까지 틀어놨다.  어린 나는 진짜 다음 이야기가 있는 줄 알았다. 다음 날도 돌려보고, 그다음 날도 돌려보고 매일매일 돌려봤다.  지금이야 딸깍, 혹은 말로 하면 다 해주는 세상.  나는 매번 비디오를 앞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ORo1aee3iBSfocQDZtmZdh1NN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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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게 피어나도 괜찮을까 - 고갤 들고 버틸께. 끝까지. 모두가 내 향길 맡고 취해 웃을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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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6:09Z</updated>
    <published>2026-09-28T11: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른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세상이다.  데뷔하자마자 1위,발매 첫 주 차트 석권,출시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 우리는 빠른 성공에 익숙하다. 그래서 가끔 생각한다.느리게 도착하는 건 실패일까?  최근 리센느라는 그룹의 노래가 역주행했다.「LOVE ATTACK」.2024년 8월에 나온 노래가 2년 만인 2026년 7월, 멜론 1위에 올랐다. 처음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LbqGcafVJrKsnOdW6kMEA4o2L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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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불평등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단 하나의 방법 - 어떻게든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라. 때로는 두드리고, 돌아가고, 다시시작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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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6:26Z</updated>
    <published>2026-09-28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도생의 시대라고 한다. AI에게도 일자리를 위협받고,뭘 해도 경쟁이고,누구는 시작부터 몇 걸음 앞에 있는 것 같은 시대.  이런 세상에서는가끔 시작도 하기 전에 지쳐버린다. 어차피 출발선부터 다른데,내가 뭘 해도 달라질 게 있을까.  세상은 평등하지 않다. 아니.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날 때부터 불평등하다.  누군가는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고,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2r%2Fimage%2FIGYRoEdjRMYIKMbhjN2eUsDKtYc.png" width="31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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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도 저것도 아닌데, 아무거나는 아닌데? -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지만, 취향과 선은 꽤 확실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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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6:43Z</updated>
    <published>2026-09-28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 대해 어떤 성질 하나로 설명하라고 하면 참 어려운 것 같다.  인싸냐 아싸냐고 물으면 둘 다 아닌 것 같고, 길고 가늘게를 외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란 소릴 듣기도하지만 그렇다고 더 성장해서 올라 가고 싶냐고 물으면 그건 또 조금 귀찮은 구석이 있다.  연애에서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엔 첫인상이 중요하고, 결혼에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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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이상 - 異常 과 理想 그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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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00:10Z</updated>
    <published>2026-09-28T0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상한 걸 좋아한다. 남들이 이상하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꼭 특이한 것도 아니다.  그냥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말했을까.나는 왜 이걸 좋아할까.왜 어떤 일은 오래 기억에 남고, 어떤 일은 금방 잊힐까. 별것 아닌 것 같은 질문을 붙잡고 혼자 오래 생각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생각은 엉뚱한 곳까지 흘러간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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