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익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 />
  <author>
    <name>likemp</name>
  </author>
  <subtitle>반갑습니다. 무엇인가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0zq</id>
  <updated>2017-02-02T15:35:18Z</updated>
  <entry>
    <title>8화-&amp;quot;한점만이라도&amp;quot;:독립작업의 첫시도 - &amp;quot;한 점으로 시작된 고독한 독립&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8" />
    <id>https://brunch.co.kr/@@30zq/58</id>
    <updated>2025-09-18T05:05:57Z</updated>
    <published>2025-09-18T05:0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시스턴트 생활을 접고, 낯선 빈 방에 누웠다. 천장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같은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amp;ldquo;이젠 뭘 하지? 작품&amp;hellip; 한 점이라도 만들 수 있을까?&amp;rdquo;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다. &amp;ldquo;한 번만 해보자. 작품 하나만.&amp;rdquo; 아무것도 없는 방, 작은 책상, 싸구려 스탠드 조명 아래서 혼자 작업을 시작했다. 인맥도 없고,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도 없던 시절이</summary>
  </entry>
  <entry>
    <title>7화 &amp;mdash; 군복무, 복학, 그리고 &amp;lsquo;달콤한 거짓말' - &amp;quot;작가님이라는 이름의 착취&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7" />
    <id>https://brunch.co.kr/@@30zq/57</id>
    <updated>2025-09-16T05:15:46Z</updated>
    <published>2025-09-16T05: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을 지나 조금 늦은 23살, 나는 군대에 갔다. 소문처럼 끔찍하진 않았다. 운이 좋게도 점잖은 사람들이 많은 부대였고, 그렇게 2년의 복무를 무사히 마쳤다. 복학했다. 그런데, 2년제 학교였던 탓에 내 동기들은 이미 다 졸업한 뒤였다. 캠퍼스엔 낯선 얼굴들만 가득했고, 나는 여전히 가난한 학생이었다. 그때, 군대 가기 전 내게 허드렛일을 시키던 교수</summary>
  </entry>
  <entry>
    <title>6화 &amp;mdash; 다시 입시, 합격과 빈곤 - &amp;quot;쓰레기로 만든 예술, 그리고 착각했던 인정&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6" />
    <id>https://brunch.co.kr/@@30zq/56</id>
    <updated>2025-09-13T17:56:17Z</updated>
    <published>2025-09-13T17: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시 입시미술을 준비했다. 고시원 근처의 입시학원에 등록했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악착같이 그렸다. 결국, 미술대학에 붙었다. 공부는 형편없었으므로,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그림으로만 선발하는 학교에 지원했고, 다행히 합격했다. 아버지가 학비를 대주어 학교에 갈 수 있었다. 가슴이 뛰었다. &amp;ldquo;이젠 제대로 해보자.&amp;rdquo;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빠르게 고개</summary>
  </entry>
  <entry>
    <title>5화 &amp;mdash; 광주로 귀환, 다시 숨이 막히다 - &amp;quot;좁은 방과 굶주린 마음, 그리고 다시 불붙은 꿈&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5" />
    <id>https://brunch.co.kr/@@30zq/55</id>
    <updated>2025-09-11T06:59:52Z</updated>
    <published>2025-09-11T06: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1년 반. 큰 성과 없이 돌아온 고향, 광주에서 나는 다시 숨이 막혔다. 돌아온 첫날 밤, 휴대폰을 들고 서울에 올라간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ldquo;거기&amp;hellip; 좀 살 만하냐?&amp;rdquo; 내가 그렇게 답답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가족의 옥죄임이었다. 가족은 내게 이상한 역설이었다. 분명 사랑하지만, 동시에 나를 &amp;lsquo;아무것도 못 하게&amp;rsquo; 만드는 존재. 남자</summary>
  </entry>
  <entry>
    <title>4화 &amp;mdash; 금지된 선택, 미국으로의 유배 - &amp;quot;외로움이 조용히 알려준 것들&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4" />
    <id>https://brunch.co.kr/@@30zq/54</id>
    <updated>2025-09-09T02:29:43Z</updated>
    <published>2025-09-09T02: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미술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었다. 정말로.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성적은 바닥이었고,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올라설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다. 그 무렵, 나는 정말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 자랑은커녕,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부끄러운 과거다. 그 일로 나는 많은 것을 잃었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깊이 무너뜨렸다. 그날의 공기,</summary>
  </entry>
  <entry>
    <title>3화 &amp;mdash; 짝사랑이 데려다 준 문: 입시미술학원&amp;nbsp; - 처음으로 불이 켜진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3" />
    <id>https://brunch.co.kr/@@30zq/53</id>
    <updated>2025-09-01T02:54:28Z</updated>
    <published>2025-09-01T02: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심했다. &amp;lsquo;그 친구와 말을 한 번이라도 더 섞어보자.&amp;rsquo; 방법은 단순했다. 아니, 솔직히 단순무식했다.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 가족들은 폭발했다. &amp;ldquo;갑자기 무슨 미술이야? 딴따라가 될 거니?&amp;rdquo; 나는 학원을 다니려는 진짜 이유가 짝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알았다면, 아마 절대 보내주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땡깡을 부렸고, 결국 미술학원에 가</summary>
  </entry>
  <entry>
    <title>2화 &amp;mdash; 한국의 학구열 속에서, 만년 꼴지가 된 아이 - &amp;quot;짝사랑이 바꾼 인생의 궤도&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2" />
    <id>https://brunch.co.kr/@@30zq/52</id>
    <updated>2025-08-26T05:16:36Z</updated>
    <published>2025-08-26T05: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험을 즐기고, 나가서 친구들과 뛰놀던 아이. 그게 나였다. 그러던 내가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고, 세상은 나에게 너무 다른 리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의 학구열은 정말 대단하다. 아이들이 여전히 유치한 장난감을 갖고 놀 나이에도, 벌써부터 온갖 학원을 다니며 &amp;lsquo;공부 벌레&amp;rsquo;로 자라난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만, 방식이 문제였다. 학원에서도 선생님께</summary>
  </entry>
  <entry>
    <title>1화 &amp;mdash; 광주, 나와 예술이 아무 상관없던 시절 - 나는 예술가가 아니었다, 처음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30zq/51" />
    <id>https://brunch.co.kr/@@30zq/51</id>
    <updated>2025-08-23T11:36:17Z</updated>
    <published>2025-08-23T11: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6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한국 남부의 조용한 도시, 광주. 나는 그곳에서 태어났다. 광주에 사는 다른 아이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예술이라는 단어와는 먼 세상에 살고 있었다. 부모님도, 친척들도, 주변 누구 하나 '예술가'라는 존재를 가까이 둔 적이 없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예술에 무관심했다기보다, 그것이 내 세계에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zq%2Fimage%2FBpNxYoS7-2ATvPkt2iCms5ZdTe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