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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보다홍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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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영화, 음악을 좋아합니다. 홍차 한 잔과 함께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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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2T05:59: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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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감정과 나를 분리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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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0:00:13Z</updated>
    <published>2026-10-13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당히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 하늘은 높고 파랗게 물들어가는 계절이지만 어쩐지 여름보다 더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가을모기가 독하다 하는데 우리 집은 창문을 열면 방충망을 뚫고 모기가 들아와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가 어렵다. 오늘도 모기 덕분에 새벽을 일찍 깨우면서 요즘 많이 하는 생각들을 글로 적어본다.   성향 테스트를 참 좋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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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토요일엔 뜀박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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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0:00:18Z</updated>
    <published>2026-10-12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격증 필기 시험에 떨어졌다. 불합격 화면을 보고 있자니 하늘은 파랗고 맑은 주말 아침인데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라는 위기의식이 5톤 추처럼 마음을 쿵 눌렀다. 꼭 시험에 떨어져서 속상하다기보다, 도저히 시험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던 내 삶을 돌아보면서, 아, 뭔가 나사가 빠졌구나 생각했다. &amp;nbsp;매일같이 새벽에 잠들고, 11시나 되어야 눈을 뜨고, 전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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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언젠간 나도 쓸모가 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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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00:16Z</updated>
    <published>2026-10-11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쓸모에 대해서 이렇게나 고민해 본 적이 있던가. 진로(進路). 나아갈 진, 길 로. 앞으로 걸어갈 길이다. 아아. 이토록 길을 걸어가는 것이 어렵다니. 누군가 하고 싶은 일이 뭐야?라고 물으면 눈동자는 멈추고 내 머리는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한다. 좋아하는 건 많은데, 그걸 진로로 삼지는 못하겠다. 겁은 많고 욕심은 많다. 머릿속이 온통 꽃밭이라 이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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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성찰을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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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0:00:26Z</updated>
    <published>2026-10-10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상이 높은 사람이다. 어릴 적 나의 꿈은 자주 바뀌었다. 화가, 선생님, 외교관, 연예인, 방송작가, PD, 영화감독.. 나름 가진 재능도 많았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엔 한참 역부족이었다. 언제나 부족한 재능과 커다란 이상의 간극 앞에 무너지고야 말았다. 언젠가부터는 재능을 더 키우기 보다는 현실과 이상을 타협하는 어른이 되었다. 나의 이상은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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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음악영화? 경쾌한 질주 한 판&amp;lt;베이비 드라이버&amp;gt; - 2017, 에드가 라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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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4:17:40Z</updated>
    <published>2022-10-26T05: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영화 리뷰는 핑크핑크한 포스터 속에 약간의 B급 감성이 스며든&amp;nbsp;범죄 영화, 아니 음악영화 &amp;lt;베이비 드라이버&amp;gt; 되시겠습니다. &amp;lt;새벽의 황당한 저주&amp;gt;, &amp;lt;뜨거운 녀석들&amp;gt;을 만든 영국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작품입니다.  1. 영화 도입부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영화 시작 5분만에 흡입될 수 있는 2개의 오프닝에 있습니다.  첫번째 오프닝은 젊은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A1BuarutgTqWVSXOX_FW4r0rE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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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김씨'들에게 - 당신은 지금 표류하고 있나요? (영화 김씨표류기, 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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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1:38:23Z</updated>
    <published>2021-12-21T15: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스터 때문에 망한 영화라는 슬픈 부제를 가진 영화, 김씨표류기.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다. (벌써 본지가 좀 됐다&amp;hellip; 오랜만에 올리는 리뷰글 ㅠ^ㅠ) 이전에 앞부분만 조금 보다가 왠지 재미가 없어서 꺼버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였다니! 싶었다. 아마 더 어릴 때 봤더라면 그냥 웃긴 영화네, 하고 지나쳤을 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T6L55dyp4urZvK-Iy2WmiyvC9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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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인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하고 싶다면 말이지 - 영화 '그린북' 리뷰, 2019, 피터 패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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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06:47:11Z</updated>
    <published>2021-09-21T00: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화 줄거리를 잘 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편인데, 그래서 영화 포스터만 봐서는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와 완전히 반대인 경우가 종종 (아니 자주) 있었다.(아주 당연한 것ㅋㅋ. 줄거리를 보고나서도 생각했던 느낌과 다를 수 있으니.) '그린북'도 그 중에 하나였다. 요즘은 작가주의 영화에 조금 질린 편이어서 받아들이기 쉬운 영화를 고르고 싶었다. 그린 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2EtkXX-ohyelaBmZt0aDjujYh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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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한낮의 고어 - 영화 '미드 소마', 2019, 아리 애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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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1T07:33:52Z</updated>
    <published>2021-09-13T16: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웨덴 영화제에 가고 싶었으나 이미 매진이었던 관계로 (흑ㅠㅠ)&amp;nbsp;아쉬운대로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미드 소마'를 추천받아 '엄마랑' 같이 보게 되었다 ㅋㅋㅋ&amp;nbsp;약간의 공포영화라고 엄마에게 넌지시 말을 했으나 이내 스웨덴의 예쁜 풍경과 색감에 잠시. 영화의 장르를 잊어버리기도 하였다. 최근 봤던 '블랙 위도우'에서 플로렌스 퓨의 연기를 인상깊게 봤었는데,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F7r9UCpcCbsWgyX-Njtv8NWfH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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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자를 위한 레퀴엠, '언내추럴', 2018 - 이시하라 사토미, 이우라 아라타 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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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16:03:57Z</updated>
    <published>2021-09-08T05: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리뷰는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담겨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왓챠 1년권을 끊고 첫 작품으로 선택한 '언내추럴'. 훌륭한 OST를 통해서 이미 내적친밀감이 있었는데 퇴사한 김에 본격적으로 드라마를 정주행해보았다.      1. 작품을 고른 이유 (1) 사토미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에서도 굉장히 신선한 연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HEXt502nfrbOMjFpyf0_88JCU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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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관계, 꿈. 잡히지 않는 것들에 대한 회고 - 영화 '자유의 언덕', 2014, 홍상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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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08:34:16Z</updated>
    <published>2021-09-06T12: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영화개론 수업을 들으며 적었던 리포트를 다시 발견했다. 하단의 글은 당시 적었던 리포트의 간략한 요약 및 재편집이다.  *스포일러가 담겨있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줄거리 : 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權)(서영화)이라는 어학원 강사가 있다. 산에 들어가 요양을 한 후 몸이 회복되어 서울로 돌아오게 된 날, 그녀는 전에 일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nK%2Fimage%2Fgdq-8l9wpFOczhl43h1lAEBQ_-E.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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